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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쉽게 플립북을 만들어주는 GIF-TY 학창시절에 교과서 귀퉁이에다가 그림을 그리고 한 장씩 살짝 다른 그림을 그려서 쭈루룩 교과서를 넘기면 신기하게도 애니메이션이 되는 놀이를 한 번 쯤은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다 그린 그림은 친구에게 쭈루룩 교과서를 넘기면서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이게 바로 잔상효과를 이용한 애니메이션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화의 원리이기도 하죠. 최근에 모 광고에서 이런 기법을 이용한 광고를 하던데요. 교과서에 그린 그림이 아닌 사진을 조금씩 움직여서 찍고난 후 쭈루룩 보면 사진이 움직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스빈다. 이걸 플립 북이라고 하는데요. 제작도 어렵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서 쉽게 만들지는 못하지만 친구 생일이나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담긴 하트 뿅뿅을 발사하면 아주 기분이 좋아지겠죠문제는 이걸 제작하기가 쉽.. 2013. 5. 26.
물풍선은 이제 그만! 회전 유리의 인스톨레이션으로 축제를 풍성하게 대학 축제들 참 재미들 없습니다. 아직도 물풍선 던지기 하고 있고 야바위를 하는 건지 동전치기가 여전히 전시되어 있고 밤에는 주점에서 파전을 부치면서 술을 팝니다. 왜 이렇게들 못 노는걸까요? 스스로 놀지 못하니 외부 인력 끌어 들여서 쇼를 합니다. 대학 축제 비용이 1억인데 이중 50%를 초청한 연예인에게 준다고 하는데 정말 엄청난 돈 낭비입니다. 이게 다 스스로 놀지 못하고 연대도 모르고 혼자 노는 요즘 학생들의 풍경입니다. 물론, 저 대학 축제 때도 비슷했기 때문에 요즘 학생들만의 모습도 아니고 풍경도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한국 대학들은 스스로 노는 법을 모르는 것 같고 이는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어른들이 주최하는 지역 축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에서 펼쳐지는 지역 축제를 보고 있노라면 어른 버젼의.. 2013. 5. 25.
도쿄 도심의 도로를 흐르는 강처럼 표현한 Tokyo End 보통 도심 야경을 촬영하면 화려한 건물의 불빛과 자동차의 램프 궤적을 담아서 화려한 도심을 담는데 프랑스 사진작가 Gabriel De La Chapelle는 도쿄의 도심을 흐르는 하나의 강 처럼 담았습니다. 장노출이 아닌 차량이 지나가지 않을 때 촬영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도로에 묻은 빗물이 하나의 반사판이 디어서 도심의 불빛을 반사하고 있습니다.촉촉히 젖은 도로들. 장노출로 촬영 한 듯 한데요. 이런 야간 장노출 사진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도쿄를 지나가는 거대한 강 같네요. 이런 건 어떻게 촬영 했을까요? 차량 통제를 했을까요? 아님 후보정을 한 것일까요? 출처 http://delachapelle.net/#!serie/TOKYO_END 2013. 5. 25.
지구가 토성처럼 띠가 있다면? 에반게리온 큐에서 신지는 카오루와 함께 무수히 떠 있는 별을 봅니다. 그리고 그 별을 보면서 말합니다"저 별을 보고 있으면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게 돼"저도 별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하찮은 미물이구나 하는 생각에 무섭기도 하고 차분해지기도 합니다. 무수히 떠 있는 별들과 거대한 우주쇼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하루하루 아둥다웅 살지만 범 우주적으로 보면 하나의 점 조차도 되지 못하는 존재임에 자만감을 다스리죠.어렸을 때 본 SF영화에서 2개의 달이 뜨는 장면에 놀라워 했고 최근에 본 '오블리비언'에서는 외계인이 침공 전에 달을 파괴함으로써 지구에 많은 지진과 지각변동을 일으켜서 손 안대고 코푼 격으로 지구를 쉽게 정복 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지구인을 직접 죽이는 것 보다 달 하나.. 2013. 5. 25.
해와 달의 위치를 미리 알 수 있는 사진 도우미 PhotoPills 빛이 중요합니다. 사진은 빛입니다. 이 말은 사진이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소리입니다. 사진을 좀 아는 분이나 이제 사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분들은 피사체를 보지 않고 빛을 먼저 봅니다. 빛이 좋은 날은 모든 피사체가 다 좋아 보입니다. 같은 장소 같은 하늘도 빛이 좋은 날은 다릅니다. 이렇게 빛이 좋은 날은 사진가들을 설레이게 하죠. 그래서 사진을 찍기 전에 해의 위치와 각도와 빛의 강약을 봅니다. 특히 풍경사진이나 건물사진 등을 촬영하는 생활사진가나 풍경사진가는 주로 야외에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해의 위치를 추적합니다. 또한 밤에는 달의 위치를 추적하죠.천문 지식이 얇아서 몰랐는데 며칠 전에 조선 여인의 눈 같은 초생달이 하늘에 떠 있었습니다. 집에 오면서 그걸 카메라로 찍어봐야겠다하고 집에서 정리.. 2013. 5. 24.
73세 노인이 엑셀로 고퀄리티 그림 믿기지는 않겠지만 위 이미지는 직장인이라면 매일 쓰는 MS사의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엑셀에 보면 위크 시트에 도형을 그릴 수 있죠. 그 도형들을 이용한 그림입니다. 이 엑셀을 이용한 그림은 젊은 사람이 그린 것이 아닌 1940년 생으로 올해 73살인 호리우치 타츠 씨가 그린 그림입니다. 정작 그는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엑셀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직장의 직원이 엑셀로 도형을 예쁘게 그리고 그래프를 넣는 모습을 보고 엑셀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이후 정년으로 은퇴를 한 후 본격적으로 엑셀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지 어언 10년, 10년 동안 엑셀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 했는데요. 이제는 미술전에 작품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이 되었습니다. 이분은.. 2013. 5. 24.
