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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여행159

한적한 오솔길을 닮은 오롯한 선암사 남도여행을 하면 꼭 들려볼 곳이 순천입니다. 그리고 순천에 도착하시면 꼭 시티투어버스를 타 볼것을 권해드립니다. 순천의 주요 관광지이인 낙안읍성과 드라마세트장 그리고 선암사와 송광사를 입장료없이 8천원에 돌아 볼 수 있습니다. 단 선암사와 송광사는 같은날 갈수 없고 두 사찰중 한곳만 가니 요일을 확인하시구 순천시티버스 노선표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http://tour.suncheon.go.kr/home/tour/citytour/into/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제가 갔던날은 선암사를 가는 날이더군요. 송광사는 우람한 풍광이고 선암사는 수줍은 미소를 띤 소녀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시티투어버스에서 내려서 선암사까지 올라갔습니다. 같이간 일행들과 함께 했습니다. 누군가는 사진을 찍으러 누군가는 데이트를 하러.. 2009. 11. 12.
아시아의 두바이를 꿈꾸는 송도신도시 중동의 두바이의 팜아일랜드나 세계지도모양의 인공섬을 보고 있으면 이게 가능한가? 하는 의구심부터 듭니다. 그 규모나 크기가 위공위성급이기 때문이죠. 하늘에서 보면 거대한 야자수와 세계지도가 보입니다. 이 모든것은 포토샵도 허상도 아닙니다. 실제로 두바이에 만들어지고 있는 인공섬입니다. 수많은 덤프트럭들이 흙을 퍼다가 쌓아서 만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두개의 인공섬말고도 한국의 삼성물산이 만든 세계 최고 높이의 버즈두바이도 두바이에 있습니다. 두바이는 규모의 미학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한없이 석유가 나오는게 아니라서 석유가 고갈된 이후의 후대를 위해서 왕자가 진두지휘하면서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물론 세계적 경제침체로 위기도 있었고 인플레이션으로 고생도 했죠. 또한 미래가 .. 2009. 10. 31.
송도 신도시에 들어서는 조개모양의 독특한 공연장 송도신도시를 무료로 빌린 자전거로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인공수로가 있는 센트럴 파크를 돌고 있는데 멀리 독특하고 특이한 건물을 하나 봤습니다. 마치 조개를 뒤집어 놓으듯한 모습 또는 산을 뒤집어 놓은 것 같기도 하구요. 가까이서 보니 더 특이한 모습입니다. 3개의 다리가 달린 접시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건축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저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시더군요. 보는 제가 아찔하네요. 무슨 건물인가 하고 한참을 쳐다 봤는데 아직 공사중인 건물이네요. 세계최초 R.C 역셀구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내년 2월에 전시 공연장으로 개관한다고 하네요. 건물의 표면을 보니 생각나는 건물 두개가 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과 LA에 있.. 2009. 10. 13.
인천송도신도시에 있는 한국 최고높이의 빌딩, 동북아무역센터 구글어스로 도쿄만을 한참 보다가 신기한 것을 발견 했습니다. 네모 반듯한 모양의 섬을 보면서 이거 김양식장인가? 뭔가 했죠. 자연은 무엇이든 둥글게 만들던지 기형학적으로 만드는데 네모 반듯한 모습에 사람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임해도시인 도쿄 오다이바라고 하더군요. 일본 막부시절에 적으로 부터 도쿄를 지키기 위해 도쿄만의 흙을 퍼올려서 쌓은 매립지라고 하네요. 지금은 놀이시설및 유흥가로 변신했지만요.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를 다음지도로 얼핏보면 매립지위에 도시를 만드는 모습이 일본의 오다이바 같아 보입니다. 실제 저 땅이 있던 것인지 아님 매립한것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지도만 보면 매립을 한 모습이네요. 저 엄청난 흙은 어디서 퍼온것일까? 지난번 영종도 여행갔을때 산 하나를 깍아서.. 2009. 10. 12.
어린 자녀들과 가볼만한 휴식공간 과천 경마공원 저는 도박을 거의 못하고 안합니다. 고스톱조차도 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팟터치로 하는 고스톱은 귀가길에 무료할때 하죠. 그러나 돈을 걸고 하는 고스톱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경마장과 경륜장을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 빌딩 5층인가에 토요일마다 사람들이 북적이더군요. 뭔가해서 들여다 봤더니 TV경마장이더군요. 그런 안좋은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더더욱 경마장에 안가게 되더군요. 친구가 경마장이 꼭 그렇게 부정적인 이미지만 있는게 아니다라면서 하루에 1만원정도 예상하고 가볍게 하고 오면 그것만큼 값싸게 즐길수 있는 것도 없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몇번 경마장을 데이트 코스 삼아서 가볍게 즐겼고 그 이미지로 인해 저도 경마장에 대한 이미지를 좀 바뀌게 되었습니다. 맞어. 뭐든 .. 2009. 7. 21.
평촌 중앙공원 칼라파워 분수!! 우연히 평촌에 들어섰습니다.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길을 잃어버렸거든요. 자전거용 GPS를 구매하던지 해야지 길치는 아닌데 달리다보니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평촌중앙공원에 들어섰습니다. 땀좀 식힐겸 중앙공원의 조각품들을 감상했습니다. 안양은 예술도시릘 표방하면서 2년마다인가 한번씩 안양예술프로젝트를 개최합니다. 이렇게 상설전시하는 작품도 있구요. 이 기울어진 집은 평촌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평촌은 남쪽의 일산과 같은 곳입니다. 평촌 신도시, 산본 신도시가 생긴것이 90년대초인데 그때는 평촌이란곳을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에 우연히 가봤더니 안양의 지방냄새가 말끔하게 제거된 신도시더군요. 그렇다고 안양을 깍아내릴려는것은 아니고 안양보다는 더 서울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뭐든.. 2009. 6. 26.
