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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훌륭한 사진을 찍는 방법 아래의 글은 http://cafe.naver.com/photocom/18025에서 퍼왔습니다. 글이 너무 좋군요. 사실 넷상에보면 장비도착자가 많긴 많은게 사실이죠. 하이엔드 장비에 대해 논하기보단 사진자체에 대해 논하시길 바라며 새로운 렌즈구매보단 미술에 관한 책을 사서 보는게 더 훌륭한 사진을 찍기 위한 지름길이죠. 더 좋은 타자기가 더 좋은 소설을 만들어내는것이 아니기에 훌륭한 사진을 찍는 방법 KenRockwell.com 또는 "사진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사진에 대해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 © 2005 Ken Rockwell.com All rights reserved. www.kenrockwell.com Ken rockwell's 'How to Make Great Photographs'.. 2007. 4. 9.
3불정책을 지지한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5&article_id=0000095420&section_id=100&section_id2=264&menu_id=100 어제 노대통령의 3불정책 지지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요즘 한참 문제가되는 3불정책에 나도 적극 동의한다. 3불정책이라함은 대학입학에 관하여 1. 본고사 부활금지 2. 기여입학제도 금지 3. 고교등급제 금지 이렇게 3개이다 1. 본고사 부활금지 이거 부활하면 좋아할사람은 서울명문대학 관계자와 특수목적고 학생들일것이다. 외고,과학고는 그 설립목적이 분명 외국어인력과 과학인력을 조기양성함에 있는데 그 생긴후부터 그 목적에 부합한 인력양성은 뒤로한체 더 좋은 상위대학을 가기위한 머리좋은 .. 2007. 4. 9.
일본녀를 제발 내버려두세요 오늘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일본녀가 떴다. 이거 또 하나의 xx녀 씨리즈인가? 내용을 보니 일본찬양하는 사람의 블로그인데 그거에 네티즌들이 광분한다는것이다. 이걸 보면서 난 첫째로 네티즌들이 정말 심심한가보다라는 생각과 저런 블러그가서 욕 바가지 써주어야 애국하는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과 인터넷 찌라시들의 자극성기사에 또 휘둘리는구나 하는 생각이다. 일본녀인지 일본남인지 그것도 밝혀진것 없다. 편의상 여자라고 치고 일본녀가 일본을 좋아하고 천왕만세를 외치는것은 그 사람의 취향이다. 옆집사는 철수가 일본애니를 좋아한다고 손가락질 할것은 아니지 않는가. 이건 다른 사항이라구? 과연 그럴까? 그녀가 좋아하는것떄문에 내가 기분이 나빴다면 그것뿐인것이다. 기분이 나쁜게 피해라고 말할수 있을까? 도덕적.. 2007. 4. 7.
80년대 아이돌 스타 라이벌 티파니,데빗깁슨 요즘 한참 주가있는 아이돌스타가 누가 있을까? 몇년전까진 브리티니 스피어스와 에이브릴 라빈이 서로 라이벌이였을까. 그러기엔 브리티니 스피어스가 너무 막강하다. 1988년에는 두명의 강력한 팝의 아이돌 스타가 나타났다. 먼저 티파니가 빨간 머리를 휘날리며 빠르고 경쾌한 I Saw Him Standing There로 전세계 10대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었다. 그녀가 아직도 기억나는 이유는 그의 라이벌이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브 깁슨 , 티파니 둘은 친구이자 라이벌이였다. 그당시 남학생들은 편을 갈라 팬을 자처했다. 난 데이비 깁슨의 싱어송 라이터란 점에 데이비깁슨 노래를 더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그녀들이 생각이 나서 유투브를 뒤져보니 둘이 한 공연에 올라온 모습을 볼수 있었다. 티파니 많이 .. 2007. 4. 6.
