반응형 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636 12년 5개월동안 매일 아침 셀카를 찍은 Noah Kalina 2006년 8월 27일 사진작가 Noah Kalina는 인터넷에 자신이 매일 찍은 초상사진을 이어붙인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제목은 'everyday' 타임립스로 만들어진 이 동영상은 작가의 지난 6년 간의 얼굴을 담고 있었습니다. 6년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은 이 영상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따라 했고 이 셀카 놀이는 한동안 유행을 했었습니다.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라는 영화를 보면 공부 잘했던 남녀 주인공이 아닌 꾸준하게 만화를 그렸던 친구가 가장 성공하듯 꾸준함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 그 매일 사진찍기를 멈췄습니다.그러나 Noah Kalina는 그 후에도 계속 매일 자신의 얼굴을 촬영했고 며칠 전 12년 .. 2012. 9. 5. 라이트 그래피티로 만든 거대한 모자이크 빛의 예술이라고 하는 사진, 정말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 낮에는 태양이 그리는 그림이지만 밤에는 그 빛의 주도권이 인간에게 넘어옵니다. 우리 인간이 만든 인공 빛인 전등의 불빛으로 그림을 그리죠. 이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은 LED 전등으로 밤의 캔버스위에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그래피티입니다. 위 사진은 Brian Matthew Hart 작가의 사진입니다. 총 324장의 사진을 붙여서 만든 모자이크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놀라운 것은 저 사진 한장 한장을 라이트 그래피티로 만든 것입니다. 한장씩 허공에 LED 전등을 켜고 장노출로 사진을 촬영 했고 그 사진을 이어 붙여서 만든 사진입니다. 그 한장 한장 사진을 찍을 때 허공에 그 모습을 생각하고 그랬다는 것을 상상하면 대단한 아이디어이자.. 2012. 9. 5. 가장 창의적인 불꽃놀이 사진. 어떻게 촬영 했을까? 뭘까요? 뭘 찍은 것일까요? 아무런 설명을 드리지 않는다면 이 사진만 보고는 뭘 찍었는지 모를 것입니다. 뭐 제목을 보셨으니 눈치로 아셨겠죠. 네 맞아요. 이 사진은 불꽃놀이 사진을 찍은 사진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오타와 국제 불꽃 대회를 캐나다 사진작가 데이비드 존슨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여느 불꽃 사진과 다릅니다. 달라도 너무 다르죠. 이 작가의 홈페이지에는 더 멋진 불꽃놀이 사진이 있습니다. http://www.daveyjphoto.com/ 여기서 문제를 내보죠. 이 사진은 어떻게 촬영 했을까요? 댓글로 적어보세요. 그냥 알려드리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아 퀴즈로 내보겠습니다. 사진 좀 찍으시는 분은 금방 맞추실 것 같은데요. 맞추긴 쉬워도 감히 이런 사진을 촬영할 상상력은 쉽지 않죠.. 2012. 9. 2. 머리의 앞과 뒤를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이상한 초상화 우리의 얼굴은 우리를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얼굴. 그런데 이런 얼굴을 고치고 수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성형을 그래서 좋아하지 않아요.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기 때문이죠. 우리는 우리의 초상사진을 가끔 찍습니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서 많이 찍죠. 그런데 그 초상화 사진에 우리의 뒷모습까지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Davide Tremolada는 한 장의 사진에 그 사람의 앞과 뒤의 모습을 하나로 담았습니다. 턱수염 같이 생겼네요.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괴상하고 요상한 초상화. 여자도 턱수염이 난 듯한 모습. 참 독특한 초상화이자 아이디어네요. 뒤태도 우리의 얼굴임을 담고 있는데요. 뒷모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2012. 9. 2. 인류 최초 달을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작가 '닐 암스트롱' 내 사진이 다른 사람의 사진과 달리 보일려면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하겠지만 가장 쉬운(?)방법은 남들이 자주 가지 못하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집 앞 골목을 찍은 사진 보다 인도나 유럽 미국에서 찍은 이국적인 사진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을 단박에 혹 할 수 있습니다.물론 사진에 대한 조예가 깊거나 철학이 있는 분이라면 이국적인 외국에서 찍은 사진이나 집 앞 골목길을 찍은 사진이나 차별을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이국적인 사진의 갑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이국적인 사진이 있을까요? 아 취소하겠습니다. 얼마전 화성 무인 탐사선인 큐리오시티가 화성의 모습을 전송했죠. 다시 말할께요 가장 이국적인 인물사진이 바로 위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1969년 7월 21일 닐 암스트롱이 동.. 2012. 8. 28. 미소가 지어지는 꿈결 같은 아름다운 강아지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Ron Schmidt 풍경사진도 제대로 찍으려면 무척 힘듭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산 정상에 올라가기도 해야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눈으로 덮힌 산을 올라가야합니다. 하지만 인물사진은 쉽게 접근할 수 있어도 제대로 담을려면 무척 까다롭죠. 인물 사진은 풍경과 달리 빛에 따라 인물의 느낌도 달라지고 사진의 분위기가 앵글에 따라 확확 달라지고 내가 컨트럴 할 것이 많아서 참 머리가 아픕니다. 반면 인물사진 제대로 찍는 분들은 이런 콘트럴이나 분위기 연출을 잘 하죠. 그런데 그 보다 더 어려운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동물사진입니다. 