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284

해피밀에 온 사람들은 모두 해피 할까? Nolan Conway의 해피밀 맥도날드가 한국에 처음 진출하던 때가 어렴풋이 생각납니다. 제 기억으로는 한국에서 열린 '서울 올림픽' 전에 맥도날드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합니다. 그전에는 롯데리아만 있었는데 미국 기업인 맥도날드의 한국진출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도 외국 프랜차이즈 음식을 먹게 되었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매판자본이라는 거센 비판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매판 자본이건 국내 자본이건 자본가들은 국경이나 국가를 따지지 않고 돈을 끌어 모으기 때문에 오히려 애국심에 호소하는 졸렬한 생각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둘러보세요. 한국 자본이라고 한국인들에게 더 관대합니까? 현대 자동차가 국내 자본이라고 해서 국내 생산 차량을 싸게 내놓습니까? 오히려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서 가격을 쥐락펴락 하는데요아무튼 이 맥도날드는 이제는 우리의.. 2013. 5. 18.
카드 게임과 야구 게임이 만난 '신데렐라 나인' 야구팬이다 보니 게임도 야구 관련 게임을 참 많이 합니다. 매 시간 마다 하는 야구9단이라는 야구 매니저 게임을 하며 가끔 마구마구 같은 액션 게임을 PC와 모바일에서 합니다. 마구마구는 좀 캐주얼한 느낌인데 리얼한 야구 액션 게임은 하고 싶을 때는 MVP베이스볼 온라인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액션 게임들은 솔직히 야구라는 게임과 크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농구나 축구가 어울리지 야구는 리얼 액션이 큰 재미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야구는 상당히 정적인 스포츠입니다. 야구는 기다림의 스포츠라고 해서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면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그나마 타자가 공을 치면 야수들이 할 일이 생기는데 이 마져도 공이 간 부분이 야수만 움직입니다. 이렇게 상당히 야구 자체가 느슨하다보니.. 2013. 5. 18.
알사탕 보다 더 달콤했던 길상사의 연등 한 장의 사진에 반했습니다. 어디지? 그 사진 밑에는 성북동 길상사라고 적혀 있었고 작년에 길상사를 처음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알록달록 연등이 밤마다 켜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작년에 사진으로 담고 올해도 찾아갔습니다. 아니 사진 찍기 위함 보다는 눈이 호강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이제는 입소문이 많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특히 연등이 켜지는 시간에 많이들 오시네요길상사 연등이 켜지지 않기에 날을 잘못 잡았나 했습니다. 물어볼려고 했는데 정확하게 오후 7시 30분 관리인 분이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연등을 켭니다. 알록달록한 이 아름다운 연등, 파스텔톤 연등이라서 위압감도 없습니다. 둥그스럼한 연등, 이게 길상사 연등의 매력입니다. 영가등과 함께 나무에도 연등이 가득 걸려 있습.. 2013. 5. 17.
욕망의 재즈시대에 핀 연꽃 같은 '위대한 개츠비' "오! 내 사랑, 황금 모자를 쓴, 높이 뛰어오르는 내 사랑이여. 내가 당신을 차지하리라." -토마스 파크 딘빌리어스-개츠비는 황금 모자를 쓰고 상류층에 합류하고 싶었습니다. 가난함을 단숨에 뛰어넘으려면 화류계의 꽃이자 황금빛을 머금은 상류층 여자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황금 모자를 쓴 상류층의 이름은 데이지입니다. '위대한 개츠비' 20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이라고 불리는 이 소설은 어려서부터 참 많이 들었던 소설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지만, 누구도 읽지 않은 고전 소설일 뿐이죠. 그 많은 고전 소설들이 왜 읽히지 않을까요? 그건 아마도 요즘 기준으로 따지면 고리타분한 이야기 혹은 번역가의 발 번역으로 인해서 한 페이지를 넘기기도 어려운 이해하기 힘든 시대상과 언어들의 연속 그리고 우리들의 역사적 배.. 2013. 5. 17.
포켓포토에 정품 인화지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a/s와 색감 때문 2012 스마트 클라우드쇼에서 신기한 제품을 봤습니다. 포켓포토? LG전자에서 내놓은 포켓포토라는 제품은 모바일 프린터로 조막만한 크기에 무잉크 방식의 스마트폰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를 할 수 있는 포켓속에 쏙 들어가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였습니다. LG전자는 최근에 마하젯이라는 프린터를 생산하면서 프린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제적으로 모바일 용 포켓 포토 프린터를 세상에 선보였네요. 이 포켓 포토는 ZINK사의 특수 인화지를 사용해서 잉크 카트리지 없이 열로 가열해서 인화지에 사진을 찍어내는 기술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이 포켓포토는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포켓포토는 후지 필름의 인스탁스 같은 즉석 인화 카메라를 대체할 제품이기도 해서 여행갈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즉석에.. 2013. 5. 17.
길상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 하늘에 핀 연등들 많은 사찰을 돌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 속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사찰은 적습니다.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사찰을 전 주로 5월에 갑니다. 가는 이유는 단 하나 연등 때문입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5월에 피는 사찰의 연등 꽃은 꼭 카메라로 담아야 하는 의무감으로 올해도 길상사를 찾았습니다. 길상사는 성북구에 있는 사찰입니다. 성북구에는 부촌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산기슭에 있는 동네가 달동네라고 하지만 산기슭에 있는 동네가 모두 달동네는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평창동과 이 성북구 성북동에는 갑부들이 참 많이 삽니다. 이쪽 북악산 자락에는 부촌이 꽤 많은데 그건 아마도 도심의 도성 주변 동네라는 전통적인 이유 때문이겠죠. 또한, 관악산 자락과는 달리 산이 높지도 않고 계곡도 잘 발달 했다.. 2013. 5. 17.
