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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음악창고104

아이밴드와 요아리 아이폰의 확장성은 밴드를 결성할 정도로 대단합니다. 지난 월드 IT쇼에서 KT부스에서는 KT신입직원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연주를 했습니다. 아이밴드라고 불리운 이 깜짝 쇼는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이폰으로 밴드를 만든다? 참 기발한 아이디어죠. 아이폰용 어플의 승리이자 새로운 눈요기꺼리로 대단했습니다. 신인가수 요아리가 이 아이밴드(KT직원은 아님)와 연주를 했습니다 요아리의 시원스러운 보컬과 아이밴드는 많은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입소문 마케팅으로 큰 인기를 끌엇죠. 어떻게 보면 신인가수의 어텐션 마케팅으로 치부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 입소문 마케팅으로 많은 월드컵녀들이 홍보를 하고 있지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아리도 그런 케이스로 잊혀 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아리의 .. 2010. 6. 25.
꿈공장장 이승환. 최고들과 만든 10집 Dreamizer 대중음악을 놓고 보면 대중음악의 전성기가 따로 있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팝음악과 락음악을 아우러서 보면 60년대가 팝과 락 음악 즉 대중음악의 전성기였습니다. 당시는 엄청난 장르들이 크로스오보되며 쏟아져 나왔죠. 락액롤이 락으로 변하고 째즈와 가스펠에서 리듬앤블루스와 쏘울 음악들이 나왔습니다. 연일 새로운 곡과 함께 새로운 장르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던것이 60년대 미국의. 이렇게 음악들은 백인음악과 흑인음악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엄청난 변주들이 쏟아져나왔고 음악애호가들은 엄청난 음악들에 즐겨워했습니다. 뭐 당시에는 60년대 70년대 음악들이 팝음악의 전성기였다는 사실조차 잘 몰랐던 시기였죠. 지금 생각해보니 60.70년대의 영국과 미국의 음악들이 엄청났다는것을 느낄 뿐이죠.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의 .. 2010. 6. 15.
오토튠에 대한 우회적비판을 한 개그맨 박명수 오동도 사건이후 라이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개그맨이자 가수생활 11년차를 맞고 있는 박명수는 최근에 MBC애브리원 우아한 인생에 나와서 내 노래의 95%는 기계가 만들어 주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웃자고 한 소리지만 저는 이 소리가 참 뼈있게 들리네요. 박명수는 이전에도 요즘 노래 못불러도 기계가 다 만들어 준다고 방송에서 자주 말했는데 그 기계란 바로 오토튠이라는 것 입니다 2009/11/29 - [음악창고] - 아이돌가수의 필수 아이템 오디오계의 포토샵 쉐어이펙트 2009/04/26 - [IT월드] - 세상 모든음을 음악으로 만드는 음악의 포토샵 오토튠, Melodyne 라는 글을 통해서 오토튠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오토튠이란 음정교정 프로그램인데 음치라도 이 오토튠을 거치면 멋진 음정을 내는 .. 2010. 6. 5.
윤종신 5월호 본능적으로, 이성적으로 가끔 정말 가끔 윤종신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학개그나 망가질때 조금 아주 조금 실망합니다. 윤종신 매니아인 저로써는 왕년의 갸녀린 미성으로 이별을 노래하던 순정파 같던 그 가수의 모습이 살짝 흐트러지거든요. 그러나 그렇게 예능으로 얼굴을 비추고 우리에게 잊혀지지 않고 계속 가수 활동을 하는 그 자체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수 많은 90년대 초 데뷰 가수들중 현재까지 활동하는 가수가 몇이나 있을까요? 그런면에서 윤종신은 생명력(?)이 긴 가수입니다. 혹자들은 윤종신이 노래를 못부른다고 하지만 그건 각자의 취향 차이겠죠. 저에게는 윤종신의 고음부분의 떨림(바이브레이션 없는 가수지만 ^^)이 좋습니다. 특히 이 윤종신의 가사들은 참 좋습니다. 윤종신이 박명수가 파이어로 이효리와 측명승부를 버릴때 살며시 Mont.. 2010. 5. 7.
