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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난감 기부 교환 수리 대여까지 해주는 녹색장난감도서관 많이 벌지 못해서 받는 괄시나 서러움은 어른이라서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장난감 사달라고 칭얼거릴 때 그걸 사주지 못하고 칭얼거린다면서 엉덩이를 때리면 부모님 속은 뭉그러집니다. 돌이켜보면 저도 참 장난감 없이 살았습니다. 귀엽다면서 집에 찾아온 손님들이 사준 장난감은 있어도 부모님이 사준 장난감은 거의 기억나지 않네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돈이 없어서 못사준 것도 아닌데 아마도 제가 장난감 사달라고 조른 적이 없나 봅니다. 제 기억에도 장난감 사달라고 한 기억이 없네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본 아이가 장난감 사달라고 하지 장난감 문화를 체험하지 못한 아이는 사달라고도 안 합니다.그래도 기억 남은 것은 아버지가 해외출장 갔다오면서 사온 마징가Z 로봇 장난감을 자랑질 하는 동네.. 2013. 5. 30.
또래문화가 저질로 변하는 이유는 꾸짖는 어른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쁜 짓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집단은 그런 도덕성 마져도 무너트렸습니다. 그렇게 한 친구가 길가에 새워둔 과일 노점을 하는 리어커 속의 포도를 하나 먹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친구들도 그 행동에 합류 했습니다. 무슨 집단의 통과의례가 되는 듯 너도나도 그 리어커 속에 있는 포도를 먹기 시작 했고 저 또한 그 행동에 합류 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 행상을 하는 과일장사 아저씨가 동네에 와서 포도를 먹은 아이들 집에 다 찾아가서 배상을 요구했고 비오는 날 먼지 나도록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초등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았던 나이의 일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날 엄청나게 맞았다는 것과 함께 평생의 죄책감으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누군가가 하지마! 이건 나쁜 짓이야 라고 했다면 결.. 2013. 5. 20.
방글라데시 봉제공장 붕괴로 돌아보는 배금주의 세상 이 사진 때문에 찾아 봤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건물 붕괴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를 듣긴 했는데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 보고 이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구나 하는 생각에 뉴스를 찾아 봤습니다. 위 사진은 허밍턴포스트에 게재된 사진으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5개가 있던 라나플라자 붕괴사고 때 숨진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타슬리마 아크흐테르씨가 촬영한 사진으로 죽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사이인지는 모르지만 죽음의 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 하려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4월 23일에 일어난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 사고로 방금 뉴스를 보니 사망자만 900명이 넘는 대 참사였습니다. 삼풍 백화점 붕괴로 건물 붕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 2013. 5. 9.
왜 우리는 남양유업에만 분노하는가? 포스코 에너지 왕상무 사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한국의 임원들 중에 왕상무 같은 사람이 또 없을까? 더 확대하자면 한국의 좀 잘 나간다는 회사의 임원이나 고위직 중에 왕 처럼 군림하는 사람이 또 없을까? 아니 중소기업이라도 사장이나 부사장 정도 되면 왕 처럼 지내는 사람이 없을까?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병영 국가입니다. 군대에서 처럼 회사에서도 계급이 깡패이지요. 따라서 직급이 높은 사람이 일과 별개인 일을 부탁하면 안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에서는 원숭이마냥 비유 맞춰주면서 삽니다. 이게 다 처자식 먹어살리기 위한 처세술 아닙니까? 드라마에서 미스김처럼 공과 사를 구분하고 업무시간 외의 일은 무조건 일당 처리 하는 모습은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낮이나 .. 2013. 5. 6.
4가지 색 릴레이 콘서트 스트로베리 익스트림 페스티벌 콘서트 장을 잘 가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가보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윤도현 밴드의 공연을 본 후 달라졌습니다. 이게 콘서트의 맛이구나. 기계로 재생되는 그런 음악이 아닌 공기의 떨림이 눈과 귀로 동시에 들어오는 시청각 폭풍. 그때 알았죠. 이 맛에 콘서트를 보는구나. 그러나 그 콘서트의 묘미를 알았을 때는 제 나이가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콘서트가 젊은이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음악의 주 소비 계층이 10,20대 그리고 30대 들이다 보니 요즘 핫한 가수들 보다는 같이 늙어가는 가수들의 추억 콘서트를 찾게 되죠. 하지만 좋은 노래는 나이를 따지지 않습니다. 콘서트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스무디킹과 함께하는 익스트림 릴레이 콘서트가 6월 13일 부터 16일 까지 4.. 2013. 5. 4.
초보주식투자자에게 딱 좋은 소셜주식 앱 DOMA(도마) 돈을 벌기 시작하면 경제 개념부터 공부해라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직을 하는 대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사촌 여동생도 대학 졸업을 한 후에 몇 개월을 백수로 지내다가 한 1년이 지나서 작은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취직하고 몇 개월이 지나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의 이야기와 고충 그리고 충고와 조언 등을 해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자이고 20대이고 사회 초년병이라서 재태크에 전혀 관심도 지식도 없더군요. 제20대 때는 재태크 개념도 없었고 무조건 벌어서 통장에 넣어두었습니다. 그게 그냥 입출금만 하는 통장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한 1년 통장에 월급을 그대로 다 넣고 지내다가 보니 어느 날 이자라고 3천원인가 나왔습니다. 이게 뭔가.. 2013. 4. 22.
