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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월드IT쇼에 갔더니 드론 업체들이 거의 안 보였습니다. 전시회만 하면 참여했던 DJI도 안 보이네요. 드론 시장도 3D TV 시장처럼 거품이 빠질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드론 시장이 축소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드론은 뛰어난 효용성을 무기로 많은 곳에서 드론을 찾고 있고 드론의 대중화도 척척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드론계의 애플이라고 하는 DJI는 새로운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촬영이 가능한 소형 드론 DJI 스파크드론 시장은 장난감 드론 시장과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달린 고급 드론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DJI는 중고가 드론 시장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달고 비행을 해야 하기에 카메라가 달린 드론들은 대체로 큽니다. 그런데 DJI가 손바닥 위에 올려 놓..
드론 전성시대입니다. 드론이라는 무인항공체가 보급되면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분야는 동영상 촬영입니다. 방송국과 같은 돈 많은 곳에서만 촬여할 수 있었던 부감샷 또는 항공샷을 이제는 일반인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방송사나 촬영 프러덕션과 광고촬영팀에서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보니 야구장에서도 드론을 띄워서 촬영에 활용하고 농구장에서는 작전 타임 때 실내 여기저기를 날아 다니면서 관객들의 환호성을 유도하더군요. 이렇게 드론은 새로운 시장이 열면서 세계 각국에서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 드론 시장의 선두주자는 중국입니다. 반면 한국은 걸음마 단계이자 드론 제조를 하는 회사가 1곳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기발한 드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
베란다에 식물을 키우는 집이 많고 우리 집에도 베란다에 많지는 않지만 화초를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마당이 있는 주택은화단을 꾸미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당장 피드백이 오는 짜릿함이 없지만, 가꾸는 긴 시간에서 오는 깊은 만족감도 좋고 정서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봄이 되면 베란다에 화초나 텃밭을 가꾸는 분들이 많아질 듯 하네요. 보통 이런 화분 텃밭이나 텃밭을 운영하려면 물 호스가 있어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쓰는 일반 물 호스는 이렇게 둘둘 말아서 사용합니다. 이게 무게도 무겁고 물 호스를 감기도 불편합니다. 줄이 엉키거나 꼬일 수도 있고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 바로 스윙 호스릴입니다. 스윙 호스릴은 일본 제품으로 일본과 중국, 한국에서 600만개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제..
사진을 돈 벌기 힘들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사진으로 돈 벌 방법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흔히 사진으로 돈을 번다면 사진 공모전 입상이나 갤러리에 전시한 사진이 팔리는 것 또는 광고 사진이나 사진기자를 하면서 월급을 받는 정도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도 사진으로 돈 버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이란 바로 스톡 사진입니다. 스톡 사진하면 생소할 것 같아서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스톡사진이란?광고, 미디어, 출판계 등에서 상업적으로 사용할 만한 사진을 촬영한 후 이 사진을 큰 저장고에 저장해 놓으면 상업 사진이 필요한 구매자가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사진크게 보면 상업 사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존의 상업 사진과는 좀 다릅니다. 기존의 상업 사진은 포토그래퍼와 모델을 ..
가끔 미러리스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들에 내놓은 미러리스 신제품 중에 외모가 DSLR 모양을 하고 있는 제품들을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이러려면 차라리 DSLR을 만들지 왜 미러리스를 만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금만 두껍게 만들고 팬타프리즘 넣으면 딱 DSLR이거든요. 크기가 비슷하다보니 미러리스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광학 파인더를 사용할 수 없어서 조금은 혼란스러운 제품들입니다. 미러리스가 DSLR 작은 제품과 크기가 비슷하다? 이건 마치 소형차가 너무 커져서 중형차 크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파나소닉에서 나오는 포서트 미러리스 제품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알고 있는 파나소닉 미러리스들은 DSLR 외형을 한 제품이 없습니다. 이 회사는 미러리스가 왜 미러리스인지 잘 아는 회사..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체계적으로 그림을 배웠다면 그림을 기계적으로 잘 그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 그림은 못 그리지만 그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름도 잘 모르는 샤갈 전시회를 보고 사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관람 한 후에 전시회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알았습니다. 대학 동아리 시절 사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다가 사진을 제대로 알려면 미술을 제대로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미술 관련 책들을 수집하고 읽고 찾아가서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미술을 알면 알수록 머리가 아프고 복잡하기만 하네요. 특히 사진이 발명 된 이후에 세포 분열하기 시작한 미술은 이제 우리의 눈이 편하게 읽어 들이고 받아 들이기 힘든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미술은..
