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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한국을 까기만 하면 열폭하는 한국의 네티즌들과 언론들 어디선가 누군가가 한국을 까기만 하면 광분하는 네티즌들과 언론이 있다. 여기서 어디선가는 전세계이다. 저 남미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신문이 한국을 비판해도 한국의 다음과 네이버 포털에 걸리는게 요즘이다. 그 누군가도 상관없다. 한국을 싫어하는 외국인이 한말이건 한국에 애정어린 쓴소리를 하건 상관없다. 중요한것은 한국을 깠다는 거다. 한국인들은 남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즉 타자의 시선을 무척 중요시한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때의 질서정연함은 세계를 감동시켰다. 그러나 2006년 독일월드컵때의 서울시청앞 광장의 추태와 쓰레기산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혹자는 이런 모습을 이렇게 평가했다. 2002년은 남들이 우리를 보고 있기 때문에 질서정연했지만 2006년은 독일에서 개최되기에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 2010. 2. 4.
드라마 파스타 속의 소위 길들이기를 보다 예상하지 않았는데 드라마 파스타 정말 재미있습니다. 빅재미는 아닙니다. 대장금식의 음식드라마 같으면서도 사랑놀음같은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좀 평가절하 했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이태리 식당 주방에서 일어나는 권력다툼도 재미있구요. 오늘 최현욱(이선균분) 쉐프와 또 한명의 우두머리인 오세영(이하늬분)이 주방에서 으르렁거리다가 이태리 유학파 직원들이 사보타주(태업)을 합니다. DMB로 마트질을 하면서 스킵하면서 봐서 정확하게는 묘사하기 힘들지만 대충보니 최현욱라인인 이태리파들이 오세영이라는 새로운 소대장을 길들이기 위해 태업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땡땡이 아니 그냥 엿먹으라고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최현욱 쉐프가 불같이 화내서 이 사포타주(태업)은 금방 끝났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태리파.. 2010. 2. 3.
날 웃긴 정훈이 만화의 아스토로 보이 씨네21은 좀 무겁습니다. 영화평들을 보면 논문수준의 글들이 많습니다. 수많은 현학적이고 계몽적인 언어로 평을 하니 대중보다는 영화매니아를 위한 주간지 같아 보입니다. 그래도 빠른 업데이트와 볼꺼리보다는 읽을꺼리가 많아서 좋은 잡지입니다. 이 씨네21에는 뻑뻑한 리뷰나 평론사이에 시원한 냉수한잔 아니 오렌지 쥬스같은 느낌의 만화가 한통 들어 있습니다 바로 정훈이 만화죠 정훈이 만화는 평균적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편차가 심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회는 떼구르르 구를 정도로 깔깔거리게 했다가도 어느 회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 회도 있습니다. 기억남은 회는 10년 아니 15년 전에 본 매디슨카운티의 다리편입니다. 영화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를 소재로 그린 정훈이 만화는 영화제목을 비꽈서 동음이어의 소재로 웃게 만.. 2010. 2. 2.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가진 방송인 최유라에 대한 기억 요즘 놀러와 인기가 크게 올라 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미수다가 루저발언으로 몰락했고 재기할려고 손잡은 곳이 법무부였다고 들통 나기도 했죠. 미수다 새로 개편하고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각 나라의 법질서를 소개했는데 그 제작비의 일부분이 정부의 지원금이었다고 하죠. 보면 꼭 못난 연출가들이 방향설정을 잘못해서 배를 침몰시키더라구요. 그러나 이런 경쟁상대의 몰락보다 놀러와 자체가 이전과 다르게 모시기 힘든 그러고 보기 힘든 게스트들을 잘 섭외하더군요. 사실 요즘 예능 토크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이 마련한 장치적인 재미보다는 섭외가 8할 이상을 차지합니다. 놀러와도 영화홍보를 할려는 아쉬워하는 표정의 주연영화배우들도 모시지만 최근에는 좀 틀에박힌 섭외가 아닌 색다른 섭외를 하고 있습니다. 그.. 2010. 2. 2.
동혁이형의 쓴소리가 슬펐던 이유 개그맨 장동혁이 KBS의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쿨한 동혁이형으로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몇주전에는 기상청의 오보를 신랄하게 비판을 했었죠 5cm 정도 내린다면서 5cm가 무릎높이야? 이건 아니잖아 이런 쓴소리에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어! 시사개그 멸종되었는데 시사개그를 하네. 그것도 시사쪽에는 거의 소재를 찾지 않던 개그콘서트가 직설적으로 말하는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전에도 뿌렝탕 뿌르국에서 시사개그비슷한 것을 했지만 엄청난 은유법으로 좀 뜨뜨 미지근했죠. 그러나 동혁이형은 다릅니다. 그냥 대놓고 실명으로 특정 기관을 거론합니다. 그 모습 놀랐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사실 인신공격이나 남발하는 거침없는 까대기가 현재의 개그트랜드인데 이런 까대기를 사람.. 2010. 2. 1.
전월세 사는 백수라도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 더러운세상 이번달에 건강보험료 용지 받고서 다 들 깜짝 놀라셨을것 입니다. 작년말에 오르고 이번 달에 또 한번 올랐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서 2009년에 올리지 않은 것을 2010년 되니까 팍팍 올리네요 부자들의 불로소득을 회수하는 종부세는 감면해주면서 이런 전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가파르게 오르네요 그렇다고 건강보험료를 부정적으로 보는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료 때문에 병원진입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니까요 내가 내는 돈으로 우리 부모님이 혜택 받으니까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급격하게 오르는 모습. 종부세는 폐지하면서 이런 전국민이 내는 보험료는 올리는 모습은 좀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여기서 문제를 하나 내보죠 문제 :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이 한채 있는 2년동안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A씨가 꼭 내야 하는 보.. 2010. 2. 1.