로베르 드와노 파리 시청앞에서 키스하는 두 연인 뒤에 무심히 지나가는 행인들 작가는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서 캔디드(candid)사진처럼 즉흥적이고 몰래찎은듯한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을 커피숍에서 처음 봤을때 받은 느낌은 한마디로 강렬했다. 이 사진을 찍은 작가가 바로 로베르 드와노였다. 카르티에 브레송과 절친한 친구였구 그 당시 수많은 예술가와 친분이 두터웠던 작가이자 그 어느 누구보다 파리의 일상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하지만 저 사진이 연출이었다면? 저 사진은 연출사진이었다. 작년에 저 가짜 연인은 당시포즈를 재연했는데 둘다 모르는 사이였던것이다. 로베르 드와노가 연출을 부탁했던것이다. 작년의 지하철 결혼식 동영상에 전국민이 감동을 받고 그게 연출임이 밝혀졌을때 받은 충격과 분노와 마찬가지일것이다. 물론 로베르 드.. 2007. 4. 5.
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를 읽고서 저자 : 사와키 고타로 평소에 여행서를 좋아한다. 이 지겹고 지옥같은 일상을 잊을려는 여러가지 노력중에 한가지가 술을 진탕먹고 잊는것과 (뭐 이건 노력도 아니지만) 영화를 보는 두시간동안 잠시 현실을 잊는것과 여행을 떠나는 것인데 여행을 갈 형편도 여력도 없을때 대체용품으로 남이 갔다온 여행서를 읽는정도다 물론 나중에 여행을 가기위해 선배 여행자들의 식견과 노하우를 접하기도 하고 그 여행지의 감흥도 미리 만나볼수도 있구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서를 좋아한다. 그중에 으뜸은 유명한 곳의 건물이나 아름다운 풍광이 아닌 그 여행중간에 만나는 수많은 에피소드 속의 사람들이다. 소설속의 허구아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들이 잠시나마 주인공이된다. 그게 여행서를 읽는 최고의 묘미다. 책은 인도에서 지난 일본에서 인도까.. 2007. 4. 5.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Cartier Bresson) 혹시 이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사진에 관심있는 분이면 꼭 봤을테고 관심없는 분들이라도 많은분들 봤을듯합니다. 이 사진이 유명한것은 철도역 공사로 인해 비가 온 오후 물이 고인 철도역앞에 행인이 점프하는걸 기다렸다가 찍었던것인데 잼있는것은 저 신사뒤에 왼쪽뒤쪽에 보시면 같은 포즈의 포스터가 있는것이죠. 그가 유명해진 '결정적 순간'이란 사진집은 이런 그의 사진찍기 스타일이 담겨있습니다. 어떤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12시간을 기다리는 정신으로요. 그는 사진에 대한 어떤 트레밍작업을 거부했습니다. 사진을 찍고난후 사진중 짤라낼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는것이 트레밍인데 그걸 절대 못하게 했다죠. 같은 예는 아니겠지만 10년전 뤽베송이란 감독이 자기허락도 .. 2007. 4. 4.
스모킹에이스를 보고서 벤 애플렉~~~~ 그 우리의 지구를 지키기위해 우주선타고가서 소행성 폭파하고 온 그 영웅 헐리우드에서 몸값이 높은배우중 하나인 그가 주연이라고? 오우 잼있곘네. 벤애플랙엔 떨어지지만 앤디가르시아 레이리욜타등등 중견배우도 포진했네. 오션스 일레븐의 피바다판이겠다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벤 애플렉 단역이다. 한마디로 카메오 같기도하고 단연같기도한 애매모호함에 영화를 보는 한시간동안 뭘까 뭘까 설마 영화 30분 만에 죽었겠어. 다시 살아나나? 무슨 꿍꿍이가 있겠지. 영화끝난후 까메오였군 쳇 떡밥을 제대로 문 나는 이제 영화도 낚시하네 에효 한숨팍 영화 내용은 짧게 얘기 하자면 마피아를 일망타진할수 있을 정도로 큰 거물을 잡아들이고 그가 법정에서 증인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하지만 마피아 보스는 .. 2007. 4. 4.
