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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153

넷플 테이크 원에서 본 박정현의 Song for me 노래에 반하다 코로나가 끝나가던 시기였던 2022년 10월 넷플릭스는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명가수를 위한 무대를 만든 노래 예능 을 공개합니다. 그러나 이 시리즈는 10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인기가 높지 않았습니다. 저도 안 봤으니까요. 그냥 흔한 노래 예능인 줄 알았어요. 구설수가 참 많았던 테이크 원용산군이라고 하는 윤석열 정권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 청와대를 개방하는 건 그렇다고 쳐도 그 안에서 가수가 공연을 그것도 영리 목적의 공연은 안된다는 문화재청의 '청와대 관람 규정'을 스스로 어기면서 청와대에서 대규모 공연을 합니다. 지금도 이 영상은 볼 수 있는데 위법 행위를 한 영상입니다. 드론 촬영까지 하면서 청와대 전체를 담았더라고요. 이외에도 표절 이슈가 터진 유희열도 나옵니다. 그래서 안 .. 2026. 1. 10.
한국 애니의 미래를 볼 수 있었던 연의 편지 풋풋함이 가득하다 시도는 좋았다! 이게 칭찬이 아닌 비난으로 들려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덕담으로 들립니다. 영화는 결과로 보여줘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만들었다는 마침표로 끝나야지 시도는 좋았다는 쉼표 자제가 망했다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영화를 공짜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1만 5천 원을 내고 봅니다. 따라서 1만 5천 원 이상의 가치를 담아야 관객들이 찾습니다. 그런 면에서 2025년 한국 영화는 폭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예 영화 제작 자체를 확 줄여서 크게 망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실사 영화 쪽은 2026년 올해가 더 큰 위기라고 하죠. 그러나 한국 애니 쪽은 아예 가망도 희망도 시도도 거의 안 합니다. 일본 애니인 줄 알았던 '연의 편지' 작화가 꽤 좋다자본주의가 고도화되면 돈 많은 회.. 2026. 1. 8.
미소가 참 아름다웠던 배우 안성기 참 고마웠습니다 수많은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나죠. 그런데 오늘은 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가수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한 동안 정신이 혼미했는데 어느 정도 예견은 했지만 그럼에도 슬픔은 준비 없이 흘러내리네요. 고마웠다는 말부터 나오는 배우입니다. 정말 큰 어른이자 삼촌이자 형님 같은 분이었죠. 한국 영화계는 거목 중의 거목을 잃었습니다. 엄혹한 군사정권 시절 쓰러져가는 한국 영화를 움켜쥐고 일으켜 세운 배우가 바로 안성기입니다. 80년대 당시만 해도 인기도 많았지만 다양한 영화에 출연을 한 다작을 해서 인지도는 무척 높았습니다. 여기에 연기도 잘하고 인품도 훌륭해서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스캔들도 일으키지 않은 분이었고 신인감독 영화에도 출연을 해서 감독들에게도 좋은 형님 같.. 2026. 1. 6.
미국 가치관의 변화의 시작을 담은 넷플 다큐 무너진 세계 1975 나이 들어서 알았는데 봄과 여름, 여름과 가을로 계절이 변화할 때 서서히 변화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고온 다습한 공기층과 저온 건조한 공기층이 있고 그 경계가 뚜렷해서 가을이 언제 오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 그럼 국가도 서서히 성장하거나 쇠퇴할까요? 우리 인간은 어떨까요? 갑자기 폭발적인 성장을 할까요? 국가도 특정한 연도에 가치관의 변화가 시작되거나 큰 변화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한국은 1992년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서태지로 대표되는 대중문화의 폭발적 성장으로 대표되는 1992년은 한 소설가의 표현처럼 이념의 시대에서 쾌락의 시대로 넘어가던 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군대문화, 유교문화가 결합되어서 가부장적인 사고가 뱀처럼 또아리를 틀고 대들기만 해도 버르장머리 없다고 쓴소.. 2025. 12. 25.
