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636 올림픽 선수들의 식단을 맞춰보세요! 일전에 올림픽 선수들은 뭘 먹을까?라는 글을 소개 했었습니다. 올림픽 선수들은 대식가들이죠. 하루 종일 운동을 할려면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위에 소개한 것과 비슷한 사진들이 있습니다.사진작가 Michael Bodiam과 세트 디자이너 Sarah Parker는 'A Day on My Plate'라는 사진 프로젝트를 함께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운동선수들의 한끼 식사를 종이와 골판지와 레이저로 잘라진 합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음식들의 크기가 좀 작죠? 한 접시에 담을려다보니 크기를 확 줄였네요. 자 여기서 문제 들어갑니다. 아래 식단을 보고 어떤 운동선수인지 맞춰보세요. 힌트는 헤머 던지기, 철인 삼종경기, 아이스 스케이터, 육상선수, 체조선수 식단입니다. 정답은 위로 부터 .. 2012. 8. 3. 더운여름 물속에 머리를 넣어보세요. 사진작가 Tim Tadder의 Fish Heads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정말 어제는 낮에 걷는데 햇빛이 드는 곳은 마치 비가 내리는 것 처럼 저절로 피해서 걷게 되더군요. 얼마나 뜨겁고 따가운지 햇살이 내리치는 거리를 100미터도 못 걷겠더군요. 어린시절에는 자외선 차단제도 안 바르고 잘 다녔는데 지금은 안 바르면 움직이기도 힘듭니다. 이 더운 여름 시원하게 해주는 사진을 소개합니다 사진작가 Tim Tadder의 Fish Heads라는 씨리즈입니다. 좀 기괴하고 낯선가요? 위 사진은 그냥 물에 머리를 넣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낯선 이유는 그 머리를 물에 넣은 사진을 90도 혹은 180도로 돌려서 마치 물속에서 머리가 나오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죠. 아주 시원스러운 사진입니다. 요즘 같아서는 머리를 물속에 넣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출처 http://w.. 2012. 8. 3. 핵폭발의 버섯 구름을 카메라로 찍는 관광객들 어린 시절 TV에서는 스타워즈 어쩌고 하면서 소련의 핵 미사일이 우주공간에서 여러개의 핵탄두로 분리가 되면 그걸 미국의 군사위성이 레이저로 쏴서 터트린다는 스타워즈 계획을 연일 TV뉴스에서 방송했습니다. 얼마나 공포스러운 뉴스였는데요. 지난 80년대는 그런 핵 공포라는 거대한 공포를 떠 받들고 살았습니다. 당시에는 핵 전쟁을 다룬 드라마도 있었고 90년대 초에는 터미네이터2에서도 핵 전쟁 후 멸종 단계인 인류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그런 핵 공포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러시아는 핵탄두를 1만개 이상 보유하고 있고 미국도 약 6천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위험한 국가인 북한도 최소 2개에서 많게는 10개의 핵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이제는 핵무기 테스트를 하는 광경을 보기 힘들고 .. 2012. 8. 2. 홍콩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슈퍼히어로들 배트맨은 슈퍼히어로라기 보다는 그냥 히어로였습니다. 슈퍼히어로와 히어로의 차이점은 초능력이 있냐 없냐 차이겠죠. 슈퍼맨, 원더우먼, 스파이더맨 등등은 슈퍼히어로입니다. 그런데 아이언맨은 좀 애매하네요 슈트만 있으면 슈퍼히어로인데 정작 슈트 벗으면 평범한 사람입니다. 배트맨은 아이언맨 보다는 슈트빨이 서지 않습니다. 날지도 못하고요. 각설하고 이런 슈퍼히어로들이 홍콩에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배트맨은 홍콩 거리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시큐리티 요원해도 되겠네요 스파이더맨은 폐지를 줍고 있습니다. 울버린은 정육점에 취직해서 고기를 자기 칼로 썰어주고 있습니다. 헬보이는 뒷골목에서 외롭게 혼자 고기를 구워서 먹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Chow Kar Hoo 는 .. 2012. 7. 30. 달리기에는 이유가 있다 사진작가 Tabitha Soren의 Running 10,20대 때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달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냥 달리기가 좋고 달리면 엔돌핀이 도는지 자꾸만 뛰고 싶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뛰는 것이 힘들어졌지만 좋아서 뛰는 게 아닌 뛸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지각해서 뛰고 약속 시간에 늦어서 뛰고 뛰고 뛰고 이런 뜀은 정말 정신이 혼미해지고 자괴감도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런 달리기 말고 거대한 공포로 부터 겁에 질려서 뛰는 달리기는 우리에게 흥분과 즐거움을 줄때가 있습니다. 겁에 질려서 뛰는데 흥분이 된다고요.? 일상이 아닌 영화속에서 말이죠요즘은 뜸하지만 한때 재난 영화에서 거대한 군중들이 겁에 질려서 뛰는 장면은 왠지 모르게 흥분이 되더군요. 영화 해운대나 투머로우 같은 영화에서의 군중들이 거대한 재앙 앞에서 뛰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2012. 7. 26. 컬러사진 보다 더 아름다운 흑백 풍경사진 요즘 흑백사진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진 실력도 늘지 않고 열정도 떨어지고 있어서 흑백 사진으로 사진을 찍어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은 쉽게 갈 수 없기에 컬러로 담겠지만 근거리나 서울 근교 출사를 갈때는 흑백으로 담아 볼까 합니다. 제가 흑백 사진에 도전 하는 이유는 빛을 보는 훈련을 좀 제대로 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빛이 그리는 그림인 사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빛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좋은 사진을 찍기 힘듭니다. 빛에 대한 감각을 기르려면 색정보가 들어간 컬러 사진 보다는 흑백사진이 좋죠. 연습 연습 연습을 한 후에 본격적으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저의 이 흑백사진 도전에 열정을 불어 넣는 사진이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에 입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제가 이 사진을 처음 봤을때 .. 2012. 7. 24. 