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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카메라 신제품은 봄에 1번, 가을에 1번 출시합니다. 보통 가을에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올해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2021년, 2022년은 예전만큼 많은 신제품이 나오지는 않네요. 신제품도 1년 밀려서 출시하기도 하고요. 대표적인 카메라가 캐논 EOS R7입니다. 2021년 가을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정작 출시한 년도는 2022년 봄에 출시됩니다. 그러나 캐논 EOS R7, EOS R10 출시 이후에 이렇다할 신제품 이야기가 없다가 캐논 EOS R100이 2022년 하반기에 출시할 듯 합니다. 여기에 소니와 올림푸스는 소문이 들리네요. 소니 A7M5 출시 예정 소니알파루머스닷컴에 따르면 소니는 10월 12일 보급형 ZV 시리즈의 렌즈 바디 일체형 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

후지필름은 캐논, 니콘, 소니의 카메라 3대장 싸움에서 좀 밀려나 있는 브랜드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특히 뛰어난 외모와 독특한 픽처 프로파일을 제공하는 기능 등으로 사진을 주로 찍는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독특한 픽처 프로파일은 쉽게 말해서 독특한 필터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지필름은 이름 그대로 후지필름을 만들던 회사로 후지필름 특유의 필름 색감을 디지털카메라에서도 재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전 이런 필터낀 사진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 할 때도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그 외에도 후지필름 카메라만의 장점은 뛰어난 디자인과 비교적 가성비 좋은 바디입니다. 다만 렌즈가 비싸요. 니콘도 쓸만한 렌즈들을 보면 상당히 비싸..

오랜만에 출사를 나갔습니다. 뭘 찍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반나절 여행이나 바람 좀 쐬러 나갔습니다. 나이 들수록 익숙한 것에서 안정을 느끼기에 10년 전부터 꾸준히 찾았던 대학로와 대학로 뒤 이화벽화마을 그리고 낙산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카메라는 미러리스를 주로 들고 다녔습니다. 보급형 미러리스에 22mm 단초점 렌즈를 장착하면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DSLR은 단렌즈를 끼운다고 해도 크고 무겁죠. 같은 보급형 카메라를 비교하면 미러리스는 아우터 주머니에 넣을 수 있지만 DSLR은 옷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러다보니이러다 보니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니거나 큰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합니다. 이게 아주 큰 차이입니다.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출근을 할 수 없잖아요. 이러다 보니 DSLR은 일상..

10년 전만 해도 사진이 동영상보다 더 인기가 높았고 가치도 높았지만 동영상의 인기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은 사진과 달리 데이터 용량도 높지만 무엇보다 사진보다 복잡한 편집 기술 때문에 문턱이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동영상 시대의 물꼬를 튼 것은 4G LTE 때문입니다. 2013년 4G LTE 서비스를 시작하자 끊김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그것도 HD급 고해상도 동영상을 이동하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유튜브의 인기가 급속하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제조사들은 동영상 기능을 강화하기 시작합니다. 디지털카메라에 동영상 촬영 기능이 들어간 건 오래되었죠. 주로 컴팩트 카메라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지센서가 큰 DSLR에 최초로 동영..

DSLR과 미러리스로 양분되고 있는 카메라 시장입니다. 2년 전만 해도 DSLR을 살까 미러리스를 살까 고민들이 참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캐논 EOS 800D와 캐논 EOS M50이 가격도 비슷하고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센서와 화상처리엔진도 비슷해서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DSLR의 장점, 단점 DSLR 단점 : 크기가 크고 무겁다 DSLR과 미러리스 두 카메라는 사진을 담은 기계는 동일하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DSLR의 단점부터 말하면 크기가 크고 무겁습니다.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닐 수 없습니다. 쪼매한 카메라 가방이라도 들고 다녀야 하고 보통은 카메라 가방을 메고 다닙니다. 휴대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일상 기록용 사진, 여행 사진 용도..

故 이건희 회장은 자동차와 카메라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삼성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그 꿈은 실패합니다. 그러나 카메라만큼은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현재 카메라 제조사업을 접었습니다. 삼성은 일본 미놀타와 손을 잡고 삼성 미놀타 카메라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카메라 기술을 쌓아갔습니다. 80년대에는 자동 필름 카메라를 선보이는 등 독자 생존의 길을 걷다가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열리자 VLUU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돌아보면 삼성 컴팩트 카메라의 VLUU 시리즈는 틸트업 LCD나 전면에 LCD를 넣어서 셀카 촬영하기 편한 기능 등등 뛰어난 기능성과 편의성과 창의적인 컴팩트 카메라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저도 VULL 시리즈를 애용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