게티 이미지를 이어서 만든 인생이라는 85초 짜리 드라마 지난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게티이미지의 한국파트너인 멀티비츠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강의 내용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수익을 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생활 사진가들이 취미로 사진을 찍습니다. 그 찍은 사진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그냥 하드에 저장해놓고 몰래 몰래 혼자만 보시나요? 아니면 카페에 사진 올리고 끝인가요?아니면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SLR클럽 올리나요? 저는 블로그에만 올립니다.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가끔 구매 문의를 하거나 활용할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상업적 용도라면 적극적으로 무료 제공합니다. 상업적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잡지사들이 있는데 잡지 한 권 부탁하는 정도로 넘어갑니다. 한 5년 전만 해도 그냥 보기 좋은 사진 있으면 퍼다가 상업적 용도로 쓰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 2013. 5. 16.
바인더 클립 모양의 여성용 가방. 아이디어 살아 있네 여자분들 명품 가방 참 많이들 들고 다닙니다. 그 명품 가방 들고 다니는 것을 보고 있으면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사람이 명품이어야지 명품으로 자길 치장한다고 본인이 명품이 되나? 이건 마치 닭이 온갖 다른 새의 깃털을 자기 몸에 꽂는다고 그 닭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머리속으로만 하지 여자분에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이야기를 나눠보면 제 말에 공감은 합니다. 차별화를 위해서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지만 워낙 너도나도 들고 다니다보니 오히려 천박해져버린 느낌이라고요. 이렇게 날선 비판을 하면 고개를 끄덕거리면서도 그래도 한 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명품이 내구성이 좋아서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하는 소리도 합니다. 네 공감하고 인정합니다. 명품이라고.. 2013. 5. 16.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미리 보고 싶으면 시민 초청행사에 참여하세요 서울에는 큰 미술관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술관으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립미술관으로는 평창동에 있는 '가나아트센터'가 큰 전시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가장 큰 미술 또는 사진을 전시할 수 있는 곳은 서울에 없습니다. 서울 인근의 과천에 있는 과천 현대미술관이 가장 큰 미술관입니다. 가끔 나들이 겸 찾아가곤 하는데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 자주는 찾아가지 못합니다. 가면 너무나 기분이 좋지만 전철역에서 나와서 셔틀 버스틀 타고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다른 전시장이나 갤러리가 없어서 시너지 효과도 없고요.그런데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 특히, 미술과 사진 조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아주 솔깃한 이야기가 올 연말 들려올 것입니다. 그 이야.. 2013. 5. 15.
애완동물과의 강한 유대관계를 나타내는 애완동물과의 투샷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닮는다고 하죠. 그런데 애완동물도 오랜 시간 지내다 보면 닮아집니다. 토론토의 23살의 사진작가 Zachary Rose는 애완동물과 그 애완동물의 주인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 사진 시리즈를 찍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 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투샷이네요. 보통 이런 사진을 찍을 때는 포토샵으로 합성을 하는데 아주 쉽고 빠르게 DSLR의 행정을 이용했습니다. 자세히보면 동물의 행동과 주인의 행동이 연계되는 사진들도 보입니다.아주 흥미로운 사진놀이네요. 이 사진 놀이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출처 http://instagram.com/zachdriftwood# 2013. 5. 15.
인사동에서 본 동자승과 외국인 비올라 연주자 지난 주말에 인사동에 갔는데 이건 뭐 사람의 바다 그 자체입니다. 인사동은 인기 많은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까지 북적 거리지는 않았는데 엄청난 인파로 인해서 그 인사동을 통과하는데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지름길이라서 지나갔는데 엄청난 인파에 제가 다 놀랬네요. 오늘도 인사동을 지름길 삼아서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봤습니다. 인사동에 가면 항상 보게 되는 그래서 이제는 인사동의 명물이 된 거리의 악사입니다. 이분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 출신의 레오라는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지난 겨울인가 부터 인사동에 가면 항상 만나게 되는 분입니다. 바이올린이 아닌 비올라를 연주하는데 귀에 익은 음악을 주로 연주합니다. 이 연주하는 모습을 동자승들이 보고 있습니다. 빙 둘러서 경청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 2013. 5. 15.
우연히 발견한 직장의 신 미스김이 사는 마츄피츄 살사 바 촬영장소 김혜수 때문이 아닌 정유미 때문에 봤습니다. 배우 정유미는 요즘 20대 여배우답지 않게 소박하지만 강단 있는 연기를 하는 튼실한 연기자입니다. 많은 영화에서 출연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더 큰 배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배우입니다. 정유미가 다시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리에 우연히 봤다가 꽂혀버린 드라마가 바로 '직장의 신'입니다. 이 '직장의 신'은 페이소스가 있습니다. 유머러스한 상황 설정에서는 큰 웃음을 비정규직의 설움을 담을 떄는 저 까지 그 설움에 흥분을 하곤 합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절대 을의 아픔을 담고 있는 이 드라마는 슈퍼 을인 '미스 김'이 정규직을 쥐락펴락 하는 모습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드라마 '직장의 신'은 좀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좀 억지 설.. 2013. 5.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