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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64

평생을 타율적인 삶을 사는 한국 학생들 부정부패는 자율적? 얼마전 올림픽에서 레슬링이 퇴출되었다고 레슬링 협회 회장이 사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씁쓸했습니다. 아니! 레슬링을 올림픽 금메달 딸려고 하는 운동인건지 묻고 싶네요. 네 압니다.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핸드볼, 펜싱 등등은 올림픽 금메달만이 유의미한 종목이자 생활 체육인들이 경합을 벌여서 올림픽에 나갈 대표를 뽑는 것이 아닌 준 프로들이 시청이나 기업 소속으로 하루 종일 운동만 하는 아마츄어라는 이름을 쓴 프로들입니다. 이런 체육을 바로 엘리트 체육이고 한국의 체육은 이런 엘리트 체육입니다.레슬링 경기를 보다보면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저 이란 선수는 학교 선생님이예요. 저 러시아 선수는 경찰입니다 그러나 한국 선수는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닌 직업선수이기에 저 선수는 태릉에서 어쩌고 저쩌고 합.. 2013. 2. 19.
한국의 슈퍼 을인 알바생들을 이용해 먹는 못된 고용주 어른들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깜짝 놀란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잘 안 가지만 가끔은 찾습니다. 잘 안가는 이유와 가끔 찾는 이유는 간단 합니다. 경품이나 이벤트 응모하면 대부분 스타벅스 쿠폰을 주기 때문입니다. 생길 때 마다 여행이나 이동 할 때 글을 급하게 써야 하거나 지칠 때 찾습니다. 스타벅스가 좋은 점은 와이파이도 무료로 쓸 수 있고 전원 콘센트도 테이블 마다 있으면 1인이 쓸 수 있는 창가가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창가는 향상심을 증폭시켜주기에 영감을 많이 떠오르게 하기도 합니다.그러나 내 돈 내고 찾아가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커피 값이 좀 비싸잖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커피숍들이 비슷한 가격이기에 지금은 딱히 비싼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동네 커피숍이 약 1천원 정도는 더 싸더라고요. 스타벅스는 미국 과.. 2013. 2. 9.
점점 무연고 사회로 변해가는 한국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잠을 잘려고 했는데 한 뉴스 때문에 잠이 안 옵니다. 이 글을 쓰고 자야 제 마음이 다스려질 듯 해서 두서없이 시작합니다. 2004년 칸 영화제에서 한 일본 영화가 남우 주연상을 받습니다. 그 영화의 제목은 '아무도 모른다'이고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는 90년생의 당시 10대 소년이었던 야기라 유아가 받습니다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고레에다 하로카즈'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무연고 사회가 되어버린 일본의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 4명은 배다른 형제들입니다. 이 4명의 아이들을 엄마 혼자서 키웁니다. 엄마는 방값을 아낄려고 4명의 아이가 있지만 1명만 있다고 집주인을 속이고 집에 세들어 삽니다. 그런데 이 엄마가 사라져 버립니다. 돈을 벌러 나가서는 매달 통장으로 생활비만.. 2013. 1. 31.
블룸버그가 정리한 세계 최고 부자 TOP100 리스트 여러분! 부자 되세요가 새해 덕담이 되어버린 요즘, 돈은 한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돈의 맛을 안 아이들은 10억을 준다면 1년간 감옥에도 갈 수 있다고 한 학생이 초등학생은 12%, 중학생은 28%, 고등학생은 44%나 되었습니다.개탄스러운 한국의 모습이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돈만 준다면 감옥이라도 갈 수 있다고 하는 이면에는 못난 기성세대들이 있습니다. 돈에 중독 되어서 돈을 상전으로 받드는 풍토가 만연한 것이 한국입니다. 그러니 친구가 타고 다니는 차에 부러워하고 친구가 가지고 다니는 명품 백에 질투를 느낍니다. 이런 물질 만능주의는 천민 자본주의로 이어져서 돈이 돈을 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수성가하고 노력과 열정과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누가 뭐라고 하.. 2013. 1. 26.
