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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 사랑, 황금 모자를 쓴, 높이 뛰어오르는 내 사랑이여. 내가 당신을 차지하리라." -토마스 파크 딘빌리어스-

개츠비는 황금 모자를 쓰고 상류층에 합류하고 싶었습니다. 가난함을 단숨에 뛰어넘으려면 화류계의 꽃이자 황금빛을 머금은 상류층 여자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황금 모자를 쓴 상류층의 이름은 데이지입니다. 

'위대한 개츠비' 20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이라고 불리는 이 소설은 어려서부터 참 많이 들었던 소설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지만, 누구도 읽지 않은 고전 소설일 뿐이죠. 그 많은 고전 소설들이 왜 읽히지 않을까요? 그건 아마도 요즘 기준으로 따지면 고리타분한 이야기 혹은 번역가의 발 번역으로 인해서 한 페이지를 넘기기도 어려운 이해하기 힘든 시대상과 언어들의 연속 그리고 우리들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소양이 부족하기 때문 아닐까요?

톨스토이나 세익스피어의 소설이 유명한 것을 누구나 알고 많은 글에서 이 유명한 문학의 한 토막을 인용하지만 누구도 전체를 읽지 않은 고전 소설들, 저도 책을 많이 읽지만 고전 소설은 좀처럼 읽혀지지 않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세계소년소녀 문학전집을 아이들에게 사주고 뿌듯해 하지만 그 아이들 대부분은 그 문학전집을 3권 이상 읽지 않습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읽지 않은 이유는 읽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어린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30,40대가 되어서야 오롯이 이해할 수 있는 인생의 쓴맛 단맛을 이해할 수가 없지요. 위대한 개츠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한 번도 손을 내민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영화 때문에 읽어 봤습니다.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가 5월 국내에 개봉하고 개봉하기 이전에 이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 레미제라블 읽기 열풍이 일어난 것 처럼 '위대한 개츠비' 읽기 열풍도 서서히 끊어 오르고 있습니다. '레미제라블'은 영화로 발화된 열풍이 엄청나게 두꺼운 '레미제라블'내용에 중도 포기한 분이 많지만 이 '위대한 개츠비'는 장편소설이긴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한 3일만 투자하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이 1920년 대 소설이지만 너무나도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캐릭터들이 살아 있는 캐릭터 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많은 출판사가 세계문학 전집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도 수 많은 대형 출판사들이 세계문학 전집에 넣고 있는 아주 유명한 고전 명작 소설입니다. 어느 출판사 것을 고를까 하다가 소설가 '김영하'가 번역한 문학동네의 위대한 개츠비를 집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의 인기 소설가인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피츠제럴드의 대표작이지만 이 소설을 은 그를 죽음으로 안내 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2편의 장편 소설과 많은 단편 소설로 큰 인기를 끌었던 피츠제럴드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위대한 개츠비'를 썼고  지금까지 나온 영문 소설 중 가장 위대한 영문 소설이라는 피츠제럴드의 자부심과 달리 당시로서는 초라한 2만 5천 부만 팔려서 피츠제럴드에게 큰 자존심의 상처를 주게 됩니다. 

고흐가 그랬듯 이 위대한 명작을 집필하고 그는 얼마 후에 사망했고 사후에 많은 미국의 유명문인들이 이 소설을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로 추앙하면서 지금까지도 많이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가 됩니다.

소설은 1920년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위대한 개츠비를 즐길려면 1920년대의 미국의 시대상을 알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1920년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승전국 미국이 상전 같은 유럽에서 인정을 받은 시기입니다. 지금은 많이 퇴색되었지만 1920년의 미국은 유럽을 상전으로 모시는 상놈(?)의 나라였습니다. 도도한 유럽은 신대륙인 미국을 크게 인정하지 않았죠. 그러나 1차 대전에 참전하고 미국의 도움으로 1차 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돌아가자 미국은 유럽의 인정을 받고 전쟁으로 인한 과도한 생산으로 인한 경제의 부흥기였습니다. 이런 경제 부흥기와 함께 참혹했던 참호전이었던 1차 세계대전에서 살아 돌아온 미군들의 환호성과 함께 흥청 망청 소비를 하던 거대한 소비의 시대였습니다

흑인의 빅밴드가 쿵짝 쿵짝 울리는 재즈 연주에 맞춰서 백인들이 부비부비를 하던 향락과 소비의 시대였습니다. 흔히 이 흥청망청의 미국의 1920년대를 재즈 시대라고 합니다.