A4용지는 현대화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쓸데 없이 프린팅 하는 서류도 많고 한 번 보고 버리는 종이도 참 많습니다. 그럴 때는 이면지를 활용하기도 하죠. A4용지가 싸긴 하지만 이것도 무시 못할 종이 낭비라서 요즘은 종이 없는 사무실을 추구하는 대기업들이 많아졌습니다만, A4용지에 대한 대체제가 딱이 많지 않아서 그것도 문제입니다. 뭐 태블릿이 대체제로 각광 받고 있지만 매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가격도 비싸다는 것이 흠입니다. 또한, 태블릿은 다용도이기 때문에 딴짓을 할 수 있지요. A4용지를 대신할 수 있는 EnerGenie사의 E-ink 프린터 ePP2EnerGenie사는 A4 용지를 대체할 E-ink 디스플레이 방식의 E-paper프린터 ePP2를 선보였습니다. 그냥 딱 보면 전자책 리더..
인터넷은 전기의 발명과 여성들의 노동 해방을 앞 당긴 세탁기라는 발명품에 버금가는 혁명과 같은 발명품이 인터넷입니다. 전기와 세탁기의 발명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인터넷의 태동을 직접 목도한 저로써는 인터넷은 신세계를 경험하는 경험을 줬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연결하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아직 인류가 공간 이동장치를 만들지 못했지만 인터넷은 정보의 공간이동과 생각의 공간이동 능력을 갖춘 대단한 발명품입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신대륙 또는 정보의 바다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정보들이 넘실 거리는 곳입니다. 많은 노하우와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우리의 생활 방식을 확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는 젊은 사람들과 나이든 분들의 생활 방식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어느 유명한 사람이 그랬는데 3년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바꾸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년 주제를 바꾼다 바꾼다 했는데 그냥 그렇게 넋 놓고 지나갑니다. 그래서 하나의 주제를 잡아보자고 목표를 세운 것이 영화입니다.이미 제 관심 분야라서 더 파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서점에 가서 책을 뒤져보니 제가 생각보다 영화 관련 책을 잘 모르고 집에도 영화 관련책이 거의 없습니다. 영화 광이면서도 영화잡지 하나 구독하지 않고 영화 관련 책도 없다는 사실에 좀 놀랬습니다. 그래서 영화 관련 책을 좀 사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리뷰 쓸때가 가장 행복한데요. 이 리뷰를 좀 더 멋진 표현으로 담아보고자 영화 상식과 용어와 그 시스템을 좀 더 깊게 이해하는 글을 쓰고자 여러 책을 사 모으고 있습니다.지난 번에 중..
잘 기억은 안 나는데(다음 부터는 책에서 본 내용 중 중요한 것은 메모 해야지 원~~) 인간의 눈은 ISO로 따지면 어마어마하고 화소수는 1개의 눈에 1억개의 간상세포와 3백만개의 원추세포가 있어서 약 1억 화소가 2개므로 약 2억 화소가 인간의 눈입니다. 눈은 궁극의 렌즈입니다. 눈은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와 달리 액체로 된 렌즈로 망막의 두께를 아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빠른 초점 속도와 함께 엄청난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보름달을 가로 지르는 여객기를 눈으로 보면 환타스틱 그 자체인데 그걸 카메라에 담으니 달은 선명하고 여객기는 시커멓게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절망 했습니다. 여객기에 노출을 맞추면 달이 하얗게 날아가고 달에 맞추면 여객기가 시커멓게 나옵니다. 그러나 눈으로 볼 때는 둘..