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매너가 없어지는 걸까? 사례1. 도서관에서 전화를 소리 죽여서 받음 사례2. 도서관에서 복사하면서 큰소리로 떠들다가 직원에게 제지 받음 사례3. 영화관에서 전화를 받음 사례4. 뒤에 사람이 따라가는데 좁은 길거리에서 소리내서 방귀를 뀜..위 사례는 어제 하룻동안 제가 경험했던 일입니다. 공교로운 것인지는 몰라도 위 비매너 행위는 모두 40대 이상의 중노년층 사람들이 한 행동입니다. 도서관에서 소리를 죽여서 전화를 받은 분은 한 50대로 보이는 남자분이였고 복사를 하면서 큰 소리로 떠든 분은 60대가 훌쩍 넘어보이는 노인분이었습니다. 영화관에서 전화를 받은 분은 50대 여자분이었고 길거리에서 소리내서 방귀를 뀐 사람은 50대로 보이는 남자분이었습니다. 제가 편견을 가지고 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중년 이상의 나이를.. 2013. 1. 17.
낚시성 기사 제목 배제 하겠다는 다음, 스스로 낚시성 제목을 생산하다 미래에는 소수의 언론사나 뉴스 도매업자들인 통신사들만 살아 남고 대부분의 언론은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폐간될 것입니다. 오히려 1인이나 3명이서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들이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짜집기 하거나 토씨만 살짝 바꿔서 뉴스 펌질을 양산할 것입니다.이미 한국의 언론사들은 언론사의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문 수익이 구독자에서 받는 신문 구독료가 아닌 광고주들이 주는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는 인터넷 언론사가 더 심한데요. 인터넷 언론사는 구독료를 받을 수 없기 때고 오로지 인터넷 배너 광고등으로만 수익을 내기 때문에 지저분하고 악성코드 가득한 언론사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이 시장이 레드오션이고 인터넷 특성상 클릭하지.. 2013. 1. 13.
20,30.40대의 패배가 아닌 50,60대의 승리로 끝난 2012년 대선 잠이 안 오네요. 많은 20,30.40대 분들이 잠을 못 이룰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슬픔의 울음이 조용히 들립니다. 국민 과반이 선택한 박근혜많이 아프네요. 2007년 대선은 이미 몇달 전 부터 승리할 가능성이 없었고 열린우리당을 해체했다가 민주당과 합쳤다가 별 이합집산을 다 했기에 큰 기대도 없었기에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그날은 술로 밤을 지새웠습니다오늘 2012년 12월 19일은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기에 더 충격이 크고 아프네요. 물론 이시간 현재 박근혜 후보가 당선 확정이 아닌 확실이라서 좀 이런 결단이라고 타박할 수도 있지만 막판 뒤집기로 이긴다 해도 그런 승리로는 이겼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뭐 내가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는 것도 가슴이 아프지만 대선 최초로 투표한 국.. 2012. 12. 20.
과연! 선관위 TV토론이 후보 검증에 도움이 될까? 며칠 전 술자리에서 친구 녀석이 선거나 정치 이야기 좀 하지 말라는 말에 버럭 화를 냈습니다. "너는 니가 좋아하는 자동차 이야기는 괜찮고 내가 좋아하는 정치 이야기는 왜 하면 안되냐" "너의 그런 말 자체가 정치야. 뭘 하지 말라고 제약하는 것 그게 바로 법이고 정치하는 놈들이 만드는 거야" "너 자신이 그렇게 사사건건 제약하고 정치를 하면서 무슨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해!" "너 같이 정치를 피할려고 하고 더럽게 보니까 그 놈들이 지들끼리 앞에서는 치고 받고 싸우는 척 해도 뒤로는 악수하고 작당질 해먹는 거 아냐"제 불화와 같은 쏘아붙임에 친구는 가만히 있었고 저도 더 말 했다가는 싸움이 날 것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다만 앞으로 내가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대신에 너도 내 앞에서 내가 듣기 싫.. 2012. 12. 5.
