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태지는 90년대 댄스가요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하며  가장 많은 팬들을 보유한 뮤지션중
한 사람입니다.  음악평론가 강 모씨는  한국대중음악계를 서태지 이전과 서태지 이후로 구분해야 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혹자는  한국 대중음악의 예수라고 까지 부르기 까지 했죠.

뭐 그는 여러모로 예수와 닮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서태지가 가져온 음악적 충격파 뿐만 아니라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지적했듯이
그는 음악마케팅면에서도 많은  기준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공백기마케팅인데요.(딱히 생각나는 단어가 없어서 제가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92년도에 저보다 더  서태지를 좋아했던 동기녀석이 있었는데  만날때마다 했던 이야기중 하나가
있었습니다.   저것들 서태지 따라하네~~ 라고 하기에 동아리방에 있던 TV를 쳐다보니  은퇴식을 하고 있더군요.  뭐 영원히 음악을 안한다는 그런 은퇴가 아닌 1집앨범의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선언하고 마지막 무대라고
하는것이죠.   그러면서 서태지가 그전에 있던 가요계에  마케팅적인 요소를 많이 전파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서태지 이전에 활동했던,  김범룡, 변진섭,양수경, 이문세, 신승훈등은  공백기가 없었습니다
변집섭같은 경우는 너에게로 또 다시가 히트치고   후속히트곡인   희망사항이 히트하고  희망사항이 끝물이
되서 순위에서 내려갈때  어느새  새앨범을 들고나와서  또 히트를 시킵니다.
하여튼 1년 내내 나왔습니다.  가수 양수경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가수가 그랬습니다. 공백기가 없었죠
그냥 가수활동 하는내내 나왔습니다.

그런데 서태지는 그렇지 않았죠. 1집이 4월인가에 발매하고 그해 겨울인가  다음해 1월인가에  마지막무대라고
인사하길래 뭐야 ~~~ 1집내고 은퇴해?   그랬는데  1집활동 접고  2집들고 나올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것이더군요. 


그 이후에 나온 서태지와 아이들의 아류그룹이나  수많은 댄스그룹 그리고 발라드 가수들도 그런
공백기를 가지더군요.  이 공백기를 통해 새로운 앨범발매전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가 발매일 뻥하고
퍼트리는  이목집중의 효과가 있습니다. 마치 요즘 영화들처럼  잔뜩기대하게 만들어서  궁금해서 미칠정도로
호기심과 기대치를 올려놓고 터트리는 마케팅과 비슷한거죠.   어떠면 서태지가 영화마케팅을 따라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까지 이런 공백기 마케팅을 하던 가수들이 요즘은 디지털싱글이 보편화 되면서 그런 모습은 어느정도
사라졌더군요.  싱글하나 내놓고  활동하다가 잠깐쉬고 후속싱글 만들어서 히트시키고 그런 모습에서
이런 긴 공백기마케팅은 사라졌습니다.

얼마전에 알았는데  서태지가 다시 컴백한다고합니다. 코엑스 위에  UFO가 추락한 모습을재현한
조형물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동영상도 서태지 앨범홍보하기 위해서 만든  영상이라고 하네요. 사람들  이 영상보고 많이들
관심가져했던데 흉가에서 어쩌고 한것도 기억이 나네요. 이런 마케팅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티저마케팅인데
한물간 마케팅이지만 서태지가 하니까 효과가 좋네요

서태지가 음악도 잘하지만 이런 마케팅도 잘 하는 편입니다.
어느 가수가 코엑스에 UFO를 설치하겠어요.

그의 신곡들을 기대해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hentol.com BlogIcon hentol 2008.07.11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예상외로 안 먹힌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는데요..ㅋㅋ 보령에 미스테리 써클도 만들고 들인돈을 감안하면 효과가 많이 적은...듯...해용...ㅋㅋ

  2. Favicon of https://infobox.tistory.com BlogIcon 리카르도 2008.07.11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티져광고죠.. 저거 미드 로스트에서도 비슷하게 했는데.. 정말 호응이 좋더군요

  3. Favicon of http://mirr.byus.net BlogIcon 미르~* 2008.07.13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그런게 예전에는 먹혔는데.. 이번엔 거의 듣보잡 취급 받는 것 같던데요~?
    미스테리 써클도, UFO 영상도 뭔가 어설픈데다가...
    이젠 너무 대중들과 거리가 멀어져서... 서태지는 티저 광고빨로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4. 글쎄요... 2008.07.13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음악자체가 별 반응을 주지못하는 정체기(한계?)에 이른 음악인이 벌인 싸구려 마케팅에 의미를 둔 다는 것 자체가 무가치한 일이죠.

    그냥 나훈아씨처럼 매니아층을 노린 고가,명품 마케팅으로 가는 게 현명한 판단인데 아직 환상에 빠져 허우적 대는 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레전드로서의 품위를 지키려면 그쪽길로 나가고, 그게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예능에 몸을 던져서 망가지며, 친근감을 주는 전략으로 나가야지 이도 저도 아닌 지금의 어정쩡한 모습은 정말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