F1 경기 좋아하시나요? 남자분들은 꽤 좋아하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습니다. 무릇 자동차란 가장 안전하게 내가 갈 위치로 이동 시켜주는 도구라고 생각하지 질주나 속도의 쾌감의 느끼는 도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F1 대회도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질주의 본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카트 라이더' 같은 레이싱 게임은 꽤 했었거든요. 그러나 F1 경기는 재미가 없습니다. 전 단순한 경기 별로 좋아 하지도 않아서 몇번 F1경기를 TV에서 감상했지만 10분 이상을 못보겠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F1 대회에 대한 관심도 경험도 정보나 볼 줄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F1 대회를 좀 찾아봤더니 이 F1대회는 여러 도시에서 경주를 하면서 상위권 선수들에게 포인..
어떤 한 기술이 성숙해지려면 짧아도 1년 이상이 걸립니다. 그나마 많은 밴더들이 뛰어들어서 기술투자를 하면 그 기술의 성숙도가 확 올라가죠. 스마트폰 보세요. 발전속도가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그러나 이제 이 스마트폰 시장도 레드오션이 되었고 기술 성숙도가 높아져서 새로운 혁신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기기로 가던지 아니면 뭔가 혁신이 터지려면 제반 기술이 무르익을 때 확 터지겠죠.제가 생각하는 다음의 혁신은 이동하면서도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는 무선 전력 송신 기술입니다. 지금 같이 집이나 사무실에 도착해서 배터리 충전을 하는 것이 아닌 통신망을 통해서 미세하지만 계속 전력을 통신망에 실어서 보내는 것이죠. 제 예상으로는 이 기술은 한 5년 후에 시제품이 나오고 한 10년 지나면 일상화 될 것입니..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지 1,2년이 지났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도래해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업체는 어디일까요? 포털은 아닐 것입니다. 모바일 기기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포털을 들락거리지만 포탈의 주 수익원인 광고는 모바일 기기 만큼 축소 되었습니다. PC로 본다면 여기저기 많은 광고를 띄울 수 있지만 모바일 페이지는 광고를 2개 이상 띄울 수가 없습니다. 또한, 광고 효과도 높다고 볼 수 없지요. 제가 생각하는 모바일 시대의 가장 큰 수혜자는 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옥션, 지마켓, 11번가는 물론, GS샵, CJ오쇼핑 등이 모바일 시대에 큰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소셜 커머스 업체 같은 경우는 제품 구매의 50% 가량을 모바일에서 하고 있습니다. 오픈마켓과 홈쇼..
차세대 통신망이라고 하는 LTE-A 스마트폰이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팬택의 첫 LTE-A 폰인 베가 LTE-A는 LTE-A망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다른 스마트폰 박스와 달리 옆에서 보니 2개가 있습니다. 상단은 모델명 IM-A880S인 '베가 LTE-A'이고 하단은 스마트 플립 커버입니다. 아예 '베가 LTE-A'를 구매하면 패키징 안에 스마트 커버를 넣어 버렸네요. 선착순 5만 명~~ 이런 이벤트성으로 주는 회사도 있던데 그냥 다 주네요 베가 LTE-A 박스를 열고 다 풀어 놓았습니다. 이전 팬택 제품의 구성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호 필름이 있고 팬텍의 DNA가 되어버린 거치대 겸 충전기(이거 참 유용하죠), 착탈식 배터리가 2개 들어가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3,100mAh으..
포토루머스닷컴은 최신 카메라 출시 정보가 아주 빠르게 올라옵니다. 이곳에 소니의 하반기 신제품의 사진과 스펙이 올라왔습니다. DSLR 외형을 가진 소니 알파3000 (398달러) 먼저 DSLR외형을 가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알파3000입니다. 2010만 화소 APS-C 사이즈 HD 이미지 센서가벼운 바디, 뛰어난 그립감60i , 24P를 지원하는 FULL HD 동영상 촬영 1초에 3~5연사픽쳐 이펙트 모드QVGA 트루 파인더 아이레벨 뷰파인더멀티 인터페이스 슈 커넥터E마운트 렌즈 사용피사체 자동 프레이밍 기능자동 HDR 모드얼굴 인식 및 얼굴 등록 기능스윕 파노라마 다이나믹 레인지 최적화 기능6개의 창의적인 스타일 세팅클리어 이미지 줌편리한 USB 충전TRILUMINOS 컬러 한번 충전에 470장을 찍..
