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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1

기울어진 인물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Romain Laurent 이상한 행동(남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행동이 아닌..)을 한 번 하면 사람들이 피하거나 경계의 눈빛을 보냅니다. 또라이?? 그러나 그 이상한 행동을 계속하면 경계심은 사라지고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 이상한 행동이 사람을 유쾌하게 하면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 합니다 사진은 한장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런 사진은 아주 드뭅니다. 그 드물디 드문 사진이 언론에 오르고 인기를 얻습니다. 그러나 한장으로 할 수 없으면 연속성을 가진 시리즈로 하면 보다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진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로 수 많은 사진을 찍어서 소개를 하는 사진 프로젝트를 많이 합니다 Romain Laurent라는 사진작가는 'Tilt'라는 독특한 사진 시리즈를 2.. 2013. 3. 5.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창의적인 사진으로 담은 Follow me 사진 시리즈 정말 기발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사진 1장으로 보면 별 느낌이 없습니다. 하지만 똑 같은 포즈로 다양한 여행지를 병풍삼아 찍었고 그 연속성이 사진에 스토리를 자동으로 심어주게 되었고 그 스토리 때문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또한, 포즈는 동일하지만 가끔 유머러스하며 머리모양 또는 소품을 활용해서 변화를 준 것이 지루해질 수 있는 사진에 액센트를 넣어주네요. 위 사진은 러시아의 영화 제작자인 Murad OSmann이 여자친구 Nataly Zakharova를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DSLR과 함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고요. 아이폰은 Camera+ 앱을 사용해서 다양한 효과를 넣었습니다. 그 사진을 인스타그람에 올렸습니다. 위 사진을 봐서도 알 수 있든 인기있고 좋은 사진은 카메라가 만드는 것이 아닌 사.. 2013. 3. 2.
북한에서 인스타그램에 처음 올린 사진이 화제 같은 민족이 너무마 창피스러울 때도 있고 때론, 가슴 뭉클하기도 합니다. 머리에 뿔이 나고 늑대 같이 생긴줄 알았던 북한 주민들과 함께 손을 잡고 평화를 노래하던 떄가 잠시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총뿌리를 겨누고 있네요. 뭘 했다하면 극닥까지 밀어올리는 이 극단성, 그래서 세계에서 최고의 공산주의 근본주의 국가로 만든 북한, 남한은 세계 최고의 노동강도와 부동의 자살율 1위 국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극단성이 한국을 발전 시키게도 살기 어렵게도 만들고 있습니다.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말하는 부모민들이 대부분인 상태에서 경쟁주의와 자살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은 떠 어떤가요?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마치 국가 자체가 하나의 사파리가 된 듯 구경꺼리가 되고 잠입취재라.. 2013. 2. 27.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로 초현실적 사진을 만드는 Jim Kazanjian 위 사진을 보면 짐 캐리 주연의 영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이 떠오릅니다. 그 영화에서 세명의 어린 형제가 악당을 물리치는데요. 벼랑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집이 생각납니다. 대번에 아시겠죠? 위 사진 합성 사진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합성사진이지만 사진작가가 직접 촬영한 이미지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25,000개의 이미지를 합성해서 만든 합성사진입니다.이런 사진 보면 저작권에 대한 생각이 들 것입니다. 보통의 합성물들은 사진 원본을 가공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데 이걸 2차 저작권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면서 그걸 동영상으로 녹화를 해서 인터넷에 올렸다고 칩시다. 그 영상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 2013. 2. 25.
한장의 사진에 담은 달과 금성의 근접조우 사진 구름의 가장자리가 밝게 빛나는 것을 실버 라이닝이라고 하죠. 위 달 사진은 실버라이닝 같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큰 초승달 모양의(?)은 실제 낮에 뜬 초승달입니다. 거의 보일락말락 할 정도입니다. 그 뒤에 있는 것이 바로 금성입니다. 위 이미지는 합성이 아닌 천문사진가가 찍은 사진입니다. 헝가리 천문사진사 Ivan Eder가 2004년 헝가리 부다페트스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위 사진을 똑딱이 카메라인 니콘 쿨픽스 430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셔터속도 1/100초, F11과 ISO10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냥 똑딱이 카메라로만 촬영한 것은 아니고 천체 망원경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천체망원경에 카메라 마운트를 연결해서 촬영한 사진인데 환상적이네요. 이 작가는 2007년에도 비슷한.. 2013. 2. 15.
