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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음악창고104

우후죽순 락패스티벌 이러다 공멸한다. 69년도 있었던 우드스톡 록 페스티벌은 광기와 젊음과 락이 버무러진 해방구였습니다. 저는 그 영상을 처음 봤을때 히피들이 미쳤구만 말세야 말세라는 말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젊음이란 저런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로트가 아줌마 아저씨들의 노래라면 락은 젊음의 음악입니다. 락은 또한 댄스음악과 다르게 사회비판이나 현실비판 반항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힙합도 현실비판이 있지만 원조는 락이죠. 락커들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바로 사회에 대한 반항심이지 헤드뱅잉할려고 기르는것은 아닙니다. 요즘 가요계는 SM공장에서 찍어낸 제품들이 꽉잡고 있습니다. 여기를 틀어봐도 지지지지지 저기를 틀어봐도 누난 너무 예뻐. 다른곳을 돌려봐도 쏘리쏘리쏘리 SM공장이 음반계의 삼성이 되어버렸네요. 노래는 듣기 좋지만 한쪽으로.. 2009. 7. 24.
티맥스윈도 발표장에서본 가수 바비킴, 윤하 티맥스 윈도 발표장에서 찍은 가수 바비킴 윤하입니다. 2009. 7. 21.
음악성보다는 홍보가 중요해진 음반업계의 시류를 탄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여름앨범이 빅히트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걸그룹이라는 원더걸스 앨범도 4만8천장이 팔렸는데 무한도전 앨범이 3만장이나 팔렸다니 정말 많이 팔리긴 팔렸네요 이 무한도전의 앨범중 가장 듣기 편하고 인기가 있는 노래가 명시카(박명수 + 제시가)가 부른 냉면이 아닐까 합니다. 노래 잘 빠졌더군요. 인기작곡가인 이트라이브가 작곡해 놓은 곡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노래 좋습니다. 아무래도 원투에게 줄곡이었다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갑자기 만들어진 곡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냉면 말고 모든 곡들이 즉석에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길게는 3주가 걸렸을 이 앨범의 완성도는 각자 노래 하나씩을 만들었다고 해도 완성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이런 즉석에서 만든 음반이 대박을 내면 기존 가수들의 허탈해 할것입니다 이 모습을.. 2009. 7. 20.
마이클 잭슨 미 발표곡 A Place with No Name 공개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사망이 자살이 아닌 살인이라는 결론을 LA경찰에서 냈더군요 마이클잭슨의 부재는 전 세게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음반시장의 불경기에 소니사만 반짝 히트를 치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마이클잭슨 앨범 판권을 소니사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CEO에 의하면 마이클 잭슨의 미 발표곡은 100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마아클 잭슨의 추모 베스트 앨범이 발매될 예정인데 그 베스트 앨범에 미 발표곡 한곡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곡명은 A Place with No Name 미발표곡의 일부분이 인터넷에 공개되었습니다 2009. 7. 17.
8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 마이클 잭슨 80년대 국내의 10대를 뒤흔든것은 원더걸스같은 걸그룹도 서태지같은 뮤지션이 아니였습니다. 외국가수인 마이클잭슨이었습니다. 70년대는 팝송세대라고 해서 국내가요의 얇은 스펙트럼에 식상한 젊은이들이 팝송을 끼고 살았습니다. 70년대가 아바와 사이먼 앤 가펑클, 카펜터스가 존덴버가 주름 잡았다면 듀란듀란, 마돈나, 퀸, 아하, 그리고 팝의 황제인 마이클잭슨이 음반시장을 꽉 잡았던것이 한국의 80년대였습니다. 80년대 후반에 이문세의 발라드와 소방차의 댄스음악이 폭발하면서 90년대에는 가요가 팝을 이기는 음반시장의 주류가 되고 그 주도권은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80년대를 통틀어서 마이클잭슨만큼 강력한 파괴력과 영향력을 가진 뮤지션은 없을것입니다. 왜 마이클 잭슨에게 팝의 황제라는 어마어마한 무게감이 있.. 2009. 6. 26.
팝송키드를 키우던 배철수의 음악캠프 7천회 돌파 신해철의 쾌변독설이란 책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신해철의 쾌변독설 90년대 한국가요가 질적 양적으로 팝송과 대적할 만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이유는 팝송키드들이 음악계에 쏟아져 나오면서 부터라구요. 80년대 까지만해도 가요보다는 팝송을 듣는 청소년이 더 많았구 그 팝송을 많이 소비하고 듣게 한 이유중 하나는 팝송프로그램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오후2시에는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와 김광한의 팝송프로그램이 오후반이었다면 저녁반에는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좀더 심층적인 팝송교육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새벽반인 전영혁의 25시의 데이트가 마무리 시켜주었습니다. 이렇게 팝송과 외국곡들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았고 유명했는데 이 팝송들을 들으면서 자란 수많은 팝송키드들이 주옥같은 .. 2009. 6. 3.
이승철의 마지막콘서 vs 원곡 김태원 회상3 이승철은 89년에 솔로로 독립합니다. 뭐 이상할것도 놀랄것도 없습니다. 당시 송골매를 비롯해서 다섯손가락등 잘나가는 그룹이란 그룹은 다 해체되었습니다. 그 이유중 가장 큰것은 리드보컬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그룹전체에 인기가 골고루 퍼지지 못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리드보컬만 받다보니 보컬이 인기에 힘입어 그룹을 뛰쳐나옵니다. 나올때는 항상 음악적 성향이 서로 달라서 그랬다고 하는데 그걸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뛰쳐나온 결과 실패한 보컬도 있지만 대부분 그룹출신 가수들의 인기는 좋더군요. 홍서범, 신해철, 구창모, 이승철등은 그룹에서 나와서도 성공한 솔로가수들입니다. 이승철은 미성의 풍부한 성량을 지닌 보기드문 대형가수였습니다. 부활 1집에서 희야~~~ 라는 소리에 당시 80년대 여중고생들은 .. 2009. 5. 22.
