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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월드IT쇼가 4월 20일 수요일부터 오늘 22일 금요일까지 강남 코엑스 1층과 3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진행을 했지만 코로나 시기라서 활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올해는 엔데믹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인지 코로나 이전만큼의 활력에 깜짝 놀랄 정도로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2022 월드IT쇼는 1층에서 중소기업 제품들을 소개하고 3층에는 SKT, KT, LG전자, 삼성전자 전시 부스가 있습니다. 3층에는 요즘 잘 나가는 기아 전기차 EV6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CES 가전쇼에 전기차들이 등장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IT쇼에 전기차가 자주 보이네요. 요즘 전기차는 움직이는 가전제품이라고 할 정도로 전자 기능이 엄청 들어갔습니다. 대형 IT업체들의 부스를 둘러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

삼성전자를 보면 요즘 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최소 나사가 몇 개는 빠진 느낌이 강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S22를 통해서 갤럭시폰의 영광을 되찾길 원했지만 삼성전자는 그럴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관리의 삼성, 계산적인 삼성전자라서 그런지 주판알 튕겨보니 애플 아이폰은 넘사벽이고 중국의 가성비 폰에도 밀릴 것 같으니 적당히 좋으면서 적당한 가격에 갤럭시 S22를 출시합니다. 이거 기억나세요? 해외 매체에서 갤럭시S22 예상도라고 2021년에 소개한 예상도였습니다. 보면 2억만 화소 카메라에 왕눈이 카메라가 달린 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화소수가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고화소 이미지센서가 주는 뛰어난 해상력은 무시 못합니다. 그래서 2021년 공개..

HDD에서 점점 SSD라는 반도체 기반의 저장장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SSD를 부팅 디스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SSD는 부팅 속도가 빠르고 데이터 처리 속도도 빠릅니다. 그러나 용량 대비 가격은 무척 비쌉니다. 그나마 SSD 사용이 늘면서 가격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SSD 가격이 앞으로 5~10%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가동률 저하 문제에 이어서 Western Digital(줄여서 WD)의 합작 투자사인 키옥시아 홀링스 (구 도시바)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오염이 발생했습니다. 키옥시아는 플래시 메모리 및 SSD 제조업체 중 하나이자 WD의 주요 공급업체입니다. 두 회사는 작년부터 합병 논의를 하고 있지만 지금 더 이상 협상은 ..

삼성전자 갤럭시 S시리즈는 예전처럼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때는 아이폰을 가볍게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폰이었지만 지금은 상대가 되지 못할 정도로 추락했습니다. 갤럭시 S7은 5천만 대가 판매되었지만 갤럭시 S21은 3천만 대를 팔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2,500만대로 계획보다 낮았습니다. 이렇게 판매량이 쪼그라든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아재 폰에 스펙은 최고 스펙도 아닙니다. 제가 유심히 보고 있는 건 카메라로 한때 세계 최고 스펙과 화질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장착했던 갤럭시 S시리즈가 지금은 DXOMARK 랭킹 10위에도 못 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폰에도 밀리는 스펙에 밋밋한 디자인과 폴더블폰에 집중하는 듯한 삼성전자의 전략 때문인지 점점 갤럭시 S시리즈..

집에서 영화를 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LCD TV나 OLED TV나 모니터나 스마트폰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도 커지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빔프로젝트 TV를 구매합니다. 빔프로젝트는 영화관의 영사 방식이라서 밝으면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낮에도 암막 커튼을 치고 봐야 잘 보입니다. 아니면 창문이 없는 방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빔프로젝트 TV가 좋습니다. 저도 빔프로젝트 TV를 하나 구매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에 있을 정도로 빔프로젝트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습니다. 이 빔프로젝터 시장은 LG전자가 참 잘 만들고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가정용 시네빔은 LG전자의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런 대형 빔프로젝터는 빔프로젝터의 단점인 영사거리를 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은 현재는 1위지만 갤럭시S 시리즈라는 플래그십 많이 팔아서 1위 한 것이 아닌 갤럭시 A시리즈라는 중저가라인의 판매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세계 1위인데 수익률은 애플에 처참하게 발릴 정도로 낮습니다. 10년 전에는 갤럭시S 폰으로 애플 아이폰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였지만 지금은 갤럭시S 시리즈가 애플 아이폰과 비교 자체가 안 될 정도로 안 팔립니다. 그 마저도 한국 같은 자국에서나 많이 팔리지 해외에서 갤럭시S 시리즈 인기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곧 나올 갤럭시S22도 큰 인기가 없을 것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한 때 소문으로 돌았던 올림푸스와의 협업도 물건너갔고 2억만 화소 카메라도 달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2억만 화소를 달지 않아..

이미지센서 시장 1위는 소니입니다. 가전회사 소니가 삼성, LG전자에 카운터펀치를 맞고 휘청일 때 소니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것이 CMOS 센서라고 할 정도로 소니에게 있어 CMOS 센서 제조업은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 긍정적인 것은 미래에는 자율 주행차다 뭐다 해서 이미지센서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사용되기에 시장은 더 커질 것입니다. 이미지센서 시장 2위는 삼성전자로 열심히 소니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초고화소 스마트폰 이미지센서는 소니보다 먼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니가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신기술로 달아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토다이오드와 픽셀트랜지스터를 다른 기반으로 분리한 소니의 CMOS 센서 소니가 집광력을 2배 높여서 다이내믹레인지를 늘리고 노이즈를 더 억제..

삼성전자 갤럭시 S시리즈를 살리려면 삼성전자는 최고의 이미지센서를 갤럭시 S22에 꼭 넣어야 합니다. 지금 갤럭시 S21의 폭망을 보면 삼성전자는 위기의식을 크게 느껴야 합니다. 어떻게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보다 판매량이 10분의 1로 훅 떨어졌을까요? 물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혁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퀄컴 AP의 발열 이슈 등으로 문제가 있지만 중국폰들의 약진을 보면 삼성전자가 여러모로 갤럭시 S폰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서 갤럭시 S22가 꼭 대박이 나야 합니다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사업을 키워서 부품 회사로 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중국이 오히려 혁신적인 기술이 더 많이 나오니까요. 삼성전자의 2억 화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