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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음악창고104

놀라운 침대를 배경으로 이용한 스톱모션 뮤직비디오 우연히 발견한 뮤직비디오 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디어가 참 독특하네요. 침대를 이용한 스톱모션 뮤직비디오. 정성도 정성이지만 아이디어와 표현력이 대단하네요. 큰 침대 하나만 있으면 되네요. 한 3번 연속으로 넋놓고 봤네요. 눈뜨기 직전의 달콤함이 잘 묻어 나옵니다. Her Morning Elegance Directed by: Oren Lavie, Yuval & Merav Nathan Featuring: Shir Shomron Photography: Eyal Landesman Color: Todd Iorio at Resolution 2009. 2. 5.
영화 스탠 바이 미의 경쾌한음악 Lollipop을 부른 코데츠 명곡은 세월을 타지 않나 봅니다. 올해 만들어진 최신곡인줄 알고 있던 곡이 50년대 만들어진 곡이라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가끔 선보이는 Loving you라는 노래를 2000년도인가 첨 들었는데 와! 대단하다라는 느낌이 확 와닿더군요. 이렇게 청초한 노래가 있었네 하면서 누가 불렀는지는 몰랐지만 새로운 여성그룹의 가수이구나 대충 짐작했었죠 그리고 자료를 찾아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 노래가 74년도에 발표한 곡이라는 소리에 진짜? 라고 동공이 확대대더군요. 거기에 갸녀린 몸매에 잠자리 날개로 만든 옷을 입고 지낼것 같은 백인여성일줄 알았는데 흑인 여자가수더군요 loving you minnie riperton 노래 정말 잘하죠. 소름 끼칠 정도네요. 그런데 이런 비슷한 느낌.. 2009. 1. 2.
까칠맨님에게 받은 바통놀이 음악에 관한 37문 37답 바통놀이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지만 일단 진행해 보겠습니다. 까칠맨님이 저에게 바통을 넘겼는데요. 어렸을때 했던 앙케이트 놀이 같은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 네 좋아합니다. 음악은 영감을 풍부하게 하거든요.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평균으로 하긴 좀 어렵네요. 이동할때는 꼭 듣는데 컴퓨터 앞에 있으면 거의 음악 안듣어요. 한 20분 정도로 하죠 3. 주로 듣는 음악은? - 발라드나 영화음악, 추억의 팝송,가요, 클래식등을 자주 듣습니다.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 노래 안듣고 있었습니다.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 몇번은 있었죠. 고등학교때 음악에 푹 빠져 살았을때는 있었는데 악기하나 다룰줄 모르고.. 2008. 12. 25.
신해철의 시퀀서와 서태지의 샘플러 현존하는 대중가수계의 천재인 신해철과 서태지는 어느 가수보다 디지털쪽에 강한 뮤지션입니다. 통키타치던 어큐스틱 음악이 대중가요를 휩쓸던 70년대를 지나 유재하와 이영훈의 음악이 빛을 발하던 80년대 중반 한국에서도 팝음악이 스며듭니다. 그리고 신해철이 88년 겨울 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받습니다. 무한궤도라는 그룹으로 대상을 받는데 이 그룹이 센세이션 했던건 당시 막 유행하고 있었던 신디사이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밴드에서 두명의 신디사이저 주자를 둡니다.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가 아직도 세련되어 보여지는 것은 전자음이 라호마니노프의 연주처럼 강렬하게 흐릅니다. 두대의 신디사이저에서 뿜어져 나오는 뿅뿅거림은 대단했죠. 전자악기가 적극적으로 활용된 그대에게는 아직도 듣기 좋습니다. 그러던 신해철이 .. 2008. 12. 24.
