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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북 끝날때 까지 정체 모를 재미가 가득한 놀라운 영화 볼만한 개봉 영화가 없다면 오래된 영화를 보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제가 옛 영화도 꽤 많이 봐서 볼만한 영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의 금요일 코너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코너인 '시네마 지옥'을 매주 봅니다.  이 '시네마 지옥'은 영화에 대한 홍보비를 받아도 그 영화를 까는 놀라운 코너입니다. 그만큼 거침없고 신랄한 영화 평을 4명의 패널이 합니다. 전찬일, 최광희 영화 평론가와 함께 영화 유튜버 '라이너'와 '거의 없다'님이 함께 합니다. 이 코너 무척 재미있으니 꼭 챙겨보세요.  폴 베호벤 감독의 2007년 영화 이번 주에는 '거의 없다'님이 2007년 개봉한 영화 을 추천하네요. 2007년이면 제가 영화를 잘 보지 않던 시기네요.. 2024. 6. 16.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천국을 보여줘서 지옥을 상상케 하는 영화 우리가 공포를 느끼는 대상은 그 대상이 무엇인지 모를 때 공포는 극대화됩니다. 그래서 괴수 영화에서 괴수가 나오기 전의 울음소리와 각종 파괴음을 들으면서 각자의 공포를 최대로 끌어올립니다. 사람마다 공포를 느끼는 대상은 다르고 상상력이 공포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죠. 정작 그 괴수가 눈앞에 나오면 공포감은 뚝 떨어집니다.  귀신의 집에서 귀신이 나오기 전이 가장 무서운 것처럼요.  아우슈비츠 담장 너머에 사는 사령관 저택만 보여주는 짠 별점으로 유명한 박평식 평론가가 12년 만에 별점 10점 만점에 9점을 줘서 화제가 된 는 확실히 명작 영화인 것은 맞지만 박평식 평론가가 비슷한 소재의 홀로코스트 다큐인 에도 만점을 준 것을 보면 확실히 별점은 취향을 많이 탄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느낀 이 영화의 별점은.. 2024. 6. 9.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선정한 한국영화 100선과 코멘터리 한국 영화는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차지하게 될 줄은 꿈에서 생각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최근 한국 영화들을 보면 제2의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을 뛰어넘는 건 바라지도 않고 바통을 이어받을 새로운 감독들이 거의 안 보입니다.  그 감독 영화라면 꼭 봐야지 하는 감독도 없고요. 이게 다 활력도 떨어지고 자본에 휘둘려서 만들어낸 어두운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언제쩍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감독입니까? 그럼에도 규모나 영화 제작 시스템이 선진화된 것은 무척 고무적이고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또 자본의 힘입니다.  한 때 철야 촬영을 하고 쉬지도 않고 다음 촬영 장소로 향하던 최저 임금도 받지 못했던 영화 촬영장이 이제는 박찬욱, 봉준호 감독이 앞장서서 표준근로계.. 2024. 5. 31.
파묘는 참 신기하고 볼만하고 놀라운 영화 그러나 아쉬움도 제가 영화를 무척 사랑하지만 유일하게 안 보는 영화 장르가 공포 영화와 오컬트 영화입니다. 오컬트와 공포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존재를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나오는데 이게 머릿속에서 이해가 안 되다 보니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오컬트 영화는 그나마 낫습니다. 다만 한국 공포 영화에서 자주 보이는 점프 컷 장면은 극혐 합니다. 그런 식으로 깜짝 놀라게 하는 건 '귀신의 집'이나 어울리지 영화에서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 봤습니다. 오컬트 소재의 영화라고 해서 , 도 안 봤습니다. 그러나 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추천하기에 장재현 감독 영화를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오컬트, 공포 영화 싫어하는 분들도 볼 수 있는 파묘 무서운 장면 일도 없다 저 같이 공포 영화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걸.. 2024. 3. 2.
잔잔하지만 찐한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나이 들수록 단순한 것이 좋습니다. 각종 현란한 치장과 눈요기로 무장해서 날 좀 봐달라는 것이 천지삐까리인 현재는 오히려 담백하고 단순한 것이 더 매력 있습니다. 오히려 단순하게 만들고 담백하고 만드는 것이 어려운 시대죠. 왜냐하면 사람들은 각종 유혹에 쉽게 빠지니까요. 그러나 일본 영화들은 담백한 드라마를 참 잘 만듭니다. 그게 일본 영화의 힘이고 매력입니다. 다만 요즘 한국 영화들도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힘 좋은 영화들을 잘 만듭니다. 하지만 대부분 독립 영화들입니다. 대기업 자본의 힘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은 관객이 졸지 않게 강한 것들을 많이 투입하죠. 유명 배우, CG와 현란한 편집술과 자극적인 스토리 등등 다양한 것들을 넣어서 관객 앞에 내놓지만 자극적인 건 금방 휘발됩니다. 그래서 긴 여운이 좋.. 2024. 2. 19.
넷플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해석 및 줄거리와 호불호 이번 주에 오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는 줄리아 로버츠, 에단 호크, 마하셜라 알리, 케빈 베이컨 이라는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냅다 봤습니다. 사실 이 배우들 중 알리만 빼고 줄리아, 에단, 케빈 모두 80,90년대 청춘스타이지 2023년에는 중노년 배우로서 주류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기자는 나이와 상관 없고 오히려 연기력은 나이 들수록 더 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출연료는 절정기 때보다는 못하고 이걸 이용해서 인지도 높지만 출연료가 낮아진 배우들을 기용해서 영화를 잘 만드는 곳이 넷플릭스입니다. 스릴러 영화 줄거리 영화를 끝까지 보게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초반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게하는 장치를 넣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 통제가 필요로 하죠. 뭔가 이상한.. 2023. 12. 10.
