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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그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 나는 싫다고 싫다고 싫어요 팍팍 눌러주고 채널 자체가 꼴도 보기 싫어서 채널 추천 안 함도 눌렀어요. 게다가 관심 없다고도 했어요. 그래도 나와요. 싫어요 누르고 관심 없다고 하고 채널 추천 안 한다고 열심히 눌러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유튜브의 저질 추천 시스템. AI 탓 하지 말고 유튜브 당신들이 문제야~~~ 유튜브 말이에요. 제가 한동안 고양이 영상만 봤어요. 그랬더니 추천 영상이 고양이가 가득해요. 당연한 것이겠죠. 그런데 지겨워져서 고양이 영상 뜨면 다 관심 없음. 채널 추천 안 함에 싫어요도 눌렀어요. 그런데도 떠요. 한 달 내내 해도 뜨더라고요. 이러니 AI 추천 영상은 내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를 느꼈죠. 사실 유튜브만 그런 것은 아니에요. ..

시간여행 영화들은 항상 재미있습니다. 요즘은 시간여행물이 너무 많이 나오고 타임워프, 타임슬립까지 시간여행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여행물이 재미있는 건 우리의 상상에서나 가능한 마법 같은 일이기 때문이죠. 실제 시간여행이 가능해지면 시간여행물은 공상과학물이 아닌 다큐가 될 겁니다. 그런데 요즘 콘텐츠 시장을 보면 시간여행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0년 유재석을 2022년 유재석이 경쟁하는 시대 국민 MC 유재석을 싫어하는 대한국민 국민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불호가 없는 유명인으로 남녀노소 유재석 다 좋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다만 전 2010년 유재석이 2022년 유재석보다 더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무한도전 전성기 시절의 유재석을 가..

모르면 검색해!라는 말이 일상 언어가 될 정도로 요즘은 검색이 생활화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면을 삶다가 냄비 바닥을 시커멓게 태워먹었습니다. 이전에는 철 수세미로 박박박 닦았고 실제로 닦다가 성질이 잔뜩 나서 검색을 하니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인 후에 5분 지난 후 물을 버리고 닦아보라는 말에 따라 해 보니 너무 쉽게 닦여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달고나 부풀게하는 베이킹소다는 부엌의 만병통치약 같네요. 그런데 제가 검색을 한 곳이 어디일까요? 부동의 검색 1위인 네이버일까요? 아님 다음일까요? 아닙니다. 유튜브입니다. 5년 전에 10대들은 유튜브에서 검색한다는 말에 무슨 유튜브가 정보가 많다고 검색을 거기 서해?라고 했는데 지금은 저도 유튜브에서 검색을 주로 합니다. 왜냐하면 정보의 양은 블로그나 카페 위주..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은 이제 화도 안냅니다. 원래 그런지 아니까요. 특히 티스토리 신입 블로거 분들은 자신의 글이 네이버에서 왜 검색이 안 되고 검색은 되는데 상위 노출이 안 되는지 궁금해하지도 않습니다. 원래부터 네이버에서는 티스토리 글이 검색이나 노출이 잘 안 되는 걸 잘 아니까요. 그러나 저같이 티스토리를 10년 이상 운영한 분들은 이런 변화가 당혹스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합니다. 1. 점점 떨어지는 네이버 검색 유입량 4년 전만 해도 제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검색 유입량은 70%가 넘었다가 네이버가 검색 로직 변경으로 인해 현재는 26% 내외로 확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일 방문자 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보시면 1년 전에는 그나마도 40%였는데 이제는 26%네요. 이런식으로 간다면 네이버 검색 ..

유튜브의 인기는 점점 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정보량이나 재미가 블로그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이렇게 높은 퀄리티의 정보량과 재미를 유지하려면 수익이 있어야 하는데 유튜브는 블로거들 수익에 비교될 수 없는 만큼의 높은 수익을 제공하죠. 물론 유튜브에서 수익을 내는 유튜버는 일부이고 쏟아부은 돈과 시간에 비해서 많은 돈을 버는 유튜버도 극히 일부입니다. 그러나 그 소수가 생산하는 고퀄리티 영상물들은 블로그와 비교할 바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렇다고 블로그가 무용지물이냐? 아닙니다. 정보의 간편성이나 내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는 볼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그래서 검색 엔진에 궁금한 것을 입력하면 1분 안에 해답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진입 문턱도 낮고..

지금 당장 뉴스 기사를 돈 내고 보라고 하면 돈 낼 의향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럼에도 갑자기 네이버나 다음이 내일부터 뉴스를 월정액을 낸 사람만 볼 수 있다고 하면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스 읽기를 포기하고 말지 돈을 내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난 20년 넘게 뉴스=공짜라는 의식이 박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돈 내고 기사 보라고요? 우리가 온라인 뉴스를 공짜로 볼 수 있는 이유는 광고 또는 포털 덕분입니다. 신문사 홈페이지에 가면 온통 광고입니다. 광고나 엄청나게 많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신문사들은 기사를 보여주고 대신 수익을 얻을 방법이 배너 광고 같은 아주 초기 단계의 광고밖에 없습니다. 종이 신문처럼 돈 내고 보면 좋으련만 온라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