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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음악창고104

추억속의 스타 부활의 김태원 방금 TV를 보니 명랑히어로에서 김구라 두번죽다를 하더군요. 지난주에 경규 두번죽다에서 장례식을 인위적으로 치루어 죽음에 대한 깊지 않은 그러나 한번은 거론해볼만한 이야기를 풀어내어군요. 김구라씨가 죽었다는 가정하에 김구라에 친했던 연예인들을 부르는 방송내용이었는데 부활의 김태원씨가 나오더군요. 요즘 추억의 80,90년대 스타들이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나오는데 부활의 김태원씨가 나오니까 눈이 커지더군요. 평소에 김구라라는 개그맨의 독설개그를 그렇게 좋게 보지 않지만 그의 모습중에 좋아하고 인정하고 좋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그의 해박한 팝에 대한 음악에 대한 지식이었습니다. 그의 그런 모습은 명랑히어로보다는 고품격을 목표로하지만 전혀 고품격이 아닌 황금어장 부록같은 라디오스타에서 .. 2008. 9. 21.
9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음반판매량을 기록한 김건모 김건모 정말 대단한 가수입니다. 그의 3집 앨범인 잘못된 만남은 국내 최고의 음반판매량인 280만장을 기록합니다. 이 기록은 앞으로 깨지기 힘들것입니다. 요즘 잘나간다는 가수가 10만장 돌파이니 단순히 음반판매량으로는 그의 기록을 깨지 못할것입니다. 김건모라는 가수 인간적인 김건모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고만장이라고 할까요? 자기 잘난맛에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까불거리는 모습도 개인적으론 별로 좋지 않네요. 하지만 그의 음색과 노래는 좋아합니다. 김건모 1집 92년도에 1집앨범을 가지고 나온 김건모. 92년도는 정말 지옥과도 같은 기라성같은 뮤지션들이 많이 나옵니다. 서태지, 신승훈, 015B, 신성우등등 한국가요의 전성기였죠. 어느장르를 가릴것없이 대단한 해였죠. 이 해에 김건모가 등장합니다. 처음.. 2008. 8. 17.
한국사람들이 팝송을 잘 안듣게 된 이유 뉴키즈 언 더 블럭, 토미페이지, 릭 웨슬리, 마이클 잭슨, 티파니, 데이비 깁슨,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씨앤씨 뮤직펙토리, 마이클 볼튼, 조지 마이클등등 80년대를 풍미했던 팝스타들이 이제는 팝스타라는 용어자체도 희미해 지는군요. 무릎팍도사에서 배철수가 요즘 청소년들이 팝음악을 잘 안듣는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그 맒에 십분 공감합니다. 80년대 중후반에는 가요와 팝송이 음반시장을 골고루 나누어 가졌습니다. 이전에는 팝음악을 더 많이 들었었구요. 배철수씨도 말했지만 지금 한국영화가 허리우드 영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높은 퀄리티를 보일수 있었던것은 허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커온 시네마키드들이 영화감독이 되고서 우리는 왜 허리우드 영화같이 못만드냐는 의구심과 어려서부터 본 허리우드 대작영화들.. 2008. 7. 24.
신해철이 마왕이 되기까지 오랜만에 방송보면서 배꼽잡으면서 봤네요. 방금 명랑히어로에 신해철씨가 나왔는데 이 사람 정말 달변이네요. 그 독설을 숨내쉬듯 하는 김구라를 꼼짝 못하게 하네요. 평소에 김구라가 성공하고 히트하는 이유로 독설도 있지만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논리적이고 자기 할말 하는 모습에 좋게 봤습니다. 물론 독설을 하지만 그 독설이 근거있구 이유있어서 직설화법의 까끌까끌한 모습은 있지만 인정하고 좋게 보는데요. 그런 김구라를 코너에 몰아 버리네요. 그런데 신해철이 자기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식상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웠는데요. 김성주 전 아나운서가 무한궤도의 꽃미남 이미지에서 마왕의 이미지로 갈때 어땠냐고 물었더니 자긴 식상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은 없다고 하네요 맞아요. 신해철은 식상함이란 없었습니다. .. 2008. 7. 13.
