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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음악창고104

80년대 명작 오락게임을 이용해서 만든 골드피쉬의 독특한 뮤직비디오 요즘은 음악을 듣는것 보다는 보는 시대라고 하죠. 이렇게 음악을 듣는게 아닌 보는 시대로 만든 것이 바로 MTV입니다. 그리고 V채널도 유명하죠. 24시간 뮤직비디오만 틀어주는데요. 이렇게 눈으로 보는 음악시대가 한국에도 시작됩니다. 그 시대가 90년대 초였습니다. 케이블TV가 시작되고 뮤직비디오채널이 생긴 후 엄청난 자본을 동원해서 수억짜리 뮤직비디오를 만들기도 했죠. 당시는 음악, 음반시장이 대단했죠. 그래서 그런 과잉투자를 할 수 있었지만 요즘 뮤직비디오 만드는 것 보면 정말 조악합니다. 그냥 밀린 숙제하듯 만드는데요. 다 제작비가 없어서 그러겠죠. 그럼 아이디어라도 좋아야 하는데 아이디어 좋지도 않습니다. 틀에 박힌 쓰잘덱 없는 과도한 아웃포커스 남발과 남용 괜히 카메라 흔들기. 세트장에서 배경 .. 2011. 5. 24.
온라인에서 노래를 팔면 가수에게는 얼마나 벌까? 어떻게 보면 80,90년대 가수들은 행운아들입니다. 김건모, 서태지, 이문세등등 수백만장의 음반을 판매한 당대 최고 히트가수들은 앨범당 꽤 짧잘한 판매수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mp3가 나온 후 불법 다운로드가 만연하고 더 이상 음반을 구매하지 않는 모습속에서 많은 가수들이 음반제작을 포기하게 됩니다. 음반 팔아서 돈 벌기는 끝났고 콘서트나 행사등을 뛰면서 돈을 버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리바다에 철퇴를 내리고 mp3 유료화가 보편화된 지금도 가수들은 돈 몇푼 만지지 못하죠 그 이유는 이 음원시장의 수익 대부분을 이통사가 운영하는 멜론이나 도시락에서 다 가져가고 음반제작자나 가수는 정말 쥐꼬리만큼 간다고하죠.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이통사가 버는 참 기가막힌 모습속에서 가수들은 노래로 승부하기보단 노출로.. 2011. 4. 21.
사상 최악의 가수 레베카 블랙이 부른 유튜브 비추천수 115만의 노래 '프라이데이' '나는 가수다'가 다시 한번 노래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노래 부르는 것은 정말 싫어 하지만 듣는 것은 너무 좋아 합니다. 노래 잘 부르지도 못하고 애창곡도 대부분 발라드 곡이라서 노래방에서도 인기가 없습니다. 요즘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 많죠? 그런데 꼭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래 못 불러도 이목효과가 있고 약간의 돈만 있으면 스스로 음반사 차리고 저렴하게 뮤직비디오와 녹음을 한 후에 아이튠즈 같은 음원싸이트에 올려도 되거든요 이런 가수진입 장벽이 낮아진 혜택을 본 캘리포니아에 사는 13세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레베카 블랙 이 귀여운 꼬마아가씨가 요즘 미국에서 화제입니다. 화제인 이유가 아주 깹니다 이 귀여운 꼬마 아가씨는 부모님과 함께 L.A.. 2011. 3. 30.
싼티 종결자 UV가 진화하고 있다 개그맨이 노래 부른다고 하면 대부분 낮춰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낮춰볼만 하기도 하죠. 박명수로 대표되는 노래하는 개그맨들의 노래 대부분은 가창력이나 음악적 내공은 약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개그맨들을 듣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개그맨들의 노래가 위치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그 영역은 코믹송이죠. 뭐 박명수나 여러 개그맨들이 심형래류의 코믹송을 부르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박명수의 노래중에 웃긴 노래는 몇개 없습니다. 발라드에 유로댄스곡등 다양한 곡을 담고 있죠. 다만 부르는 가수가 개그맨이다 보니 좀 낮춰보는 시선이 있고 반면 친근감이나 홍보력은 여느 가수들보다 강합니다 UV라는 이인조 팀은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가 뭉쳐서 만든 팀입니다. 마치 Wham을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룹 Wham은 잘생긴(믿.. 2011. 3. 28.