TV의 대형화의 또 하나의 대안은 100인치 LG 시네마 빔 TV도 모니터도 극장 스크린도 점점 대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디스플레이가 대형화 되어가는 이유는 크게 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과 기술적인 발전 덕분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새로운 기술들이 전시되고 있지만 예상대로 새롭고 놀라운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대형 가전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전시해 놓았을 뿐이죠. 아주 가끔 출시 예정인 제품을 전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올해는 LG전자 삼성전자가 동시에 UHD라는 80인치 대의 대형 LCD TV를 선보인 것이 작년과 다른 것이라면 다른 것입니다. 2011년은 3D 광풍이 불었지만 제 예상대로 콘텐츠 부족과 너무 과도한 홍보.. 2013. 5. 23.
위대한 개츠비, 영상은 위대했으나 원작을 평범한 불륜 드라마로 만들다 역시, 원작이 있는 영화는 미리 읽어보고 보길 잘했습니다. 만약 제가 영화만 봤다면 그냥 눈만 호강한 한 외골스러운 사랑의 종말을 보는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뭐 좋게 해석하자면 한 지고지순한 남자의 순정이라고 해야겠지만 그렇게 까지 보이지 않네요. 왜냐하면 너무 통속적으로 담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영상미는 그 어떤 개츠비 보다 뛰어났지만 내가 소설을 잘못 읽었나 아님 내 상상력이 부족한건가? 영화를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뛰어난 영상미에 1920년대가 저랬나? 저렇게 화려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상상력이 너무 부족하구나라는 열패감도 느껴졌습니다. 네!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머리에 그렸던 그 이미지의 한 10배는 더 화려합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를 보면 아.. 2013. 5. 23.
새롭게 유행하는 고양이 턱수염 사진 놀이 한때 한국은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는 국가였습니다. 그때가 90년대 후반에서 2천년대 초반이었는데요. 이 당시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했고 ADSL이 막 보급이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많은 인터넷 문화들이 자생적으로 생겼는데 대표적인 것이 시체놀이입니다누군가가 시체놀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반응이 좋자 너도 나도 시체놀이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잡지나 신문등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을 합성하는 착시효과 사진놀이도 참 많이 했었고 해외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인터넷 놀이 문화가 사라졌습니다.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무엇 때문일까요? 왜 이렇게 재미가 없어졌죠? 유머 사이트를 가지도 않지만 가봐도 짤방놀이나 하고 있으니 좀 답답하.. 2013. 5. 23.
몰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용 잠만경 렌즈 몰래 카메라는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허락받지 않고 사진을 찍는 몰래 카메라도 좋은 용도로 사용될 때가 있습니다. 부정한 행동을 고발 하거나 고소 할 때 몰래 사진을 찍어서 세상에 알리거나 증거 자료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도구는 잘못이 없습니다. 그걸 활용하는 사람이 문제인것이죠 가끔 몰래 사진을 찍을 때가 있습니다. 아니 몰래는 아니고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야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찰칵 소리가 나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의 중요 자료를 사진으로 담을 때 무음 카메라 앱으로 담습니다. 그런데 몰래 사진을 찍을 때가 필요한 분들이 있죠. 그런 분들을 위해 나온 스마트폰용 잠만경 렌즈입니다. 잠만경이 원리를 이용한 렌즈라서 스마트폰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앞에 있는 피사체를.. 2013. 5. 22.
환기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에서 색에 취하다 부암동은 삼청동의 대안처로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부암동을 처음 간 것이 4년 전인데 이 동네는 참 멋스럽고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이 부암동은 서울의 다른 곳 처럼 산기슭에 자리 잡은 동네인데요. 많은 예술가들이 싼 임대료를 찾아서 이곳으로 많이 흘러 들어 왔습니다. 많은 갤러리들도 있어서 한적함을 느끼면서 많은 전시회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암동은 그냥 평범한 오전 10시 풍경의 동네였습니다. 그러던 부암동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장소로 뜨면서 서서히 입소문이 났고 풍류를 좀 아시는 분들은 도떼기시장이 된 삼청동을 피해서 이 부암동의 한적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암동은 삼청동처럼 되지 않았으면 해요. 그러나 시선이 집중되면 외모가 변하는 연예인처럼 부암동도 점점 화장을 하고 있네요... 2013. 5. 22.
진격의 거인은 인간의 공포심과 두려움을 담기 때문에 강하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염병은 '공포'입니다. 공포는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병 보다 더 빨리 전염이 됩니다. 특히나 지금 같이 실시간으로 전세계의 상황을 다 아는 시대에는 공포의 전파속도는 마하를 넘어 실시간으로 동시간대에 전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파괴력과 속도가 있습니다. 진격의 준하 때문에 보게 된 '진격의 거인'즐겨보는 '무한도전'에서 진격의 준하라는 자막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정작 '명수는 12살'은 보다가 말았지만 '진격의 준하'자막이 궁금했고 바로 회자가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진격의 준하는 일본 인기 애니 '진격의 거인'의 패러디였습니다. 진격의 거인? 이름 참 일본스럽다고 할까요? 제목마져도 특이한 이 애니를 지난 주에 6회까지 연속으로 봤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무료한 일요일 .. 201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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