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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187

자전거는 결코 안전한 운송수단이 아닙니다. 이명박 정권은 실용정부가 아닌 자전거정부가 아닐까 할 정도로 갑자기 자전거 맹신주의에 빠졌습니다. 나랏님인 이명박씨가 한마디 하니 전국의 지자체들은 자전거도로 확충에 열성입니다. 문제는 실생활에 필요한 도심내 자전거도로 확충보다는 하천을 끼는 레저용 자전거도로가 많습니다. 얼마전 아는 지인이 알려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문래동 홈플러스를 가기 위해 평소대로 자전거를 꺼내서 마트를 향하던 열성적인 주부한분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덤프트럭이 자전거를 보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목격자가 없어서 트럭기사가 유리한쪽으로 진술하고 있다고 하여 그 사망한 주부분이 운영하던 카페는 난리가 났었습니다. 자전거 결코 안전한 도구가 아닙니다. 오토바이도 사고나면 크게 다치는데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전거 사고의 유.. 2009. 6. 15.
안양천변 자전거도로를 동영상으로 담다 2009/04/24 - [내가그린사진/삼성IT100] -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의 끝은 어디일까? (삼성 블루 IT100동행기) 에서 금천구청에서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 학의천을 달려봤습니다. 위의 포스트에서 약속드렸듯이 이번에는 다른쪽 방향인 군포시 자전거도로를 달렸습니다. 이번 동행은 블랙박스라는 동영상캠코더와 함께 했습니다. 이 블랙박스는 자동차 블랙박스기능과 방범CCTV기능, 그리고 이렇게 동영상을 연속촬영할수 있습니다. 원래 자동차용이나 웹캠용으로 나온건데 자전거에 부착해봤습니다. 이전에는 컴팩트카메라를 매달고 찍어보기도 했지만 쉬운것이 아니더군요. 그럼 금천구청에서 군포시까지의 안양천변 자전거도로를 담은 모습입니다. 금천구청역에서 석수역까지 카메라가 제대로 마운트 되지 않고 충격을 받으면 흐트러지네.. 2009. 6. 14.
밤에 자전거탈때 자전거를 보호하는 자전거 레이저 밤에 자전거를 탈때는 주의할게 많습니다. 도로로 내려가 자전거를 타면 쌩쌩 달리는 차를 잘 피해야 합니다. 정확하게는 차가 자전거를 잘 피해야 겠죠. 간혹 밤에 어두운옷을 입고 자전거 표시라이트등도 안달고 도로를 달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거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하는데 검은옷계통을 입고 아무런 표시장치 없이 타는것은 스텔스모드가 되어 사고가 날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요란한 자전거 후미등들이 많이 나오죠. 저도 하나 달고 있습니다. 그 빨간 불빛이 별 도움이 안될것 같지만 자동차 운전자에게는 자전거 위치를 표시해 줘서 사고예방의 효과가 큽니다. 그래도 위험한게 야간 도로 라이딩이죠 디자이너 Leonardo Manavella씨가 컨셉디자인으로 선보인 바이크 레.. 2009. 6. 11.
소비자를 속여서 부품을 팔아먹는 자전거포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사면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A/S가 문제가 생깁니다. 보통의 공산품들은 무상 A/S가 1년 이지만 인터넷에서 구매한 제품은 A/S받기 힘듭니다. 거의 못받는다고 봐야죠. 대신에 가격이 일반 자전거대리점에서 사는것보다 5만원 이상 쌉니다. 막상 살때는 A/S 안받겠지 하고 사지만 많이 타고 오래타다보면 A/S를 받을때가 있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많이 타다보니 자전거가 연로해 가는지 여기저기 아픈곳이 많이 생기더군요 올 초 페달과 연결된 구동력을 일으키는 자전거 크랭크와 암을 전면교체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삼천리 대리점에 갔습니다. 크랭크 수리비용을 물으니 3만5천원이라고 합니다. 너무 비싸서 2만5천원에 하자고 하니 딴데 가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삼천리 자전거 본.. 2009. 6. 3.
구청에서 지급한 자전거 먼지만 쌓이고 있다. 서울시 금천구는 자전거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한강지천인 안양천을 끼고 있는 구라서 자전거도로는 아주 잘 꾸며져 있습니다. 자동차처럼 자전거 주행코스를 그려 놓아 주민들이 자전거를 쉽게 배울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무상으로 빌려주기도 하구요 지나치다 할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합니다. 뭐 저야 좋습니다. 자전거 자주타고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좋은 풍경입니다. 작년에 금천구청은 몇몇 아파트에 자전거를 무상으로 지급했습니다. 어떤 아파트는 두세대에 하나씩 자전거를 무상으로 지급해주고 1년후에 고장없이 반납하게 하고 또 어떤 아파트는 자전거 대여장소를 만들어서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아파트 거주자 확인만 되면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지급된 자전.. 2009. 5. 26.
자전거 잘타는 노무현 자전거 못타는 이명박 유난히 그분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대통령당시에는 의전상 대통령 의전차량을 타고 다녔고 지방이나 좀 먼곳에 갈때는 자동차를 이용하면 신호기 조작하게 되고 교통통제 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면서 항상 대통령전용헬기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퇴임후에는 촌로가 되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스니다. 손주들을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한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여러 동영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자전거 수준급으로 타십니다. 체중을 앞으로 실을줄도 아시고 어렸을때 자전거 많이 타보신듯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150만원짜리 전기 자전거를 주로 타고 다니셨고 생활자전거도 타셨습니다. 그러나 자전가 3대 강국을 외친 현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은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합니.. 2009. 5. 24.
