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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국내 최고의 퍼래이드 2013년 연등 행렬(제등 행렬) 관람기 그러니까 2008년 부터 일거예요. 우연히 연등 축제 아니 정확하게는 제등 행렬을 우연히 카메라로 담은 이후 매년 이 제등 행렬을 관람하러 종로에 갑니다. 불교의 제등 행렬은 부처님 오신날 1주 전 토요일에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 퍼레이드를 합니다. 이 제등 행렬은 아주 오래된 행사인데요. 몇년 전 부터 아주 거대해졌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인근 사찰들이 모여서 제등 행렬에 참여하는데 국내 최고의 퍼레이드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추수 감사절 퍼레이드와 할로윈 퍼레이드가 아주 유명한데요. 한국에는 이런 퍼레이드 문화가 많지 않습니다. 정조대왕 행차를 재현한 퍼레이드가 있지만 축제의 기분이라기 보다는 경건함이 있어서 즐기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연등 행렬은 외국인들이 더 좋아 할 정도로 아주 큰 인기가.. 2013. 5. 12.
미국인들의 식사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Family Meal 먹방이라는 신조어는 먹는 방송의 준말입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툭하면 밥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특히 가족과의 식사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죠. 특히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에서는 단골 소재입니다. 그러나 실제의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온 가족이 모여서 식사할 시간이 없습니다. 모두 각자 식사를 하러 다니고 아침도 같이 먹기 힘듭니다. 그나마 저녁을 같이 먹는 풍경이 80년 대 까지는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사라졌습니다. 세계 최강의 장시간 근무를 하는 노동자가 태반이니까요. 그래서 좋아하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손학규가 지난 대선 후보전에서 외친 '저녁이 읽는 삶'은 가장 멋진 선거 문구였다고 하잖아요. 저녁이 있는 삶. 이제는 그런 삶은 한국에서 거의 존재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정시에 퇴근한다해도 공무.. 2013. 5. 12.
신기한 색이 변하는 조계사의 LED 연등 연례 행사가 되었어요. 매년 5월 부처님 오신 날 1주일 전 토요일에는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 왕복 8차선 도로를 막고 제등행렬 행사를 합니다. 올해로 한 5년 째 계속 가고 있는데 올해는 좀 아쉽게도 작년에 비해서 재미있는 연등이 거의 없었어요. 새로운 연등이 몇개 보이기는 했지만 규모의 크기는 많이 축소 되었네요. 올해는 아무래도 제가 쓴소리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요. 큰 실망감에 조계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니 들릴려고 들린 것은 아니고 제등행렬이 끝나면 그 연등들을 조계사 앞 골목에 세워두거든요. 그 앞에서 사진들 참 많이 찎습니다. 올해는 작년 처럼 청계천에서도 연등을 전시해 놓았습니다.조계사에 들리니 엄청난 연등이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주나 오늘 전국.. 2013. 5. 12.
노순택 어부바의 칭얼거림을 비판하다. 사진전 어부바 청와대 앞길에는 수 많은 경호원들이 깔려 있습니다. 상당히 위압감이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느슨한 공간입니다. 이 청와대 앞길은 한적합니다. 오히려 중국인 관광객들이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다만, 청와대 앞길로 차를 몰았다면 그 앞길에서 정차를 하면 안 됩니다. 아마도 테러 위험 때문이겠죠. 그 청와대 앞길에서 가까운 서촌에 '사진위주 갤러리 류가헌'이 있습니다. 한옥을 개조한 류가헌은 갤러리 자체는 크지 않아서 많은 작품을 전시할 수 없지만 한옥이 주는 정겨움이 가득합니다. 또한 옆에는 작은 카페가 있고 사진 책이 가득 꽂혀 있어서 사진 좋아하는 분들에게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을 느끼게 해줍니다. 류가헌에서는 5월 7일 부터 19일 까지 '노순택' 사진작가의 '어부바' 사진전을 하고 있습니.. 2013. 5. 12.
친구의 친구는 친구다. 재미있는 사진놀이 Picture of a Picture 친구가 자기 친구라면서 소개시켜주면 그 친구는 내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대부분 이렇게 새로운 친구를 만들지 않나요? 뭐 가끔 나랑 성향이 너무 딴판이라서 거부감이 들면 친구로 남지 않겠지만 대부분 끼리끼리 모인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성향이 같은 사람끼리 친구를 이루는데 이런 친구의 친구도 비슷한 성향입니다. 물론, 성향이나 성격이 영 딴판인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친구도 있고 저런 친구도 있는 것도 좋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성향이 비슷한 친구끼리 모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게 또 나이 들어가면 내 성향이 확 바뀌어서 그런지 고등학교 때 부터 만나온 친구들이 좀 달라 보여지게 되네요. 내 성향이 확 바뀐 것이 아니라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너무 늦은 나이에 알아버렸습니다. 아무튼, 이.. 2013. 5. 12.
월성과 안압지(동궁과 월지)에서 옛 추억에 젖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입니다. 도시 자체는 그냥 평범한 지방 도시의 풍경을 다 갖고 있지만 다른 도시에 많지 않은 문화 유물이 노천에 가득하게 깔려 있습니다. 노천 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이 경주 여행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경주 향교와 교촌 치킨과 큰 관계가 업는 교촌 마을을 나와 월성을 찾아 갔습니다. 사진 오른쪽 언덕 같은 곳이 월성입니다. 이 월성은 신라의 궁궐이었습니다. 좀 초라한 궁궐입니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현재 남아 있는 궁궐의 흔적이 전혀 없고 그냥 터만 남아 있습니다. 월성이라고 지어진 이유는 반달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입니다. 반달 모양은 남천과 해자를 만들어서 적군이 쉽게 쳐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궁궐의 크기는 첨성대까지 주출돌이 남아.. 2013. 5. 10.