영화 예고편보다 더 인기 높았던 AI로 만든 영화 예고편 채널 폐쇄당하다 유튜브 보다 보면 영화를 짜깁기 해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제작해서 올리는 분들 많죠. 이런 분들의 특징은 오래된 영화 즉 저작권이 희미하거나 저작권자가 없는 영화와 드라마들이 많습니다. 그래야 수익을 자신이 다 가져갈 수 있죠. 그럼에도 명명백백 저작권자가 있고 그것도 대형 영화 스튜디오 영화도 짜깁기 해서 올립니다. 이런 영화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때마다 힘 빠지죠. 쉽게 돈 번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그건 저작권자 마음입니다. 저작권자가 저작권 위반이라고 신고하면 채널 삭제 또는 수익창출 정지가 됩니다. 또한 유튜브가 2차 창작물이라고 인정 하지 않으면 수익 창출 정지가 됩니다. 그럼 그 판단은 누가하냐? 유튜브가 알아서 합니다. 한 번은 이런 경우를 봤습니다. 누가 봐도 2차 창작물로.. 2025. 12. 23.
넷플릭스 대홍수가 올해의 망작이 된 3가지 이유 보면서 좋아하는 배우 김다미가 왜 이런 망작을 선택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박해수야 넷플릭스 공무원이고 두 배우 모두 연기에 문제도 흠도 없었지만 박해수는 다시 일어설 기회가 많고 출연작이 많아서 타격이 덜하겠지만 김다미는 이후 큰 영화에 출연한 적이 적어서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야 합니다. 그런데 출연한 영화가 혹평 일색인 영화에 출연했네요. 아쉽고 안타깝네요. 예고편만 보고도 망작인 느낌이 났던 대홍수전통적으로 넷플릭스는 영화를 못 만듭니다. 이는 국내 영화이건 해외 영화이건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영화 보는 눈이 없어요. 물론 같은 거장이 만드는 영화들은 좋은 편입니다. 문제는 흥행을 목적으로 한 대중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을 잘 선택하고 시나리오 보는 눈이 높아야 하는데 이게 없어요. 그래.. 2025. 12. 20.
아바타 3 불과 재는 역시 아바타지만 반복되는 점은 좀 아쉽다 쌍천만 영화는 국내에서는 가 있고 해외영화에서는 가 있습니다. 2009년 개봉한 는 3D 영화 열풍을 이끌 정도로 비주얼 충격을 줬고 무려 1362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흥행 성적을 거두웠습니다. 2022년 개봉한 는 물의 부족을 다루면서 3D CG로 재현한 물속 풍경을 완벽하게 재현했지만 1편의 비주얼 충격만 못했죠. 그럼에도 108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흥행성적을 거두웠습니다. 아바타 3 불과 재는 1편의 재미를 다시 느끼게 하다전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한국이 날짜경계선에 아주 가까운 나라라서 별 의미는 없습니다. 오히려 배우들과 감독이 방한을 해야 하는데 이번엔 방한을 하지 않습니다. 방한해 봐야 큰 효과는 없을 겁니다. 이미 익숙한 맛이라서 온다고 안 온다고 큰 영향을 주.. 2025. 12. 18.
자백의 대가 오랜만에 보는 잘 만든 여성 서사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가 한 때 좀비물만 만들더니 이제는 좀 차분해져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내는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사라졌네요. 그럼에도 올해 눈여겨볼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 하나가 입니다. 여러 배우들의 출연 무마로 인해 출발이 늦었던 드라마 드라마 속 배경은 2022년으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제작이 꽤 오래전에 마무리 된 드라마 같더라고요. 실제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드라마가 여러 여배우의 손을 거치는 과정에서 배우와 감독 모두 교체가 되었더라고요. 애초에는 송혜교와 한소희에게 갔다가 두 배우가 출연이 무산이 되자 전도연에게 출연 제안이 갑니다. 전도연이 출연을 한다고 하자 김고은은 대본도 안 읽어보고 출연했다고 합니다. 이는 김고은.. 2025. 12. 17.
