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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매너가 없어지는 걸까?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매너가 없어지는 걸까?

썬도그 썬도그 2013. 1. 17. 11:29


사례1. 도서관에서 전화를 소리 죽여서 받음
사례2. 도서관에서 복사하면서 큰소리로 떠들다가 직원에게 제지 받음
사례3. 영화관에서 전화를 받음
사례4. 뒤에 사람이 따라가는데 좁은 길거리에서 소리내서 방귀를 뀜..

위 사례는 어제 하룻동안 제가 경험했던 일입니다. 공교로운 것인지는 몰라도 위 비매너 행위는 모두 40대 이상의 중노년층 사람들이 한 행동입니다. 

도서관에서 소리를 죽여서 전화를 받은 분은 한 50대로 보이는 남자분이였고 
복사를 하면서 큰 소리로 떠든 분은 60대가 훌쩍 넘어보이는 노인분이었습니다. 
영화관에서 전화를 받은 분은 50대 여자분이었고 길거리에서 소리내서 방귀를 뀐 사람은 50대로 보이는 남자분이었습니다.

제가 편견을 가지고 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중년 이상의 나이를 드신 분들이 비매너 행동을 자주 하네요
저도 중년 나이가 되어서 같은 무리가 되었지만 중년들의 비매너에는 정말 짜증이 납니다. 그렇다고 매너를 지켜주세요! 라고 했다가는 

야! 너 몇살이야. 나 보다 어린 놈의 새끼가... 어쩌고 하는 분을 만날까봐 그냥 못본 척하고 지나갑니다.
왜 사람들은 나이들면 들수록 매너가 사라지는 것일까요? 물론, 모든 중노년 층 분들이 그런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20,30대 분들보다 비매너 행동을 자주합니다. 이 이유를 제 머리속에서 꺼내 보겠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목을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산에서 고스톱을 치고 길거리에서 노상방뇨를 하고 영화관에서 전화를 받고 도서관에서 편하게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들의 공통점은 자기집 안방에서 하는 행동을 집 밖인 공공장소에서도 쉽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집 안방에서 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더구나 집에서는 가장이거나 엄마로써 자식들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절대 권력자이지만 그런 행동을 공공장소에서 하면 안됩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이건 있습니다. 바로 이목을 젊었을 때 보다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건 저도 경험했는데요. 술자리에서 술을 먹고 2차를 가거나 집으로 갈때 소변이 급하면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서 볼일을 봅니다만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없을 때는 으슥한 곳에서 노상방뇨를 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노상방뇨를 하면 안되겠지만 나이가 드니 다른사람에 대한 시선을 쉽게 잊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여자분들은 결혼 전에는 내슝이라고 할 정도로 남을 불쾌하거나 하는 행동을 극도로 자제합니다.  심할정도로 이목을 생각하고 창피함을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결혼 하고 난 후 아이를 낳고 나이가 먹을수록 이목에 무뎌집니다.

물론, 아줌마들만 이런 것이 아니고 아저씨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인생 경험이 많고 여러가지 겪은 것이 많다보니 창피한 것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젊었을 때는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끈다면서 창피해서 못하는 행동도 중년이상의 나이가 되면 창피함을 모르고 쉽게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전화를 받고 떠들고 하는 그 행동들이 창피함을 모르는 행동들입니다.
이렇게 창피함을 모르는 이유에는 이런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20,30대와 달리 중장년 노년들은 소외계층들입니다. 
TV를 틀어도 중,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없고 온통 드라마 속 주인공은 20,30대이고 노래를 들어봐도 온통 10~30대를 위한 노래들입니다.  세상 모든 이야기들에서는 조연으로 나오고 영화 속에서도 중노년층은 조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인생 자체가 조연으로 전락하고 돈이나 벌어다 주는 존재가 되다보니 자존감도 솔직히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자존감 같습니다. 남들이 날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학대하거나 자존감이 없다보니 막 행동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군가가 자기를 바라보고 기대를 하면 좋은 행동을 할려고 합니다. 악플러들 보세요. 아무도 안 쳐다보니까 막말을 하잖아요. 그러나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내 행동 하나하나를 쳐다보고 있다면 쉽게 막말을 비매너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노년의 비매너 지적이 없어서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닐까?