멀티플럭스관에 대한 유감 멀티플럭스관이 대한민국을 쓸고 있다. 내가 극장이란 문화공간을 찾기 시작한것이 어언 20여년이다. 종로의 단성사, 서울극장, 국도극장, 대한극장, 피카디리, 피카소, 국제극장, 명보극장, 스카라가 기억나고 강남엔 시네하우스, 신촌에 신영극장과 동네앞 3류의 동시개봉관등이 기억난다. 그 당시 극장은 1류, 2류, 3류로 확실히 나누어져 있었구 마이너리그쪽엔 동네 만화방에서 틀어주는 불법복제된 자막도 없는 최신 개봉영화들이 커다란 TV를 통해 틀어주곤 했었다. 1류극장이라고 하면 개봉관으로 그 시설면에는 대한극장이 THX라는 루카스감독이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음향시스템과 70MM라는 최대의 스크린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두번 예전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그 크기에 압도당할만했다. 그리고 스크린을 밑.. 2007. 4. 4.
케빈은 12살의 위니쿠퍼를 기억하시나요? 이 드라마 명품드라마였지. 내 고등학교시절에 했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친구와 학교끝나고 이거 볼려고 집으로 직행했던 기억도 나고 고등학생인지라 못볼때가 태반이였지만 친구중 한명이 본녀석이 있으면 그 친구가 변사가 되어 재미있게 듣곤했던 드라마 이 드라마가 재미있던것은 케빈을 통해 미국의 60년대를 볼수 있었던것과 잘 짜여진 구성력과 어린시절을 회상하듯 말하는 나레이션의 재미와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였을것이다. 위니와의 사랑얘기와 케빈의 학교얘기 못된형과의 으르렁거림도 기억나고 60,70년대의 팝명곡들이 꼭 한곡씩 나왔다. 그노래를 흥얼거리던 기억도 나고 위니쿠퍼란 소녀의 존재는 나도 저런 친구가 내 여자친구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곤했었는데.. 12살이면 초등학생인데 고등학생인 내가 초등학교시절.. 2007. 4. 3.
소설핑퐁을 읽고(왕따의 인류를 향한 선택) 방금 핑퐁을 다 읽었다. 핑퐁핑퐁 스포츠 이름중에 그 운동경기의 소리를 스포츠이름으로 정한게 있을까? 퍽퍽이.. 권투를 그렇게 부르진 않고 따악~~이 야구는 아니구 뭐 하여튼 우리에겐 탁구란이름이 있다. 하지만 영어론 핑퐁 그 맑고 강력한 소리가 있다. 박민규작가의 전작인 삼미슈퍼스타즈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인지 그런류의 책이라고 생각했다. 또 하나의 스포츠를 빙자한 과거 회상추구적이면서 한 인간의 삶을 다룬 그런류 혹은 별거 아닌것 가지고 물고 늘어지기식의 과대해석류의 소설일까 했다. 내 예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이 작가의 두번째책인 카스테라를 읽지 않았다. 검색을 통해 보니 카스테라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내용이 많다고 한다. 미술로 보면 초현실주의 이 핑퐁은 그런 기괴한내용과 스포츠를 통한 .. 2007. 4. 3.
신경숙의 부석사를 읽고 신경숙을 만난지도 10년이 넘어간다. 90년대 초라고 하니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그런가보다 라고 말할뿐. 그녀의 화법과 한숨을 길게 내쉬듯 소곤소곤 말하는 주인공들을 얼마나 읽고 동경하며 같은 호흡으로 몇일을 살았던적도 있는데 그만큼 나에게 소설읽는 재미와 삶에 대한 관조의 깊이를 몇배 확장시켜준 소설가이다. 그 10년동안 그녀의 장점도 보았고 그녀의 한계도 보았다. 그동안 그녀의 삶을 각혈하듯 쏟아낸 소설들을 읽으면서 일본의 사소설을 쓰는건가? 그 긴 사소설적인 흐름은 외딴방에서 출혈을 멈추었다. 숨기려고만 했던 그녀의 과거를 그와 같이 영등포여상의 친구의 전화 한통으로.. "넌 우리 얘기는 안쓰는구나" 누가 뭐라고 해도 신경숙의 대표작은 '풍금이 있던 자리'이고 어느것보다 소중한 소설은 '외딴방'이다.. 2007.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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