80년대 꺼벙이의 만화가 길창덕 화백을 기억하며 80년대 어린이 잡지들이 참 많았습니다. 또한 80년대는 잡지들의 전성기였죠. 어린이 잡지의 3대 산맥인 어깨동무. 새소년. 소년중앙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였습니다 저는 삼촌의 강요로 어깨동무를 매달 사 봤습니다. 삼촌이 돈은 없고 어린 나에게 압박을 해서 아부지에게 돈을 받아서 어깨동무를 사보게 했죠. 삼촌이 강요한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바로 어깨동무에서 연재하는 주먹대장을 보기 위해서죠 당시 어린이 잡지들은 빵빵한 별책부록을 선물 했습니다. 얼마나 빵빵한지 어린이 잡지책 보다 비싼 별책부록을 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매달 어린이 잡지가 나오면 별책부록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별자리를 쉽게 볼수 있는 별자리 나침판도 기억나고 집에서 놀수 있는 핀볼게임을 별책부록으로 받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렇다고.. 2010. 1. 30.
추락하는 일본. 왕이 필요한 사회인가? 도요타 자동차의 몰락이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계최고의 자동차메이커이자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미국에서 가속페달이 바닥메트에 닿는 문제로 무려 8백만대의 도요타 8개 모델의 제품을 리콜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에 놀라울 따름 입니다. 일본하면 장인정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밀함에 기계가 아닐까 하는 비아냥을 듣던 나라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엄청난 오류와 리콜에 뜨악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도요타가 세계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이전에는 일본의 중소기업에서 만든 자동차부품을 배에 싣고 미국에서 조립하던 방식에서 빠른 생산과 부품비 절감을 위해서 현지에서 부품을 조달하기 시작했고 그 이유로 이번 리콜 부품은 일본이 아닌 미국현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그 현지부품을 잘 관.. 2010. 1. 30.
코스피 1600선 한때 붕괴. 이유는 글로벌 출구전략때문 제 블로그와 좀 맞지 않는 글이라서 좀 주저했습니다. 경제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관심있는 분들만 보는 즉 골라보는 것이 제 블로그를 읽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며 적어보겠습니다. 작년에 주식투자해서 돈을 좀 번분들이 많습니다. 작년 3월에 대형주 아무주식이나 사고 연말에 매도했으면 평균 40%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 입니다. 이런 2009년을 지나면서 하반기에 주가가 연일 오르는 모습에 뒤늦게 뛰어든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1300~1400선에서 보합을 보이다가 1500을 뚫고 올라가자 달리는 말에 올라탄다는 말처럼 주식이란 말에 올라탄 분들이 많죠. 이 1500선을 뚫고 달리던 말은 1700선에서 계속 부딪히고 추락합니다. 그 이유중에 큰 이유는 2007년에 묻지마 펀드붐일때 .. 2010. 1. 29.
자신이 공주인줄 알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딸 이주연씨 개인적으로는 2002년 최고의 보도사진 TOP10안에 들어갈만한 사진이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왼쪽의 사진이죠. 이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구도는 썩 좋다고 할 수 없지만 한 인물의 인품을 바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2년 당시 서울시장인 이명박은 시장의 지위를 남용하면서 자신의 아들과 사위를 히딩크 감독옆에 세우고야 마는 행동을 하면서 낄낄낄 웃고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뭐가 잘못 되었는지 모르는 모습에서는 이명박이라는 사람의 성품을 알수 있습니다. 결국 이 한장의 사진은 이명박시장의 사과까지 이끌어 냈고 이명박 전 시장의 아들은 이후 어느 언론에서도 볼 수 없게 됩니다. 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지금의 한국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알다시피 먹고사니즘 그것 하나 때문에 대통령이 된 분이죠. 전과.. 2010. 1. 28.
삼성의 수직적 기업마인드로는 애플의 수평적 기업마인드를 넘어설 수 없다. 삼성은 괴물이 되었습니다. 삼성그룹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삼성전자는 2009년 매출액이 약 139조원이라는 엄청난 매출액을 올렸죠. 이 수치는 헝가리의 GDP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체도 아니고 삼성전자 하나의 회사가 한나라의 GDP와 비슷하다뇨. 엄청난 일이죠. 또한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제조업이라는 삼성전자. 그리고 그 삼성전자를 품고 있는 삼성그룹들. 이 거대한 성장앞에서 우리는 박수를 보내고만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삼성이 지금의 삼성처럼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전 삼성의 미래를 무척 암울하게 보고 있습니다. 소니가 관료적인 회사 내부시스템 때문에 투자할 곳에서 투자하지 못하고 .. 2010. 1. 28.
녹색성장 코리아. 환경성적표는 OECD꼴찌 이미지 출처 : SBS 8시뉴스 올해 아니 작년 주식시장에서 가장 재미를 많이 본 테마주중 하나는 녹색성장 테마주였습니다. 삼천리 자전거는 엄청난 폭등을 했고 풍력발전과 OCI같은 태양광 관련 업체들은 주가가 수직 상승했습니다. 이런 폭등의 원인은 바로 이명박정부가 녹색성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녹색성장이라는 거대한 국시아래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할려다가 여론의 반대로 4대강 정비사업으로 축소시켰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성장. 반대 하지 않습니다. 지금보다 한뼘더 친환경도시가 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말로는 녹색성장이라고 하면서 환경 파괴의 일을 행하고 있는데 현 정부입니다. 자연은 스스로 있는 그 자체라는 뜻풀이처럼 그냥 두면 됩니다. 그냥 냅두면 그게 가장 친환경.. 201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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