삼성전자가 첫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을 때는 외형이 너무 DSLR과 비슷해서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미러리스는 똑딱이 카메라 외형이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지 크기도 크고 외형도 DLSR과 비슷한 NX 00 시리즈에 당혹스러웠죠. 그러나 삼성은 외형이 DSLR과 닮은 NX 00 시리즈와 함께 똑딱이 카메라와 닮은 외형인 NX 000 그리고 좀 더 미니멀하고 작은 NX 0000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니도 이와 비슷한 라인을 하나 갖출려나 봅니다. 다음 주에 정식 공개되는 제품인 소니 알파3000을 보면 마치 DSLR로 보여집니다. DLSR의 외모를 가진 소니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알파3000Digicame-info 에 올라온 소니 알파 3000 사진입니다. 이 제품을 처음 봤을때 소니의 ..
많은 약점을 가진 영화입니다. 마술이요? 마술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적이 있을까요? 있긴 있었습니다. 일루셔니스트 같은 영화가 있었지만 마술을 영화의 소재로 하기에는 그 자체가 좀 많이 허술합니다. 마술은 내 눈 앞 혹은 생방송으로 봐야 맛이지 녹화 방송 특히 관객이 없는 녹화 방송은 카메라 편집 트릭을 이용할 수 있기에 누구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때문에 마술은 생방송으로 보여주던가 아니면 수 백명 이상의 섭외되지도 고용되지도 않은 순수한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마술을 영화로요? 다 고용된 관객에다가 기본적으로 녹화 방송 아닙니까? 이러니 마술 그 자체에 대해서는 큰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물론, 이건 나우 유 씨 미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가까이와서 보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
비록 카메라에 곰팡이가 슬 지언정 초점 때문에 고생한 적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전핀, 후핀, 구라핀이라는 소리를 하는데 그런 경험을 당해보지 않아서 그게 뭔 소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제가 핀에 둔감한 것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전 사람들이 너무 핀에 목숨 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비싼 바디와 렌즈를 샀는데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살짝 앞이나 뒤에 초점이 맞으면 속이 무척 상할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좋은 것이 Spyder LENSCAL입니다. DSLR의 후핀 전핀을 잡아주는 Spyder Lenscal이 제품은 전핀, 후핀을 잡아주는 핀 교정 도구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눈금자가 있는 것을 대각선으로 세우고 흑백 대비가 있는 체크기 같은 것을 수직으로 세웁니다. 하단에는 기포가..
일본 드라마나 영화 문학의 든든한 반석은 세밀함입니다. 정밀한 전자기기를 잘 만드는 회사가 많은 나라답게 묘사력이나 재현력이 무척 뛰어납니다. 한국은 선 굵은 이야기가 강점이라면 일본은 일상에서도 재미와 감동을 끌어내는 세밀함이 담긴 영화들이 꽤 많죠한국에서는 허진호 감독 정도만이 이 세밀함을 잘 알고 영화로 잘 표현하지만 다른 감독에게서는 그 허진호 감독의 떨림을 담아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허진호 감독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나 봅니다. 내가 최고로 인정하는 한국영화인 '8월의 크리스마스'와 비슷한 영화가 일본에 꽤 많습니다. 그래서 다분히 전 일본 드라마 특히 영화를 좋아합니다. 미세함이 좋은 영화들이 참 많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일본인들의 성향과 내 성향이 너무 비슷해..
수 많은 게임을 해 봤지만 기억에 남는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2'입니다. 플로디 디스켓 5장으로 설치했던 워크래프트2는 아직도 기억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이 워크래프트2를 기반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워크래프트의 재미는 공성전입니다. 공격과 수비를 실시간으로 즐기는 게임이죠. 국민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MMORPG게임이었습니다.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전 특이하게도 워크래프트를 할 때 공격 보다는 수비를 할 때 즐거움을 느낍니다. 촘촘히 세운 보초탑과 대포와 방어탑을 촘촘히 세워서 공격한 적들을 물리치는 재미가 솔솔 했습니다. 이런 성향은 축구에서도 주로 수비만 합니다. 남들은 서로 공격수가 되겠다고 상대 골문 앞에 서 있는데 저는 혼자 골기퍼와 함께 수비를 합..
