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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아름다운 산행22

한국의 마이산 같은 콜롬비아의 바위산 Rock of Guatapé 계획된 여행도 재미있지만 그 계획 속에서 튀어나오는 계획하지 않았던 일이 발생할 때는 여행이 더 재미있습니다. 지리산을 향해 내려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진안 톨게이트에 도착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아 길을 잘못 들었다" 투덜투덜하는 불만의 소리가 가득 나왔지만 단 한 순간에 날아갔습니다 아~~~ 장탄식이 나옵니다. 한국의 수많은 산을 봤지만 저 산은 한국 산이 아니라고 느낄 정도로 기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산이 마이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이산은 다른 산과 모든 면에서 달랐습니다. 먼저 산에 나무가 없습니다. 나무가 없는 이유는 마이산이 하나의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쌍 봉우리의 마이산. 지리산의 목적지였기 때문에 스쳐 지나갔는데 다음에는 마이산을 꼭 들려 보고 오고 싶네요. 마이.. 2015. 5. 13.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역사와 신상 커플패딩과 패딩추천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는 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 상가가 가득 했습니다.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화려한 색을 입고 길가에 가득했습니다. 아이더 체험단 활동을 하면서 이 아이더라는 브랜드의 역사가 궁금했습니다. 아이더라는 이름이 창업자 이름 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아이더(EIDER)의 역사아이더는 창업자 이름도 아무 의미가 없는 이름도 아닙니다. 자신의 털을 뽑아서 둥지를 만드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깃털을 가진 유럽 북부 연안에 사는 바디오리인 아이더 오리에서 이름을 따 왔습니다. 그래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면 이상하게 오리 사진이 많이 뜨더군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원앙새와 비슷하게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둥오리 사촌 같아 보.. 2014. 12. 4.
여성패딩 아이더 케라토2.0 구스다운은 방풍성과 보온성이 도드라지는 제품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비가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늦가을에서 겨울의 입구까지 달음박질 한 날씨네요. 해도 많이 짧아져서 낮보다 밤이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5시만 넘어도 거리가 어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비가 온 후 기온이 급강하 되면서 겨울 패딩을 입고 있는 분도 많이 보이네요.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첫눈 소식이 들리기도 하네요. 이런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 많은 분이 다운 패딩을 찾습니다. 아이더 체험단에 선정 되어서 아이더 헤비다운자켓을 체험해 봤습니다. 여성패딩 아이더 케라토2.0 구스다운 체험기 여성패딩 아이더 케라토2.0는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입니다. 필파워 800의 헝가리 구스 충전제를 사용한 제품으로 제니엄 헤비다운 자켓입니다. 제니엄은 .. 2014. 11. 26.
바람막이 봄자켓 아이더 파라오. 방풍, 방수 성능 테스트를 해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2014년 봄 신상품으로 파라도 봄 자켓을 선보였습니다. 파라오 봄자켓은 이집트 파라오에서 영감을 얻어서 모자와 가슴, 어깨, 앞과 등에 파라오의 줄무늬 패턴이 들어가 있고 그 줄무늬에는 피라미드를 형상화한 삼각형 무늬의 패턴이 사용되었습니다. 아이더 파라오는 아이더의 고기능성 제품 라이인 제니엄 라인의 방풍 자켓입니다. 트래킹과 산행, 캠핑, 자전거 라이딩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 적합하게 나온 제품입니다. 디펜드 윈드(Defender Wind) 소재의 방풍, 방수 성능 테스트아이더 파라오는 아이더 본사가 직접 개발한 디펜드 윈드라는 멘브레인 기술이 들어간 방풍, 방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멤브레인 기술이란? 아주 작은 구멍이 촘촘하게 뚫려 있는 소재로 물 분자 보다는 작고 수증.. 2014. 3. 20.
아이더의 Defender Wind 소재를 사용한 2014년 바람막이 신상품 파라오 자켓 낮과 밤 사이와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바람이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은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불청객이긴 하지만 봄이 되면 산에는 온통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한국은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지형 조건 때문에 도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었지만 이 산악 지형이 산업 발전을 어느 정도 이룬 후에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전국의 산에는 주말만 되면 줄을 서서 올라갈 정도로 등산객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바람을 쐬러 뒷동산 같은 관악산에 올라갑니다. 산이 주는 즐거움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먼저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과 함께 탁 트인 도시나 시골 풍경을 보면서 느끼는 청량감 그리고 오르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운 대화와.. 2014. 3. 13.
뜯어 고쳐야할 한국 등산문화의 병폐들 한때 등산을 참 많이 했는데 요즘은 거의 가지 않습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산에서의 추태들 볼때 마다 짜증이 나기 때문도 있죠. 추태야 자주 보는게 아니기에 산을 안가는 주된 핑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산을 좋아 하지만 산이 싫은 이유는 그 산에 못되먹은 한국 중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중년소리 듣는 나이지만 정말 어르신들 왜 그렇게 못난 행동들을 하십니까? 모든 중년 등산객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라고 하기에는 너무 흔한 잘못된 등산문화가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그 등산문화 고치지 않으면 산은 또 하나의 한국 중년들의 추태의 현장이 될 것 입니다. 막걸리 안마시면 안되나? 저도 막걸리도 소주도 맥주도 참 좋아하는 술꾼입니다만 적어도 산에서는 안마십니다. 그 이유는 산이.. 2012. 6. 22.