어르신, 도서관에서 전화 통화 하시면 쓰겠습니까? 라고 말하면 대부분은 아! 죄송합니다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의 몰상식하거나 비매너의 행동을 보고 누가 감히 쉽게 그걸 지적을 하겠습니까?

한국은 수직적 세계관이 지배하는 나라라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비록 모로는 사람일지라도)의 비매너를 쉽게 지적하지 못합니다. 이러다보니 상관이나 부모님 혹은 나이드신 분의 비매너 행동을 대놓고 지적하거나 나서서 하지 마시라고 하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그냥 눈쌀을 지푸리거나 신고를 하고 말죠. 

이렇게 자신의 행동이 비매너임에도 누구하나 쉽게 지적을 안해주니 그 행동이 아무렇지 않은 행동으로 착각을 합니다. 또한, 중노년층이면 회사에서 부장 이상 혹은 사장님이나 이사 정도의 높은 직급이 대부분이니 거들먹거리기도 딱 좋습니다. 이렇게 나이가 벼슬이자 계급장마냥 달고 다니는 사회가 한국이다보니 자신들의 행동이 비매너인지도 인지도 못합니다. 누군가가 저기요! 지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하면 "사장 누구야! 너 몇살이야! 라고 따지는 중노년층도 더러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알아서 아무말도 안 하고 주변 사람들이 흘겨만 보고 정 안 되겠다 싶으면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편법으로 살아온 인생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게 바로 한국의 아버지 세대들의 초상이구나하고요. 영화 속 주인공인 건달도 사기꾼도 아닌 반달이라고 하는 최익현의 모습을 보면 주먹은 약하지만 온갖 인맥과 편법으로 똘똘 뭉친 사람입니다.  최익현의 인맥은 가히 놀라울 정도고 편법의 화신으로 평생을 살아오는데요. 밖에서는 온갖 편법을 하지만 집에서는 근엄한 가장의 모습을 보입니다.

영화는 편법과 인맥의 제왕인 최익현이 검사 아들이 결혼해서 낳은 손주 돌잔치로 끝나는데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들의 아버지 세대들을 돌아봤습니다. 최익현 같이 악덕한 사람들이 우리네 부모님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고생고생하면서 산 중노년 분들입니다. 한국전쟁에 경제개발에 과도한 노동을 하면서 한국 경제를 살린 분들인데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존경스럽게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과연 한국의 50대 이상 분들의 도덕성이 깨끗하냐? 라고 물어보면 보편적으로 깨끗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은 가라 영수증이라는 가짜 영수증 끊는 방법이었고 온갖 서류를 고치고 수정하고 가짜를 진짜로 바꾸는 스킬을 배웠습니다. 또한, 거래처 사장님들에게 돈을 찔러주는 방법도 배웠고 한 분은 이런 돈 줄때는 홀수로 주는거야라고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납품회사나 을의 입장이면 무조건 뭐든 받쳐야 하는 곳이 한국입니다. 뉴스 속 세상이 바로 우리의 세상입니다. 온갖 편법과 학연, 지연, 혈연이라는 망국적인 병폐를 21세기에도 고쳐지지 않고 끌고 가는 이 못난 모습이 바로 우리 중노년층 분들이 만슨 세상의 시스템입니다. 이건 일부가 만든 세상이 아닙니다. 모두가 눈감아주거나 다 세상이 그런거지 방관하면서 묵인속의 용인을 한 모습입니다. 물론, 저도 일부의 추악한 모습이라고 하지만 제가 겪어본 세상은 편법이 스며들 수 있는 모든 곳에 편법이 있었고  상상치도 못한 곳에서도 편법이 있는 모습을 직접 목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도덕이라는 가장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한국은 도석성이 깨진 사회입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이 10억이 생기면 잘못을 저지르고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괜찮다라는 설문조사가 나온 것 아닐까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세상을 보고 배웁니다. 