자전거정책에 청와대와 행자부의 다른목소리 노무현 정권을 아마츄어 정권이라고 도매급으로 비판했던것이 한나라당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출신의 이명박대통령이 이끄는 현 실용정부는 실용은 없고 혼란만 가득하네요. 얼마전 이명박대통령이 자전거축전에서 한국을 3년안에 세계5대 자전거 생산국을 만들겠다는 소리와 함께 현재 1.2%에 불과한 자전거의 국내 교통수단 분담율을 2012년 5%, 2017년에는 18%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저 단순한 숫자놀음 같아 보이지만 2017년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율 18%는 한국의 풍경자체가 바뀌어야 하는 대 변화입니다. 5명중 한명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근거리는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하며 마을버스는 적자운행을 하다가 사라질 정도의 풍경입니다. 뭐 저야 자전거 좋아하니 괜찮지만 과연 한국사람들이 아무리.. 2009. 5. 10.
자전거를 타면서 음악을 들을수 있는 카메라 가방 자전거를 타면서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이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크로스로 메고 카메라가방을 등에 달고 가다가 좋은 사진 먹이감을 발견하면 카메라 가방 앞으로 하고 카메라 꺼내서 한장찍고 다시 가방에 넣고 등뒤로 돌립니다. 그게 불편해서 요즘은 컴팩트 카메라만 들고 다닙니다. 풍경사진은 거기서 거기 같더군요. 그러나 풍경사진만 찍는것이 아니기에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갈까 말까 고민은 항상 됩니다. 그런데 카메라가방을 메지 않고 자전거 앞에 부착하고 다닌다면 어떨까요? 거기에 이어폰대신에 스피커가 달려서 자전거를 타면서 음악까지 들을수 있다면요 일본의 산와 서플라이는 7일 자전거 핸들에 장착해서 사용할수 있는 스피커 내장 프런트 가방 2가지를 발매했습니다. 위의 대형타입은 5,980엔, .. 2009. 5. 9.
오토바이족을 위한 헬멧쓰고 휴대폰 통화가능한 Parrot SK4000 꽃보다 남자를 보다가 실소를 자아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김현중이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휴대폰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 연출좀 잘하지 저게 들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헬멧쓰고 헬멧에 휴대폰 갖다대놓고 들어봐야 전화기 소리 안들립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그냥 처리하더군요. 오토바이 퀵서비스 하는 분들은 핸즈프리를 귀에 꽂고 다니시더군요. 배달하면서도 전화가 많이 오나 보더라구요. 그런데 김현중이 이 Parrot SK4000라는 제품이 나온줄 알았다면 그런 장면에서 멋지게 핸즈프리로 통화했을 것입니다. Parrot SK4000 은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핸즈프리입니다. 핸드폰은 주머니속에 가볍게 넣으시고 조작스위치는 오토바이 핸들에 부착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마이크와 이어폰은 헬멧에 그대로 붙이시면 됩니다.. 2009. 5. 2.
초보라이더들은 서울시 자전거 수리점 위치를 폰카로 캡쳐해 놓자 자전거도 잘 고장납니다.제 자전거는 작년 9월에 샀는데 좀 많이 굴렸죠. 올초 겨울에 강서구에 자전거 타구 갔다가 갑자기 페달이 빠지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페달 조립을 꽉 하지 않아서 페달의 철이 암의 알류미늄을 깎아 내서 툭하고 떨어졌습니다. 그 황당함이란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강서구에서 페달이 빠진 자전거를 어떻게 할줄 몰라서 난망해 하고 있다가 114에 전화를 걸어서 근처 자전거포 전화번호를 걸어봤습니다. 전화 잘 받지도 않고 위치설명을 전화상으로 해주어도 잘 아는 동네가 아닌지라 짜증만 나더군요. 페달빠진 자전거를 끌고 왔습니다 어떻게 왔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뭐 이런 웃지못할 사고보다는 가장 빈번한 사고가 타어어 펑크입니다. 자전거 간이 수리셋트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중급라이더들이야.. 2009. 4. 25.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의 끝은 어디일까? (삼성 블루 IT100동행기) 요즘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다만 하루살이들이 눈과 입으로 달려들어서 문제이긴 하죠. 마스크를 사야 겠습니다. 사울 자전거 라이더들의 로망은 한강 종주입니다. 가양대교부터 천호대교를 강남과 강북 한강자전거도로로 횡단하는것이죠. 저도 언젠가는 도전할 생각입니다. 지금 체력 비축과 연습중인데 언젠가는 날잡아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를 다음지도로 살펴보다가 이 자전거도로는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나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대충 차려입고 안양쪽으로 자전거를 몰고 갔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모두 삼성 블루 IT100으로 담았습니다. 삼성카메라 이벤트로 보내준 허리에 차는 작은 카메라집을 허리띠에 차고 달렸습니다. 카메라 가방메고 자전거타기가 여간 짜증나는게 아.. 2009. 4. 24.
4월 주말 서울시와 함께 자전거로 시내를 주행해 보세요 자전거로 서울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짜릿합니다. 자동차로 서울을 드라이브 하는것도 기분이 좋긴 하지만 속도가 빨라서 좋은 풍경들 다 놏치고 갑니다. 자전거로 서울을 다니다보면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석같은 장소를 많이 만나게 되더군요. 이 보석들는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골목길에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거대한 공룡같은 도시는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는 아닙니다. 또한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도 아니구요. 서울 거리의 주인은 자동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이 추구했던 목표는 자동차도로 확충이었고 자동차위주의 거리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편리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과 건강이 세로운 화두가 된 시대로 점점 바뀌면서 걷기문화와 자전거타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한강이나 한강지천 자전거.. 200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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