컴퓨터도 인정한 알수없는 음악가 윤종신 (리뷰 윤종신 11집) 음악가의 앨범을 살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영화에 감동받아서 산 원스O.S.T가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영화속의 감동에 떠밀려 구매를 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원스 O.S.T를 사서 들으면서 음반에 대한 추억이 많이 떠 올리더군요. MP3에서는 느낄수 없는 앨범 속지보는 재미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윤종신11집을 샀습니다. 제가 윤종십 앨범을 가지고 있는게 데뷰앨범부터 6집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7집부터 10집까지는 앨범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되새겨보니 99년 7집부터 제가 MP3로 음악을 다운받아서 들었네요. 10집은 아예 다운이고 뭐고 음악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피해가 음악가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가는걸 알았습니다. 요즘은 도시락의 스트리밍.. 2008. 12. 11.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미미시스터즈 사실 이 글을 쓸려고 한게 아닌 윤종신 11집 리뷰를 쓸려고 했었는데 급선회를 했습니다. 방금 MBC의 라라라에서 장기하와 미미시스터즈가 나오더군요. 장기하와 얼굴들은 인디밴드인데 대표곡인 싸구려 커피는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야에서 첨 들었습니다. 추대엽과 고명환이 츄리닝입고 나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전 첨에 개그맨이 직접 만든 노래인줄 알았습니다. 싸구려 커피 가사도 그렇고 노래도 참 독특하고 재미있더군요. 거기에 잠자리눈만한 검은 썬글라스를 쓴 두명의 여자분이 율동을 하더군요. MBC 신인여자개그맨 둘이서 고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알았네요. 그 여자분 개그맨 아니더군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안무를 맞고 있는 미미시스터즈였습니다. 개그야에서 나오는 두 여자분은 신인개그맨이 맞고 이선미, 함효주.. 2008. 12. 11.
앨범 출시되면 바로 살 윤종신 11집 동네 한바퀴 앨범을 올해 한 5년만에 사봤습니다. 영화 원스를 보고나서 바로 인터넷으로 앨범을 구매했습니다 오랜만에 앨범을 샀는데 좀 생경스럽더군요. 음악 앨범을 안사다 사니 그런가 봅니다. 생각해보면 불법 MP3다운로드로 다운받다가 음악에 대한 가치가 저렴해져서인지 나중에는 음악을 안듣게 되더군요. 어떤 물건도 돈주고 산것이 더 소중하고 가치있지 공짜로 나누어준다고 하면 그 가치도 공짜급에 가까워지는듯 합니다. 공짜에 맛들려 살다가 그 음악의 맛을 잃어버린듯 하네요. 11월 말쯤에 하나의 앨범이 저를 다시 레코드가게로 발길을 돌리게 할듯 합니다. 바로 윤종신의 11집입니다. 3년 만에 내는 이 앨범은 10집과 많은 변화가 있을듯 합니다 예능계의 늦둥이가 발라드 앨범을 내다? 3년전 윤종신과 지금의 윤종신은 좀 많이.. 2008. 11. 20.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좋은 이유 저도 베토벤 바이러스에 걸린 한 중생입니다. 이 베바를 보면서 제가 아는 클래식 음악이 나올때는 짜릿짜릿하더군요. 특히 그 강마에가 아무 음악도 연주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때 어~~ 혹시 존 케이지의 4분33초로 시장에게 엿먹을려는 것일까? 생각하고 있을때 강마에가 4분33초라고 했을대는 혼자 스스로 대견스러워 했습니다. 존 케이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가인 백남준에게 영향을 준 전위예술가이기도 했죠. 뭐 베바를 봐서 당장 음반가게에 가서 클래식 음반을 듣고 싶은것은 아닙니다. 핸드폰 벨소리를 클래식 음악으로 바꿀것도 아니구요. 세상사가 그렇듯이 뭐에 빠졌다고 너저분하게 거기에 열광하고 온몸을 불사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혼자 춤추고 있는 자기를 발견하고 뻘쭘하게 있는것도 못할짓이죠. 그런데 클래식 음악은.. 2008. 11. 13.