쉽고 간단하게 배경을 지워주는 ClippingMagic 사이트 제품 촬영을 하다 보면 깔끔한 배경 위에 제품을 놓고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 제품 촬영을 위해서 미니 스튜디오도 하나 구매를 했습니다. 배경이 깔끔한 것이 제품 이미지 집중도를 올려주기 때문이죠. 이렇게 배경을 없애거나 단색으로 처리하는 것을 누끼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런 누끼 작업은 포토샵으로도 할 수 있긴 합니다. 포토샵으로 배경을 선택 후 삭제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런 이미지는 이질감이 느껴져서 전문 상품 촬영에는 사용되지 않지만 블로거 같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포토샵으로 간단하게 배경을 날려 버립니다.저는 포토샵을 잘 하지 못해서 이 제품만 따는 작업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냥 차분한 배경 위에 제품을 놓고 촬영을 하죠. 그런데 아주 간단하고 편하고 쉽게 배경을 지워주는 .. 2013. 5. 10.
심술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100명의 예술가가 만든 작품들 때로는 표정 하나 때문에 세계적인 명사가 되기도 합니다. Grumpy Cat은 그 특유의 심통스러운 표정 떄문에 인터넷을 확 달군 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는 2012년 4월생인데 본명은 Tardar Sauce입니다. 이 고양이 주인은 Tabatha Bundesen인데요. 이 심술 고양이느 암컷인데 Tabatha 오빠가 소셜 뉴스 사이트인 reddit에 이 고양이 사진을 올리면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오게 됩니다. 이후 이 고양이는 미국에서 많은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이 고양이의 이 심술 표정을 보니 고양이 가필드가 생각납니다. 가필드도 눈이 반쯤 감겨 있잖아요. 이런 특이한 표정을 가진 심술 고양이는 미국에서 밈 현상이 될 정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하지만, 이 고양이는 고양이 왜소증.. 2013. 5. 10.
방글라데시 봉제공장 붕괴로 돌아보는 배금주의 세상 이 사진 때문에 찾아 봤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건물 붕괴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를 듣긴 했는데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 보고 이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구나 하는 생각에 뉴스를 찾아 봤습니다. 위 사진은 허밍턴포스트에 게재된 사진으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5개가 있던 라나플라자 붕괴사고 때 숨진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타슬리마 아크흐테르씨가 촬영한 사진으로 죽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사이인지는 모르지만 죽음의 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 하려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23일에 일어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 사고로 방금 뉴스를 보니 사망자만 900명이 넘는 대 참사였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로 건물 붕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 2013. 5. 9.
에브리온TV! 프로야구 무료 생중계 N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하다 오늘도 또 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는 더 큰 아픔도 슬픔도 없습니다. 이기면 좋은 것이고 지는 것이 일상인 칠쥐라고 놀림을 받고 있는 'LG트윈스'는 오늘도 졌습니다. 매일 중계를 관람하면서 욕하면서도 보는 프로야구 중계, 맵다고 연신 입 앞에 손 부채를 하면서도 먹는 불닭과 같은 팀이 'LG트윈스'입니다. 애증의 LG트윈스 오늘도 내가 왜 매일 2시간 이상 시간을 투자하면서 이 망극을 관람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도 들었고 팀세탁도 심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넥센으로 갈아탈까도 심하게 생각해 봤습니다만 어제 오늘 응원한 팀이 아니기에 그것도 쉽게 못하겠네요. 프로야구가 처음 시작하던 82년 삼성과 MBC청룡과의 개막식 때 이종두의 끝내기 만루홈런을 본 이후 줄기차게 프로야구를 봤습니다. 아니 들.. 2013. 5. 9.
누구나 다 화가로 만들어주는 네오 루시다 카메라가 흔하지 않던 시절에는 대학로나 길거리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디카가 보급되면서 이런 생각은 사라지고 거리의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뭐하러 저렇게 그리나? 사진으로 찍으면 되는데"라는 불경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림과 사진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느낌이 확 다르죠. 그러나 둘은 같은 자궁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동이 같은 존재입니다. 둘 다 시각 예술이고 둘 다 세상을 작은 종이에 재현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그림은 수세기 동안 시각예술을 대표했습니다. 그러나 16세기 광학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서서히 인간은 자신의 감각에 올곧하게 의존하기 보다는 광학의 힘을 빌리기 시작합니다. 카메라.. 2013. 5. 9.
2012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카메라 랭킹 가끔 저에게 어떤 카메라가 좋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카메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어떤 제품을 선뜻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해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을 추천하죠. 베스트셀러는 잘 팔리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잘 팔리는 것이기에 베스트셀러를 추천하는 것은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출판시장 같이 베스트셀러 진입하기가 아주 쉬운 곳의 베스트셀러는 신뢰도가 떨어지지만 이 카메라 시장은 예전 만은 못하다고 해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는 제품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카메라들이 얼마나 많이 팔렸을까요? 일본의 카메라 영상 기기 공업회인 CIPA는 매달 카메라 판매량을 집계 발표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하면 일제가 최고고 삼성전자와 일부 카메라 메이커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제품이 일본에서.. 201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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