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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토트백, 크로스백, 백팩으로 변신이 가능한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

by 썬도그 201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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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따라서 복장을 달리하듯 가방도 업무나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가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회사에 출근할 때는 손으로 드는 토트백이나 크로스백으로 가볍게 피크닉을 가거나 양손이 자유로워야 할 경우에는 백팩을 이용합니다. 카메라 욕심은 크지 않지만 카메라 가방 욕심은 많은지 카메라 가방만 집에 3개나 있습니다. 크로스백 형태와 백팩 형태의 카메라 가방이 있는데 출사나 촬영의 목적에 따라서 크로스백과 백팩 형태를 골라서 사용합니다. 

크로스백은 카메라를 빠르게 꺼내서 촬영을 해야 하는 스트리트 사진을 촬영할 때나 가지고 나가고 장거리 여행이나 등산을 할 때는 백팩 형태의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닙니다. 크로스백은 빠르게 가방을 열 수 있으나 하루 종일 메고 다니면 한쪽 어깨가 아파오는 단점이 있다면 백팩은 어깨에 부담을 주지 않지만 빠르게 가방 속 내용물을 꺼내지 못할 때는 불편합니다.


가끔은 하나의 가방으로 크로스백과 백팩 모두를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다양한 형태로 변신이 가능한 가방이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


넉넉한 수납 공간 

로디나트(Lodinatt)의 왁스 캔버스 멀티백은 다양한 형태로 변신이 가능한 다 기능 다 형태 가방입니다. 
회사원들이나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가방으로 수납 공간이 꽤 많고 생활 방수가 가능한 가방입니다. 



수납 공간은 총 3곳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두 2개의 지퍼로 된 수납 공간으로 맨 앞에 작은 수납 공간과 중간, 끝에 큰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제일 앞 부분은 180도로 열리는 작은 수납 공간으로 수첩이나 다이어리나 지갑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넣을 수 있습니다. 



두번 째 지퍼도 180도로 열리는 공간으로 중간에 칸막이로 된 큰 포켓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아이패드나 서류 등을 넣으면 편합니다. 맨 앞부분은 지퍼가 달린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도 서류나 쏟아져서는 안 되는 물건들을 넣으면 좋습니다. 

180도로 펼쳐지기 때문에 빠르게 내용물을 넣고 바로 펼쳐 보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넷북이나 노트북같이 크기가 큰 제품을 넣기 편한 공간입니다. 


제일 뒤쪽에 있는 지퍼는 직선으로만 열립니다. 직선으로 만 열리기 때문에 지퍼가 열려 있어도 확 쏟아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책이나 서류 등 상단만 열고 빠르게 빼고 넣을 수 있는 것들을 넣으면 편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기에 노트북을 넣어 봤습니다. 

몇 년 전에 노트북 가방에 지퍼 한쪽이  열려 있는지 모르고 가다가 노트북이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180도로 열리는 ㄷ자 형태로 열리는 지퍼로 열고 닫는 수납 공간에 노트북을 넣었는데 옆 부분을 지퍼로 잠그지 않고 그냥 다니다가 옆구리에서 노트북이 쑥 빠지는 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는 상단만 열리는 수납 공간에 노트북을 넣었습니다.  정해진 용도가 있긴 하지만 그걸 꼭 고집할 필요는 없고 편한 곳에 넣으면 됩니다. 


가방이 외모만 봤을 때는 크게 보이지 않아서 혹시나 하고 15인치 3D 노트북을 넣어 봤는데 15인치 노트북도 쑥 들어가네요.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많은 것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 제일 뒤쪽에 있는 지퍼 공간은 2개의  지퍼가 달린 속 포켓과 지퍼가 없는 미니 속 포켓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양한 포켓이 쉽게 물건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급하게 나오면서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에 다 때려 넣고 나왔는데 좀 묵직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냥 들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가방을 풀어보니 15인치 3D노트북에 책, 아이패드, 전자책 리더기에 넷북까지 넣고 나왔습니다. 어쩐지 굉장히 무겁더라고요.  놀라운 것은 이 많은 물건을 다 넣을 수 있었습니다. 손과 어깨가 고생을 했지만 수납할 수 있는 용량은 아주 큽니다. 



또 하나의 수납 공간이 있는데  앞부분이 아주 작은 포켓이 있습니다. 여기에 동전이나 작은 모바일 기기나 교통 카드 등을 넣을 수 있고 스마트폰도 꽂을 수 있습니다. 