올 해 본 영화 중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영화 인어공주 좋은 영화가 많지 않은 요즘 영화관입니다. 그래서 이런 영화 궁핍기에는 옛 영화들이 있어서 이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내가 안 본 영화 중 좋은 영화들이 꽤 많습니다. 나름 영화광인데도 아직도 못 본 영화들이 많네요. 그런데 이 영화는 주변에서 추천하는 소리를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영진위가 만든 에도 없고요. 그런데 이 영화 저에게 있어 인생 영화라고 할 정도로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인상 깊고 놀라운 영화였습니다. 감정을 다스리고 생각하면 이 영화가 한국 영화 역사에 큰 점을 찍는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에서 최초로 시도하거나 영화사에 남길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영화가 공감대가 아주 아주 높은 영화 임에는 틀림없습니.. 2023. 12. 7.
양심은 고통보다 위대하다고 외친 추천 영화 페인 허슬러 있는 것들이 더하고 똑똑한 것들이 더한다고 대한민국 사짜라고 하는 사람들의 부정부패와 일성적인 도덕적 해이가 일상일 겁니다. 우리는 이미 수많은 뉴스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루는 사짜들의 부정부패를 참 많이 봤죠. 의료계는 어떨까요? 한국의 의사들은 자기들 밥줄 끊긴다면서 의사가 되려는 청년들의 대학정원까지 감 놓아라 대추 놓아라고 시위까지 하는 집단행동을 하는 거대한 이익집단입니다. 또한 수 많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있죠. 이 리베이트는 관행화되어서 삭제하지는 못할 겁니다. 그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문제는 리베이트를 지나서 과욕을 부리면서 오남용과 잘못된 처방을 하면 문제가 되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 영화 페인 허슬러 10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해.. 2023. 11. 3.
젊은이의 양지는 천민자본주의에 말살되고 있는 청춘을 담은 수작 어떤 영화는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보는 영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영화가 재미를 추구하는 마블 영화들이죠. 그러나 어떤 영화는 볼 때는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눈물도 나고 화도 나고 증오심도 커지고 우울해지지만 다 보고 나면 그 감정의 자양분 속에서 보다 나은 성숙한 감정이 나오게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런 영화들이 장점이 나를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나를 만들어줍니다. 감히 말하지만 제 영혼의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영화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상을 비판하고 고발하고 현실을 담아서 너만은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해~~라고 말하는 영화들이죠. 그래서 전 이런 사회성 짙은 영화들이 참 좋고 고맙습니다. 그럼에도 는 제가 우울한 기분에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여유로워진 상태에서 봐야 제대로.. 2023. 8. 22.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실패한 삶을 위한 위로주같은 영화 장항준 감독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 영화로 을 추천했습니다. 가끔 이 영화에 대한 소문을 익히 알고 있어서 볼까 말까 했지만 뭔가 어두운 면이 있지 않을까 해서 쉽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장항준 감독이 추천하기에 약간의 노력과 함께 봤습니다. 마침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네요 놀라운 연출과 색감의 은 여러모로 놀라운 영화입니다. 먼저 영화 스타일과 연출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요즘 영화들은 너무 점잖고 안전빵 연출과 너무 전형적인 화면 구성과 연출이 많아서 뻔한 영화들이 많지만 이 영화는 다릅니다. 독특한 연출과 과한 채도 및 스토리가 엉켜서 이런 영화가 일본에서 나온 적이 있나? 할 정도로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영상이 가득합니다. CG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마츠코의 마음을 표현할 때는 디즈니 .. 2023. 8. 5.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할리우드 스케일과 클라스를 증명한 영화 패스트 & 퓨리어스보다는 가 더 어울리는 자동차 액션의 끝판왕인 가 어제 개봉을 했습니다. 2001년 시작한 이 시리즈는 오해 개봉한 영화로 10편째가 되네요. 2001년 개봉할 때는 소박했습니다. 동네에서 자동차 경주하는 영화라는 소리에 안 봤습니다. 소박할 것 같아서요. 그러다 정확하게 언제 중간에 올라탔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2011년 에서 처음 올라탄 것 같습니다. 이 5편은 브라질 리오를 배경으로 했던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처음 본 것은 2명의 주인공 중 1명인 브라이언 연기를 하던 '폴 워커'가 사망한 후에 전 세계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었고 가장 아름다운 이별 장면이 나온다는 2015년 개봉한 부터 본격적으로 이 시리즈에 올라타서 지금은 개봉하자마자 보고 있네요. 마라맛 액.. 2023. 5. 19.
영화 리바운드 코믹한 전반전 진중한 후반전이 볼만한 스포츠 영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지만 가장 인기가 높은 감독은 장항준 감독이 아닐까 합니다. 장항준 감독은 오랫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않다가 최근 들어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이 내린 꿀팔자'로 많은 남자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아내가 그 유명한 작가인 '김은희'작가입니다. 김은희 작가가 뜨면서 덩달아서 뜨게 된 감독이 장항준 감독입니다. 그러나 전 이 장항준 감독을 2002년에 개봉한 영화 이후 꾸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이 는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영화입니다. 스토리도 기발하고 웃음도 수시로 터져서 웃음 부산행 같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2017년 연출한 이 장항준 감독이 잘하는 코미디 영화가 아닌 스릴러 ..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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