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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여행166

강릉 강문해변이 아름다운 이유는 아기자기하기 때문 강릉에 가면 안목해변과 송정해변 그리고 강문해변과 경포대까지 이어지는 해변길이 참 좋습니다. 솔숲길이라서 해송의 그림자 속을 걷기 너무 좋네요. 세인트존스 호텔 앞의 강문해변바닷바람을 견디면서 자란 거대한 해송들이 강릉의 아름다움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강문해변입니다. 일본관광협회에서 꼽은 한국에서 아름다운 관광지를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강문해변이라고 해요. 이유를 들어보니 강문해변만으로만 선정된 건 아니고 강문 해변 뒤에 있는 초당동의 초당순두부와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이 강문 해변 뒤에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이 있고 경포호수도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이 얼마나 공기가 좋은지 2,400만 화소 카메라로 찍고 디지털 줌으로 확대해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저 5km 밖.. 2025. 5. 18.
강릉가면 꼭 해볼만한 강릉 송정해변 솔숲길 걷기 강추 강릉 2박 3일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이 2개 있는데 하나는 하슬라 아트 월드 방문이었고 또 하나는 강릉 솔숲길 걷기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강릉을 간다면 또 경험해 보고 싶네요. 안목해변에서 강문해변까지 이어지는 강릉 송정해변 솔숲길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은 강릉에서 가장 인기 높은 해변이 되었습니다. 강릉 하면 경포대인데 지금은 안목해변이네요. 강릉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걸리는데 강릉항과 함께 보면 참 좋습니다. 그런데 더 좋은 건 강릉 솔숲길입니다. 떠나기 전에 로드뷰로 살펴봤는데 2차선 도로 양쪽에 거대한 소나무 숲이 계속 이어집니다. 강문 해변까지 이어지는 이 솔숲길은 이번 강릉 여행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이유는 솔숲길을 걷는 재미와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푸른 바다가 있어서 지루.. 2025. 5. 14.
강릉여행 안목해변과 커피거리 둘러보기 여행이 주는 재미는 참 많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 가장 큰 재미일 겁니다. 그런데 이 좋은 걸 그동안 서울 한정으로만 했네요. 그러나 4월 초 KTX 할인과 숙박페스타로 숙박료 할인을 하기에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08년 5월에 갔던 강릉. 한 17년 만에 다시 찾게 되었네요. 당시는 새벽기차를 타고 정동진에 갔다가 강릉역에서 다시 경포대 찍고 주문진 갔다가 돌아오는 당일코스 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엔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2시간 컷에 단돈 27,600원 서울에서 강릉 가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었습니다. 대관령을 돌아 돌아서 올라서 돌아 돌아서 내려갔던 그 90년대 초 강릉 여행이 떠오르네요. 정말 오래 걸렸고 스릴이 넘쳤습니다. 태백산이 가로막고 있어서 강릉은.. 2025. 5. 11.
벚꽃 명소 안양예술공원의 벚꽃 풍경 2025년 4월 13일 촬영 서울 벚꽃 명소만 소개했는데 경기도는 서울보다 더 큽니다. 경기도는 엄청나게 커서 경기북도와 경기남도로 나눠야 한다는 말도 많죠. 정치색도 꽤 다르기도 하고요. 북쪽은 살짝 강원도 느낌이 나고 남쪽은 서울 인접 도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중에서 안양은 경기도지만 준 서울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이 서울 생활권이고 오히려 저 같은 금천구 주민들은 안양으로 쇼핑하러 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가깝고 안양지하상가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하죠. 요즘은 불경기로 안양지하상가도 안양 1번가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안양예술공원은 벚꽃 명소 안양유원지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이름을 바꾼 지 20년이 되어가네요. 안양유원지는 먹고 놀자판의 공간이었죠. 아직도 기억나요. 고등학교 때 관악산 등산하고 내려올 때 본 안양유원지의.. 2025. 4. 15.
여행가는 달 숙박세일 페스타와 KTX 50% 할인 받는 방법 안내 몇 년 전부터 한국관광공사는 여행 가는 달을 지정해서 숙박세일 페스타와 함께 KTX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관광의 위기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국내 관광 가는 가격이면 해외여행을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가격도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다들 해외여행을 선호하고 있네요.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각종 정책을 통해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숙박세일 페스타와 함께 KTX 50% 할인행사입니다. 2025년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https://ktostay.visitkorea.or.kr/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ktostay.visitkorea.or.kr 숙박세일 페스타는 몇년 째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봄에 진행하네.. 2025. 3. 18.
바람도 멈춘듯한 한적함의 최대치 파주 삼릉 조선이라는 나라는 유교를 믿는 국가였죠. 불교였다면 지금보다 더 화려한 역사적인 공간과 조형물이 가득했을 겁니다. 숭유억불정책으로 불교를 무척 탄압한 국가가 조선입니다. 유교의 가르침 덕분인지 조선은 참 검소한 나라였습니다. 상업을 천박하게 여겨서 상업이 발달하지 못했죠. 그래서 대로도 없고 길도 닦아 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로 뱃길로 물류를 이동했습니다.  부를 축적하지 않았고 안빈낙도를 즐기는 선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선이 남긴 흔적은 많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전각이죠. 그중에서 향교나 왕릉 빼면 조선시대가 남긴 위대한 유물은 많지 않습니다. 유물이 있었다고 해도 6.25 전쟁, 임진왜란 등으로 많이 사라졌습니다.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파주 삼릉 버스도 다니지 않는다 조선의 왕릉.. 2024. 10. 10.
