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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여행159

동해안의 숨은보석 경포대 옆에 있는 사근진 해수욕장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태양은 최고의 고도로 올라가기 위해 마지막 엔진까지 점화한듯 합니다. 이런 날은 파란 해수욕장 파라솔 밑에서 아이스커피 먹으면서 가벼운 소설하나 읽는게 제격이지요 뉴스를 보니 남해에 있는 해수욕장은 속속 개장을 하더군요. 동해는 7월에 개장을 할듯 합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들 슬슬 세우고 계시겠네요. 얼마전 같다온 강릉 해수욕장사진을 올립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예전엔 대관령 넘을려고 빙글빙글 돌아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터널이 뚫려서 그냥 직선으로 갑니다. 그러니까 10년전만해도 여행간다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예비군 훈련을 강릉에서 받았는데 그떄는 여행가는 기분이었죠 이제 강릉도 서울근교 같은 느낌입니다. 강릉에 도착한후 경포대를 가보.. 2008. 6. 12.
밤기차를 타고 떠나는 정동진 기차여행 2008/06/05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새벽기차여행 정동진에 가다 (1편) 캔맥주 두캔을 샀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창측이 아닌 내측의 표를 끊어버렸네요 창가에 붙어서 바깥풍경 어스름한 아침바다를 기차안에서 담으려고 했는데 낭패스럽더군요. 맥주 마시기도 옆사람 때문에 그렇구요. 책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런데 양평역인가 에서 다 내리시더군요. 승객 반이상이 내려서 그 이후론 편한의자에서 가게 되었습니다. 밤은 깊어갑니다. 중앙선과 영동선은 이런 벌크열차가 많이 있습니다. 이곳의 원자재들이 서울로 혹은 지방으로 이동됩니다. 화장실에 잠깐 가게 되었는데 무궁화호 많이 좋아졌더군요. 거의 10년만에 타는 기차라서 얼마나 변한지 몰랐는데 좌석에 앉아있다가 화장실에 사람이 들어가면 부재등이 들어옵니.. 2008. 6. 5.
새벽기차여행 정동진에 가다 (1편) 몇주전에 새벽기차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제서야 정리를 좀 하네요 아는 사람하고 같이 갈까 하다가 요즘 생각거리도 많고 그냥 다른 사람 방해 받지 않고 싶기도 하고 어두워서 밖은 보이지 않지만 그냥 창밖을 몇시간이나 바라보고 싶어서 그냥 훌쩍 혼자 떠났습니다. 밤기차.. 참 낭만적이죠. 하지만 이미 20대 초 여름M.T떄 밤기차의 낭만은 없구나 이미 느꼈기에 (창밖풍경볼줄 알았는데 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임 기차안이 밝아서) 낭만보다는 사색의 시간으로 테마를 정했습니다. 뭐 그게 잘 지켜질지 모르지만요. 떠나기전에 서울시청앞 촛불시위를 지켜보다가 서점에서 사진관련책좀 뒤적이다 청량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청량리역 정말 오랜만에 와보네요. 20대라면 한번쯤은 가봤을 청량리역 그러고보면 20대에는 청량리역에 자주가고 3.. 2008. 6. 5.
헤이리 여행기 2008/04/05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추억의 장난감들을 모아놓은 20세기 소년소녀관 2008/04/13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마을의 딸기야 놀자 1편 2008/04/14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의 딸기야 놀자 2편 2008/04/14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에서 본 월드컵전사들 2008/04/15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1편 2008/04/19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2편 2008/04/19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마을 여행 3편 2008/04/20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기 4편 200.. 2008. 5. 15.
헤이리 마을 여행기 헤이리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나 봅니다. 4월에 쓰던 헤이리 마을 여행기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요. 사실 요즘 글쓰는게 두렵고 짜증납니다. 점점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처럼 생기가 없어집니다. 교차로에 교통경찰이 없어서 생각들이 서로 빵빵거리고만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을 기회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다시 시동을 겁니다. 2008/04/15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1편 2008/04/19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2편 2008/04/19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마을 여행 3편 2008/04/20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기 4편 2008/04/23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 2008. 5. 14.
