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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130

'제2회 다양한시선 사진전' 작품 공모전 사진 모집중 사진공모전 소개입니다. 한국 장애인 사진협회에서는 9월 30일까지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넉넉하니 출사 나가실때 벽이라는 주제를 유념하셔서 찍으셨다가 응모해 보시길 바랍니다. 벽에 대한 다양한 관찰과 시선이 담겼으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dpifestival.or.kr/read.php?id=notice&main_No=1&sub_No=AAAAA&page=1&align=0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11장애인문화예술축제 「제2회 다양한 시선 사진전」 █ 공모개요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장애여성 사진전’을 시작으로, 한국장애인사진협회는 ‘2010 장애인문화예술국민대축제’에서는 축제 주제인 ‘장애(Disability)’를 주제로 작품을.. 2011. 7. 30.
가장 위대한 사진집은 '가족 앨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가진 사진전이 뭘까요? 사진에 관한 책들을 읽다보면 하나의 역사적인 사진전을 기록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 사진전은 바로 '인간 가족전(The Family of Man)입니다. 해군장교 출신인 에드워드 스타이켄이 기획한 이 사진전은 1,2차 세계대전으로 인간사이에 팽배했던 불신의 장벽을 허무러트리기 위해서 기획된 사진전입니다 저도 전쟁영화를 보면 빨갱이들 쳐부수자고 손에 힘이 들어가고 악마같이 느껴지지만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누군가의 아들이고 어머니가 있으며 총알을 맞고 죽을 때는 어머니를 부르는 한명의 인간입니다. 전쟁과 상황이 사람들 사이에 미움을 만드는거지 인간 자체는 절대 악은 없습니다. 에드워드 스타이켄은 이런 인간사이에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물고자 전세계의 사진작가와 아마츄어.. 2011. 1. 14.
델피르와 친구들, 볼꺼리가 풍성한 사진전 전 오래된 사진작가들의 흑백사진을 좋아합니다. 특히 과거의 사진작가들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그 사진에는 예술성도 있지만 과거가 박제되어 있기 때문이고 현존하는 타임머신이기도 합니다. 세월의 무게를 다 담아낸 사진들, 그런 사진들을 전 좋아합니다. 델피르와 친구들, 그 사진 모듬전을 보다 지금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는 델피르와 친구들 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저는 '월간사진'트위터 이벤트에 당첨되서 무료로 관람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거기에 이 전시회를 기획한 최연하 큐레이터에게서 사진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이 델피르라는 분을 소개해야 겠네요 로베르 델피르(Robert Delpire 1928~)은 사진서적 출판인입니다. 그렇다고 사진서적만 출판하는 게 아닌 일러스트 서적이나 전시기획도.. 2011. 1. 11.
한국의 대표 다큐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사진전 '환경을 보다' 인사동은 문화의 거리입니다. 한때 전통의 거리로 알려졌지만 그건 90년대의 이야기고 지금은 전통의 거리라고 하기에는 뭔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 뭔가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요? 골통품의 거리 문인, 화가의 거리였던 인사동, 약간의 미련들은 남아 있지만 이제 인사동은 문화예술의 거리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사동에는 최신식의 전시공간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인사아트센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사동의 토포하우스 에서는 2010년 12월 22일부터 1월 3일까지 환경을 보다라는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환경을 보다 전은 니콘코리아에서 국내 유명 다큐작가들을 후원해줘서 개최된 사진전입니다. 한 카메라 메이커가 유명작가들을 후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풍경이죠, 유명작가들은 카메라 값 안 들어서 .. 2011. 1. 1.
광화문 앞에서 본 10.4 제2차 남북정상회담 사진전 남과북의 관계는 지난 10년간 반짝 햇살이 비쳤을 뿐 다시 얼어붙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인해서 남한은 북한을 의심하고 북한은 적대시하는 남한과의 관계를 다 끊어 버렸습니다. 개성공단도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없애는게 더 낫죠. 그냥 개성공단 마저 폐쇄된다면 완벽하게 지는 80년대로 회귀하게 되는 남북관계입니다. 언론들은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김일성과 닮았다느니 성격이 어떻다느니 하는 관상학자 적인 이야기만 쏟아냅니다. 닮으면 뭐 그 속에 악마의 근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요. 전형적인 이분법적이고 편협스러운 사고방식이 가득한 남한에서는 결코 통일이라는 단어가 쉽게 나오긴 힘들것 입니다. 국가의 품격을 높히자고 외치는 위정자들이지만 정작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전쟁과, 분단국가에 대한 이미지.. 2010. 10. 11.
대한민국이 잊고 사는 것들 - 사진전 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어 - 친구에게 - ‘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어’ 20살이 채 되기도 전, 난 카메라 한 대를 울러 매고 어슬렁거리는 낭만의 삶을 택했어. 인생은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줄 알았지. 하지만 내가 카메라를 메고 둘러본 세상은 그리 낭만적이지만은 않더군. 1998년 나는 내가 분단국가에 살고 있음을 알았지. 중국 연변지역에서 바라본 북한에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반공포스터에 자주 등장하던 머리에 뿔 달린 괴물은 없었고, 황폐하고 적막한 침묵이 흐르는 곳이었던 것 같아. 난 연변에서 숨어 지내는 꽃제비 아이들이 벌린 손에 가슴이 와르르 무너졌어. 내 어렸을 적 보았음직한 친구들이 먹지 못해 채 자라지 못한 손을 내밀며 나에게 하루 끼니를 때울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지. 친구야, 난 세상에 태어나 내가 그렇게 .. 2010. 8. 13.