외국 유명곡을 이미지 카피하는 한국의 대중가요 이제는 유행이 지나간 지드래곤의 표절시비 곡들입니다. 한때 엄청난 이슈가 되었지만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판결이 난다고 해도 이미 돈은 다 벌었고 표절판정이 난다고 해도 지드래곤에게 금전적인 피해는 없을 것 입니다. 이 지드래곤의 노래들을 비교하면서 우리는 8소절 이상 똑같지 않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다. 혹은 맞다라고 논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표절의 기준이 8소절 이상 똑같으면 표절 그 이하는 표절이 아니라고 법적인 해석이 내려져 있습니다. 이런 기준으로는 위의 지드래곤 곡들이 표절을 했다고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두 노래가 비슷하다라고 느끼기는 하죠. 이렇게 다른 곡의 멜로디를 그대로 복사하는게 아닌 원곡의 코드진행을 살짝 변형시켜서 만드는 것을 이미지 카피라.. 2010. 3. 13.
존레논의 아들 줄리안을 위해 만든 헤이! 쥬드(Hey Jude) 역사상 가장 인기 있었던 그룹 비틀즈. 이 비틀즈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귀에 들리워지고 있습니다. 70년대에 태어난 저는 항상 제가 태어나지 않았던 시대 제 기억에 없던 시대인 60년대를 동경합니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 그러나 그 흔적만으로 그 시대를 느낄려고 할 때면 아련한 향수 같은것도 느껴지곤 합니다. 항상 흑백영상으로 채색된 60년대 이 60년대는 음악적인 슈퍼스타들이 많이 나왔죠. 브리티니 록을 전세계에 펼친 비틀즈. 롤링스톤즈가 대표적일 것 입니다. 또한 배트남전쟁으로 인해 저항정신이 강했던 시대이구요. 히피문화. 케네디 암살. 포크송. 청바지. 마약등등 혼돈과 열정의 시대가 60년대가 아니였나 생각이 되네요 비틀즈는 60년대를 관통한 그룹이었습니다. 비틀즈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 2010. 3. 12.
우리는 언제부터 대중음악을 듣는게 아닌 보게 되었을까? 2010년 현재 음악은 듣는것이아닌 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걸그룹들이 무대위에서 타이트하고 짧은 옷을 입고 춤을 추지 않고 노래만 발표했다면 이렇게 까지 인기가 있었을까요? 소녀시대가 제기차기 춤을 추지 않았다면 소녀시대가 이렇게 인기가 있었을까요? 분명 현 대중가요는 듣는게 아니 보고 듣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녀시대의 율동을 항상 볼 수 없어서 운전할때나 작업을 할때 소녀시대 생각하라고 노래가 나왔다는 주객 전도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죠. 이런 시대적 변화는 어제의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그럼 언제부터 음악이 듣는게 아닌 보는 시대가 되었을까요? 뭐 미국에서 MTV라는 뮤직비디오 채널이 나온 이후라고 하는 말이 가장 적당한 말인듯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음악을 듣는게 아.. 2010. 3. 11.
오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소녀시대 오빠 마케팅 소녀시대 오! 를 듣자마자 메신저로 한 지인이 화를 내더군요. 오빠만 들으라는거야? 뭐야. 기분나쁘게. 그 지인은 30대 중반의 여자분인데 뭔가 해서 들어 봤습니다. 노래가사를 들어보니 오빠! 오빠! 가 나오면서 오빠! 나 좀 바라봐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확 들리더군요. 그리고 생각해 봤습니다. 저 소녀시대가 외치는 오빠들은 누군가? 이 오! 라는 노래는 나온지 좀 되었죠. 반응들을 보니 오빠만 찾아서 아쉽다부터 오빠들의 여신이 되었다등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소녀시대의 행보를 보면 소비층을 넓히기 보다는 특정층을 타켓으로 하고 집중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그 특정층이란 30.40대입니다. 소녀시대가 오빠라고 부르는 사회적으로는 아저씨층이죠. 소녀시대에게는 20대도 오빠지만 20대들 .. 2010. 2. 10.
