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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130

서울의 과거 파노라마 사진을 볼 수 있는 김한용의 서울 풍경 지금이야 사진이 예슬의 한 장르로써 인정을 받고 있지만 원래 사진의 주 특기는 기록이었습니다. 이 뛰어난 재현성을 바탕으로한 사진은 기록에 특화된 매체였죠. 그래서 많은 국가들이 지금까지도 그 도시의 정보나 기록들을 사진 아카이브로 담고 있습니다. 서울은 이런 기록에 대한 개념이 많이 없는 도시입니다. 다른 도시도 아니고 서울이라면 기록 보존과 기록을 촘촘하게 했어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서울만큼 변화가 심한 도시도 없죠. 4대 고궁 말고는 대부분의 문화재들이 사라지고 그나마 있던 문화재 건물도 허물고 새로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도 재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언덕 위의 달 동네 까지 싹 밀고 거기에 아파트를 심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10년 단위로 확확 변화는 서울을 누군가는 촘촘하게.. 2013. 4. 25.
차드에 대한 두 가지 시선을 담은 사진전시회 인사동은 주말에 너무 사람이 많습니다. 그 만큼 큰 인기가 있는 곳이고 이런 인기는 계속 더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전통의 색이 많이 퇴색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자리를 다양한 문화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사동은 전통 문화의 거리라기 보다는 갤러리가 가득한 미술인과 사진가들의 거리가 아닐까 할 정도로 문화 예술인들의 전시회가 끊임없이 피어나고 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전은 다양한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인사아트센터 지하에서는 '차드 - 두가지 시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권한나 사진전이라고 하는데 사진작가 분은 아닌듯 합니다. 사진전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니 차드에 갔다가 문화적인 충격? 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네요. 얼마 전에 열렸던 2013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차풍 신부님'.. 2013. 4. 10.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꼭 챙겨봐야할 꿈꾸는 카메라 전시회 사진영상기자재전을 처음 본 것이 대학 동아리 때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복학 후에 혼자 갔었습니다. 명색이 사진동아리라는 곳에서 사진에 관심있는 회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개탄스러운 일이지만 그게 동아리의 현실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친목을 목적으로 가입했으니 딱히 할 말이 없죠. 그렇다고 그들을 욕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동아리라고 해서 무조건 사진만 찍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만 하라는 법 없으니까요. 다만 자신의 명패를 좀 바라봐줘야 하는데 너무 먹고 놀자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든 것도 있습니다. 대학 동아리 후배들이 사진 공부 할때 도움 되라고 만든 것도 있죠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진 블로그(비록 대부분은 자체 생산 보다는 해외 자료 소개가 많지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자체 생산 콘.. 2013. 3. 27.
불협화음에서 화음을 찾아낸 '불협화음' 사진전 지난 1월 30일 부터 2월 8일 까지 인사동 갤러리 룩스에서는 불협화음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이 사진전은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 비주얼아트전공 순수파트 사진전입니다. 요즘은 사진학과라고 해도 다양한 매체를 다룰줄 알아야 합니다. 단지 영상과 사진을 함께 배우면 더 좋겠죠. 분명 사진은 단점이 많은 매체이자 장점도 많은 매체이고 영상과 사진이 서로의 장단점을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이 불협화음전은 사진가 각자가 자신이 주제를 골라서 사진을 찍은 후에 그걸 함께 전시를 하는 공동전시회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주제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의 주제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는 하단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소영위 사진은 갈대 숲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갈대 숲은 파주에서 촬영 한 것인데요. .. 2013. 2. 14.
팬택 베가 R3로 촬영한 '베가 R3 김중만 사진전'과 김중만 작가의 감동 강연 지난 2월 2일 강남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는 김중만 사진작가가 팬택 베가 R3(VEGA R3)라는 1,300만 화소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베가의 눈(Eyes of Vega)이라는 사진전과 김중만 작가의 사진 강연이 있었습니다 '플래툰 쿤스트할레'는 많은 사진전과 미술전시회와 행사를 자주 하는 곳으로 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외형이 아주 인상 깊은 곳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저곳이 어딘가 했는데 최근에는 자주 찾게 되는 곳이네요. 사진작가 김중만과 팬택 베가의 기획 사진전 베가의 눈(Eyes of VEGA)사진전시명은 베가의 눈 (Eyes of VEGA)입니다. 사진작가 김중만과 국내 3대 스마트폰 메이커인 팬택이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기획한 사진전입니다. 베가의 눈 사진전의 사.. 2013. 2. 8.
샤넬 리틀 블랙 자켓을 입은 113명의 셀러브레티를 만날 수 있는 THE LITTLE BLACK JACKET사진전 "럭셔리는 빈곤함의 반대말이 아닌 천박함의 반댓말이다" -코코 사넬- THE LITTLE BLACK JACKET 사진전은 샤넬의 클래시컬하면서 인기 아이템인 '샤넬의 트위드 자켓을 113여명의 셀러브레티(유명인)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표현법으로 표현한 사진전입니다샤넬의 수석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칼 라거펠트'와 보그의 파리 편집장인 '카린 로이펠트(Carine Roitfeld)과 아이디어로 시작한 사진전입니다. 전 세계를 순회 전시를 하고 연말 서울에 찾아왔네요. 런던, 파리, 홍콩, 일본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를 했고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이슈를 끈 이 사진전이 오늘 부터 16일까지 청담동에 있는 '비욘드 뮤지엄'에서 전시를 합니다. 젊은 여성들의 욕망을 느끼게 한 '칼 라거펠트'사진전 .. 2012. 12. 1.