한 영화의 리뷰를 2개를 쓴 적은 있어도 그건 몇 년이 지난 후 쓴 리뷰였습니다. 같은 소설이나 영화도 20대 때 보는 것과 30대 때 보는 것과 40대 때 보는 것이 다 다릅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대사나 영상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내 경험이 쌓이고 생각과 시선이 달라졌기에 같은 영화라도 보는 시선도 안 보이던 부분도 세세하게 보이게 됩니다.그러나 같은 영화를 하루에 2개의 리뷰를 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아! 이 블로거 이 영화에 푹 빠졌구나 핀잔을 줘도 좋습니다. 왜냐한면 이 영화를 1편의 짧은 리뷰(짧지도 않았지만)로는 끝낼 수 없습니다. 2013/08/16 - [세상 모든 리뷰/영화창고] - 영상의 혁명을 보는 듯한 '언어의 정원' 감수성 폭발 애니라는 글을 오후에 썼는데 이 리뷰는 주로 기술적인 즉..
예정된 모든 것은 지루합니다. 예정되면 그 예정이 확정이 됨과 동시에 미리 그 곳을 예상하기 때문에 내 예상과 현장에서 오는 차이점과 괴리감은 있을지라도 신선함은 아주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여행 예정에도 없던 만남이 더 각인됩니다.서촌을 어슬렁거렸습니다. 배화여고 근처에 다다르자 여기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촬영장소 임을 깨닫고 그 장소를 찾아 봤습니다. 사직동 사직공원 바로 옆에는 사직동, 그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해원과 미국에서 교수를 한다고 했나? 이혼남이었나 이혼을 예정한 유부남이었나 정확하지는 않지만 홍상수 특유의 지식인들의 구역질 나는 위선적인 삶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그래서 맑아요. 위선을 그대로 드러내어서 오히려 깨끗합니다. 사직단이 있는 사..
요즘 많은 업체들이 가로수길을 핫플레이스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가로수길이 급속도로 크게 번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년 전에도 인기가 있던 가로수길이었지만 1년 만에 다시 들려본 가로수길은 1년 전과 또 다른 진화를 했습니다. 이전에는 가로수길 양쪽 길만 울창했다면 지금은 그 이면도로까지 가로수길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성 강한 디자인 샵과 쇼핑몰, 독특한 모습의 커피숍과 음식점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2008년도에 처음 찾아갔을 때는 주로 옷가게들이 많았습니다. S모드라는 패션 학교 출신 학생들이 유학을 갔다온 후에 이 가로수길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샾을 오픈 했고 이런 개인 브랜드샾 옷가게가 흥미로워서 많은 특히 젊은 여자분들이 많아 찾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옷가..
푹푹 찝니다. 매일 매일이 찜통이예요. 집에 에어콘이 없어서 더 더위를 직접적으로 느낍니다. 그렇다고 에어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운이 좋은 건지 창문만 열어 놓으면 안양천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항상 창문을 통해 들어옵니다. 다만, 이 지긋지긋한 습도가 문제입니다. 습도 때문에 끈적끈적한 불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인간만 이렇게 더위를 타고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도 더위를 타죠. 특히나 강아지들은 땀구멍이 없어서 입으로 몸의 열기를 뱉어 냅니다. 더구나 털이 많은 동물이잖아요. 이런 강아지들을 위한 에어콘이 달린 강아지집이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일본의 센서 계측기 회사인 MRT Corp's는 강아지를 위한 럭셔리 강아지집을 선보였습니다. 강아지 집에 에어콘을 달았는데 전기에 연결하..
음악 매니아를 넘어서 이제 헤드폰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서 많은 분들이 불편하지만 음악과 멋을 위해서 헤드폰을 쓰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내에는 저가 헤드폰 시장을 소니가 거의 점령하다시피 했습니다. 거다란 소니 마크가 써 있는 헤드폰을 보면서 소니 제품이니까 비싸겠지라고 생각하지만 2만원도 안 되는 제품부터 수 십만원짜리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저가형 헤드폰 시장은 소니가 강세입니다. 하지만 이 프리미엄 시장은 독일의 젠 하이저와 미국의 닥터 드레 같은 기술력과 역사가 있는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습니다.국내 이어폰, 헤드폰 시장 규모는 1천억원으로 생각보다 매출액이 큽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스마트폰을 구매 했을 때 주는 번들 저가 이어폰을 이용하지만 스마트폰 용량이 커지면서 많은 노래를 스마트폰에..