아이돌가수의 필수 아이템 오디오계의 포토샵 쉐어이펙트 지난 대한민국 사진대전은 너무나 실망 스러웠습니다. 사진이란 왜곡없는 사실을 그대로 전달해주기에 우리가 감동하는것 아닐까요? 올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 본 대한민국 사진대전은 대상작품이 포토샵을 한 작품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습니다. 직접 찾아가본 전시회는 더 실망스러웠습니다. 작품의 질과 수준보다는 상당수의 작품들이 대놓고 포토샵으로 사진을 편집해놓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포토샵을 이용한 연출사진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하는 사진작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풍경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이 포토샵으로 갈매기 숫자를 늘리거나 없던 사물을 넣는다는 식으로 사진을 찍는것이 아닌 컴퓨터에서 만들어 낸다면 누가 그 사진을 보고 감동을 할까요? 이런 작품도 봤습니다. 역광으로 멋지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계단식 논이 있었.. 2009. 11. 29.
태어나서 처음 전율이 일었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 지금도 그렇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인생중에서 가장 음악과 친근한 시절입니다. 하루하루 또래의 친구들과 공부하고 웃고 떠들면서도 대학을 가기 위한 경쟁상대로 의식대는 시절 세상에 점점 눈을 떠가면서 눈물과 기쁨이 점점 많아지는 시절. 또한 고민도 참 많은 시절이죠. 선배나 친구의 조언으로도 부족한게 사춘기 시절의 중고등학교 시절입니다. 중고등학교때 노래 참 많이 들었죠. 푸른하늘. 공일오비. 무한궤도. 박학기. 전원석. 이정석. 유열. 이문세. 들국화. 유재하. 80년대는 팝송의 자양분을 먹고 자란 싱어송 라이터들과 많은 뮤지션이 한국가요계의 큰 붐을 일으켰던 시대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가요 60% 팝송40%를 섭취하고 자랐습니다. 지금은 가요 90% 팝송 10%가 되었지만.. 2009. 11. 26.
왜? 음악에는 인용문화가 없을까? 지드래곤의 표절시비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네요. 지드래곤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빅뱅노래도 거의 듣지 않아서 뭐라고 할말은 크게 없습니다만 이 표절논란을 지켜보면서 표절논란을 넘어선 생각을 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한편을 방금 봤습니다. 요즘 EBS에서 EIDF 2009 다큐멘터리를 연일 방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금전에 본 작품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작품 이름은 찢어라! 리믹스 선언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재의 무시무시한 저작권법 때문에 미디어재벌만 배불리우고 정작 창의성은 점점 사라져 진보와 진화가 사라진 세상을 꼬집고 있습니다. 위 두 작품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인 앤디워홀의 작품입니다. 하나는 코카콜라병이고 하나는 마를린 먼로의 사진입니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을 코카콜라와 마릴린 먼.. 2009. 9. 24.
박찬욱감독과 함꼐본 복수는 나의것 어제 상암동 영상자료원 지하에 있는 시네마테크에서 박찬욱감독과 송강호 신하균배우와 함께 복수는 나의 것을 봤습니다. 영상자료원 직원분은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것은 첨 본다면서 꽉찬 극장안을 보면서 놀라워 하더군요. 저 뿐 아니라 박찬욱감독을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이 관객과의 대화는 다른 포스트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이 포스트에서는 복수는 나의것에 대한 영화감상기를 올리겠습니다. 박찬욱감독을 좋아하지만 그의 영화를 모두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드보이는 최고의 영화였지만 다른 영화들은 제대로 본것이 박쥐와 공동경비구역 JSA밖에 없습니다. 복수는 나의 것은 혹평도 많았고 잔인하다는 말에 보지를 못했구 친절한 금자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이상하게 신체절단이 많이 나오는 영화는 좋은 영화.. 200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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