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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아마추어사진94

단체 사진 찍을 때마다 하품하는 묘한 시바견 사진 찍을 때 꼭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포즈나 표정을 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튀고 싶어서 그런 것이겠죠. 그런데 개들 중에서도 이런 개가 있습니다. 홍콩에 사는 일본인 요가 강사인 요코는 자신이 키우는 4마리의 시바견을 종종 인사트그램에 올립니다. 그런데 사진 찍을 때마다 혼자 튀는 행동을 하는 시바견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Kikko, Sasha, Momo, Hina입니다. 이중 막내인 Hina는 사진 찍을 때마다 항상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3마리는 정면 응시 잘하고 있는데 Hina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사진 찍는 입장에서는 좀 화가 나긴 하지만 동시에 귀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Hina가 주로 하는 행동은 하품입니다. 일부러 단체 사진을 망치는 사람을 포토 범버라고 하죠. 사.. 2020. 9. 13.
신발상자에 담긴 아버지가 촬영한 오래된 사진을 세상에 공개한 딸 미국은 신기하게도 신발 상자에 사진이나 필름이나 각종 잡동사니들을 많이 넣어서 보관합니다. 지금은 다양한 수납함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물건이 풍족하지도 다양하지도 못했던 1~2세대 전에는 기존 물건을 재활용을 많이 했습니다. 딸인 Joan Ruppert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오래전에 어머니는 Joan Ruppert에게 아버지가 젊은 시절 촬영한 사진이라면서 필름이 가득 든 신발 상자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Joan Ruppert는 그 신발 상자에 큰 관심이 없었다가 최근에 홍수에 집이 잠기자 신발 상자도 물에 찼습니다. 필름을 말리고 새로운 신발 상자에 옮겼습니다. 필름을 말리면서 Joan Ruppert는 필름들을 꼼꼼히 살피면서 아버지가 촬영한 1938년 시카고 사진들이 가득한 걸 알게.. 2020. 9. 8.
자폐증 소년이 아이폰으로 촬영한 미니어처 자동차 사진이 대박나다 12살 Anthony Schmidt는 자폐증을 앓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미니어처 자동차를 수집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Anthony Schmidt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니어처 자동차를 엄마가 사용하는 아이폰으로 촬영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들이 무척 뛰어난 사진들입니다. 몇몇 사진은 미니어차 자동차라고 말을 하지 않으면 잘 모르겠는데요. 미니어처 자동차 뒤에 실제 배경을 놓으니 더 진짜 같습니다. Anthony Schmidt는 이 미니어처 사진들을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올렸습니다. 15달러를 펀딩하면 Anthony Schmidt가 촬영한 사진을 새긴 머그잔을 주고 20달러 이상이면 1920 x 1080해상도의 컴퓨터 화면 보호기용으로 미니어차 자동차 사진 20장을 제공합니다. 25.. 2020. 3. 17.
유명 영화 촬영장소를 사진으로 담는 영화광 영화는 판타지입니다. 그 판타지가 너무 좋으면 우리는 그 판타지의 뼈대가 된 곳을 찾아가죠. 바로 영화 촬영 장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화 을 촬영한 종로 북촌 일대와 창신동 일대를 다녀봤습니다. 짧은 여행을 통해 영화의 감흥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덜하지만 한 때 한류 드라마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자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드라마 촬영 장소를 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영화를 사랑하고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은 그 촬영 장소에 찾아가서 잠시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봅니다. Thomas Duke는 영화광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촬영 장소를 다니면서 영화 속 장면을 담은 사진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이런 사진 놀이는 2012년 경 전후로 꽤 인기가 높았습니다.. 2020. 1. 21.
1060시간에 걸쳐서 촬영한 아마추어 천체 사진가의 놀라운 사진들 서울에서 밤하늘을 보면 별 몇 개만 보일뿐입니다. 그러나 불을 다 끄면 하늘에는 수 많은 별들이 반짝입니다. 가끔 80년대처럼 등화관제를 1년에 1번 정도해서 서울에서도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게 했으면 해요.위 사진은 '대마젤란 성운' 성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구로부터 16만 3천 광년이 떨어진 '대마젤란 성운'은 포루투칼 탐험가 '마젤란'이 여행의 나침반으로 사용했다고 해서 '대마젤란 성운'이라고 불립니다. 이 '대마젤란 성운'은 북반구에서는 볼 수 없고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무려 1060시간에 걸쳐서 촬영되었습니다. '대마젤란 성운'을 촬영한 사진가는 프랑스 아마추어 천체사진가 5명이 촬영했습니다. 장비들을 보면 아마추처들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시선으로 보면 취미 사진.. 2019. 4. 18.
무명의 흑백 거리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컬러 사진이 공개되다 2007년 시카고 역사에 관한 책을 쓰려고 했던 '존 말루프'는 집 근처 경매장에 가서 오래된 서적을 뒤적거렸습니다. 서적을 뒤적이다가 필름이 가득 담긴 필름 케이스를 380달러를 주고 삽니다. 집에 와서 현상된 필름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쓸 만한 사진이 없어서 실망을 합니다. 필름 케이스에는 '비비안 마이어'라고 적혀 있기에 구글링을 해봤는데 아무런 정보도 뜨지 않았습니다. 여러 갤러리와 미술관에 연락을 해봐도 '비비안 마이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 사진들을 플리커에 올려 보라고 권합니다. 이에 '존 말루프'는 사진들을 인화 스캔한 후에 온라인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에 올립니다. 그런데 이 '비비안 마이어'사진이 좋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큰 인기를 얻습니다. '존 말루프'는 무.. 2018. 11. 26.
