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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음악창고

까칠맨님에게 받은 바통놀이 음악에 관한 37문 37답

by 썬도그 200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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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통놀이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지만 일단 진행해 보겠습니다.
까칠맨님이 저에게 바통을 넘겼는데요. 어렸을때 했던 앙케이트 놀이 같은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  네 좋아합니다.  음악은 영감을 풍부하게 하거든요.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평균으로 하긴 좀 어렵네요. 이동할때는 꼭 듣는데 컴퓨터 앞에 있으면 거의 음악 안듣어요.  한 20분 정도로 하죠

3. 주로 듣는 음악은?
- 발라드나 영화음악, 추억의 팝송,가요, 클래식등을 자주 듣습니다.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  노래 안듣고 있었습니다.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 몇번은 있었죠. 고등학교때 음악에 푹 빠져 살았을때는  있었는데  악기하나 다룰줄 모르고  손가락도 짧아서 악기연주도
잘 안되더군요. 야무지게 포기했습니다.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 추억입니다.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듣던 시절의 추억들이 같이 묻어 나와요.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  윤종신 11집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 케니G의 크리스마스앨범,  영화 피아노의 O.S.T

9.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 100개정도 있었는데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소장한거는  10개정도입니다.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 한번도 안가봤어요. 콘서트가서 듣기보다는  CD나 라디오에서 듣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 가본적이 없어요.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  아 이 두분 내년 1월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고 얼핏 들었어요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 발라드-->팝-->힙합-->영화O.S.T-->음악안들음 ㅠ.ㅠ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 음악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어요.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적어주세요.
- 공일오비, 윤종신, 신해철, 무한궤도, 뱅글스, 10cc,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에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윤종신이죠.  나의 청춘과 함께한 뮤지션이고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견뎌내고 혹은 더 가슴이 아려지게 했어요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 오래전 그날,  군시절 나온 노래인데 노래가사와 제 당시 상황이 상당히 비슷했어요. 

18. 노래 잘 부르세요?
- 아니요. 잘 부르지 못합니다. 노래야 연습하면 누구나 어느정도는 잘 부르잖아요. 하지만 노래를 잘 부르질 않아요.
그래서 못부릅니다. ㅠ.ㅠ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 아니요. 꼭 부르는 노래는 없어요. 부를것 없으면  무한궤도나 신해철, 공일오비, 윤종신 노래를 랜덤하게 부릅니다.

20. 춤은 잘 추시나요?(웃음)
- 저주받은 몸입니다.  전혀 못춰요.

21.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 영화 피아노, 시네마천국, 미션, 원스 어 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정말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에 좋아하는 곡은?
- 최근에 본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아주 좋더군요.

23.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과 용량은?
- 3개가 있어요. 하나는 뷰티폰 2기가,  아이팟 셔플 1기가, 아이팟터치 8기가  있는데  기분따라 가지고 다니면서 들어요.

24. 가지고 있는 MP3는 몇곡정도 되나요?
- 그렇게 많지 않아요. 100곡정도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 새벽2시에는 MBC 이주연의 영화음악인데 너무 늦은밤에 해서 잘 듣지는 못합니다.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 이동할때, 버스나 전철에서 그리고 자전거를 탈때는 음악이 없으면 안되요. 덕분에 사고 날뻔도 수차례 잇었죠.
 하지만 등산할때는  음악을 들으면 화가 나더군요. 호흡에 도움도 안되고 산에서 들려오는 자연음이 더 좋구요.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 클래식,  클래식은  좀 많이 알고 많이 듣고 싶어요. 하지만 음악에 투자하는 시간을 너무 많이 요구하기에 욕심만 있어요.

28.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가는 사이트는?
- 없습니다.

29.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 애플의 아이튠정도

30.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요?
- 아니요. 요즘은 음악을 거의 끊어서 안 찾아 봅니다. 10,20년전 노래만 줄기차게 듣네요.

31.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 오보에, 그 목소리가 마치 여자의 고운 음석과 닮았어요.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  뱅글스의 이터널 프레임’(Eternal Flame)   이곡 아주 듣기 편하고 힘이 있어요. 군대에서 한번듣고 홀딱 빠졌죠.
이 외에도  배트미들러의 WIND BENEATH MY WINGS도 추천합니다.

33.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 마이클잭슨의 Black & white   이 노래는 참 경쾌하고 깔끔하고 좋습니다.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 벨소리 그냥 폰에서 제공하는것 쓰는데요.  아카펠라그룹인  리얼그룹의 아카펠라가 그 어떤 노래보다 좋습니다.
 

35. 학창시절 음악성적은? (웃음)
- 80점 정도요.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 다른 사람의 감성을 흡수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떨림과 숨결을 들으면서  공감대를 느끼는 것이죠.

37.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좋은 음악이란  착해지고 싶다라고 느낌을 주는 음악은 좋은 음악, 남을 패고 싶고 악해지고 싶다라고 느끼게 하면 나쁜음악이죠.
하지만 음악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인이 없다고 하잖아요.
저는 요즘 음악을 점점 멀리하는 것 같은데 점점 악해지는듯 해요.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 독설을 내뿜고요 ㅎㅎ



바통을 누구에게 전해줘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구요. 바통주자 물색하고나서 첨가해서 넣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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