서울의 과거를 담은 기억을 전시하고 있는 서울사진축제 책이 발명 되면서 인류는 기억력이 줄어들고 관찰력이 늘어나게 됩니다. 책이 있기 전에는 모든 정보를 말로만 전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머리속에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의 아고라에서는 장문의 연설을 다 기억해서 했다고 하잖아요. 책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책을 통해서 여러 정보를 섭취하고 또는 나만의 정보를 책으로 담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도 스마트 모바일 기기가 보급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는 관찰력의 위기의 시대입니다. 워낙 볼꺼리 즐길꺼리가 넘치다보니 조금만 지루해도 채널을 돌리거나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그래서 영화들이 초반에 이목잡기를 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하죠. 이렇게 진듯하지 못한 현대인들의 모습 속에서 관찰력은 손안의 모래알 처럼 서서히 .. 2012. 11. 30.
사진속 주인공들이 튀어나온 팀워커의 스토리텔러 사진전 패션 사진작가 팀 워커(Tim Walker)는 보그, 베네티 페어, 더 뉴요커등에서 활약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이 작가는 동화속 이야기를 이미지화 하는 스토리텔러라는 시리즈를 선보였고 그 재미있는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2012/10/20 - [사진작가/외국사진작가] - 유명인들에게 이야기를 심어서 유니크한 사진을 만드는 사진작가 팀 워커라는 글로 일전에 소개했는데 이 작가의 사진전이 내년 1월 까지 영국의 서머셋하우스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시회가 평범하지 않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일단 보시죠 작가의 사진만 전시하는 것이 아닌 이 스토리텔러 시리즈를 찍기 위해 동원한 소품들을 함께 전시를 해서 사진과 조각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좀 더 이야기를 풍부하게 했습니다. 2D 사진전을 넘어.. 2012. 11. 2.
충무로 거리를 갤러리로 삼은 충무로 사진축제 2012년 10월 5일 부터 11월 4일까지 충무로 일대에서 '충무로사진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몇주 전에 가봤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찍어놓고 그걸 정리하고 글을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글을 바로바로 쓰지 못하네요. 컴퓨터를 갈던지 해야지 사진 편집하는데도 몇시간 걸리네요. 충무로사진축제는 극동빌딩이 메인 전시회장이고 나머지 사진들은 여러 곳에서 전시를 합니다. 극동빌딩을 향해서 걷고 있는데 한 호프집 입구에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에서 전시를 하나?? 기웃거였지만 영업시간 이전이라서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하늘을 보니 하늘에 걸개그림 아니 걸개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큰 현수막인데요. 사진이 박혀 있네요. 아! 이런식으로 전시회를 하는구나와 동시에 그냥 충무.. 2012. 10. 29.
사진, 카메라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그룹 '사진에 대한 모든것'을 개설했습니다 저는 자체 생산 콘텐츠 보다는 해외의 사진, 카메라 정보를 잘 공유하는 블로그입니다. 이 때문에 저 스스로는 양질의 블로그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워낙 많은 포스팅을 하고 보통의 블로그 보다도 자체 생산 포스팅도 월등히 많기에 규모로 보면 우람하긴 하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해외 자료 소개가 70%라면 자체생산은 30%입니다. 제가 해외 자료를 소개하는 이유는 좋은 정보는 서로 공유해서 보는 것인 인터넷 정신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질이라고 손가락질 받더라도 해외의 좋은 자료를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소개할 때 제 생각을 가감해서 저만의 시선으로 소개할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뭐 국내 양질의 블로거 처럼 직접 테스팅하고 시연하면서 포스팅을 쓰는 글을 좀 더 늘려볼 생.. 2012. 10. 19.
70년대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은 박신흥 킨텍스 이사의 개인사진전 70년대 아이들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 참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죠. 다들 자작 장난감을 만들어서 놀거나 둥그런 딱지와 네모난 딱지나 다양한 길거리 게임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좀 살던 친구는 로봇 장난감을 들고 나왔고 그 모습을 참 많이 부러워 했습니다. 태권V도 아닌 마징가Z라니.. 친구 아버지가 일본 출장 갔다오면서 사온 장난감이라고 으스되던 70년대 그 시절에 비하면 현재 아이들은 부자건 가난한 집 아이건 로봇 장난감 하나 정도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요즘 아이들의 풍요로운 모습을 보면서 예전 70년대 아이들을 떠올리면서 아버지들은 이런 말은 합니다"우리때는 이런 거 하나도 없었어" 라고 그 70년대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시하면 아이는 "그래? 다 불쌍했겠다"라는 말을 합니다.아닙니다. 불쌍.. 2012. 9. 17.
(주말에 볼만한 사진전) 장남원 작가의 '고래 움직이는 섬' Whale, 2011~2012 ⓒ Chang Nam Won Whale, 2011~2012 ⓒ Chang Nam Won해외에는 수중 전문 촬영 사진작가가 꽤 많습니다. 바닷속 풍경을 생생하게 담는 수중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작가들이 많고 사진 퀄리티도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고 국내에도 이런 뛰어난 능력자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위 사진은 사진작가 장남원의 사진들입니다. 지난 20년간 중앙 일간지에서 사진기자로 근무하면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출입기자및 러시아 중국등의 공산국가도 촬영 했는데 이런 다양한 분야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 사진에 대한 열정과 내공이 무척 높은 사진작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장남원 작가가 수중촬영을 하게 된것은 .. 201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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