배병우, 백승우, 김인숙 3인전. 가나포토페스티벌 김인숙 작가의 옥션 한 사람을 이루는 정체성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생김새라는 외피의 몸이 있고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패턴 그리고 성격등의 내적인 면도 있죠. 이렇게 한 사람을 다 알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경박단소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한 사람을 판단할때 몸만보고 판단할 때가 많습니다. 몸이 착하다라는 말이 이 현재의 천박스럽고 경박스러운 몸에 대한 숭배주의를 담고 있습니다. 몸이 그 사람의 전부일까요? 사진작가 김인숙은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의 탐욕적인 시선을 사진으로 잘 담는 작가입니다. 여자를 경매하는 세상. 이게 현재 우리들의 모습을 직설적으로 나타내는 모습이 아닐까요? 위 사진을 보면서 얼굴이 화끈거림을 느꼈습니다.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죠. 여자에.. 2010. 8. 7.
공짜지만 유료사진전보다 더 좋았던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 사진전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워낙 사진전을 좋아해서 발품 팔아서 꼭 보고 있지만 올 여름방학은 정말 많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퓰리처상 수상전과 세계보도사진전과 카쉬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말 풍성한 사진전들이 많이 열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진전이 유료사진전입니다. 해외에서 공수된 사진이니 유료화 하는것은 당연합니다만 너무 과한 입장료가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짜이면서도 유료사진전의 사진들 못지않게 기품과 품격이 높은 사진전이 있어 소개합니다. 현재 덕수궁 옆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에서는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8월 15일까지 하는 이 사진전 (얼마 안남았네요)은 얼마전까지 유료사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단돈 700원. 그런데.. 2010. 8. 1.
사진전시회가 열리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곽명우 월간사진을 보다가 아주 재미있는 기사를 봤습니다. 여느 사진작가나 사진갤러리 관장의 인터뷰가 아닌 한 블로거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누구지? 월간사진에서 소개한 분은 곽명우라는 진짜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http://photobada.com/ (사진바다)를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그러나 이분 취미 아니 직업이 참 독특합니다. 사진전이 열렸다 하면 어김없이 틀림없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전시장 풍경을 담죠 처음에는 사진매니아나 경계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사진전 개최했는데 곽명우님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시회가 별 볼일 없구나 느낀다고 할 정도로 그의 위치는 절대적으로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사진전 하는데 관객이 없으면 그것 만큼 맥 빠지는 것은 없죠. 그때 곽명우님이 불쑥 나타나면 든든한 .. 2010. 7. 25.
싸고 볼만한 사진전 만 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 2006년인가요. 제 기억으로는 2006년에 만레이와 친구들이라는 사진전이 예술의 전당에서 했었습니다. 거금 1만원을 내고 본 그 사진전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만 레이라는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사진전의 이름대로 만 레이 작품만 있던게 아니고 그의 친구들의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름만 그의 친구들이지 실제로 그의 친구들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전은 꽤 좋았습니다.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브릿사이나 로베르 드와노. 앗제의 사진등 보고 싶었던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아죠. 그런데 사진전들은 회화전과 다르게 그 사진이 처녀프린팅된 작품인지 몇번째 프린팅인지에 따라 또 느낌이 다릅니다. 대량 복제가 가능하다 보니 내가 보는 사진이 전세계 또 다른 곳.. 2010. 7. 24.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 퓰리처상 사진전을 보고서 지난 주말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중인 퓰리처상 사진전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먼저 갔다온 입장에서 조언을 하자면 주말에 너무 사람이 많으니 평일날 가는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평일날도 학생들 방학해서인지 평일도 많습니다. 주말에 가실려면 오전 일찍이나 오후 4시 이후에 가시길 바랍니다. 엄청난 인파에 저도 너무 놀랐네요 사진에 대한 인기가 이렇게 클줄 몰랐습니다. 여느 사진작가 사진전에는 파리 날리는게 일상인데 이런 대규모 유명사진전에는 사람이 몰려드네요. 무엇보다 이 퓰리처 사진전이 인기있는 이유는 쉽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조지프 퓰리처가 1917년 콜롬비아 대학에 2백만달러를 기부했고 이 기부금으로 장학제도를 설립한것이 퓰리처상의 시작이 됩니다. 현재 퓰리처상은 .. 2010. 7. 12.
70.80년대의 골목길의 정취를 담은 사진전.골목안 넓은 세상 아련한 이라는 단어가 동시에 나오는 골목이라는 단어. 우리들 주변에 많은 골목들이 파괴되고 있고 파괴될것 입니다. 차 한대도 못 지나가는 그 골목은 사람과 강아지들만 지나다닐수 있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골목은 계단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담고 있죠. 어느 골목에 짝사랑 하는 아이라도 살면 그 골목은 황금으로 치장된 골목이 되고 부끄러움에 다가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목에 대한 추억들이 대부분 다 있습니다.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아파트에 사니 골목에 대한 추억보다는 엘레베이터에 대한 추억이 더 많겠죠. 사진작가 김기찬은 30년간 서울 염리동, 행촌동,도화등 마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삶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사진작가 김기찬. 하지만 그가 남긴 사.. 201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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