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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에 틀린그림은 무엇일까요?  뭐 제목에 나와 있으니 대번에 맞추시겠죠.
한겨레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도 그렇지만 한겨레신문은 삼성광고가 실리지 않습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삼성광고를 싣지 않는게 아닌 삼성이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내 제조업의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는 삼성이 한겨레 경향에 신문광고를 싣지 않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삼성관련 비리사건에 쓴소리를 했고 삼성 X파일사건 비자금사건등등 다른 언론들은  삼성의 눈치를 보면서 기사를 쓰는데 반해 이 두 신문은 꼬치꼬치 삼성의 비리를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삼성은 이런 한겨레 경향에  2년전부터 광고를 일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  조중동에만 광고를 싣는  기업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했더니 삼성이 마지못해  잠깐 광고를 내긴 했지만 눈치보기 광고여서 이후에 삼성광고는  다시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문이 기업을 비판하면 그 기업은 그 신문에 앙심을 품고 광고를 하지 않게 되고 언론사는 밥줄인 광고가 줄어 울상이 되죠.
이렇게  기업이 광고로 신문사를 길들이면 그 언론사는 기업사보가 되는게 현실이고 언론의 사회비판기능은 마비가 되며 기업의 딸랑이가 됩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언론들이 이렇게  삼성관련 기사에 날선 비판을 하지 못하는게 바로 다 삼성이 주시는 일용한 양식인 광고비 때문입니다.  

오늘  한겨레신문에 실린 삼성기업이미지 광고를 보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몇번을 다시 봤네요
 삼성이 한겨레에 다시 광고를 싣기 시작한 모습일까요? 아님  1월 1일  이라서 선심성 광고일까요?   삼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던 말던  광고를 하겠다는  대장부다운 모습으로 전환한 것일까요? 여러가지 궁금증이 듭니다.

계속 지켜봐야겠고 다음 삼성광고가 빠른시간내에 또 나온다면  삼성의 광고정책의 변화가 생긴것이며  오늘 하루로 끝난다면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에는 광고를 주지 않는 졸장부 같은  모습이 계속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론은 항상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광고때문에 비판의 날이 무뎌지고 찬양조로 바뀐다면  그 나라 언론은 건강한 언론이 자생하긴 힘든 모습입니다.

참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자기의 허물을 계속 지적하는 언론에게 광고를 주지 않는 것도 상식인것 같고
그렇다고 돈 많은 기업이  광고비를 미끼로 언론들을 길들이는 모습은 몰상식인것 같구   머리가 아프네요

한겨레와 삼성이 서로 윈윈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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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 2010.01.01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밌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앞으로 한계레의 광고면에 시선을 자꾸 보내게 될 것 같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것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2. 오늘 2010.01.01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경향에도 1,3,5면에 광고가 실렸습니다. 똑같은 그림이네요 한겨레와.

  3. 서녘별 2010.01.01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윈요?

  4. Gram 2010.01.02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면도 됐고 하니 이제 거리낄것이 없다 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