슈퍼히어로 액션피규어를 이용한 사진놀이 말레이시아에서 사는 페이스북 운영자 Wire Hon은 아내와 함께 흥미로운 사진 놀이를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습니다. 마블과 DC의 슈퍼히어로 액션 피규어와 함께 재미있는 사진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헐크, 데드풀, 스파이더맨, 울버린, 토르, 아이언맨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네요. 토니 스타크가 그네를 밀어주고요 정원 관리도 시킵니다. 때론 대화도 하지만 주로 일을 시킵니다. 야자를 따 달라! 청소 해 달라! 화분 옮겨달라! 빨간 팬티 벗은 슈퍼맨에게 팬티도 챙겨줍니다. 토르가 반항을 하지만 어림 없습니다. 그러나 데드풀이 잔뜩 화가 났나 보네요 일 못하면 벌도 줍니다. 그런데 이 사진들 좀 이상하죠. 액션 피규어들 중에 저렇게 큰 액션 피규어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사실은 작은 액션 피규어들을 이용해서 촬.. 2018. 8. 31.
90세 니시모토 키미코 일본 할머니의 유쾌한 사진 놀이에 전 세계가 홀릭 90세 일본 할머니의 유쾌한 사진 놀이에 전 세계 사람들이 홀릭하고 있습니다. 1928년 5월에 태어난 후 72살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고 74세에 처음으로 맥을 이용해서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을 만들어내고 있는 '니시모토 키미코' 할머니의 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보통 이 나이의 취미 사진가는 풍경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늙은 모습을 보기 싫어해서 촬영도 잘 하지 않습니다. 늙음이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님에도 카메라를 앞으로 향하게 하지 자신에게 향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니시모토 키미코' 할머니는 과감하게 카메라를 자신에게 향했습니다. 여기에 포토샵을 이용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이 니시모토 키미코 할머니의 유쾌함을 다 담고 있는 .. 2018. 8. 21.
25년 간 택시 밖 풍경을 담은 영국 택시기사 사진전을 열다 지난 10년 간 가장 인상 깊었던 사진전은 '로버트 카파'의 사진전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도 아닌 한 평범한 엄마의 사진전이었습니다. 우연히 들린 사진 전문 갤러리에서 느낀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사진 갤러리에는 1살이 된 아기의 엄마가 촬영한 아기의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평범한 돌잔치, 먹고 마시고 축하하는 그런 돌잔치 대신에 사진 갤러리를 대관해서 돌잔치 겸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유명 사진가의 사진보다야 사진 표현력을 떨어질지 몰라도 아이디어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우리는 유명 사진작가 사진을 보면서 그 사진의 열정과 사진술과 스토리에 감동을 합니다. 그러나 유명하지 않는 사진가 아니 평범한 우리가 촬영한 사진도 충분히 감동스럽고 아.. 2018. 7. 17.
죽은 후 3만장의 사진이 발견된 러시아의 비비안 마이어 Masha Ivashintsova 미국의 비비안 마이어는 취미 사진가였습니다. 한 다큐멘터리 촬영가가 경매에 나온 '비비안 마이어'의 수 많은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은 누구이기에 이렇게 많은 사진을 촬영했을까?하는 궁금증에 '비비안 마이어'의 삶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비비안 마이어'가 죽기 전에 엄청난 양의 사진을 촬영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내용은 2013년 다큐 라는 다큐로 제작되어서 2015년 국내에서도 개봉됩니다. '비비안 마이어'는 취미 사진가이자 뛰어난 기록가였습니다. 그녀가 촬영한 사진의 양은 어머어마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분이 러시아에도 있었습니다. Masha Ivashintsova(1942~2000)는 수 많은 사진을 촬영했고 이 촬영한 사진과 필름을 2017년 딸이 발견을 합니다. 촬영한 사진을 정리해보니 무려.. 2018. 3. 14.
달 앞을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ISS)를 촬영한 17세 소년 천체 사진은 쉽게 도전하기 쉬운 사진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촬영 장비가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경험도 있어야 하고요. 그러나 플로리다에 사는 17세 소년 '존 크라우스'는 시속 약 2만 8000km로 하늘을 지나가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이 달 앞을 지나가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존 크라우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면 하단 왼쪽에 검은 물체가 보입니다. 확대해보면 태양광 전지판이 펼쳐진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보입니다. 촬영된 시간은 2017년 11월 4일 오전 4시 19분입니다. 촬영 장소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가까운 플로리다 타이터스빌입니다. 지상에서 400km 떨어진 곳에서 초속 7.7km로 날아가는 ISS입니다. 달 앞을 지나가는 시간은 0.9초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순간을 잘 잡아냈네.. 2017. 11. 12.
엄마가 어린 딸을 위해 만들어준 채소, 과일, 꽃 드레스 사진은 열정이라고 하지만 사진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피사체가 생기면 저절로 영감이 발화됩니다. 터키에사는 Antalya는 어린 딸을 위해서 아주 흥미로운 드레스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과일과 채소로 만든 드레스입니다. 딸 Stefani를 위해서 진짜 드레스가 아닌 사진으로 만든 과일, 채소, 꽃 드레스입니다. 딸이 너무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면 엄마는 과일과 채소를 그 앞을 가리고 사진을 찍어서 채소, 과일 드레스를 만듭니다.이렇게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funnystefani라는 태그를 달고 꾸준히 올려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언론들이 이 사진을 소개하고 있네요. 팔로워가 무려 2만 7천 명이나 됩니다. 이 사진 중에서 몇 장을 소개합니다. My heart. My so..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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