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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잘 고장납니다.제 자전거는 작년 9월에 샀는데 좀 많이 굴렸죠. 올초 겨울에 강서구에 자전거 타구 갔다가 갑자기 페달이 빠지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페달 조립을 꽉 하지 않아서 페달의 철이 암의 알류미늄을 깎아 내서 툭하고 떨어졌습니다.
그 황당함이란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강서구에서 페달이 빠진 자전거를 어떻게 할줄 몰라서 난망해 하고 있다가 114에 전화를 걸어서 근처 자전거포 전화번호를 걸어봤습니다. 전화 잘 받지도 않고 위치설명을 전화상으로 해주어도 잘 아는 동네가 아닌지라 짜증만 나더군요. 페달빠진 자전거를 끌고 왔습니다
어떻게 왔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뭐 이런 웃지못할 사고보다는 가장 빈번한 사고가 타어어 펑크입니다. 자전거 간이 수리셋트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중급라이더들이야 간단하게 그 자라에서 수리를 하지만 저 같은 초급라이더들은 자전거도로에서 펑크가 나면 황망스럽죠. 맘 좋은 라이더들이 수리를 해주면 천사같이 느껴지지만 그런 호의를 받기는 힘듭니다.
타이어 펑크가 나면 가장 좋은게 근처 자전거수리점에 가서 펑크를 때우면 됩니다. 한 4천원 한다고 하더군요.
집근처 자전거수리점은 거의 다 알고 단골까지 하나 만들어 놓아서 큰 문제가 아니면 라이딩을 하고난후 찾아가 조언과 수리를 좀 받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라는게 생각보다 멀리까지 나가서 탈수 있더군요. 요즘은 종로까지 나갔다 돌아오곤 하는데 그 중간에 펑크가 나면
짜증납니다. 근처 자전거수리점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여간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핸드폰에다가 제가 자주가는 자전거대리점들의 위치를 캡쳐해놓고 다닙니다.
네이버나 다음지도검색에 광진구 자전거 식으로 각 지역구를 바꿔서 검색하면 지도에 잘 표시됩니다.
뭐 프린터해서 가지고 다녀도 좋을듯 하네요. 저는 프린터보다 카메라폰으로 사진으로 캡쳐해서 저장해 놓았습니다
나중에 요긴하게 쓰일 날이 있겠죠. 혹 자전거 자주 타지만 자전거수리에는 젬병인 분들에게 이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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