어린이 비만 문제를 사진으로 풀어본 사진작가 Kurt Stallaert 가난과 기침과 사랑을 숨길 수 없다고 합니다. 특히 가난은 아무리 안 그런 척 할려고 해도 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80년대만 해도 가난한 집 아이들은 얼굴에 버짐이 폈습니다.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 하지 못한 아이들의 가난표식이었습니다반대로 뚱뚱한 아이들은 집에서 아주 잘 먹인다는 표식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지금은 이게 달라졌습니다. 저소득층의 아이들이 뚱뚱합니다. 그 이유는 맞벌이로 돈을 버는 집 아이들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혼자 집에 있다보니 패스트푸드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걸 떠나서 요즘 아이들 뚱뚱한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비만은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라고 하는 말이 있듯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아동비만은 좀 더 문제가 되는데요. 그 .. 2012. 7. 16. 거대한 폭풍을 쫒는 사진작가 Camille Seaman 여름은 사진찍기 좋은 계절이자 사진찍기 힘든 계절입니다. 여름은 사진찍기 좋은 계절이라는 이유는 하늘이 다이나믹하기 때문입니다. 번개가 수시로치고 비가 온 후 맑게 게인 하늘을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거기에 무지개는 보너스입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오고 번개 사진 찍는게 쉬운게 아니라서 사진찍기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인내와 체력과 두려움을 이겨내야하는 폭풍우 사진을 추적하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Camille Seaman 는 빙하를 찍어서 유명해진 사진작가입니다. 그녀가 이번에는 슈퍼셀이라는 거대한 폭풍우를 카메라를 들도 쫒았습니다. 미국 중부의 평원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폭풍우가 만들어지는 순간 혹은 토네이도가 생성되기 직전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The Big Cloud : The L.. 2012. 7. 14. 돌고 돌고 돌고 재미있는 GIF 사진 놀이 rrrrrrrroll 세상은 돌고 돌고 돕니다. 지구도 돌고 하루 일과도 돌고 인생도 돕니다. 우리는 거대한 써클 안에서 움직이는 것 아닐까요? 다만 한 바퀴를 돌지 못하고 죽기에 인생은 한 방향으로 가는 길로 비유하죠. 일본의 아티스트가 아주 재미있는 사진 놀이인 rrrrrrrroll 프로젝트를 시도 했습니다. 리어커 도는 것과 밥솥이 도는 것은 웃음이 나오네요. 모두 GIF파일로 만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시선이 재미있는 사진을 만드네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아주 흥미롭네요 더 많은 사진은 http://rrrrrrrroll.tumblr.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보지 마세요 머리 아프네요 2012. 7. 12. 장기기증 등으로 건강을 되찾은 아이들의 꿈을 그린 The Drawing Hope Project 이 사진을 보고 미술가이자 조각가이자 사진작가인 정연두 작가의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2008/02/05 - [사진작가/국내사진작가] - 아이들의 그림 속 세계를 사진으로 담는 정연두작가정연두 작가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그대로 사진으로 재현한 사진 시리즈를 선보인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소시민들의 꿈을 사진으로 실현시키는 시리즈도 있었고요. 처음에 봤을때는 정연두 작가 사진 따라 한 건가? 아님 그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나 하고 그냥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린 그림 옆의 영어를 좀 읽어 봤습니다. 안되는 영어로 읽어보니 사연이 있네요. Kayla는 9살 때 염증성 장질환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죠. Kayla의 꿈은 말을 타고 노는 게 꿈입니다. 사진작가 Sha.. 2012. 7. 12. 얼굴이 안보이는 독특한 관광사진 프로젝트 'Facedown'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부탁은 다 비슷합니다. 뒤에 거대한 랜드마크가 잘 나오게 찍어달라는 것이죠. 저는 반대로 상반신만 담아 드릴까요? 전신 다 담을까요? 묻습니다. 그러면 전신을 다 담아달라고 거의 모든 관광객이 요구합니다. 그러면 저는 요구대로 찍어줍니다. 제가 상반신과 전신을 말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고. 대부분의 관광사진들이 전신을 다 담고 뒤의 거대한 랜드마크를 담는데요. 이런 관광사진의 주인공은 사진 속 관광객이 아닌 랜드마크가 주인공입니다. 왜냐하면 랜드마크는 멋지게 나오는데 관광객은 조막만 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진 대부분을 인화도 하지 않지만 인화를 해도 4x5사이즈로 인화를 하는데 그런 조막만 한 사진에 내 얼굴이 제대로 나오.. 2012. 7. 12. 안락사 직전의 강아지들의 사진을 찍는 Tou Chih-kang 저는 개와 고양이 모두 그닥 많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를 버리는 사람은 절대로 이해도 용서도 안 됩니다. 개가 장난감입니까? 싫증 나면 버리고 좀 다치면 버리는 장난감입니까? 생명이 있는 생명체입니다. 저는 개를 버리는 사람들은 인격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파트로 이사 간다면서 버리고 키우기 귀찮다고 버리는 사람들은 똑같이 버림을 받아봐야 합니다. 그런 책임의식도 없으면서 무슨 동물을 키웁니까?그렇게 개나 고양이 버리는 사람이 무슨 결혼을 해서 애를 낳고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겠습니까? 악담이라고요? 네 악담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악담을 들어도 쌉니다. 대만의 사진작가 Tou Chih-knag은 지난 2년 동안 유기견 보호센터에 있는 강아지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무려 4만여 장의 사.. 2012. 7. 11.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