교보문고의 전자책 대여 서비스인 샘을 너무나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샘 덕분에 종이책 보다는 이제는 전자책을 더 애용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성장지수는 극히 미비합니다.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느낌 마저 드는데요. 그 이유는 최근에 이해 못할 전자책 가격 정책 때문입니다. 소수의 출판사지만 어떻게 된게 종이책이 전자책 보다 더 쌀 수 있을까요? 전자책을 주로 읽다 보니 이제는 전자책에 대한 관심도 불만도 동시에 생기고 있습니다. 프런트 라이트 기능이 너무 매력적인 크레마 샤인 전자책 리더기2013 스마트클라우드쇼에서는 크레마 샤인이라는 새로운 전자책 리더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레마는 한국이퍼브에서 내놓은 전자책 리더기의 네이밍으로 기존의 전자책 구매자들의..
역시! 봉준호라는 느낌이 팍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알레고리가 있나? 정말 영화 전체가 인류의 역사를 은유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시각적인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영화가 주는 메시지 전달력은 무척 뛰어나고 좋았습니다. 우리 인류의 역사를 설국열차에 탄 사람들이 객차를 연극 무대 삼아서 표현하는 작품이 바로 '설국열차'입니다. 설국열차 세계관에 대한 설명은 턱없이 부족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쓴소리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저는 이 영화 설국열차가 인류에 대한 우화라는 주제 자체는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소재 즉 멈추지 않고 전셰계를 맹목적으로 달리기만 하는 설국열차가 참 궁금했습니다.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막겠다면서 CW7를 공중에 살포 합니다. 이 화학물질은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고 지구의 평균..
2013년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에서는 많은 스마트폰 액세서리들이 선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들어 왔던 제품 중에는 플립커버 제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유독 한국에서는 이 플립커버가 인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대형화 되는 스마트폰의 흐름으로 인해 페블릿 제품이 인기가 있어서 큰 화면으로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지만 문제는 이 큰 디스플레이 제품 때문에 귀에 대고 통화 시에는 얼굴에 있는 기름과 화장이 스마트폰에 잘 묻어서 수시로 닦아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뭐 이어폰을 꽂아서 통화하는 분들은 상관 없지만 이어폰을 항상 꽂고 있을 수 없어서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액정을 닦기 귀찮아서 스피커폰으로 켜 놓고 통화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귀에 대지 않고 입 앞에 ..
저도 참 음악 좋아하는데요. 그렇다고 멜론 같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음악은 좋아하지만 최신곡 보다는 흘러간 옛 음악 혹은 가사가 좋은 음악만 골라 듣고 있습니다. 음악은 좋아하지만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음악을 거의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연달아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혹은 흘러간 음악도 듣고 싶고요. 멜론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80,90년대 흘러간 가요를 다 소개하지 못합니다. 이빠진 것처럼 부분 부분 서비스가 안되는 앨범도 꽤 많고 특히나 팝송 쪽은 좀 더 심합니다.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의 음질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무료로 음악감상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tracqlist입니다. 주소는 http://tracqlist.co..
생각보다 엔드리스 메탈 테두리는 좋은 점이 꽤 많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빛에 반사되어서 찰랑 거리는 반사 빛은 베가 아이언 첫번 째 매력입니다. 스마트폰 외형이 너무 좋다 보니 주머니에 넣기 보다는 손에 들고 다니거나 자꾸 꺼내 놓고 보게 됩니다. 액정을 꺼놓을 때도 켜 놓을 때도 매력적인 베가 아이언의 외모입니다.또한, 휴대성과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액정 디스플레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베가 아이언의 크기는 늘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소프트웨어 홈 버튼을 사용했습니다. 전통적으로 팬택은 소프트웨어 홈 버튼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그 노하우가 상당히 쌓였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홈버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LG전자가 차기 플래그 쉽 제품인 옵티머스G2에서 소프트웨어 홈 버튼을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