파주 공릉천 따라 걸으면서 느낀 파주라는 공간 서울공화국이죠. 인구의 4분의 1이 서울에 살고 있고 경기도까지 포함하면 인구의 절반이 서울과 경기도에 몰려 삽니다. 북한과 너무 가까워서 문제가 있다는 소리도 많죠. 그러나 우리는 통일을 소원으로 여기던 나라였습니다.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북한도 그렇고 남한도 서로를 동족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시작했고 앞으로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남한은 북한에 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전쟁 작전권이 미국에 있고 미국이 허락하지 않을 테니까요. 물론 쳐 들어가면 그냥 한반도 전체가 리셋이 될 수 있기에 북진을 할 이유도 생각도 가질 수 없습니다. 다만 북한이 핵 미사일이 여러 개가 있어서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자포자기가 되면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하겠지만 최소 서울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공간이.. 2024. 10. 7.
안양 석수동 숨은 벚꽃 명소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뒤 수양 벚꽃 공원 안양예술공원 벚꽃 개화가 너무 늦어져서 허탕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타고 가려다 그냥 걸었습니다. 날도 좋고 걷기 좋은 날씨라서 걸었습니다. 목련이 거대한 하얀 웃음을 짓고 있네요. 안양예술공원 초입의 가정집인데 80년대 지어진 집 같습니다. 나무가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계곡은 하천과 달리 일조량이 적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개화가 1주 이상 느리네요. 안양시 삼성초 옆으로 흐르는 삼성천과 개나리가 엄청 예쁘네요.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뒤 수양 벚꽃 공원 석수역 인근 안양 석수동을 지나는데 뭔가 거대한 벚꽃을 봤습니다. 홀려서 가봤습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건물 뒷마당 같은 곳이네요. 동네마다 종교 관련 건물이 있는데 여기도 그런 곳 중 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이 수양 벚꽃 나무가 눈에 .. 2024. 4. 4.
안양예술공원 벚꽃 근황 2024년 4월 2일 현재 만개는 4월 8일 이후 안양예술공원 벚꽃 근황 안양예술공원 벚꽃도 꽤 유명합니다. 벚꽃 만개할 때 가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특히 주말은 너무 많아서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할 정도죠. 그래서 평일에 찾아가 봤습니다. 원래 어딜 가면 미리 검색을 하고 그곳 상황을 보고 갔는데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벚꽃이 만개했고 안양예술공원도 만개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집에서 나섰습니다. 2024년 4월 2일 현재 안양예술공원 벚꽃 근황 금천구 벚꽃십리길 벚꽃 근황입니다. 만개 했습니다. 드디어 만개했습니다. 알립니다. 안양천 벚꽃 만개했습니다. 이번 주말이 마지막입니다. 오늘 비가 적게 와서 다행이네요. 겹 홍매화도 벚꽃도 다 폈습니다. 전철을 타고 안양예술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안양예술공원은 1호선 관악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서 올라가야 .. 2024. 4. 3.
안양시의 지명 유래인 안양사를 찾아가보다 경기도 안양시는 금천구와 인접한 경기도의 한 도시입니다. 안양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참고로 한국 지명은 대부분 중국에서 왔습니다. 성씨도 대부분 중국에서 왔죠. 한자 문화권이니 어쩔 수 없죠. 그러나 몇몇 지명은 중국이 아닌 자체적으로 지어진 곳도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안양시입니다. 안양은 극락정토의 뜻을 가진 불교 용어입니다. 안양은 마음을 편안하게 지니고 몸을 쉬게 한다라는 뜻입니다. 안양시 자체는 평온, 편안과 큰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안양예술공원은 평온, 편안이 바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안양예술공원이 품고 있는 삼성산(관악산의 한 지류) 밑 자락에는 마애종이 있습니다. 마애는 돌에 새겨진 걸 말하는 데 부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종을 양각해서 만든 국가 지정 문화재가 '석수동 .. 2023. 10. 9.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이 좋은 이유 3가지 장미 딱히 안 좋아합니다. 향은 아주 좋아요. 그런데 꽃 자체는 그렇게 예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활짝 핀 장미 보다 몽우리가 져서 피기 직전의 장미를 주로 봐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가 장미꽃 선물을 할 때는 활짝 핀 장미가 아닌 몽우리 상태의 꽃을 주잖아요. 그런데 길거리에 핀 장미들은 활짝 핀 장미들이 많아요. 그런데 활짝 핀 장미는 꽃 색깔이 붉은색 단 1가지 색이고 꽃도 커서 딱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물론 향은 좋아요.  그래서 장미가 필 때는 카메라를 꽃이 아닌 일상 풍경으로 돌립니다. 장미를 따로 오래 길게 집중적으로 찍은 기억이 많지 않네요. 장미는 봄의 끝을 알리는 꽃입니다. 보통 5월 말에 펴서 6월 초에 집니다. 올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좀 더 일찍 피는 것 같으면서.. 2023. 5. 29.
숨은 벚꽃 명소 안양예술공원 옆 계명정사 서광사 한 때라고 하죠. 벚꽃이 딱 한 때입니다. 딱 1주일만 피고 확 집니다. 매년 비 오면서 벚꽃 엔딩을 하기에 올해도 비 오면 끝나겠구나 했는데 아니네요. 그냥 딱 1주일 피고 떨어져요. 그래서 벚꽃 필 때 여기저기 싸 돌아다녀서 서울의 벚꽃 명소는 거의 다 가본 것 같습니다. 어제도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가 매년 찾는 동작동 현충원을 갈까? 서촌을 갈까 했는데 너무 자주 들렸던 곳이라서 안양예술공원으로 갔습니다. 이쪽도 꽤 벚꽃이 많이 피고 운치가 좋아서 인기가 높습니다. 게다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주말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등산객 감안하면 벚꽃 시즌이라고 해서 크게 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커피숍과 음식점도 꽤 많습니다. 과거 안양유원지가 안양예술공원으로 변신한지 이제 20년이 다 되어가네..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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