소설은 1925년 출간되었고 이 1920년대의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 정말 재미있습니다. 고전 소설 답지 않게(?) 아주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처음 부분을 읽다가 책을 덮은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네 인정합니다. 저 또한 처음을 읽다가 지루해서 꾸벅꾸벅 졸다가 책을 잘못 선택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부분만 잘 넘기면 활활타는 석유 같은 뜨거운 열기가 확 달아 오르는 소설입니다. 


캐릭터들이 살아 있는 캐릭터 소설 '위대한 개츠비'

소설의 화자는 개츠비가 아닙니다. 소설의 화자는 '닉 캐러웨이'입니다. 닉 캐러웨이는 미국의 중서부에 살다가 명문대를 졸업하고 1차 대전 참전 후에 미국 동부로 홀로 옮겨온 후에 뉴욕 증권시장에서 근무를 하는 주인공입니다. 

닉은 데이지의 친척이며 데이지의 남편이자 상류층이자 운동 선수였던 톰 부케넌은 닉의 대학 친구입니다. 셋은 친구 같이 지내는 사이죠. 데이지는 전형적인 상류층 여자이자 화류계의 꽃과 같이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같은 상류층의 톰 부케넌과의 결혼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죠. 닉이 뉴욕 인근의 웨스트 에그에 이사를 오자 이스트 에그에 살던 데이지와 톰은 그를 초대합니다.

그리고 그 초대에서 닉은 이 부부의 건조한 모습을 알게 됩니다. 
톰은 상류층 한량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데이지가 알던 모르던 상관 없이 자신이 자주가는 자동차 정비소 머틀이라는 유부녀와 바람을 피고 있었습니다.  데이지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상관하지 않는 듯한 멍한 표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당장 이혼을 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 아침 드라마에 나올만한 막장 부부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를 데이지와 같은 동네에 살았던 데이지 보다 어린 조던 베이커가 닉에게 말해줍니다. 
조던 베이커는 1920년대 여자들의 삶과 다르게 골프 선수로 상류층에 합류한 자수성가형 인물입니다. 닉은 베이커에게 묘한 호감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 베이커가 데이지에게 낯 익은 이름을 꺼내듭니다.

웨스트 에그에 사는 개츠비 아세요? 라고 닉에게 말하자
데이지가 말합니다 개츠비? 어떤 개츠비?


그리고 미스테리한 인물 '개츠비'가 등장하면 소설은 확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개츠비가 등장하기까지가 좀 지루합니다. 왜냐하면 캐릭터들에 대한 설정 페이지가 좀 지루하게 진행되는데요. 캐릭터들이 다 등장하고 각각의 캐릭터들의 성경과 배경과 위치와 사연이 펼쳐지면서 6명의 인물이 그려내는 욕망의 지시등이 동시에 켜지기 시작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메인이 되고 흥미로운 캐릭터는 주인공인 개츠비입니다. 
개츠비는 주말마다 성대한 파티를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엽니다. 웨스트 에그에 있는 닉의 아랫집에 사는 개츠비는 거대한 갑부인지 빅밴드를 넘어서 오케스트라를 부르고 허리우드 배우들을 초대하고 유명한 사람들에게 파티 초대장을 돌려서 파티에 참석하게 합니다. 심지어는 초대장이 없어도 그 성대한 파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마치 향락과 욕망의 부나방들을 끌어당기는 거대한 촛불 같은 모습입니다. 개츠비가 이렇게 성대한 파티를 여는 이유는 단 하나. 그것은 사랑하는 여인 '데이지' 때문입니다. 이스트 에그와 웨스트 에그는 멀리서 볼 수 있는 거리인데 개츠비가 웨스트 에그의 대저택을 사고 그곳에서 성대한 파티를 여는 이유는 오로지 데이지 때문입니다. 이스트 에그에 있는 데이지의 집에서 볼 수 있길 바라기 때문이죠. 하지만 데이지는 그 파티에 관심도 잘 알지도 못합니다. 반면 개츠비는 5년 전에 전쟁과 가난 때문에 헤어진 아니 그렇게 믿고 있는 개츠비는 밤마다 저 만 건너편에 있는 데이지의 집을 바라 보면서 성대한 파티라는 불을 밤새 피워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지의 친척이자 바로 윗집에 사는 '닉'에게 파티 초대장을 보내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개츠비가 부탁을 하죠
그 부탁이란 자연스럽게 데이지를 자신과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입니다. 그 부탁을  데이지의 데이지의 동네 동생인 여자 골프 선수인 '베이커'에게 개츠비의 과거 이야기와 함께 전달합니다.

