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3400

한국의 미를 담뿍 담은 한국적 생활문화공간에 선정된 우수사례 공간들 요즘 종로 시내에 나가보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특히, 제가 자주 가는 인사동과 북촌 한옥마을은 한국에 관광 온 외국인들이 꼭 들려보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들도 참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인사동과 북촌 한옥마을이 인기 있는 이유는 우리의 문화를 잘 보존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사동은 점점 우리의 것을 벗고 현대화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인사동 뒷골목 쪽은 고풍스러운 한옥 건물이 꽤 많습니다.인사동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북촌 한옥마을은 주말만 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골목마다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렇게 북촌 한옥마을이 인기 있는 이유는 서울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한옥마을이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고도성장기 때 우리의 것.. 2014. 2. 16.
신안 염전 노예의 집단 광끼는 대한민국 전국에서 벌어지는 일상다반사 지난 2014년 2월 6일 지적 장애인 채모 씨(48)가 어머니 품으로 안기면서 펑펑 우는 모습을 봤습니다. 구로 경찰서인지 소방서인지에서 제공한 그 영상을 보면서 무슨 사연이 있나 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언론들이 보도를 해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지적 장애인 채모씨는 직업 소개소 직원 고모 씨(70)에 소개로 전남 신안군 외딴섬 염전에서 지난 5년 2개월 동안 일을 했습니다. 그 5년 2개월 동안 염전에서 먹고 자면서 일을 했지만 월급을 단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유명한 섬 노예사건입니다. 외땀 섬에서 노예처럼 생활 하다가 도망치거나 신고로 풀려난 사건은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비일비재하고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혹자는 그럽니다! 어떻게 저런 일이 현대에도 벌어질 수 있.. 2014. 2. 11.
엠씨스퀘어와 까르마 베개가 만난 숙면을 유도하는 '엠씨스퀘어 시너지' 응답하라 1994는 2013년 하반기의 가장 핫한 드라마였고 아직도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의 대학가의 풍경과 함께 90년대 문화를 송두리째 포장해서 전시를 한 추억 박물관이었습니다. 스토리의 힘도 크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꼼꼼한 그 시절의 문화와 인기 스타 그리고 유행을 놓치지 않고 소개를 하더군요.한메타자의 '베네치아', PC통신, 전자 메일, 라이코스,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MC스퀘어가 있었습니다. 삼천포가 쓰고 나온 MC스퀘어는 1997년 크게 유행을 했었습니다.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사용을 했습니다. 응답하라 1994에 삼천포가 이 엠씨스퀘어를 쓰고 나와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당시 엠씨스퀘어는 .. 2014. 2. 9.
미리보는 스포츠시계의 대명사 '태그호이어'의 2014년 핫 트랜드 스위스는 관광의 나라이자 시계의 나라입니다. 종교개혁가 장 칼뱅이 1541년 스위스 제네바 시장이 되면서 금속 세공업자들에게 각종 시계를 만들도록 권유했고 유럽의 금속 세공 장인들이 제네바로 몰려들었습니다. 1780년 당시 제네바 수공업 조합에 등록된 장인만 5만 명이 넘었고 이 때문에 스위스는 시계 잘 만드는 나라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스위스에는 많은 명품 시계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회사 중 하나가 '태그호이어(TAG Heuer)'입니다. '태그호이어(TAG Heuer)'의 역사 태그호이어는 1860년 스위스 상-티미에(St.lmier)에서 '에드워드 호이어'가 만든 회사입니다. 지난 150 여년 간 뛰어난 기술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위스 명품 시계입니다. .. 2014. 2. 4.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디카프리오가 찬 태그호이어 시계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는 미국의 금융 시장 이면의 추악함과 자본주의의 광기를 잘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80년대 '월가의 늑대'라고 불리운 조던 벨포트라는 실존 인물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보면 2번 놀라게 됩니다. 하나는 생각보다 많은 노출 장면이 나온다는 것과 또 하나는 돈 중독에 걸린 세상을 유머러스하게 비판하는 모습이 아주 능수능란함에 놀라게 됩니다. 이 능수능란하고 미끈하고 깔끔하게 비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영화의 연출자가 명감독인 '마틴 스콜세지'이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라는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실제로는 돈, 마약, 여자에 취해서 흥청거리는 집단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영화의 주인.. 2014. 2. 3.
토트백, 크로스백, 백팩으로 변신이 가능한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 업무에 따라서 복장을 달리하듯 가방도 업무나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가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회사에 출근할 때는 손으로 드는 토트백이나 크로스백으로 가볍게 피크닉을 가거나 양손이 자유로워야 할 경우에는 백팩을 이용합니다. 카메라 욕심은 크지 않지만 카메라 가방 욕심은 많은지 카메라 가방만 집에 3개나 있습니다. 크로스백 형태와 백팩 형태의 카메라 가방이 있는데 출사나 촬영의 목적에 따라서 크로스백과 백팩 형태를 골라서 사용합니다. 크로스백은 카메라를 빠르게 꺼내서 촬영을 해야 하는 스트리트 사진을 촬영할 때나 가지고 나가고 장거리 여행이나 등산을 할 때는 백팩 형태의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닙니다. 크로스백은 빠르게 가방을 열 수 있으나 하루 종일 메고 다니면 한쪽 어깨가 아파오는 단점이 있다면 백팩은 어.. 2014. 1. 27.