서태지가 만들어 놓은 공백기 마케팅 서태지는 90년대 댄스가요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하며 가장 많은 팬들을 보유한 뮤지션중 한 사람입니다. 음악평론가 강 모씨는 한국대중음악계를 서태지 이전과 서태지 이후로 구분해야 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혹자는 한국 대중음악의 예수라고 까지 부르기 까지 했죠. 뭐 그는 여러모로 예수와 닮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서태지가 가져온 음악적 충격파 뿐만 아니라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지적했듯이 그는 음악마케팅면에서도 많은 기준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공백기마케팅인데요.(딱히 생각나는 단어가 없어서 제가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92년도에 저보다 더 서태지를 좋아했던 동기녀석이 있었는데 만날때마다 했던 이야기중 하나가 있었습니다. 저것들 서태지 따라하네~~ 라고 하기에 동아리방에 있던 TV를 .. 2008. 7. 11.
음악시디따로사고, MP3따로사고, 이래서 음악시디누가 사겠어 어제 성시경시디를 샀습니다. 실로 오랜만이죠.올해 5월에 산 영화 ONCE의 O.S.T를 사고 난후음악도 돈주고 들을만한건 돈주고 사서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시경 노래스타일을 좋아해서 하나 집어들었습니다.음악시디 사는곳도 많지 않아서 마트가 가장 편하더군요.지금 음악을 듣고 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이동할때 들을려고 시디리핑을 할려고 했는데 안되더군요 지난번에 샀던 영화 ONCE O.S.T는 음악리핑이 되서단 몇초만에 시디한장이 MP3로 변환되어 나왔구 그걸 도시락이란 프로그램으로 뷰티폰에 넣었습니다.이동할때는 휴대폰으로 음악듣고 집에서는 CD로 들어서 좋았는데 이 성시경 6집은 복사방지 장치가 있는지리핑이 안되네요. 뭐 불법복제를 막기위해해 한 조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요즘 누가 .. 2008. 7. 9.
신이된 아이돌 출신의 아티스트 서태지 방금 이글을 읽었습니다. http://skysummer.com/521 개념줄 놓은 서태지를 질타하는 글입니다 밀리 바닐리의 곡을 표절했다는 것이죠. 전 이 동영상 보면서 밀리 바닐리가 저렇게 생겼구나 난 백인인줄 알았는데 라는 생각과 비슷하긴 하네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군요. 서태지가 누구인가요. 이젠 저 하늘의 별을 넘어 음악의 신이 되어버린 아이돌스타 출신 아티스트죠. 그는 분명히 아이돌스타였지만 아티스트의 면모도 갖추고 있었죠. 아이돌이 시류와 유행과 대중의 취향에 철저하게 시장분석해서 노래를 만든다면 서태지는 시장을 선도하고 자기가 하고픈 음악을 하던 아티스트였죠 아이돌의 코드인 댄서 두명을 붙여서 활동하다가 결국은 해체가 되었죠. 3집인가에서 발해를 위하여라는 댄스곡도 아닌곡에 억지 율동은 좀.. 2008. 7. 7.
룰라 투투 두 라이벌 댄스그룸이 있어서 즐거웠던 94년도 여름 항상 라이벌이 있어야 세상은 하나의 콜로세움이 됩니다. 서태지는 워낙 시작부터 거대해서 지금까지도 서태지하면 특별하게 라이벌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결구도의 그림이 그려지면 아주 흥미로와 집니다. 92,93년도가 서태지가 거의 평정한 시대고 나머지 파이를 다른 댄스, 발라드, 락가수들이 나눠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파이가 엄청나게 커서 모두 배불리 먹고도 남았었죠. 90년대 초중반의 음악이란 파이의 크기는 정말 대단했죠. 오십만장 판매는 겨우 명함내밀정도구요. 92년도에 서태지가 꽃피운 랩음악은 발라드와 팝음악이 대부분이었던 가요계에 일대 혁명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93년도에는 본격적으로 댄스그룹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서태지의 대박을 보고서 저거 장사된다라고 생각한 수많은 가요기획자들이 댄스그.. 2008. 6. 26.
