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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여행159

수원 화성 여행때 꼭 들려봐야할 행궁동 벽화마을 2012/03/26 - [여행기/니콘 D3100] - 풍류가 느껴지는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화홍문012/03/23 - [여행기/니콘 D3100] - 봄빛 찰랑 거리는 수원 화성 여행 1부수원 화성여행을 하면서 한번 들려 보고 싶은 곳이 있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수원 행궁동 벽화마을이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스마트폰과 울트라북으로 수시로 확인했고 대충의 경치를 블로그 검색으로 훑어 봤습니다. 벽화마을이라 벽화마을은 통영 동피랑마을과 서울의 이화마을 철산4동등 다양한 곳에서 공공예술의 형태로 자라고 있는 곳이고 이제는 너무 많아서 전국에 하나씩 벽화마을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마치 전국에 영어마을이 생기는 그 촌스러움이죠. 조개구이집이 뜨니까 전국에서 조개들이 구워지는 모습과 비슷하죠 걱정도 많.. 2012. 3. 28.
소래포구의 촬영 포인트와 어시장에서 먹은 해물라면 날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두꺼운 옷을 벗고 보다 가벼운 옷을 입어도 춥다는 느낌을 받지 않네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이 되면 자연이 먼저 알려옵니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애인 혹은 아내 혹은 아이들과 서울 근교로 짧은 나들이를 가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소래포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포구입니다. 거대한 상선과 화물선은 볼 수 없지만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소래포구가 요즘 사진출사지역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DSLR 서적을 뒤적여 보면 소래포구는 항상 나오더군요. 볼꺼리 찍을꺼리 그리고 먹꺼리라는 3박자가 갖춰진 곳이고 이런 3박자를 모두 갖춘 출사지가 많지 않아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출사가 아니더라도 데이트하고 코에 바람 좀 넣을 반나절 여행으로도 괜찮은 곳 입니다.. 2012. 3. 7.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소래포구 가는 방법 (버스, 자전거, 자동차) 소래포구는 아주 유명한 포구입니다. 소래포구가 유명한 이유는 지리적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지도에서 보면 소래포구는 서울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습니다. 다른 말로 가장 가까운 포구라는 소리죠. 하지만 이 소래포구가 단순히 가깝다는 이유로만 유명한게 아닙니다 저 같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생활사진가들에게는 아주 매혹적인 포구입니다. 옛 수인선 협궤열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근처에 있는 엄청나게 넓어서 다 둘러보기도 힘든 '소래 생태습지'가 사진꾼들을 유혹합니다. 차를 타고 간다면 소래포구에서 싱싱한 회를 싼 가격에 먹고 송도 신도시의 놀라운 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소래포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고 사진도 참 많이 봤습니다. 차가 없어서 갈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다음뷰 서비스로 하늘에서 바라보.. 2012. 3. 6.
안양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안양1번가 MC스나이퍼의 4집에는 '안양 1번가'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포털에서 가사를 읽어보니 욕 투성이 가사에 자기 싸움질한 내용만 가득하네요. 제목만 안양 1번가이지 안양 1번가를 담은 내용아니네요. 아니 맞아요. 안양 1번가를 담은 내용 같기도 하네요 안양1번가는 그렇게 욕망과 쌈질과 토악질과 번쩍임과 소비와 향락과 화려함과 웃음과 눈물이 범벅이 된 곳이니까요 안양은 제가 사는 곳에서 딱 3정거장만 가면 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서울 중심으로 향하는 상행선이 덜 낯설고 하행선은 항상 낯섭니다. 주요 행사나 모임 대부분이 서울 중심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행선으로 내려갈 일이 많지 않습니다. 하행선을 타고 갈때는 여행이나 편한 휴식등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러 가는 곳이죠. 대부분의 수원행 하행선을 타는 .. 2012. 1. 15.
왕복차비 5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소래포구 집에서 직선거리로 14km, 자전거로는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소래포구, 하지만 같은 14km라고 해도 서울도심과의 14km와는 천지차이입니다. 서울과 경기도로 가는 14km는 크게 다르죠. 버스도 많지 않고 있어봐야 1시간에 1,2대 이렇게 불편하다보니 경기도에 경치 좋은 곳이 있다고 하면 자동차를 몰고 갑니다 저 같이 자동차 혐오증이 있는 사람은 천상 바로 옆에 보기 좋은 풍광을 간직한 곳이 있다고 해도 쉽게 가기가 힘듭니다. 차가 있는 30대 이상들만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니지 차가 없는 학생이나 20대들은 주말에 친구들과 술을 주로 마십니다. 소래포구도 그랬습니다. 바로 옆인데 지도로 보면 바로 옆인데 거기를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타고 갈려면 너무나 멀어 보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집 근처 광명역에.. 2011. 10. 31.
길따라 우연히 찾아간 병목안 공원에서 발견한 거대한 인공폭포 안양 삼목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돌다가 자전거도로를 발견했습니다. 요즘 자전거도로 열풍이죠. 특히 강변따라 흐르는 자전거도로는 전국 지자체들이 열정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며칠전 신문을 보니 4대강을 따라서 만든 자전거도로고 곧 다 개통된다고 합니다. 4대강 사업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싶은 욕망도 함께 있습니다. 다만 그 자전거도로들이 대부분 폭우나 장마때 강이 넘치거나 또는 약간의 폭우만 내려도 잠겨서 1년도 안돼서 자전거도로가 다 깨지고 해서 매년 많은 예산을 들여서 도로 복구를 하는 모습은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굳이 강 옆을 따라서 자전거 도로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지자체들은 가장 간편하고 시민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 2011. 9. 11.