세상에 겨우 붙어 있는 중장년을 위한 위로주 같은 서울 자가 김부장 이야기 1972년 생으로 올해로 53세인 김부장은 누가 봐도 KT 같은 ACT라는 이통사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름이 김 부장이 아니고 이름은 김낙수이고 대기업 부장 자리에 올라와서 한국 기준으로는 꽤 성공한 인물입니다. 서울에 자가 아파트 하나 있다는 자체가 성공한 것이죠.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40,50대라도 자가 아파트 사는 분들 많지 않습니다. 있어도 대출 끼고 산 집들이 대부분이죠. 제목부터 일상적이고 부동산적인 드라마 서울 자가 김부장JTBC의 토, 일드라마 는 단점이 10개이고 장점이 딱 하나인 원툴 드라마입니다. 정말 보면서 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상한 드라마입니다. 먼저 원작자의 필력이 너무 안 좋습니다. 부동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송희구 작가는 그냥 평범한 부동산 인플루언서입니다.. 2025. 11. 30.
한국 영화계는 망해가는데 배우들만 신난 청룡영화제 연극의 3요소는 배우, 관객, 희곡입니다. 그럼 영화의 3요소는 뭘까요? 그건 없습니다. 그런 3요소는 없어요. 영화는 3개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합니다. 연극이 생방송이라면 영화는 녹화 방송이고 편집이라는 기술을 통해서 관객을 혹하게 하는 기술이 들어갑니다. 또한 무한 복제가 가능해서 동시 상영이 가능합니다. 영화는 종합 매체이자 종합 예술입니다. 영상, 음향, 시나리오, 연출, 편집이 다 들어갑니다. 그래서 뛰어난 영화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죠. 그리고 연극처럼 배우가 꼭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의 영화들은 배우가 등장합니다. 사람이 이야기를 이끌어야 하고 그게 대부분의 영화의 룰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화의 3요소는 감독, 시나리오, 배우입니다. 이중에서 제가 더 중요시.. 2025. 11. 28.
영화인들이 외면하는 서울영화센터 또 오세훈이 망치다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감독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들은 영화광이기도 합니다. 영화가 업이지만 수많은 영화들을 봅니다. 그 영화를 통해서 자신의 영화에 자양분으로 삼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하죠. 이외에 수많은 영화감독들이 영화를 참 많이 봅니다. 그런데 이 감독들이 해외 영화들을 어떻게 봤을까요? 이분들의 20,30대에는 비디오 가게가 있었지만 비디오 가게에 모든 영화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또한 수입이 안 되는 예술 영화들도 참 많습니다. 이분들이 이용했던 것은 독일문화원, 프랑스문화원, 일본문화원처럼 각국의 문화원에서 영어 자막 또는 그 나라의 언어로 쓰여진 영화를 봤습니다. 뭔 소리인지 몰라도 봤습니다. 소설가들에게 해외 소설이 영향을 주거나 자양분이 되듯 영화 감독이나 영화 관련 일을.. 2025. 11. 19.
핵 전쟁에 대한 실질적 공포를 아주 잘 담은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우리에게 가장 큰 실질적인 공포는 뭐가 있을까요? 바이러스? 기후 변화? 소행성 충돌? 아닙니다. 가장 실질적인 위험은 핵전쟁입니다. 젊은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70,80년대는 냉전 시대라서 하루하루 핵전쟁 공포에 살았습니다. 실제로 영국 다큐 영화인 가 방영된 다음날 친구들은 실제 핵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 종일 했습니다. 그때 그 공포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1980년대 후반 소련 서기장 고르바초프가 개방 정책을 하면서 소련연방이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되면서 냉전은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닙니다. 2025년 현재 다시 핵전쟁 공포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으르렁거리고 러시아는 다시 제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국은 더 위험해졌습니다. 북한이 핵무기가 무려 20개 이상 있습.. 202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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