우리 엄마들, 아빠들 아이를 가르치고 타박하고 훈계하다가 가장 뜨끔할 때가 아이가 이런 말 할 때 아닙니까?
"아빠도 했잖아. 엄마도 했으면서" 아닙니까? 고등학생의 40%가 10억을 준다면 감방에 가도 무관하다는 이 잔혹스러운 결과의 책임은 고등학생들이 아닌 그들의 부모세대들에게 있습니다. 


매너 지키는 중년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제가 한국의 등산문화를 꼬집은 적이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비싼 등산복입은 중년을 질타하고 중년들의 산에서의 비도덕적이고 몰상식한 행동을 질타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의 댓글 중에 상당수가 중년 뭐라고 하지 말라고 하면서 너 몇살이냐! 라고 하는 댓글이 보이더군요. 중노년 층의 고생담이야 저도 잘 압니다. 제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고 자랐기에 지난 경제 성장기의 고생이야 누가 모르겠습니까? 타이밍 먹으면서 밤샘 철야 근무를 했던 누님들의 노고도 잘 압니다. 저 또한 중년의 나이이고 저의 삼촌세대와 형님 누님 세대들의 고생담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산업 수출 역군인데 공돌이 공순이라고 놀림 아닌 놀림도 받으시면서 가족을 위해서 동생을 위해서 희생한 그 거룩함 누가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거룩함 뒤에는 추악함도 많았습니다. 인맥과 연줄로 정치를 하고 장사를 하고 거래를 하는 수 많은 부정부패와 불법이 판을 쳤습니다. 솔직히, 한국 사회가 깨끗한 사회입니까? 부패지수는 여전히 높습니다. 

세계 도덕성지수를 측정하면 한국은 높은 순위에 올라가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사업 거래는 룸싸롱에서 하는 나라에서 무슨 깨끗함을 바라겠습니까? 문제는 그런 생활이 일상이 되고 누구하나 크게 지적하지도 않고 후배들에게 후배들에게 물려주니 스폰지에 잉크가 스며들듯 모두 몰상식의 세계에 들어섰고 외눈박이 나라에서 두 눈을 가진 사람이 지적을 하면 오히려 구타를 합니다. 

글이 좀 거대해졌네요. 다시 비매너 행동으로 돌아와보겠습니다.
중노년들의 비매너는 바로 이 수직적 관계가 형성된 한국적인 모습과 함께 경험이 쌓이다보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지 못하거나 창피함에 대해서 무뎌지는 생물학적인 이유도 함께 할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주인공에서 벗어난 이전 보다 자신에게 꽂히는 시전이 적어짐에서 오는 무례함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때는 중노년층을 투명인간 처럼 보지만 비매너 행동을 하면 바로 쏘아봅니다. 이렇게 쏘아보면서  중년들은 비매너다~라고 하는 문장을 완성해갑니다. 

따라서 내 행동이 중노년층 전체를 싸잡을 수 있는 편견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부터라도 행동 하나하나에 조심했으면 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중노년 분들은 비매너 행동을 안 하지만 항상 몇몇 소수가 하나의 집단의 이미지를 바꾸게 합니다. 

탑골 공원이나 종로 3가에 가면 노인분들이 비둘기떼 마냥 모여 있습니다. 비둘기떼 라고 비유한 것은 과격하고 무례할 수 있습니다. 이점은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비둘기떼와 노인분들이 참으로 비슷하게 보입니다. 비둘기와 노인분들이 모여 있는 모습도 비슷하고 비둘기도 노인분들도 주변에 참으로 흔하지만 비둘기를 투명한 존재로 여기는 모습도 노인분들과 비슷합니다.

노인과 젊은 사람이 말을 섞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계층간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선 이후 세대갈등이 더 심해졌는데 그 갈등을 해결할려면 서로 억지로라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만 지금 한국을 보면 세대별 계층 갈등이 극심합니다.