드라마 락락락 뮤지션 김태원을 부활시키다 드라막 락락락이 끝났네요. 총 4부작인 초미니씨리즈인 드라마 락락락은 한때 제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렸던 '그룹 부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정확하게는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의 이야기였죠 1.2부에서는 암울했던 고등학교시절과 함께 열정적이었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강북기타의 신으로 군림하던 김태원의 기타대결이 압권이었죠. 3.4부는 그룹 부활의 음반발매와 그룹 해체 , 이승철과의 만남과 헤어짐과 재결합, 김재기의 죽음과 성공등 이미 우리가 신문에서 들어온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룹 부활은 제가 중학생이었던 86년에 희야~~~ 를 들고 나왔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왔지만 당시 한국의 락이 막 태동하던 시기였죠. 포크기타가 주류였던 시절 미국의 팝이 국내에 쏟아져 들어오면서 가요시.. 2010. 12. 19.
드라마 락락락, 부활을 부활시키다 희야! 날 좀 바라봐 너는 나를 좋아 했잖아 80년대 소녀들은 왜 희로 끝나는 소녀들이 많았을까요? 전국의 희로 끝나는 소녀들은 이승철의 희야! 라는 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아 했었죠. 다른것은 일찍 태어난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음악만큼은 제가 80년대 청소년기를 지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이 가요들이 공장에서 붕어빵 찍어내듯 정형화되고 천편일률적인 노래들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감성충만한 노래들이 참 많았죠. 지금같이 가요순위가 무의미한 시대가 아닌 매주 가요순위 발표때 숨죽이며 지켜보던 그 눈길들 비가 내리고 종소리 같은 기타음이 들려오면 이 노래를 들어본 사람들은 벌써부터 우수에 젖기 시작합니다. 부활의 '희야'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부활을 세상에 알리는 노래가 되었.. 2010. 12. 12.
비틀즈 음악. 온라인 디지털 음원시장인 아이튠즈로 발표하다 지금의 20대나 10대는 잘 모르겠지만 배우 원미경과 이휘향을 아는 40.50대 이상 분들은 많습니다. 30대인 저도 잘 아는 중견배우죠 그런데요. 제가 10대일때 원미경과 이휘향의 브라운경 복귀에 좀 놀랐습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는 오랜만에 복구했다고 환영했지만 저에게는 신인배우였거든요. 뭐 안좋은 일로 방송에서 떠났다가 다시 복귀한것인데요. 그런 과거사정을 잘 모르는 저에게는 이휘향과 원미경은 신인배우로 보였습니다. 도서 '전자책의 충격'에서는 이런 글귀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비틀즈와 마이클잭슨과 브리티니 스피어스와 리한나가 함께 경쟁하는 시대라는 것을요. 정확한 문구는 아닙니다. 대충 이런 늬앙스의 문구였죠 너무나 공감했습니다. 비틀즈는 이미 사라졌지만 비틀즈라는 존재를 알게 되면 내 속에 있던 소녀.. 2010. 11. 18.
겨울의 맑고 스잔한 느낌이 가득담긴 윈터플레이 2집 작년 여름 휴가때 남들 다가는 동해나 계곡을 포기하고 남들 안찾는 일본의 저예산 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반골기질이 강해서 남들 다 하는것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김탁구가 대박을 치고 있을 때도 '탁구도 치지 않는 김탁구따위'라고 시니컬 하게 봤습니다. 영화 안경을 기다리면서 영화관은 그 흔한 광고하나 내보내지 않고 음악만 틀어주었습니다. 피곤함이 밀려와 약간 졸고 있는데 한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게 되었습니다. 빠라라 밤빠 빠라라 밤빠 밤빠밤. 뭐지? 노래 상콤새콤한데. 저 째즈음악에서 많이 쓰는 트럼펫소리가 들리고 가사는 계속 집시걸을 외쳤습니다. 집에오자마자 노래를 검색했습니다. 집시걸이라는 단어만 기억나서 집시걸을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 윈터플레이의 집시걸 쿵짝 쿵짝 쿵짝~~~ 노래 참 경쾌하죠... 2010. 9. 25.