등산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숲에ON 싸이트 무료한 시간을 때우는 방법중 하나는 블로그 리퍼러를 보는 것 입니다. 내 블로그에 어떻게 찾아왔나 지켜보고 있으면 오히려 제가 도움이 되는 신기한 싸이트들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왕건이 싸이트 하나를 알게 되었네요 자전거여행기를 보고 간 분의 주소를 추적해보니 http://koreaways.tistory.com/notice/401 가 찍히더군요. 찾아가니 대박을 발견했습니다. 올봄에 안양천으로 해서 과천. 양재천을 지나 한강으로 도는 일주코스를 계획중에 있는데 구글지도와 연동하는 kml 매쉬업지도를 발견 했습니다 더 추적해보니 http://gpson.kr/ 라는 싸이트가 나오더군요. GPS기기를 가진 분들인가요? 지도에 깨알같이 찍혀 있네요. 정말 이런 서비스를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또한 구글.. 2010. 2. 28.
눈내린 관악산 산행 눈내린 산은 좋은 사진 먹이감입니다. 하얀 색의 모포를 두른 산에 컬러풀한 등산객들이 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제가 주로 등산하는 코스는 시흥동 벽산아파트 뒤쪽 호압사길입니다. 관악구와 금천구 주민들이 주로 많이 올라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이 좋은것은 약 20분만 올라가면 산 능선을 탈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마을버스가 산중턱까지 올라가니 게으름을 피는 저 같은 등산객에게는 좋은 코스입니다. 이렇게 손을 잡아주는 부부도 계십니다. 어느 블로거가 이렇게 손을 잡아주면 불륜이라고 했는데 등산객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죄다 불륜으로 보여요. 산행을 하다가 점심을 먹는 분들 참 많은데 옆에서 쉬고 있으면 사과나 과일이라도 하나 주는게 보통의 등산객들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죠 이렇게 .. 2010. 1. 20.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바다의 절경을 볼수 있는 백운산 지난주 토요일 인천여행을 갔었습니다. 영종도에서 신도, 시도, 모도에서 사진채집을 한후 신도 산 정상에 올라갈까? 아니면 영종도의 백운산을 올라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두 곳 모두 인천공항 야경을 관람할수 있는 산이었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죠. 멋진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상어같이 매끈한 민항기들이 지구를 탈출할 만한 기세로 하늘로 기쎄게 날아 오르는 모습 , 그리고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공항청사의 불빛들 이런 이상향을 꿈꾸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섬이라서 그런지 배가 오후 6시쯤 끝긴다는 소리에 서둘러 섬에서 나왔습니다. 해지는 시간이 6시 30분 정도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영종도 백운산을 선택했습니다. 백운산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주산입니다. 해발은 250미터 정도 되는데요. 영종도와 서.. 2009. 3. 9.
관악산 염불암 고풍스러운 사찰 건물을 보다 관악산을 세분화하면 관악산은 안양시 석수동과 금천구 시흥동이 있는 삼성산이 붙어 있는 산입니다. 우린 보통 그냥 관악산이라고 하죠. 저 또한 관악산이라고 하지요. 그렇지만 정확하게는 삼성산이라고 합니다. 어디부터가 삼성산인지 어디까지가 관악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삼성산 삼막사를 지나것 하산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안양예술공원쪽으로 내려가는데 사찰이 하나 더 있다는 푯말이 보이더군요. 등산이 취미인 분들 같습니다. 배낭의 크기도 엄청크네요. 저런 배낭이면 텐트하나 넣고 다니면서 산에서 취침용으로도 쓸만하겠네요. 산을 한번 같이 타보면 금방 친해진다고 하죠. 마치 도시에서 술을 먹으면 금방 친구가 되듯이요. 그런데 술이 안좋은 것은 술깬후입니다. 술먹고 어깨동무하면서 금방친해져도 술깬후에는 다시 서먹서.. 2009. 1. 27.
관악산에서 본 눈이온 서울설경 겨울산은 별 재미가 없습니다. 일단 색이 어둡습니다. 검은나무, 검은 길, 대부분의 색이 검은색입니다. 그리고 상아빛 바위가 있죠. 그런데 겨울산이 즐거워질때가 있습니다. 바로 눈이 올때죠.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오후에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신호등에 고드름이 자랄 정도로 날씨가 춥습니다. 오후 2시쯤이었는데 영화 7도 정도더군요. 그러나 두꺼운 후드티 하나 걸치고 올라갔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몸이 금방 더워지더군요. 산이 오히려 평지보다 춥지도 않구요. 호랑이에 대한 피해가 많아서 지어졌다는 호압사에 잠깐 들렸습니다. 산행을 시작하면 보통 20분안에 꼭 헥헥거리다가 물을 찾습니다. 물을 준비하지 않아서 호압사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커피자판기가 보이더군요.. 2009. 1. 25.
관악산 전망대에서 본 집나온 고양이 눈이 왔습니다. 몇년만이네요. 서울에 큰 눈이 내린것이요. 거기에다가 날이 추워서 눈이 녹지도 않았더군요. 이런날 사진촬영겸 산행을 했습니다. 정말 상쾌하더군요. 검은색이 대부분인 겨울산에 하얀눈이 덮히니 피곤함도 눈속에 묻혀지더군요. 눈내린 서울전경을 담기위해 전망대에 도착했는데 어느 아주머니께서 고양이에게 초콜렛을 주고 계시더군요. 한참을 지켜봤는데 고양이가 집나온 고양이 같습니다. 아니면 누군가가 버렸던지요. 도둑고양이같이 야생화가 된 고양이가 아니더군요. 야생화 되었으면 사람발소리만 들어도 도망가거든요. 초코바를 꾸역꾸역 먹는 모습에 여러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고양이는 어디다 연락해야 하나? 동물구조센터? 산 정상인데 거기다가 이런 일 까지 할수 있나? 거기다 설연휴인데 배가 고팠는지 고양이는 .. 200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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