윤종신의 롤모델인 한국 발라드의 스승인 유재하 2007/08/23 - [잡동사니] - 내인생의 최고의 명반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글을 작년에 쓴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써 볼까 합니다. 그 이유는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의 라이벌을 말하는데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닮고싶어 뛰어넘고 싶은 가수인데 결코 뛰어넘지 못하는 거다란 산인 뮤지션이 있다고 하더군요. 바로 유재하입니다. 유재하라는 이름이 나왔을때 역시 윤종신의 목적지가 저기구나 하면서 감탄을 하게되었죠. 윤종신의 노래는 댄스가요는 별로 없습니다 팥빙수라는 어찌보면 윤종신스럽지 않은 기형적인 노래가 대중적인 인기를 받았지만 윤종신의 노래는 너의 결혼식이나. 오래전 그날에 흐르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그 정체성이 있죠 하지만 지금은 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활동하다보니 이런.. 2008. 11. 6.
마돈나의 롱런뒤엔 끊임없는 변신과 파워풀한 역동적 이미지가 있다. 58년 개띠생 여가수 하지만 세계 최고의 여자가수이자 전세계 음반판매량 2억장을 기록한 여자가수인 마돈나. 이 가수를 보고 있으면 80년대 팝스타들이 세월에 의해 성형에 의해 마약에 의해 늘어가는 뱃살에 의해 백스트리트를 걷고 있는데도 여전히 5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왕성한 그리고 가장 영향력있는 가수와 가창력과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살아있는 미이라같이 보일 정도입니다. 80년대 대스타인 마이클잭슨, 티파니나 데이비깁슨, 아하, 듀란듀란, 퀸, 휴트니휴스턴등이 휩쓸던 80년대를 지나 쇠퇴하고 잊혀졌지만 마돈나는 여전히 우리곁에 있습니다. 성스러운 창녀 - 마돈나 태어나다 마돈나 (당시 라디오프로였던 김기덕의 2시의데이트에서는 마다나라고 줄기차게 외쳤죠. 사실 마다나가 정확한 발음이죠) 를 첨본.. 2008. 10. 28.
80년대 뮤직비디오 1천편 이상을 볼수 있는 「80s Music Videos」 80년대의 팝송의 자양분을 먹고 자란 한국의 뮤지션들이 90년대 대 활약을 합니다. 한국의 가요가 90년대 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게 된것도 80년대에 팝송이라는 자양분을 먹고 자란 작사,작곡, 가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80년대에는 저도 팝송을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가요를 멸시하거나 폄하하는 모습은 없었고 가요도 좋고 팝송도 좋고 둘다 많이 들었습니다. 팝송은 가사를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세련된 선율이 저를 끌어 당겼고 가요는 아름다운 가사들이 저를 음악에 빠지게 했습니다. 정말 80년대 가요들의 가사를 노래없이 그냥 읽어봐도 한편의 시였죠. 지금 가요는 너무 직설화법이라서 한번 듣고 의미가 확 와 닿긴 하지만 10번이상 들으면 가사가 주는 여운의 맛은 없습니다. 콜라갔다고나 할까요.. 2008. 10. 21.
그룹 아하의 유명한 뮤직비디오 Take on Me를 글자그대로 만든 뮤직비디오 80년대 최고의 아이돌스타 그룹중에 하나는 아하가 아닐까 합니다. 80년대 중반 아하의 열풍은 대단했죠. 그 대단한 열풍의 이유중 하나는 시대를 뛰어넘은 엄청나게 센세이션한 Take on Me의 뮤직비디오 때문입니다. 23년전의 뮤직비디오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 영상을 처음 본 분이라도 85년도에 이런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하면 놀라실것 입니다. 그런데 이 아하의 뮤직비디오를 살짝 비꼰 뮤직비디오가 나왔네요. 뮤직비디오 영상은 똑같지만 영상의 화면 그대로를 가사로 만든 뮤직비디오 입니다 어떠세요? 이 영상도 아주 재미있네요. 언제들어도 기분 좋은 노래 Take on Me입니다. 명곡은 시대를 타지 않네요 He is alive ㅋㅋㅋㅋ 200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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