영화도 동물이 나오는 영화는 아주 힘들고 동뭉 영화 찍는 감독마다 다시는 안 찍는다고 할 정도로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는 찍기 너무 힙듭니다. 그나마 조련된 동물이라서 사람 말 귀라도 알아듣지 집에서 캐우.. 2012. 8. 24. 로드킬로 죽은 동물들에게 휴식을 주는 사진가 Emma Kisiel 오히려 고속도로보다는 지방 국도에 가면 가끔 로드킬 당한 동물들의 사체가 짓이겨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숲에서 동물이 뛰어나오면 동물도 운전자도 큰 위험을 당할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없을 때는 핸들을 꺾어서 2차 사고가 나는 것보다 핸들을 꺾지 않고 부딪히는 게 더 좋다고 하죠. 그건 그렇고 그렇게 로드킬 당한 동물들은 너무 불쌍합니다. 인간이 편하자고 동물들의 삶의 터전인 숲을 가로질러서 큰 도로를 내면 동물들은 거대한 도로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생태통로를 만들어 주지만 이 생태통로 이용률이 낮은 생태통로도 꽤 많다고 하죠. 사진가 Emma Kisiel는 이런 로드킬 당한 동물들을 양지바른 곳으로 옮겨 놓은 후 돌맹이와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 2012. 8. 21. 장노출로 담은 손으로 만든 알파벳 장 노출 사진은 항상 생경스럽습니다. 우리 인간이 볼 수 없는 세상을 보여주니까요. 이런 카메라의 특기를 잘만 이용하면 유니크한 이미지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Amandine Alessandra는 장노출을 이용해서 손 동작으로 알파벳을 만들었습니다. 검은 배경에 검은 옷을 입고 촬영을 했네요. 손이 하얀색이라서 하얀색만 도드라져 보이고 이 도드라져 보이는 손을 빠르게 움직여서 알파벳 24자를 담았습니다. 노출만 잘 맞추고 셔터속도를 4초 이상으로 올리고 찍으면 될 것 같은데요. 아주 유니크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알파벳을 이영해서 메세지를 만들었습니다. 한글도 가능할텐데 좀 더 힘들 듯 합니다. 알파벳과 달리 초성 중성 종성이 있어서 조합을 해야 하는데 포토샵질을 하면 되긴 하겠네요. 아님 3.. 2012. 8. 18. 집안을 아래에서 바라본 FROM BELOW 내 사진은 남들과 다를 것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당신의 사진은 그냥 평범합니다. 우리는 내가 찍은 사진은 다를 것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진은 평이하고 평범합니다. 이미지 홍수시대고 내 노력 보다는 좋은 카메라로 찍으면 더 좋은 사진이 담기는 것을 직접 목도하고 그렇게 편견을 가지기 시작하면 자신의 사진실력은 늘릴 생각은 안하고 카메라 기종을 업그레이드 하는 아주 쉬운 방법을 택합니다. 하지만 고급 카메라로 찍는다고 해서 당신의 사진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당신의 사진실력이 달라지지 않았는데 단지 카메라가 좋아졌다고 실력이 확 는다면 사진학원은 다 망하게요. 그냥 세계 최고로 비싼 카메라 사는 것인 사진의 궁금점이 되겠죠.당신의 사진이 평범한 가장 큰 이유는 앵글이 .. 2012. 8. 15. 장노출과 인내심으로 그린 3D 라이트 그래피티 사진은 빛이 그리는 그림입니다. 이 특성을 잘 알고 있으면 사진이 좀 더 재미있어집니다. 사람들은 인간의 눈과 사진의 특성이 다른점이 꽤 많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눈으로 보인 그대로 찍히지 않으면 왜 이러지? 라고 생각하죠사진은 인간이 보는 것을 재현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모두 똑같이 재현하지는 못합니다. 이렇게 사진과 우리가 보는 것에는 차이점이 있고 그 차이점을 잘 담은 사진이 바로 장노출 사진입니다.인간의 눈은 사진이 아닌 동영상에 가깝습니다. 사진은 동영상과 다르게 시간을 압축해서 한 장에 담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장노출이죠. 카메라 셔터를 개방 한 후 피사체가 움직이거나 강한 광원이 움직이면 그 움직이는 모든 궤적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사진작가 Janne Parviainen은 장노출을.. 2012. 8. 14. 어린시절 찍은 사진의 옷과 포즈와 표정을 똑 같이 따라한 네 자매 사진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꺼내서 그대로 따라하는 사진들이 가끔 소개됩니다. 이런 사진들은 볼 때 마다 참 재미있죠. 훌쩍 커진 몸과 어른이 된 나의 모습, 어떤 분은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현재의 내 모습을 측은하게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린 시절 보다 현재 내 모습을 더 좋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 이런 사진놀이는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외국에서는 큰 인기가 있네요. 그런데 이 보다 좀 더 진일보한 사진을 찍은 네 자매가 있습니다. 헬싱키에 사는 Wilma Hurskainen은 30살로 3명의 여동생들이 있습니다. 2살 아래 동생이 있고 4살 터울의 쌍둥이 동생이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86~90년 사이에 찍은 사진들이고 오른쪽은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 2012. 8. 12. 안 편할때 보면 더 안 편해지는 안 편한 사진들 진짜 나를 만나고 싶으면 내가 진짜 큰 위기나 멘붕을 당해봐야 진짜 나를 볼 수 있습니다.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진짜 내속의 나를 만날 수 없고 큰 추락이나 붕괴를 당해봐야 내 속의 진짜의 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목숨을 걸고 결정을 하는 것들을 보면서 진짜 내 모습을 볼 수 있죠. 드라마 추적자는 우리안의 추악한 내 모습을 잘 담은 드라마입니다. 앞에서는 동료 형사를 챙기지만 정작 돈 앞에서 무너지는 황반장 처럼 우리는 평정심을 잃거나 극단으로 치달아 봐야만 내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면서 입 바른 소리를 하던 사람도 그 일이 실제 내 일이 되면 또 다른 결정을 할 수 있는게 인간입니다. 사진작가 Lee Materazzi는 이런 자아찾기와.. 2012. 8. 7.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