하다 못대 40대 차장 부장이 20,30대 초반의 대리급 이하 직원 분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고 재미있게 놀 수 없습니다. 나이드신 중년들은 1차에만 참석하고 알아서 빠지죠. 이렇게 10년만 차이나도 세대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이런 모습 속에서 중노년층은 고립되고 그 고립은 집안에서의 고립, 사회에서의 고립 그리고 자기안에서의 고립으로 이어져서 이목을 차단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중노년층의 비매너가 많음에도 매너를 잘 지키는 중노년 분들이 있습니다. 올해 초 산에 아이젠도 없이 올랐다가 하산하면서 크게 미끄러질뻔 했습니다. 등산화를 신었지만 눈 쌓인 계단을 내려갈려니 아찔합니다. 그때 한 노신사분이 

"자네 그러다 다쳐 옆으로  한발씩 천천히 내려가"
산을 요즘 거의 타지 않고 겨울산은 거의 가지 않았는데 산을 매일 타는 그 노신사분의 조언에 한발씩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내려온 후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내려 왔습니다.

중노년층의 경험과 삶의 지혜가 자기계발서의 책속 내용보다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은 계층간의 갈등이 너무 심하고 비매너 행동을 볼 때 마다 중년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들이 더 많아 질 것입니다.  나이 들수록 젊었을 때 보다 몸에서 냄새가 더 납니다. 따라서 더 자주 목욕을 하고 샤워를 해야 합니다. 똑 같습니다. 나이들수록 공중도덕과 공공장소에서 매너를 과민할 정도로 신경 쓰시면 멋진 중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21 Comments
  • 프로필사진 진짜 2013.01.17 14:48 저는 지금 이 글을 충무로역에서 읽고있는데 어엿60되보이는 분께서 옆에 앉아 트름을 하시네요... 어이없어 실소가 나옵니다 거참 무식해라
  • 프로필사진 hiei 2013.01.17 15:28 나이가 많아지면서 매너가 없어지기 보다 원래 그랬던거죠.
    기본개념 없기로는 젊은 사람들이 더하죠.
    이제 알바자리 가지고도 젊은사람들 늙은사람들어게 뺏긴다고 하죠?
    매너도 없는 사람들에게 뺏기다니 왜 그럴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썬도그 2013.01.17 15:41 신고 주장하는 점을 좀 정확하게 추려냈으면 합니다. 먼저 기본개념 없기로는 젊은 사람 늙은 사람 차이가 아니라 그런 개념없는 사람들이 하는 것 뿐 나이 차이는 없다라고 하신다면 그 부분은 동의할 수 있습니다. 섣부른 일반화라고 하신다면 그 말도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그 뒷부분 알바자리 운운하는 모습은 논점에서 벗어났네요. 노인분이 편의점 알바하는 것을 전 거의 본적이 없다면 제 일반화의 오류일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3.01.17 20:14 등산할 때 좀 그렇죠.... 지하철에서도... 저도 목소리 톤때문에 고생하긴 하는데...
  • 프로필사진 hj 2013.01.18 07:18 먼저, 사진에 관한 블로그라 재미 있게 보고 있는 30대의 한 사람임을 밝힙니다.

    허나, 이 글은 좀 읽기에 불편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첫째 나이와 매너 상관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왜 사람은 나이가 어릴수록 예의(싸가지)가 없는 걸까?' 하면 어떨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 하구요.
    이에 대한 예는 일상에서 많이 있어 똑같은 논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주장하는 바가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일부의 이야기인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글의 주장(제목/내용 예)은 일반적임을 말하지만, 민감하게 느낄 소지 있는 부분에선 일부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셋째 마무리 글 세번째 부분은 주장하는 바의 신뢰를 떨어뜨릴 만한 문장입니다.
    '냄새'와 매너에 대한 연결고리 위험합니다.
    이 또한 예를 들자면, 어린아이/ 장애인/극심한 빈곤층에서도 나올 수 있는 내용이라서요.
    (그리고, 댓글. 일반화의 오류 맞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 편의점 낮이고 밤이고 중 노년 층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 동네 편의점 네 다섯개만 해도... 즉, 이런 논쟁은 소모적인 논쟁인것 같구요)