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의 1차 책임은 금감원에 있다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1월 초에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다는 소리에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한 두번 개인정보 털리나요? 이미 중국으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주소를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좀 문제가 심각 합니다. 지난 번 네이트나 옥션 해킹 같은 경우는 끽해야 이름, 주소, 전화 번호 등의 간단한 개인 정보였지만 카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렇게 며칠 간 이 사건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개인정보 유출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홈페이지에 가면 개인정보 유출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심각성의 차원이 다른, 카드 회사의 신.. 2014. 1. 18.
인생의 가장 큰 해답은 냅둬! 아휴!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부모님들은 자녀를 보고 이런 넋두리를 합니다. 자녀의 미래가 걱정이 될 때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다그치고 쓴소리를 하며 역정을 냅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이렇게 하는 게 정답이다 이게 옳은 인생이라고 하지만 자녀는 그런 부모님의 애정 어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 귀에 들릴지언정 가슴으로 새겨 듣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생을 말로 배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부모님의 애정 어린 충고가 자녀에게 체화되려면 자녀의 경험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야 자녀가 오롯하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그 과정이 너무 더디게 느껴지고 기다리질 못합니다. 걸음마를 하는 아이 앞에서 나처럼 이렇게 걸으라고 백날 이야.. 2014. 1. 11.
긴 무명의 시간을 보낸 배우들의 성장 스토리가 재미있었던 응사 케빈은 12살을 보고 언제 저런 드라마가 한국에 나올까 했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응답하라 1997이 원조이지만 저는 한 편도 보지 못해고 응답하라 1994를 보면서 미드 케빈은 12살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자는 추억팔이라고 폄하하지만 추억도 제대로 팔면 그 자체가 칭송 받을 일입니다. 뭐든 잘 팔리면 그 이유가 빼곡하게 나열됩니다. 2013년을 돌아보면 전반기는 '진격의 거인'이고 하반기는 '응답하라 1994'였습니다. 그 시기에 대학을 다녀서 다른 세대보다 더 집중하고 추억에 취해서 봤습니다. 1994년 당시의 고증은 물론이고 미끈한 연출력과 수 많은 은유와 매끈한 스토리는 최고였습니다. 집단 창작의 효과라고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에 찬사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빨간 양말 '성동일'에 대.. 2014. 1. 8.
먹기 좋고 휴대성이 뛰어난 큐원의 숙취해소 신제품 상쾌환 12월과 연말이 되면 술 좋아하는 사람도 술을 기피하는 시기입니다. 그 이유는 친구 모임, 회사 연말 회식, 동호회 연말 모임 등등 다양한 연말 모임으로 인해서 술 좋아하는 분들도 연말만 되면 머리가 아픕니다. 머리가 아픈 이유는 바로 숙취 때문이죠. 2차 3차까지 술자리를 하고 새벽 2시가 넘어서 술이 떡이 되어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쓰러져 자자마자 바로 출근해야 하는데 눈이 떠지지가 않습니다. 단 3~4시간 만 자고 다시 출근 하는 것은 아무리 술이 센 분들도 견디기 어렵습니다. 알람 소리에 몸은 억지로 일어났지만 숙취로 인해서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도 매스껍죠. 속이 좋지 않아서 아침밥도 먹지 않고 부스스하게 출근하면 젊은 사람이 술도 못이기냐면서 핀잔을 줍니다. 술 먹인 게 누군데요??대학 1학년 때.. 2013. 12. 26.
세계 인권의 수호자. 앰네스티에 대해서 물어보다 인권 보다는 식권이었습니다. 사람이 개 취급을 당해도 먹고 살게만 해주면 그게 인권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1950~70년대는 배부르고 먹고 살게 해주는 것 자체가 인권이었죠. 대한민국은 고속 성장을 했고 배고픔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분명,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배곯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의지만 있으면 정부나 사회 자선 단체에도 도움을 줍니다. 먹는 것이 일단 충분하자 우리는 우리의 삶을 돌아 보기 시작 했습니다. 문화, 예술을 돌아보고 인간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가 인간임을 인지하고 우리의 권리가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이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인권에 대한 생각은 거대한 물결이 되어서 인권 변호사 출신의 대통령을 잠시 모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인.. 2013. 12. 17.
고대 대자보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이타심과 울분 때문이다 친구가 웁니다. 우는데 울게 냅 두었습니다. 어떠한 위로의 말도 어떠한 부축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속에 있는 감정 다 쏟아내라고 지켜만 봤습니다. 친구가 필요했던 것은 위로가 아니였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 줄 누군가가 필요 했습니다. 평소에 속내를 잘 말하지 않던 그 친구는 술에 취하더니 말이 많아졌고 자신의 고민을 토로 했습니다. 그리고 펑펑 울었습니다. 제가 할 일은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들은 크게 하는 일이 없다고 하잖아요. 환자들 스스로 해결 방법을 다 알고 있고 단지,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 한 것 뿐이라고 합니다. 고대생의 대자보가 몰고 온 울분의 목소리들2011년 서강대에서 본 대자보입니다. 2011년 대학생 아니 한국의 뜨.. 2013. 12.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