개츠비는 가난한 집안 출신입니다. 중위를 달고 1차 대전에 참전하기 전까지 상류층 여자인 데이지와 사랑을 나누죠. 하지만 1차대전이 발발한 후 둘은 헤어지게 되고 데이지는 잠시 슬퍼하다가 상류층인 톰 부케넌과 결혼을 합니다. 개츠비는 전쟁이 끝난 후에 데이지를 차지 하기 위해 거대한 갑부가 되어서 돌아옵니다. 



그렇게 옛 사랑은 다시 피어나는 듯 합니다. 만약, 다시 피어났다면 이 소설은 그냥 통속 소설로 끝이 났고 흥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위대한 개츠비'는 통속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도 일반적인 통속성을 벗어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이후 소설은 톰 부케넌과 머틀 그리고 머틀의 남편인 정비공 윌슨과 데이지와 개츠비 그리고 닉과 베이컨이 펼치는 추잡스러운 사랑과 욕망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추악한 욕망들이 난무하는 구역질나는 세상

책을 읽으면서 좀 화가 나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제 정신을 가진(?) 인물이 별로 없습니다. 데이지라는 여자가 가장 짜증납니다. 이 데이지라는 여자는 상류층 백치 같은 인물입니다. 낭만적인 사랑을 하고 싶어 하지만 사람에 대한 사랑 보다는 그냥 상류층의 삶을 사랑하는 여자로 그려집니다. 개츠비와 5년 만에 만났지만 데이지의 진한 눈물은 개츠비가 뿌려준 비단 같은 셔츠에 눈물을 흘립니다. 

"너무, 너무 아름다우 셔츠들이야",  배금주의에 쩔어 있는 전형적인 상류층 여자입니다. 철딱서니는 없고 일은 저질러 놓고 다른 사람에게 치우길 바라는 전형적인 공주 스타일 여자입니다. 하지만 이런 데이지를 알면서도 개츠비는 데이지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개츠비라는 인물도 딱히, 좋은 인물로는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츠비가 데이지를 좋아했던 이유는  데이지라는 사람 보다는 데이지가 입고 있던 상류층이라는 신분을 좋아했었죠. 다만, 그 신분을 좋아하다가 데이지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 좋아함은 활화산 혹은 등대처럼 데이지를 지켜주는 파수꾼으로 바뀌어지긴 하지만 시작은 신분 상승의 욕망으로부터 시작되었죠. 

그렇다고 베이커나 톰과 바람피는 자동차 정비공의 아내 머틀도 따스하게 바라볼 수 없습니다. 모두들 세상 윤리와 어긋난 행동을 합니다. 그나마 화자인 닉이 제정신을 가진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닉도 친구인 톰이 바람을 피는 대상인 머틀과 술을 마시는 등 모든 상황을 관조합니다. 그리고 혼자 뒤에서 씁쓸해하고 구역질을 하죠. 저는 그 자체도 참 위선적으로 보여지네요. 