헤이리 예술인 마을에는 탱크가 있다. 헤이리 예술인 마을 커뮤니티 하우스 앞에 이런 큰 탱크가 있더군요. 실제 탱크는 아니고 모형인데 무슨 용도인지 궁금하더군요. 그럴싸 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넓은 공간에 혼자 덩그러이 있는데 주차장이더군요. 억새가 멋드러지게 있는 커뮤니티 하우스입니다. 이곳은 코지하우스인데요. 지난주에 SBS의 토요일 아침방송에서 본듯합니다. 길게 나온 2층구조가 인상이 깊더군요. 헤이리 가로등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주 디자인이 근사하네요 아고라 이곳은 정치박물관인데 전세계 정치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내정치가 참 드러워서 안들어 갔습니다. 거대한 누에가 기어가는 모습인데요 멀리서 봤는데도 잊혀지지가 않을정도로 기괴합니다 이 건물은 리오갤러리입니다. 이건물도 녹슨 철로 외벽을 둘러쳤습니다. ^^ 2008. 4. 23.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기 4편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온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다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긴 호흡으로 가고 있습니다. ^^ 그럼 3편에서 이어집니다. 2008/04/15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1편 2008/04/19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2편 2008/04/19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마을 여행 3편 윌리엄 모리스를 지나면 바로 아트팩토리가 보입니다. 갤러리인데요. 외경이 너무 근사하더군요. 헤이리 예술인마을은 이런 갤러리들이 많은데 관람객들이 오기엔 너무 멀어서 인지 셔틀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도 하나 봅니다. 구석의 버스가 보이네요 이곳은 유나 스튜디오 앞마당입니다. 유나는 도공예품을 전시및 판매 .. 2008. 4. 20.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2편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2편입니다. 먼저 곁들여서 보시면 좋을 연관 포스터 광고입니다. 2008/04/05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추억의 장난감들을 모아놓은 20세기 소년소녀관 2008/04/13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마을의 딸기야 놀자 1편 2008/04/14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의 딸기야 놀자 2편 2008/04/14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에서 본 월드컵전사들 2008/04/15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1편 이 건물은 93뮤제움 뒤에 있는 건물인데 찻집갔더군요. 미술전시회 보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차한잔 해도 좋을듯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몸에 꼬마전구를 휘두르고 지냈던 .. 2008. 4. 19.
헤이리 예술인 마을 여행 1편 먼저 본방송을 하기전에 협찬의 글들을 보시길 바랍니다. 보신분들은 스킵 ^^ 2008/04/13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 마을의 딸기야 놀자 1편 2008/04/14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의 딸기야 놀자 2편 2008/04/14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헤이리에서 본 월드컵전사들 본격적으로 헤이리 예술인 마을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heyri.net/ 가 헤이리 예술인마을 홈피입니다 딸기야 놀자 뒤에 이런 큰 야외 공연장이 있더군요. 보통의 공연장과 다르게 디자인감각이 있습니다. 이런 악세사리와 디자인이 세련된 인테리어 소품가게가 보이더군요. 가게안에 걸려있는 집게에 매달린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 헤이리에는 이런 서양.. 2008. 4. 15.
헤이리에서 본 월드컵전사들 좀 낚시성이 있네요. 하지만 전 분명이 봤거든요. 첨엔 이 흉상들을 보고서 누구세요~~ 했습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찍고 있엇는데 맨 오른쪽에 낯이 익은 분이 계시네요. 혹시 홍명보??? 그럼 저 머리긴것은 안정환? 뒤에 유상철 옆에 빡빡머리 차두리?(응?) 처음엔 2002년 월드컵전사들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듬직한 얼굴을 보고 이게 2002년도가 아닌 2006년도 독일월드컵 대표라는걸 알았습니다. 홍명보는 선수가 아닌 코치입니다. 그래서 젤 오른쪽에 서 있네요. 그렇다면 저 위에 스포츠머리는 차두리가 아닌 조원희선수일것 같은데(스포츠머리는 조원희밖에 생각이 안남 ) 아드보카트하고 김상식선수가 보이는듯하고 이호선수도 있는듯하구요. 나머지 선수는 맞춰보세요. 내가 눈썰미가 없어서 그런지.. 2008. 4. 14.
벚꽃은 지고 봄날은 간다. 어느 계절이 가장 슬프세요? 11월이 가장 쓸쓸한 모습을 보여주셔 11월 늦가을이 예전엔 가장 슬펐습니다. 굴러가는 낙엽에 뉘엿뉘엿 넘어가는 햇살이 거리를 배회하면 그냥 울적해 지더군요. 길죽한 아파트 사이로 그 사이를 밀치면서 머리를 내미는 태양의 모습도 안쓰럽구요. 그런데 요즘은 바뀌었습니다. 4월의 슬퍼요. 그 이유는 벚꽃떄문이죠. 벚꽃은 정말 화사합니다. 떄묻은 세상에 하얀 꽃잎들을 터트릴떄는 소녀가 연습장에 그린 일러스트 낙서같은 수줍은 그림과도 같구요. 그 벚꽃밑에서 웃음을 터트리면서 지나가는 연인들은 그 벚꽃의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벚꽃은 피고 지는데 1주일도 안걸리는듯 합니다. 지난주에 벚꽃이 막 개화한다고 방송을 했는데 벌써 잎이 나고 꽃잎들이 지네요. 어제 비가와서 그 .. 2008. 4. 10.
숲속의 조각공원 안양예술공원4부 2008/02/26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숲속에 보물찾기. 안양예술공원 1부 2008/02/26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숲속의 조각공원 안양예술공원 2부 2008/02/27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숲속의 조각공원 안양예술공원3부 이 작품은 딱 보개 개새가 생각나더군요. 예전에 엠파스선전에 나왔던 개새 하지만 말머리를 하고 있으니 말새.. 그런데 이 작품 어디서 많이 본듯 합니다. 예전에 여의도 공원에서 본 작품과 비슷하더군요. 같은 작가인듯 합니다 숲속에 이런 알록달록한 동물들이 박제되어 서 있는 듯 합니다. 겨울옷을 입고 있는 갈색의 겨울산에 컬러링된듯한 동물들이 소리없이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조각품이지만 의자에 않아 이런 동물들과 조우를 즐겼습니다 이 작품.. 200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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