쇼킹한 뮤직비디오 Matt and Kim - "LESSONS LEARNED" (OFFICIAL VIDEO) 외국은 표현의 자유가 우리보다 정말 대단히 높군요. 두 남녀가 세계에서 가장 번잡하고 유명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홀딱쇼를 합니다. 이 영상은 Matt and Kim - "LESSONS LEARNED"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인데 놀라지 마시고 특수효과로 만든 영상이니 크게 놀라지는 마세요 이 뮤직비디오가 대단한게 한번도 끊지 않고 롱테이크로 잡았네요. 얼마나 연습을 했으면 ㅠ.ㅠ 거기에 이런 촬영을 하는데도 뉴욕시에서 가만히 있었다는게 ㅎㅎ 더 재미있는것은 이런 영상이 안짤리고 공개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도 올리면서 다음에서 블럭시키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 뭐 더 한 영상도 많지만요. 그냥 가볍게 보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노래 참 좋네요. 2009. 5. 6.
아빠 언제 어른이 되나요로 시작되는 노래 아세요? 아빠 언제 어른이 되나요? 로 시작되는 노래 아시나요? 이 노래를 아신다면 30대실테고 모르신다면 20대분이실거예요. 그러니까 81년도로 기억됩니다. 그 81년 겨울에는 많은 크리스마스 앨범들이 나왔어요. 지금이야 크리스마스 앨범 거의 나오지도 나온다고해서 팔리지도 않습니다. 요즘은 앨범보다는 디지털 싱글시장이 커져버렸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흰눈사이로 썰매를 달릴까 말까하는 심형래 캐놀집도 보기 힘듭니다. 81년에 파아 최불암선생님께서 한장의 앨범에 참여합니다. 정여진이라는 꼬마아이와 함께 부른 아빠의 말씀 이 노래는 참 멜로디가 좋은 노래입니다. 먼저 꼬마 아이가 부릅니다. 아빠 언제 어른이 되나요? 그럼 아버지 목소리인 최불암이 다독여주는 듯한 목소리로 아이에게 힘을 줍니다. 아니는 쓰려지면 내버려.. 2009. 5. 5.
신기하게 여자안티가 없었던 여자가수 이선희 맞아요. 84년도였어요. 84년도 가을운동회때 어머니가 싸오신 김밥을 동생들과 먹고 6학년 2반 주둔지를 찾아갔습니다. 심하게 웨이브진 머리를 한 20대 초반의 담임선생님 뒤로 하얀 운동복을 입은 학생들은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운동회를 준비했죠. 그리고 몇몇 친구들이 당시 500원에 팔던 손바닥만한 포켓 가요를 꺼냈습니다 이 포켓가요는 주단위로 나오던걸로 기억됩니다. 이 포켓가요가 좋은것은 가수들이 부른 가요의 가사와 악보가 있었습니다. 당시 80년대 90년대 해도 인터넷이 없어서 가요 가사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필기해야 했습니다. 예를들면 이런식이요. 내가 좋아하던 가요 J에게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일단 공테이프에 녹음을 합니다. 그리고 일시정지버튼을 수시로 눌러가면서 한구절 한구절 받아 .. 2009. 4. 2.
광화문연가와 정동길 그리고 작곡가 이영훈 기도하는 꺄악!! 조용필은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슈퍼스타였습니다. 정말 독보적이다 할 정도로 슈퍼스타였죠. 조용필이 한국가요계에 미친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한국가요를 진일보하게 업그레이드 시킨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작곡가 이영훈씨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문세의 노래로 잘 알려진. 그녀의 웃음소리뿐, 사랑이지나가면, 굿바이,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붉은 노을을 작곡한 작곡가이죠. 작사도 다 이영훈씨가 했습니다 이문세는 라디오DJ로는 유명했지만 이렇다할 히트곡이 많지가 않은 가수였습니다. 그런 이문세가 한국 최고의 가수가 되게 해준것은 이영훈씨를 만나서부터였죠. 이영훈씨와 함께 만든 이문세3집은 조용필에 열광하던 소녀들을 이문세에게로 향하게 했습니다. 저는 이문세4집을 먼저 듣고.. 2009. 3. 28.
내가 뽑은 이문세 불후의 명곡 베스트 5 평소에 거의 보지 않는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입니다. 가끔 80,90년대 스타들이 자신의 주옥같은 옛 노래를 부를 때 가끔 보긴 했네요. 어제도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이문세를 봤습니다. 한때 나의 감수성 지도교사였던 그였지만 지금은 별 감흥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다시 채널을 돌릴려고 리모컨에 손을 얻었는데 손은 그 상태에서 멈추었습니다. 이문세가 저렇게 노래를 잘했나? 노래 잘하는 가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정말 노래를 잘하더군요. 그리고 채널은 고정되었습니다. 어제 이문세편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이문세 노래를 따라 부르던 시절로 타임워프 시켜주더군요. 그리고 명곡은 세월의 흐름을 거부하는구나 느꼈죠. 어제 시청자가 뽑은 불후의 명곡 베스트 5에는 1. 붉은 노을2. 사랑이..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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