    차라리 일상에서 만난 사람의 이야기로 전제하고, 그에 대한 논리를 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썬도그 2013.01.18 09:00 신고 나이와 매너가 상관 없다고 하는 그 말씀도 주관적입니다. 제 생각도 주관이겠고요. 물론, 저도 제 생각이 백퍼 맞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걸 따질 수 있을려면 여론 조사를 해야 어느정도 큰 객관성이 나오겠죠. 따라서 그런 말씀은 그냥 서로의 주관의 차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비매너 행동을 주의깊게 보면 대부분이 나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물론 젊은 사람도 매너 없는 사람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대부분이 비매너 행동을 자주하는 분들이 나이드신 분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글에 공감하는 분이 많다면 제 주관은 객관으로 점점 변할테고 공감되지 않는다면 그냥 제 주관의 글로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편의점 같은 경우가 전 생뚱 맞다고 보는데요. 편의점과 매너가 무슨 연결고리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 일반화의 오류가 맞다고 하시는데 제 주변의 편의점에는 밤에도 젊은 분들이 근무하시던데요. 그렇다면 이게 일반화의 오류가 맞을까요? 편의점 근무와 매너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주장하시는 말씀은 알겠지만 글의 일부는 공감이 가고 몇몇부분은 제가 놓치는 것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지적하시는 내용 그대로 댓글에 오류도 보여서 좀 아쉽습니다.
  • 프로필사진 hj 2013.01.19 04:24 그래도 뭔가 좀 기대하고 댓글을 읽었는데, 괜한 바램이었나 봅니다.
    앞서 글을 남기신 분과의 대화에서도 그렇고, 위의 글도 그렇고..
    과연 들을 수 있는 분 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어 씁쓸함이...
    (참, 제 댓글은 '주장'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글이 단정적으로 치우쳐 있어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겠다는 걸 말했을 뿐. 다시 읽어보시길)

    아무튼, 대부분이 비매너를 하는 분들이 나이 드신 분들이라 굳건하게 생각하고 계시는데,
    우린 부끄러운 어른들을 모시고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덜 부끄러운 젊은 우리들이 바꿔야 겠네요. (어떻습니까? 이 말이 옳습니까?)
    모쪼록 나이 들어도 멋진 중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썬도그 2013.01.19 16:22 신고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점 저도 압니다. 저걸 무슨 확정이라고 쓴 것도 아니고요. 다만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너무 확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아닐까 합니다. 외국에 나가면 한국인 한 사람 한 사람이 한국을 대표한다고 할 수 없지만 분명 대표성은 국내에 있는 한국인 보다 높습니다. 그런 대표성을 위해서라도 나의 비매너가 전체를 호도할 수 있기에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고 쓴 글입니다. 물론 반대로 해석해서 젊은 분들의 싸가지 없음이 전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중년 이상 분들의 매너를 말하는 것이지 그걸 가지고 젊은 사람 모두가 매너가 좋다고 한 것도 아니죠. 하나가 틀리다가 하면 반대는 옳다고 하는 것이냐는 양자택일의 오류가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양자택일의 오류가 많은데 글쓴분도 그런 오류에 빠진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제가 요즘 젊은 것들의 싸가지 없다는 예를 들면서 글을 써야 객관이 되는 걸까요?
    저에게 기대라고 하심은 양가적인 입장을 보여주길 바라셨던 건가요?
  • 프로필사진 hj 2013.01.23 06:28 댓글 남겨 두고 마음 편치 않았는데.. 혹시 기분 언짢으셨으면 사과 드릴게요. 그리고,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좋은 글 보고 가겠습니다.