드림콘서트를 보니 92년도의 내일은 늦으리 환경콘서트가 생각난다. 90년대에 20대를 보낸 분들은 음악적인 면에서는 정말 행운아였습니다. 80년대가 어허야 둥기둥기로 대표되는 음반끝에 건전가요를 억지로 넣어야 했던 공안정권밑에서 모든 가수들이 사랑 노래를 부르는 기이한 현상까지 있었던것이 80년대였죠. 공안정국이었다고 해도 앨범전체가 은유법 가득한 사랑노래라는것은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못할 풍경들이였습니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고 문민정부가 출범된 이후 건전가요가 앨범끝자락에서 걷히게 되었습니다. 신해철로 대표되는 자아발견성 사회성 있는 가사들이 등장하고 어느해보다 국내 가요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합니다. 잘나가는 앨범들이 2백만장 3백만장 그러던 시절이 90년대 초반이었죠 그리고 슈퍼스타인 서태지와 아이들이 92년 봄에 나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음악에 대한 추억은.. 2008. 6. 8.
유튜브 스타들이 나오는 그룹 위저의 뮤직비디오 Weezer는 미국 LA출신의 포스트펑크 (Post Punk), 얼터너티브 (Alternative Rock)밴드입니다. 포스트 펑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인기있는 그룹이죠 이 그룹의 최신곡"Pork and Beans" 뮤직비디오에 유튜브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네요 몇몇은 진짜 출연하것같고 몇몇은 패러디한것 같네요 그럼 유튜브 스타들이 누가 누가 있을까요? 먼저 임정현군의 기타연주가 전세계에서 히트쳤는데 그걸 패러디했네요 다이어트콜라와 멘토스의 만남 드라마틱 칙멍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광팬의 눈물 이 동영상 작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동영상 1위를 했습니다. 아주 구구절절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나옵니다. 제발 브리트니 내버려둬~~~ 미친손 이 동영상의 노래는 최근 햅틱 휴대폰 광고에서 나와.. 2008. 5. 25.
시청광장에서 정태춘의 노래가 듣고싶다 토요일 촛불문화제에서 참석한 연예인들 블랙홀, 김장훈, 이승환,YB밴드 그들의 모습은 많은 시민들에게 힘이 되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저 곳에 꼭 있어야할 꼭 있었으면 하는 가수가 한분 있습니다 바로 정태춘씨인데요. 30대 이상의 분들은 이 가수를 기억사실것입니다 고등학교때 힘든 하루일과를 마치고 밤의 친구인 라디오를 들으면서 공부를 했을때 이 정태춘씨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왜이리 노래들이 청아하고 좋던지요.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로 시작하는 시인의 마을을 듣고 있으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더군요. 포크가수이자 사회성짙은 노래를 불렀던 정태춘씨 부인 박은옥씨와 부른 촛불도 참 듣기 좋았죠 한번은 내가 맨날 팝송과 대중가요만 듣다가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거 다 외국에서 들어온 노래라고 하.. 2008. 5. 20.
영화보다 더 인기있는 Some where out there 가끔이지만 영화보다 히트친 영화음악 주제가들이 있습니다. 영화주제가보다 영화자체가 인기가 없다는것은 두가지로 볼수가 있는데요. 하나는 영화도 좋지만 워낙 영화주제가가 인기가 많고 좋기 때문일수도 있구 또 하나는 영화는 젠장스럽지만 영화음악이 좋기 떄문일수도 있구요. 대부분은 후자가 많을것입니다. 87년도인가 부터 한밤에 듣던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에서 한 노래가 공부를 방해하더군요. 보통 라디오를 켜놓고 공부를 했는데 이 노래만 나오면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감상했었죠 영화 아메리칸 테일의 주제가인 Some where out there입니다. 86년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인데 우리나라엔 수입이 안되었습니다. 그 시절에 만화를 극장에서 봐야 하나 하는 풍조도 있었구 인기있는 디지니만화도 아니여서 못들어온듯 합.. 2008.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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