다만 닉은 이 개츠비를 알면 알수록 개츠비의 비정함과 사랑에 대한 열정 그리고 개츠비라는 인물을 서서히 이해하고 동화되어갑니다. 그래도 이 소설에서 흔들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게 한 인물은 개츠비입니다. 비록 시작은 신분 상승이었지만 어쨌거나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모든 재산을 태우면서 데이지에 대한 이유있는 사랑에서 맹목적인 사랑으로 변하기 때문이죠

개츠비의 순수한 사랑은 1920년대의 미국의 배금주의 세상의 더러움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과도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더러운 세상에서 더 빛을 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설은 권선징악이나 디즈니 만화 같은 해피엔딩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순수했던 개츠비에게만 가혹한 형벌이 가해집니다. 마치 세상사가 그렇듯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개츠비

개츠비는 자수성가한 인물입니다. 반면 톰과 데이지 부부는 태생부터 귀족 같은 삶을 산 한량스러운 상류층입니다. 개츠비는 비루하게 자라서 비록 더러운 돈이지만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갑부가 된 미국을 대변합니다. 하지만 톰과 데이지 특히 톰은 이런 개츠비를 졸부라고 폄하하죠. 이는 당시 유럽이 갖는 미국에 대한 시선이었습니다. 

구대륙을 상징하는 톰과 데이지 그리고 신대륙인 미국을 대변하는 개츠비, 그리고 그들을 관조하는 방관자적인 입장인 닉과 베이커. 이 인물들은 당시의 세계 정세를 상징하고 있고 이 뛰어난 은유 때문에 많은 미국 작가들이 이 '위대한 개츠비'를 위대한 미국소설로 추켜 세웁니다. 

이는 작가인 피츠제럴드가 이 소설을 집필 후에 요절한 모습도 한 몫을 했습니다. 절정 일 때 사라지면 그 절정일 때만 기억되기 때문이죠. 소설속 개츠비와 피츠제럴드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음도 이 소설을 읽는 재미입니다.

재미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빨려들어가는 마력이 있습니다. 비록, 고전 소설이라는 고리타분함의 한계가 있지만 후대의 많은 소설들이 이 위대한 개츠비에 영향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 이 소설은 새로운 이야기의 트랜드를 만든 소설이기에 많은 각광을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화자인 닉은 세상을 조롱하면서 소설은 끝이나고 그 조롱은 세계대공항으로 현실화 됩니다. 
번역 이야기를 좀 해볼께요


위대한 개츠비는 많은 번역가가 번역을 했고 지난 수십년 간 많은 출판사들이 출판을 합니다. 여러 개츠비를 뒤적거려 봤는데 소설기 김영하가 번역한 개츠비가 현대적이고 소설가 특유의 미끈한 단어 선택력과 묘사력이 아주 좋습니다. 

김영하는 기존의 '위대한 개츠비'가 30대에 가까운 주인공들이 서로 아는 사이이자 친구이자 친척사이임에도 존댓말을 쓰는 것과 달리 최대한 현실에 접근하고 현대식으로 인물들 끼리의 존댓말 대신에 친구 사이에 쓰는 일상어인 반말로 적습니다. 이 모습이 좀 더 인물들의 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이 김영하의 번역본이 최고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른 책들도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어떤 책은 이스트 에그와 웨스트 에그에 대한 지도와 당시 문화를 각주로 잘 표기하기도 했고 어떤 책을 읽어도 이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재미를 반감 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세월이 많이 변했고 우리가 쓰는 언어 습관과 언어도 변했기에 최근에 번역한 '위대한 개츠비'를 권해 드립니다. 
위대한 개츠비,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 사랑을 넘는 시대상을 각 주인공에 투영 시키는 뛰어난 은유가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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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5.17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것처럼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책이 고전이라죠.
    저에게 위대한 개츠비도 그런 고전의 하나 같습니다. 내용은 익히 알고 있지만
    정작 페이지를 넘기며 느끼는 감동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으니까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김영하 작가의 번역이라니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볼까 합니다.
    멋진 글 맛나게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3.05.17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참 말만 많이 들었던 소설인데 영화 때문에 용기를 냈어요. 초반에는 좀 지루해요. 거기만 넘어가면 꽤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