    참.. 0님, 또라이라서 미안합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썬도그 2013.01.23 13:50 신고 기분 언짢은 것 보다는 오해하신 것 같아서 속은 좀 상했어요.
  • 프로필사진 테오 2013.01.21 12:58 글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얼마전 티비에 나온 50대 아주머니를 보면서, 저 아주머니는 언제부터 저렇게 되었을까?(부정적의미는 아닌 그저 신기한의미로)생각했습니다. 목소리 크고 웃음소리 특이하면서 크고 약간 비상식적인 언행들. 아줌마는 제 3의 성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는 그런 분이였거든요. 그녀의 딸도 함께 출연했었는데 그녀의 미래를 그려봐도 그 아주머니가 곧바로 떠오르지는 않더라구요. 언제부터, 무엇이 그녀를 저렇게 만들었을까?하는 풀수없는 물음표가 그려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산다는게 만만치 않기도 하니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썬도그 2013.01.23 09:50 신고 일반화 시킬 수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주변 이목을 크게 신경 안 쓰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도 30대 후반 때 부터 이목을 신경 안쓰고 좀 막할는 행동 특히 술먹고 그러는 경우가 자주 늘더라고요. ㅠ.ㅠ 항상 조심조심 해야해요 이게 호르몬 문제 같기도 하고요. 여자나 남자나 중년이 되면 호르몬 변화가 있다고 하잖아요
  • 프로필사진 성민우 2013.02.06 15:48 이건 제 생각인데요
    한국 특유의 장유유서 문화가 뿌리깊게 박혀 있어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논리와 객관성을 따지는게 나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 프로필사진 은이 2013.03.10 01:29 자랑이아니고 제가 나이가 서른이 넘엇는데 보기에는 애처럼보이는지?자주 나이드신아주머니들 초면인데도 반말하시고 불쾌한경험들을 많이 해요.
    오늘도 마트에 분식코너아줌마가 초면에 반말해서 몹시 불쾌한터에 검색하다가 이 글읽게됏네여
    글잘읽엇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 BlogIcon 매너남 2014.10.06 09:03 민감한 부분이라 모두들 할 말씀이 많으신 것 같네요.
    정리해보면...
    1. 매너없는,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어느 연령층에나 있습니다.
    2. 다만 그 비율이 문제인데 젊을 수록 주위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되어 못된 성향을 억누르고 지내는 것 뿐입니다.
    3. 그러다가 40 넘고 50 넘다보면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이 많아져서 세상을 얕잡아 보게 되고 겁을 상실합니다.
    4. 사람들이 전부 자기 밑으로 보이는 정신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자기가 뭘하든 옳다고 믿게 됩니다.
    5. 몸에 모든 구멍으로 가스나 노폐물을 질질 흘리게 됩니다. 긴장이 풀려버려서 그런 듯.
    늘 긴장하고 삽시다.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타인을 존중합시다.
    내가 자유를 누리고 존중받으려면 타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 프로필사진 이보석 2014.11.07 03:43 50.. 그 나이는 나이도 아닙니다.. 슬픈 현실이 69세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고 주위에 현실적으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바뀌어 지길 빌어볼 수밖에.. 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알바생 2016.07.29 17:10 제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알바를 한 경험에 의하면 솔직히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드신분들이 매너가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알바생을 존중해주는데 나이드신분들은 우선 기본이 반말입니다. 뭐 그정도는 괜찮습니다만 손님이 왕이다라는 기본 개념이 있으셔서 갑질 엄청합니다.
    진짜 젊은 분들 10명에서 1명이 비매너인데 반해 니이드신분은 10명중에 4명이 비매너 입니다. 물론 반말은 젊은 사람은 10명중에 1명 나이드신분은 10명중에 6명이고요.
    그리고 반말 하시는 분의 10명중 6~7명이 비매너시고 반말 안하시는 분의 10명중 1명이 비매너더라고요.

    나이드신분들 진짜 매너 없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썬도그 2016.07.29 17:32 신고 나이들면 부끄러움이 점점 사라져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알바생 2016.07.29 18:16 지금도 날이 더우니까 편의점에서 물건 안사고 에어컨 큰처 테이블에서 쉬고 있는 아저씨들이 있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썬도그 2016.07.29 18:21 신고 집에서도 누가 쓴소리 안 하고 자기보다 다 어리고 계급도 낮으니 사람들이 고만고만해 보이는 나이들이죠. 염치도 없고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알바생 2016.07.29 18:23 이젠 휴대폰으로 tv 보고 있네요. 음료수 하나 사는 게 엄청 아깝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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