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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본 동자승과 외국인 비올라 연주자

by 썬도그 201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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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인사동에 갔는데 이건 뭐 사람의 바다 그 자체입니다. 인사동은 인기 많은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까지 북적 거리지는 않았는데 엄청난 인파로 인해서 그 인사동을 통과하는데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지름길이라서 지나갔는데 엄청난 인파에 제가 다 놀랬네요. 오늘도 인사동을 지름길 삼아서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봤습니다. 


인사동에 가면 항상 보게 되는 그래서 이제는 인사동의 명물이 된 거리의 악사입니다. 이분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 출신의 레오라는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지난 겨울인가 부터 인사동에 가면 항상 만나게 되는 분입니다. 

바이올린이 아닌 비올라를 연주하는데 귀에 익은 음악을 주로 연주합니다. 이 연주하는 모습을 동자승들이 보고 있습니다. 빙 둘러서 경청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주변의 관광객들도 모두 이 신기한 광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 동자승들은 조계사에서 나온 동자승들 같네요. 인사동에서 한 블럭 정도 뒤에 조계사가 있습니다. 




한 외국인이 이 연주 하는 모습을 파나소닉 GF3에 담습니다 파나소닉 GF3는 동영상 촬영이 아주 좋다고 소문나 기종입니다
이제는 저도 카메라 매니아가 되었는지 멀리서도 어떤 카메라인지 바로 알아 맞춰 버리네요


거리의 악사도 이 동자승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그 어떤 청중보다 기억에 많이 남을 청중들이죠


동자승이 조계사로 향하자 주변 구경꾼들도 다 사라졌고 거리의 악사는 연주를 계속 합니다.
이런 인사동이 좋네요. 항상 이야기가 피어나는 곳, 그 이야기는 사람들이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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