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의 향기/음악창고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미미시스터즈

by 썬도그 2008. 12. 11.
반응형

사실 이 글을 쓸려고 한게 아닌 윤종신 11집 리뷰를 쓸려고 했었는데 급선회를 했습니다.
방금 MBC의 라라라에서 장기하와 미미시스터즈가 나오더군요.

장기하와 얼굴들은  인디밴드인데 대표곡인 싸구려 커피는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야에서
첨 들었습니다. 추대엽과 고명환이 츄리닝입고 나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전 첨에 개그맨이 직접 만든 노래인줄 알았습니다.   싸구려 커피 가사도 그렇고 노래도 참 독특하고 재미있더군요.
거기에 잠자리눈만한 검은 썬글라스를 쓴 두명의 여자분이 율동을 하더군요.

MBC 신인여자개그맨 둘이서 고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알았네요.  그 여자분 개그맨 아니더군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안무를 맞고 있는 미미시스터즈였습니다.
개그야에서 나오는 두 여자분은 신인개그맨이 맞고 이선미, 함효주씨라고 합니다. 미미시스터즈 패러디했다고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저는 몰랐는데 인기가 대단합니다.

윤종신 11집 판매량을 알수 없어서  YES24에가서  판매량 보다보니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가 판매 상위에 올라와 있더군요
가내수공업으로 만드는 시디라고 하는데   노래 싸구려커피를 들으면서   70,80년대의 배철수씨의 느낌도 나구요.
정태춘씨의 필도 나오구요.  어쨌거나  통키타 음악이  70,80년대초 정서더군요.

통키타 음악은 참 듣기 편해서 좋아요.  거리에서도 자주 들리는 이 싸구려커피 연말에 좀 인기좀 많이 얻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미미시스터즈  정체모를 이 여자 두분  참  아하하하하 웃음이 나오네요.
쌈마이 정신으로 뭉친 분들입니다.

키치적인 느낌도 드는 미미시스터즈와 장기하와 얼굴들  암술과 수술과 같은 존재같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뮤지션을 알게되어  기분이 좋네요.

요즘들어 다시 음악을 찾게 되었습니다.  음악은  간편하게 듣는것도 좋지만 앨범을 사고 그 앨범속 속지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는 모습속에서 음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