왁스 칠이 된 원단이 주는 발수성과 자연스러운 스크래치가 주는 고풍스러운 멋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왁스를 먹인 제품입니다. 천연 식물성 왁스인 '로디나트 패블릭 왁스'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이 왁스로 코팅 된 가방들은 발수와 내구성이 좋습니다. 또한, 생활 스크래치가 발생하면 그 스크래치를 그대로 품어서 자연스러운 멋을 냅니다.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을 처음 보자마자 왁스가 엄청나게 발라져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왁스 칠이 꼼꼼하게 많이 되어 있습니다. 원단 중량의 42%나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발수력이 좋은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방수와 발수를 헷갈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방수는 원단 속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고 발수는 물은 스며들긴 하지만 물을 튕겨내는 능력을 발수력이라고 합니다. 때마침 눈이 내려서 눈을 뭉친후 지퍼 부분 위에 눈을 잔뜩 문지른 후에 실내에 들어오니 바로 눈이 녹네요

눈이 녹으면서 물로 변하자마자 원단을 타고 흘러내리네요. 지퍼 부분이 걱정인데 물을 털고 지퍼를 열어보니 지퍼 안 쪽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여름철 폭우에도 견딜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랑비나 생활 방수는 확실히 되네요



폭설이 내리자 다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눈이 오는 벤치에 5분간 놓은 후에 실내로 들어오니 


녹은 눈이 몽글 몽글 뭉쳐 있습니다. 


발수력은 탁월하네요. 세탁은 전체 세탁이 아닌 오염된 부분만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서 제거해 주면 됩니다. 마른 후에는 패브릭왁스를 구입해서 발라주면 됩니다. 


발수력과 함께 왁스로 코팅 된 제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자연스러운 생활 스크래치입니다. 손이나 다양한 물건으로 표면이 긁히면 왁스가 일어나는데 이 하얀 색이 자연스러운 멋을 냅니다. 요즘 일부러 빈티지 멋을 내기 위해서 오래된 느낌을 나게 하는데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팩은 손때가 탈수록 빈티지 느낌이 나게 됩니다. 이 모습이 싫으면 헤어드라이어로 5초간 가열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손잡이 부분은 똑딱이가 달린 '오일 플업 소가죽'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토트백으로 사용할 때 2개의 손잡이를 꽉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이 소가죽 부분도 자연스러운 스크래치를 품을 수 있는데 오래 사용할수록 고풍스러운 멋을 내게 합니다. 



지퍼가 상당히 많은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들의 고민은 지퍼가 튼튼하지 못해서 고장이 자주 발생하거나 뻑뻑할 때도 있는데 여러 번 열어 봤지만 적은 힘을 들여도 쉽게 열립니다.



지퍼와 함께 많은 것이 고리입니다. 크로스백으로 활용할 때 고리에 스트랩을 걸어서 사용하는데 스트랩 부분이 180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스트랩이 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쉽게 걸 수 있게 열쇠 고리처럼 되어서 스트랩을 거는데 10초도 안 걸립니다. 



가방 맨 뒷면은 에어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푹신합니다. 
2개의 고리가 달려 있는데 상단 지퍼를 열면 멜방 스트랩이 2개가 들어가 있는데 이걸 꺼내서 고리에 걸면 백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고리를 걸면 백팩으로 변신이 됩니다. 멜빵 고리를 걸고 넣는데도 10초 안에 걸고 넣을 수 있습니다. 


멜빵 스크랩이 들어가 있는 공간의 지퍼입니다. 






토트백으로 활용하기 

토트백으로 활용할 때는 가장 많은 양의 물건을 안에 넣고 다니기 좋습니다. 크로스백 형태나 백팩 형태보다 손으로 드는 토트백 형태가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기 좋습니다. 



그 이유는 손잡이 부분에 이중 박음질로 된 튼튼한 지지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크로스백으로 활용하기 

크로스백 형태는 가방안에 있는 내용물을 쉽게 넣고 뺄 수 있어서 편합니다. 표준줌렌즈를 낀 DSLR을 넣고 다녀본 적이 있는데 여러가지 렌즈를 넣고 다니기는 힘들지만 수납공간이 크기 때문에 DSLR를 넣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미러리스나 컴팩트 카메라는 좀 더 편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서류나 책 등 빠르고 편하게 내용물을 꺼낼 수 있습니다. 



백팩 형태는 양손이 자유로워야 할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학생들이나 요즘은 회사원들도 양복에 백팩을 메고 다니는데 캐주얼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다만,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을 백팩 형태로 활용하게 되면 90도로 꺾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내용물을 90도 돌렸을 때 내용물끼리 부딪히지 않게 미리 세팅을 해주면 좋습니다.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이 나게 하는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 

로디나트 왁스 캔버스 멀티백을 약 2주 간 사용해 봤는데 실용성이 무척 뛰어난 제품입니다. 멋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네요. 특히 실용성이 무척 좋은 제품입니다. 뛰어난 발수력과 넉넉한 수납공간과 다양한 형태로 바로 변신할 수 있는 모습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색상은 네이비 블랙과 카키, 버건디 모델이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로디나트 홈페이지 http://www.lodinatt.com/ 와
판매처인 애피샵 
http://www.appeshop.com/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26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리뷰는 애피샵의 제공으로 작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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