이별 노래 전문가 윤종신 제 블로그를 즐겨 찾고 RSS구독기로 받아보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윤종신이라는 가수의 팬입니다. 지금도 그 팬의 위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비록 이효리에게 노래를 보냈다가 시쳇말로 까이고 예능에서 김구라와 농담따먹기를 하는 예능인이 되었지만 그래도 윤종신이 좋습니다. 내 청춘을 뜨겁게 지낼 때 그 어떤 노래보다 윤종신의 노래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조금은 괄괄해진 목소리지만 데뷰 초창기인 90년대 초의 윤종신의 목소리는 유영석과 버금가는 미성이었죠 허공에 까마귀 한마리 날아간다는 뜻의 '공일오비'라는 그룹의 객원가수로 가수생활을 시작한 윤종신이 솔로로 독립하면서 내놓은 노래들이 대부분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였습니다. 특히 이별에 대한 가사가 많은 노래들은 저에게 참 가슴저미게 다가 왔습니다... 2010. 8. 19.
김C,이하늘은 할수 있고 아이돌가수들은 할 수 없는 소신발언 요즘 금기시되는 블로그포스트가 아이돌에 대한 비판 포스트죠. 솔직히 글 쓰기 꺼려져서 몇번 주저주저했습니다. 그래도 비판할것은 해보고자 비록 공감이 안될지라도 하고픈 이야기좀 해볼까 합니다. 먼저 최근 가수들의 소신발언을 살펴보죠 먼저 이하늘은 SBS 음악방송이 음악방송 출연조건으로 패키지출연을 요구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혀습니다. 또 어제는 김C가 자신의 트위터에 빙상의 신(?)은 김정은의 초콜렛에서 3곡을 부르고 가수인 자신은 2곡을 불렀다고 넋두리를 했습니다 제가 읽기에는 김연아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가수보다 인기인이 음악프로그램인 초콜렛에서 더 많은 곡을 부르는것이 상식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담당PD의 문제이지요 솔직히 초콜렛은 음악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유명인들 초청해서 노래한소절.. 2010. 8. 4.
동양인 최초 빌보드 앨범차트 8위에 오른 필리핀 소녀 채리스 펨핀코 미국은 꿈의 나라이자 세상의 중심입니다. 모두들 한국에서 성공하면 미국으로 갈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나라는 호락호락하지 않죠. 한국에서 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받은 김윤진이 미국에서 한국의 인기스타 지위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오디션을 봤던 일은 아주 유명하죠. 미국이라는 곳은 그 만큼 우리와 크기가 다른 시장이며 한국에서 1위를 했다고 미국에서 중상위권으로 인정 받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미국문화는 우리와 다르기에 우리가 미국의 허리우드나 음반시장에 진출할려면 넘어야 하는 산들이 많습니다. 먼저 동양인이라는 편견을 넘어야 하며 언어장벽도 완벽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김윤진은 미국에서 자라서 언어문제를 해결했고 동양인의 편견을 어느정도 뛰어 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것은 로스트에서 메인 캐릭터가 되지 .. 2010. 7. 16.
이효리, 표절곡 다운받은 사람에 대한 보상은 없나? 터질것이 터졌고 올것이 왔습니다. 연예계의 표절의혹은 이전에서 정말 많았죠. 가수와 소속사가 적극 부인하면 대부분 잘 무마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법정까지 가게 되면 이겨도 승리 져도 승리입니다. 그 이유는 법정에서 표절 판정이 나도 이미 음반판매수익과 음원싸이트의 수익이 이미 들어온 상태이고 표절은 작곡가가 한것이지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발 뺌 하면 그만입니다. 실제로 몇몇 아이돌 가수들이 표절시비에 걸렸지만 소속사에서는 작곡자의 문제다. 우리와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표절의혹의 원곡자인 외국가수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식으로 교묘하게 표절시비를 넘어갔습니다. 한 아이돌 가수는 표절분쟁이 진행중인데 표절 판결이 나도 아무런 피해받을것이 없습니다. 6학년 조카에게 아이돌가수의 표절에 대해서 말하니. 삼.. 201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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