이미 심판 받은 노무현을 무덤에서 꺼내서 다시 심판하라는 박근혜 조용히 살고 싶어서 일부러 정치 이야기를 이 블로그에서 서서히 줄이고 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좀 대선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자는 박근혜! 이미 심판 받지 않았나?보통 선거는 정권을 잡은 여당 보다는 잡지 않는 야당에게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여당의 실정에 대한 혹독하고 신랄한 비판을 야당이 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여당 국회의원들이 일을 잘 해도 100% 만족을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정권 초기에는 여당을 믿고 지지하다가 후반에는 어김없이 현 정권과 여당 의원을 비판합니다. (뭐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지지율 30% 까지 떨어졌긴 했지만)노무현 정권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에 대한 불만.. 2012. 12. 4.
한밤의 개그콘서트 같았던 박근혜 후보의 단독 토론 토론1[討論]발음 : [토:-]형태분석 : [討論]본문예문검색결과검색결과【명사】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자의 의견을 내세워 그것의 정당함을 논함.토론의 사전적인 의미는 여러 사람의 각자의 의견을 내세워 자신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것입니다. 한국인들 토론 참 못하죠? 그 이유는 토론을 할 때 토론 상대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나 논리를 강제로 우격다짐으로 집어 넣을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토론에서의 내 주장에 대한 판단은 상대 패널이 아닌 관중에게 있습니다. 토론자는 자신의 주장만 하면 되는 것이지 상대 패널에게 설득을 할려는 모습은 언쟁이지 토론이 아닙니다.하지만 토론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 패널의 주장에 혀를 차면서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심지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요. 그런면에서 진중권은 토.. 2012. 11. 28.
11월 11일 1111 쇼핑축제때 모든 제품을 50%할인 판매하는 중국 타오바오(Taobao)쇼핑몰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입니다. 부산의 모 여고생들이 11월 11일 1이 4개나 겹친다는 단순한 이유로 빼빼로를 주고 받은 것을 롯데제과가 마케팅으로 활용해서 빼빼로 데이가 생겼는데 이제는 전국민의 행사가 된 듯합니다. 뭐 이걸 벤치마킹한 에이스 크래커가 에이스 데이를 만들던데요. 다 상술이죠.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데이데이 데이치고 상술 아닌것이 없습니다. 남의 상술에 휘둘리는 모습은 좀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이런 모습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도 이런 데이가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중국은 11월 11일을 싱글즈 데이라고 합니다. 우리와 다르게 독신남녀들을 위한 날입니다. 싱글들을 위한 날인데 이날 결혼도 많이하고 선남선녀들이 서로 미팅도 하고 하나보네요. 그런데 이 날은 미국의 블.. 2012. 11. 16.
유명한 사람의 강연에서도 배울 것이 많지만 내 주변인에게서도 배울점이 참 많다 책을 읽다가 잠이 안 와서 TV채널을 돌리다가 보통 스킵하고 넘어가는 MBC에서 '세이 예스'라는 프로를 하네요. 이 프로그램은 구글의 '에릭 슈미츠'가 연세대에 와서 젊은 대학생들과 질문도 받고 인터뷰를 하는 형식의 내용이었습니다. 참 좋은 이야기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연세대 강의장은 많은 20대들로 가득 찼습니다. 심지어 계단과 뒤에서 서서 듣더군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젊은 사람들은 유명인들의 강연이나 강의에만 몰려들까? 유명한 사람에게만 배울점이 있을까?왜 우리는 유명한 사람의 강연이나 강의만 들을까요? 그 강연을 통해서 나를 성찰하고 성공한 유명한 사람들의 삶의 팁이나 혜안을 배우기 위해서일까요? 그게 맞겠죠. 이 사람은 어떻게 해서 성공했는지 그 과정을 들.. 201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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