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3392

여전히 펌질한 네이버블로그를 검색 상위에 노출시키는 네이버 네이버에 대한 날선 비판을 많이 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포털 검색 1위면 1위답게 기술력과 능력으로 1위하라는 것 입니다. 네이트같이 시멘틱검색의 휠을 돌릴때마다 퀴러기 발생해서 꼼수로 검색율을 올리지 말라는 것이죠. 네이버는 1위 업체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페이지뷰에서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수익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1329억입니다. 그러나 다음은 134입니다. 약 10배 차이가 나네요. 페이지뷰는 비슷한데 수익은 10배라 이런 차이는 단 한가지 때문입니다. 바로 네이버가 검색율이 좋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시쳇말로 쓰잘덱없는 트래픽만 많은 포털입니다. 연예인 가쉽거리나 광고 하나 없는 아고라 같은 서비스는 트래픽을 몰아주긴 하지만 수익을 만들어주.. 2010. 1. 8.
시장주의자인 이명박 대통령 그러나 행동은 사회주의 한국은행은 매달 기준금리에 대한 결정을 하는 회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시중에 통화가 너무 풀려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은행도 그 기준금리에 따라 정기예금과 이율과 대출금리를 올립니다. 정기예금 이자가 오르면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기웃거리다가 속편하게 정기예금을 들려고 할 것 입니다. 지금 같이 4%의 이자율의 정기예금 이자율은 물가 상승률을 빼면 거의 수익이 나지 않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즉 명목금리가 1% 정도라고 하니 은행에 돈을 맡겨 이자를 받는다기 보다는 그냥 금고에 금을 넣어놓고 있는 수준이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명목금리(실질금리에서 물가상승율을 뺀 금리)는 0%를 넘어 마이너스가.. 2010. 1. 8.
세계 최악의 도시 3위 진위여부를 떠나 서울은 보기에 좋은 도시는 아닌건 확실 며칠 전 부터 서울이 세계 최악의 도시 3위에 올랐다 아니다 단지 댓글 두개 달려서 서울이 3위 한것은 억울하다는 글들도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치군님의 글을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세계 최악의 도시 3위 정말 사실일까? BBC 보도라고 하는데요. 김치군님의 글을 읽어보면 하나의 해프닝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진보신문인 한겨레나 민중의 소리등은 이런 내용의 진위와 그 대표성을 들쳐보기 보다는 서울시 깐다는 내용에 혹해서 그냥 비판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세계 최악의 도시’ 평가는 억울? 한겨레신문 이 해프닝을 지켜보고 있으면 여전히 등수놀이에 민감한 우리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도시 1위를 하건 3위를 하건 해외에서 크게 민감하게 반응하지도 않아 보이고 한국을 알고 서울을 갔다온 사람들이 .. 2010. 1. 7.
공고에 이어 택시회사도 혐오시설? 2년전에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 주민들이 기존에 있던 동호공고가 혐오시설이라며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고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동호공고 이전을 추진했습니다. 공업고등학교가 혐오시설이라는 집단 이기주의를 넘어 더불어 사는 가치를 잃어버린 서울시민의 단면을 보면서 씁쓸해 했습니다. 아무리 땅값에 영향을 준다고 그렇지 공업고등학교를 쓰레기 처리장이나 납골당 같은 혐오시설 취급을 하나요. 다행히 네티즌들의 질타와 서울시교육의원들이 서울시교육청의 공고이전 계획을 재검토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2007/09/03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헉!!공업고등학교가 혐오시설이라니 지난 연말 서울 송파구 문정동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플랜카드가 걸려서 유심히 봤습니다 택시회사 입주! 결사반대 아.. 2010. 1. 7.
폭설과 서울공화국 자료출처 : 네이버 옛날신문 폭설로 연일 교통대란입니다. 폭설에 이은 강추위는 사상 최악의 교통대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설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90년 1월 30일 31일 이틀간 2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서울에 내렸습니다. 그때도 신도림역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심합니다. 전철은 더 촘촘하게 생겼고 대중교통은 더 늘고 잘 정비되었지만 그때보다 더한 교통대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서울과 서울인근의 베드 타운인 경기도에 있는 분들의 인구를 전부 합치면 인구의 절반인 2천만명이 살고 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에서 근무를 하고 경기도와 서울의 집으로 퇴근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인구가 서울과 서울 인근에 살고 그 사람들이 서울로 서울로 근무를 하고 근무를 마치고 .. 2010. 1. 6.
재미있고 기발한 새로운 건배 구호들 외국과 달리 한국은 한국만의 독특한 술 문화가 많습니다. 술을 많이 먹는 민족이다 보니 주법이 발달했습니다. 대학 들어가자마자 처음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동아리 회장선배가 술을 따르는 법을 알려주더군요. 대학 전공과목 공식보다 더 먼저 배운게 주법이었습니다. 소주병 상표를 가리고 바깥에서 안으로 손목을 꺽지 않고 두손으로 따라야 한다고 철저하게 배웠고 그 배움을 통해서 다른 후배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후배가 손목을 꺽어서 술을 따르면 주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뭐 지금은 어떻게 따라주건 신경 안씁니다. 주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이겨낼 만큼만 먹는것 하나 빼고는 모두 신경 안쓰죠. 후배가 한손으로 다르건 말건 신경 안씁니다. 밥을 빨대로 먹건 젓가락으로 먹건 숟가락으로 먹건 먹는 자체가 중요하다는 단.. 2010. 1. 5.