삼덕제지 공장이 삼덕공원으로 탈바꿈한 따뜻한 사연 안양시는 제가 사는 곳에서 아주 가까운 경기도의 한 도시입니다. 연예인 김종국이 안양1번가를 섭렵할때도 가수 비나 수많은 연예인들이 안양예고 출신이라서 안양 1번가에서 활보를 하는 도시이기도 하죠. 안양 1번가는 제가 사는 곳의 근거리에 있고 실제 거기 가보면 서울 명동을 이식한듯한 휘황찬란함이 가득한 도시이고 해서 친구들과 자주 찾곤 하는 지역입니다. 이 안양이라는 도시는 왠지 모르게 저에게 참 정이 가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안양을 자전거를 타고 자주 찾곤 합니다. 축구로 유명한 안양공고 옆에는 삼덕제지가 있었습니다. 삼덕제지 공장의 굴뚝이 거대하게 서 있었는데 어느 날 가 봤더니 그 삼덕제지가 사라지고 거기에 공원을 조성하더군요. 그리고 복개천이던 하천이 청계천풍으로 싹 복개한것을 걷어내고 시냇물이 .. 2011. 9. 11.
설악 한화 리조트 옆 사극 촬영장 설악 씨네라마를 가다 설악 한화리조트 쏘라노를 가게 되었을때 근처에 가볼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곳이 바로 '설악 씨네라마'입니다. 이 설악 씨네라마는 KBS와 SBS사극을 촬영한 사극 드라마 영화 세트장이라고 하네요. 한국드라마 정말 많이 발전했죠. 예전에는 세트장 하나 없어서 사극 찍을려면 천상 '용인 민속촌'에 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국이 드라마 세트장이 아닐까 할 정도로 세트장이 참 많습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의 50%는 사극이라고 할 정도로 사극이 많은데 전국에 널려 있는 사극 세트장도 수십개는 될것입니다. 그중에 잘 된 드라마는 세트장도 오래 보관되지만 시청률 10%도 안나오는 드라마는 바로 폐허가 되더군요. SBS인기드라마 '.. 2011. 8. 16.
즐걸꺼리가 늘어난 설악 워터피아 사용법 여름에는 워터파크가 대단한 인기입니다. TV광고를 보면 워터파크 광고가 수두룩하고 신문을 펼쳐도 세계최대 최고라는 단어와 함께 워터파크 광고가 대단합니다. 최근에 정말 많은 워터파크들이 생겨나고 있죠. 설악 한화 리조트 쏘라노 옆에 있는 워터피아는 오래된 워터파크입니다. 2003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설악산 한화콘도에 갔을때 제가 일 때문에 밤에 도착하는 바람에 저녁에 술자리에서 낮에 워터피아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오징어회에 묻혀서 들었습니다. 그 2003년 이후에 전국에 워터파크들이 생겼고 경쟁자가 많아지자 설악 워터피아도 대변신을 했습니다. 그 변화된 모습을 자세하게 담아 봤습니다. 워터피아 가격은 종일권은 대인 73,000원 소인은 54,500원입니다. 야간권은 대인 36,500입니다. 일반 놀이공.. 2011. 7. 27.
뒤늦게 올리는 고양시 꽃 박람회 몇주 전에 고양시 꽃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거의 마지막 무렵에 갔는데 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놓고만 있었네요 이미 전시회는 다 끝나고 꽃은 시들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은 시들지 않네요. 이미 지난 풍경을 올리기에 신선함은 없지만 그래도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뒤늦게 올립니다. 2011. 5. 28.
추억이 방울 방울 헤이리의 못난이 유원지 헤이리는 서울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2호선 합정역에서 나와 건너편 거대한 자이 건물이 보이는 출구로 나와서 기다리면 20분에 한대씩 오는 2200번을 타면 파주 출판단지를 거쳐서 1시간이 안되서 도착 할 수 있습니다. 헤이리를 매년 가지만 갈수록 헤이리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번에 갔을때의 느낌은 녹슨 유원지 풍경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멋진 건물들이 많아서 좋았는데 이제는 녹이 슬고 관광객들도 많지 않아서 인지 몇몇 가게는 평일에는 영업도 안하고 장사도 안합니다. 경기침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3년전 처음 갔을 때의 그 싱싱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있네요. 뭐 계속 공터에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고 공실율도 줄어들고 있고 최근에 '시크릿 가든'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인기는 여전히 많지만 예전의 그 싱그러운 느낌은 .. 2011. 3. 2.
겨울이 녹아 내린 백운호수 트래킹 건널목 앞에 서있는데 물이 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뭔가 했습니다. 그리고 그 물의 정체를 알았죠. 1월 내내 녹지 않고 길가에 있던 먼지를 뒤집어 쓴 눈이 녹고 있었고 그 녹은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죠. 2011년 1월 내 평생 잊지 못할 추위를 보였지만 올 6월이 되면 그 추웠던 기억은 다 사리질듯 합니다. 과연 언제까지 이 추위를 생생하게 기억할까요? 간사한 감각은 벌써 어제의 추위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봄 기운을 느끼고자 트래킹 하기로 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좀 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로 정했습니다. 이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갔던 곳입니다. 무릎도 좋지 않고 눈이 녹은 물이 자전거도로에 녹아서 흘러 내렸을 것 같아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장장 1시간의 뱀과 .. 201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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