장호항, 포구의 파란향기를 가득 머금다 해수욕장이나 해변은 단조롭습니다. 볼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쉽게 지치게 합니다. 다만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의 체온을 느끼게 해주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이번 무박2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해수욕장과 함께 작은 포구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삼척항같은 규모가 좀 큰 곳 말고 작은 어촌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찾게 된것이 삼척시 장호항이였습니다. 맹방해수욕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도 한몫했죠. 장호항은 삼척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시간에 한대 있는 시내버스 24번을 타고 약 30,40분 가면 됩니다. 가격은 1500원입니다. 장호항은 장호해수욕장을 부록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런 옥빛 바다를 만나볼수 있습니다. 해변가는 잔모래사장은 아닌 조금은 굵은 모래사장입니다. 큰 백사장은 아니지만 추억을 만들.. 2009. 6. 15.
동해의 숨은 보석 장호해수욕장 2009/06/06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삼척으로 떠난 무박 여행 1편 2009/06/08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영화 봄날은 간다의 삼척 맹방해수욕장에 가다 2009/06/09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파도소리가 웅장한 맹방, 덕산 해수욕장 에 이어지는 삼척 여행기입니다. 오전 8시 조금 넘은 시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덕산해수욕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길을 잘 몰라서 덕산해수욕장에서 물어보니 근덕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네요. 약 15분에서 20분을 걸었습니다. 걷는데 새소리와 맑은 햇살때문에 크게 피곤하거나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도착을 하니 9시 10분, 막 뛰어왔는데 할아버지가 계셔서 여쭈어 봤습니다. 할아버지 9시 버스 지나갔어요? 네 지나갔어요. 9시 버스 지나갔것.. 2009. 6. 14.
파도소리가 웅장한 맹방, 덕산 해수욕장 곧 여름휴가 시즌이 옵니다. 왜 우리는 7월말 8월초에 휴가를 몰려갈까요? 그래서 그 피크때는 어딜가도 사람에 치이고 즐거운 여름휴가는 피로만 가지고 오게 됩니다. 매년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은 7월초에 미리 떠나거나 9월초에 늦게 가는 분들도 많더군요.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가실건가요? 제가 추천해주는곳은 강원도 삼척시의 맹방해수욕장입니다. 삼척시에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나오는 이 맹방해수욕장은 삼척시에서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먼저 맹방해수욕장은 긴 해변가를 자랑합니다. 그 긴 해변가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웅장한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7월이 되면 저 감시탑에 사람이 올라가 있겠네요. 해변가 디ㅜ로는 이렇게 자동차 길도 있습니다. 동네 주민분들이 산책로로 사용중이더군요. 통신중계탑인가요? 축구공모양.. 2009. 6. 9.
영화 봄날은 간다의 삼척 맹방해수욕장에 가다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삼척으로 떠난 무박 여행 1편 에 이어집니다. 삼척항에서 7번국도를 타고 북으로 올라가면 새천년 공원이 좋다고하는데 새벽 6시경 지나가는 버스는 없고 한번가면 다시 버스타고 나올려면 한시간이나 걸려서 포기했습니다. 이래서 다들 자가용을 몰고 다니나 봅니다. 특히 이런 여행을 오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몰고 오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런생각도 해봤습니다. 얼마나 버스이용자가 적으면 한시간에 한대일까? 하구요 그만큼 인구가 적다는 것이겠죠. 이곳은 삼척항 바로 옆에 낚시터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큰 건물이 펠리스 호텔입니다. 걸어가볼까 하다가 맹방해수욕장으로 그냥 향했습니다. 아무리 다리가 튼튼해도 밤을 새웠더니 좀 지쳐서요. 다시 삼척항을 돌아봤습ㄴ디ㅏ.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2009. 6. 8.
삼척으로 떠난 무박 여행 1편 지난주는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정신적 피로감으로 하루하루가 무기력 하더군요. 그냥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질펀한 서해의 무채색바다보다는 동해의 애메랄드빛 바다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떠났습니다. 동해는 주로 강릉쪽만 가봤는데 이번엔 좀 밑으로 내려가 볼까 했습니다.영화 봄날은간다. 외출의 배경이 된 삼척 그리고 90년대초 친구들과 놀러갔던 맹방해수욕장이 있는 그곳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낭만있는 새벽기차를 타고 가면 좋았겠지만 기차로는 삼척에서 일출을 보기가 힘들더군요. 기차로 새벽 4시경에 동해역에서 내려 삼척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되지만 시내버스나 시외버스가 아침 6시이후에 있는 관계로 천상 버스를 타고가야 겠더군요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오후 11시 30분 삼척행 야간우등고속버스가 있더군.. 2009. 6. 6.
러브호텔이 미술가들의 아틀리에로 변했어요. 처음에는 길이 없었어요. 그냥 교외선을 타고 가는 낭만적인 장소였죠. 그런데 길이 생겼어요. 돈좀 되겠다 싶은 자본들이 마을을 점령하고 러브호텔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정신적인 위로의 장소가 갑자기 육체적 위로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의 발길은 줄어 들었어요. 이러다 공멸하겠다고 생각한 시장님은 이곳에 다시 옛명성을 위해 러브호텔 대신에 미술작가들을 모시기 시작하고 러브호텔 두개를 아트리에로 만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경기도 장흥유원지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는 장흥 토털미술관으로 잘 알라진 장흥, 그러나 최근들어 안좋은 모습으로 다가왔어요. 98년 엄청난 물난리가 있었구 최근에는 러브호텔만 있다는 비아냥을 들었습니다. 장흥의 변화를 알게 된것은 어느 책에서 였습니다. 예술가의 방 - 김지은 지음.. 200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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