유해진 김혜수 연인의 불편한 바보온달 코드 새해특종이라고 스포츠서울은 파파라치식 취재를 통해서 둘을 연인으로 공식인정을 때렸고 뒤늦게 소속사는 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네티즌들과 블로거들은 훈훈한 모습이다. 루저코드를 깼다고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글들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훈훈하다라는 말 속을 들여다 보면 마치 유해진이 득템을 했다는 식으로 유해진을 루저로 보는 시선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쉽게 설명하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사귄다는 식으로 바라보는데 이게 과연 합당한 시선일까요? 유해진 못생겼습니다. 주연급 배우도 아니구요. 영화 트럭이나 몇몇영화에서 주연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유해진은 주연배우라기 보다는 영화 전우치에서 처럼 훌륭한 명품조연입니다. 하지만 김혜수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주연급 배우이고 탑클래스 .. 2010. 1. 5.
20년전 20대보다 지금의 20대가 더 불행하다고? 며칠 전 SBS뉴스에서는 현재의 20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기획씨리즈물을 방송했습니다. 먼저 20대들의 최대 관심사는 취업이었습니다. 이 최대 관심사는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변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건 경제발전을 통해서 해결될것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시쳇말로 개나소나 다 대학을 가니 학력인플레가 극심한 상황에서 대졸자를 요구하는 일자리는 박터지게 경쟁하는 시스템이니 중국과 같이 1년에 10%씩 고속경제성장을 해도 대졸취업자들은 늘지 않을 것 입니다. 솔직히 취직할 자리 많습니다. 다만 대졸자가 갈 만한 곳이 아닌 힘든 육체노동을 하는 곳이 많아서 문제죠. 대졸자가 대졸자 취직자리가 아닌 고졸자 자리로 눈높이를 낮추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무례한 발.. 2010. 1. 5.
왜 어르신들은 어느학교 나왔는지가 중요할까?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옷이 사람을 만듭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후질근한 작업복 입고 사람을 만날때와 양복정장을 입고 만날 때 대접이 다릅니다. 공사때문에 작업복 차림과 먼지를 뒤집어써서 꽤죄죄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눌때와 다음날 멀끔하게 양복을 입고 방문하면 다른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인지상정인가요? 이런 모습은 나이가 많은 분들일 수록 심합니다. 며칠전에 전시회장에 들렸습니다. 홍보도 안됐고 작은 전시장이었는데 점심시간에 갔더니 안내자가 한명도 없더군요. 아무리 전시회가 인기가 없다고 해도 점심시간이라고 해도 전시회를 한다면 한명정도는 지키고 있어서 손님을 맞이 해야 함에도 아무도 안오니까 신경을 안쓰는지 직원들 모두 점심을 먹으로 나갔더군요. 전시회를 카메라로 담아 홍보좀 할까해서 카메라로 담을려고 두.. 2010. 1. 4.
친구의 영화평이 나와 다를 때 내 의견을 숨겨야 하나? 같은 영화를 보고나서 친구나 여자친구와 다른 느낌으로 영화평을 내놓으면 토론이 시작됩니다. 왜 그 영화가 재미없어? 난 재미없던데 그건 니가 몰라서 그런거야. 이런 식으로 말이 시작되면 토론이 아닌 말 싸움이 되고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됩니다. 예전에 친구가 재미없게 봤다는 영화를 장황하게 술자리에서 설명하더 군요. 그런데 저는 그 영화를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나는 재미있게 봤다! 라고 말 할 수 있나요? 보통은 자기의견을 감추고 지나가는 말로 난 재미있게 봤는데~~ 라고 말 끝을 흐리지 않나요? 저도 그 술자리에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분위기 망치고 싶지 않은것이 가장 클것 입니다. 또한 친구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도 했구요. 그런데 한번은 제가 바로 반박.. 2010. 1. 3.
새해 가장 놀란 일 한겨레신문에 등장한 삼성광고. 위의 그림에 틀린그림은 무엇일까요? 뭐 제목에 나와 있으니 대번에 맞추시겠죠. 한겨레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도 그렇지만 한겨레신문은 삼성광고가 실리지 않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삼성광고를 싣지 않는게 아닌 삼성이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내 제조업의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이 한겨레 경향에 신문광고를 싣지 않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삼성관련 비리사건에 쓴소리를 했고 삼성 X파일사건 비자금사건등등 다른 언론들은 삼성의 눈치를 보면서 기사를 쓰는데 반해 이 두 신문은 꼬치꼬치 삼성의 비리를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삼성은 이런 한겨레 경향에 2년전부터 광고를 일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 조중동에만 광고를 싣는 기업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2010. 1. 1.
썰렁한 한국의 신년행사. 좀 더 화려해 졌으면 그해가 그해같아 신년행사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어제 추운 날씨에도 보신각종 타종에 수많은 인파가 나온것을 보고 그 열기의 뜨거움에 놀랐습니다. 영화 -14인데 나오다니 대단들 하더군요. 그런데 그 보식각종 타종행사가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것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요? 뭐 일제의 잔재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 고유의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 좀 깨름직 합니다. 보신각종 타종행사 좀 밋밋합니다. 큰 볼거리도 아니구요 오늘 아침뉴스를 보니 신년 행사를 한 시드니의 불꽃놀이를 보여주고 홍콩의 불꽃놀이 그리고 대만의 초고층빌딩의 불꽃놀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저녁이 되면 유럽 에펠탑에서 쏘아올린 불꽃놀이와 뉴욕의 색종이퍼레이드가 담긴 영상이 추가되겠죠 이런 해외의 신년행사 소식속에 .. 2010. 1.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