집에서 야외에서 더치커피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누보빈 더치커피' 커피를 처음 먹었던 것이 언제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때가 아니였을까 합니다. 어머니가 손님 올 때만 타주던 그러나 내가 먹고 싶다고 하면 어려서 먹지 말라고 했던 커피. 어른들만 먹는 차라고 인식되었는데 따지고 보면 커피를 어른들만 먹는 차는 아니죠. 카페인 때문에 먹지 말라고 하신 듯 한데 카페인은 콜라에도 있고 녹차에도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핫식스나 레드불도 카페인 많은데요. 카페인이 잘만 관리해서 먹으면 약이 되지만 문제는 중독되면 문제입니다. 뭐든 차고 넘치면 문제가 되죠한국은 커피 소비 강국입니다. 하지만 이 커피 소비는 80% 이상이 커피믹스라는 인스턴트 커피와 자판기 커피입니다. 2천년 도 초 까지만 해도 커피숍은 많았지만 커피 문화는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커피, 설탕, .. 2013. 4. 13.
지도로 표시한 한국 전쟁 이후 발생한 남북한 관련 사건 평생 이 한민족은 서로 으르렁 거리고 살아야 하는 운명인가요? 어려서 부터 북한을 미워하고 강력한 적으로 간주하면서 살아야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운명인가요? 그 적이 다른 이민족도 아닌 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이 더 잔혹스럽습니다.물론 지난 역사를 천천히 살펴보면 북한을 같은 민족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절대적인 적으로 볼 수 밖에 없지만 지금 이 민족간의 갈등은 정말 짜증스럽기도 합니다. 지금 3대를 넘어서 4대 째 서로 총뿌리를 겨누고 있는데 문제는 앞으로 수십년 간은 남북 통일의 길은 막힐 듯 하네요. 남한도 북한도 이제는 통일을 원하지 않는 국민들이 더 많다는 것이 더 문제죠올해는 한국전쟁 이후 최고의 긴장 모드의 연속이고 이 긴장 모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주에 남한과 미국이 대화 제스.. 2013. 4. 13.
현대 자동차에서 만든 1 인용 이동 도구 E4U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기에 위해서 콘셉트 차량을 만듭니다. 실용성이나 상용화 하기 힘들지만 그 콘셉트 제품이나 차량을 통해서 특정 기술을 진화 시키고 그 진화 된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을 합니다일본 혼다 자동차가 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아시모를 만들었을 때, 왜 저 회사는 로봇 회사도 아닌데 아시모를 만들까 했습니다. 잘 모르시겠지만 혼다는 아시모를 만들 때 사용한 기술과 노하우를 혼다 자동차 제작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NASA의 우주 공학 기술이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듯 기술을 개발해 놓고 그걸 상용화 시키거나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다양한 콘셉트 제품이나 기술을 선보입니다. 현대 자동차의 1인용 이동 도구 E4U 2013년 서울 모터쇼에서 현대 자동차는 달걀 모.. 2013. 4. 8.
포토샵으로 공기부양정 늘리는 포토샵 강국 북한 이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월 25일 북한군의 상륙작전 훈련이라면서 공기부양정 8척이 동시에 상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잘 몰랐는데 북한에 공기부양정이 있었네요. 북한이 아무리 재래식 무기 그것도 구식 재래식 무기라고 해도 저런 무기를 보면 재래식만 있는 것이 아닌 듯 하네요. 아무튼 좀 놀랐습니다.최신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걸 숙달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구식 무기로도 신신 무기 군대를 이길수도 있습니다. 칼빈 소총을 가진 부대라고 해도 잘 훈련된 부대가 K2 부대를 이길 수 있죠.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그 부분입니다. 우리가 너무 신식 무기 있다고 거드름 피는데 북한은 정예부대라는 것입니다. 군생활을 10년 이상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참 무섭죠. 아무튼 이 공기부양정.. 2013. 3. 29.
과다노출 단속부활에 대한 진실 포털 뉴스를 보니 오늘 국무회의에서 과다노출 단속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에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흥분 상태에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70년대로의 회귀를 외치는 것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70년대에는 남자는 장발단속, 여자는 미니스커트 단속을 했었습니다. 얼마 전 성룡이 한국에서 생활할 때 명동에서 장발단속에 걸려서 경찰차를 타고 끌러 갈 뻔 했었다고 '무릎팍 도사'에서 말 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이해 안가는 행동들이 70년대는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는 군부정권의 후질근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다시 부활시킨다는 내용에 사람들은 흥분 했습니다.요즘 기사 내용도 기자들이 잘 알지도 않고 혹은 알아보지도 않고 기사를 쓰기에 .. 2013. 3. 11.
얘들아!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정보다는 중요하지 않아! 사진작가 Romain Laurent의 Where was I 줄무늬 애벌레는 나무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기둥을 보게 됩니다. 그 기둥은 수많은 애벌레들이 쌓아 올린 기둥이었습니다. 어쩌면 내가 찾고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줄무늬 애벌레는 그 애벌레기둥을 기어 오릅니다. 애벌레기둥을 기어오르면서 다른 애벌레의 머리를 밟고 어께를 밟고 올라가면서 애벌레는 연신 미안 미안! 을 말했습니다. 그러다 노란애벌레를 만납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묻습니다. 꼭대기에는 무엇이 있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라는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고 노란 애벨레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 걸 보면 틀림없이 그곳은 좋은 곳일 거야 라고 대답해 줍니다 그말에 안심이 되긴 하지만 .. 201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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