폭력적인 말로 사진을 만들어 내는 감성 생활사진가들 서울의 구석구석을 다녔고 웬만한 유명 출사지는 다 다녀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안 가본 곳이 한 곳 있는데 그 곳은 바로 올림픽 공원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가봤습니다. 친구가 근처에 살아서 자기 권한으로 그 곳으로 출사지를 잡았죠. 그런데 올림픽 공원이 생각보다 찍을 꺼리가 없다는 것 입니다. 좀 더 넓은 공원? 그냥 그런 평범한 공원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사진 꺼리가 하나 있는데요. 그 사진꺼리는 바로 넓은 평지와 약간의 언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나홀로 나무'입니다. 출사를 간 적이 없어서 참고 사진도 없네요.그런데 이 나홀로 나무를 왕따라고 하는 말에 눈쌀이 찌뿌려졌습니다. 한 사진 책을 뒤적이다가 서울 출사 명소를 소개하는데 대부분이 제가 가 본 곳이라서 그냥 훅훅 넘기고 있는데 올림픽 공원 .. 2013. 2. 8.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결선에 오른 사진들 소니에서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인 WPO가 주관하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인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결선 부분 후보들이 선정되었습니다 2007년에 처음 시작한 이 사진 어워드는 지금까지 178개국 43만장의 사진이 출품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 예술, 상업사진 등과 함께 전문가 일반이니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170개국에서 총 12만 2천여 장의 사진이 출품 되었습니다. 1차로 걸러낼 때는 심사위원들이 걸러내지만 결선 부분은 공개 콘테스트로 진행 합니다. 전문가 부분, 아마츄어 부분과 19세 이하 청소년 부분으로 나눠지는데요. 그 결선에 오른 작품 중에 제가 좋아하는 작품 몇점을 소개합니다 건축 부분Open Window by Max van Son Tiger and Turtle by.. 2013. 2. 8.
예술하는 연예인 유준상, 조민기, 조재현의 그림과 사진 사진을 잘 찍는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언제 제 블로그에 사진 찍는 연예인 포스팅을 쓸려고 수년을 벼르고 있지만 그들이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포기 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글로 설명하기에는 아쉬움도 많고 1,2장 정도만 찾을려고 해도 찾기 힘들더라고요. 제가 아는 사진 잘 찍는 혹은 사진을 취미로 삼은 혹은 취미를 넘어서는 연예인은 빽가와 개그맨 이병진 그리고 탤런트 조민기가 있습니다. 정종철도 있긴 하지만 꾸준하게 찍는 것 같지 않아서 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민기의 사진이 가장 좋더군요. 연예인들은 끼가 많아서 예술을 하는 배우나 탤런트 개그맨들이 꽤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연예인이 조영남입니다. 조영남은 화투 시리즈로 많이 알려졌고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도 친분이 있습니다. 이외에.. 2013. 2. 5.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좋은 점 7가지 사진은 보편적인 취미는 아니였지만 디카 시대 이후 국민 취미가 되었습니다. 은퇴 후 많은 분들이 취미를 뭘로 할까 고민을 하시는데요. 저는 사진을 취미로 하시면 어떨까 강하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점들을 적어보겠습니다1. 많이 걷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사진은 기본적으로 실내에서도 찍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풍경사진을 찍기 때문에 출사를 자주 갑니다. 모여서 갈 수도 있고 혼자 갈 수도 있습니다. 출사를 가면 정말 많이 걷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차량으로 출사지까지 이동해도 출사지에서는 오르락 내리락 많이 걷게 됩니다. 그냥 목적없이 걷는 것 보다 사진을 찍으면서 걸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사진 찍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에 좋습니다. 헬스클럽이나 피트니스 센.. 2013. 2. 4.
사진에서 레고를 찾아라. 레고전문가와 사진작가의 콜라보레이션 In Pieces 평범한 사진 같지만 위 사진에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는 아니고 한 부분만 레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위 사진 4장에는 모두 레고로 만들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정답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여자분의 원피스, 철도 레일, 강아지 그리고 우산이 바로 레고로 만들어졌습니다 크게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In Pieces라는 사진 시리즈입니다. 사진작가 Dean West와 레고 전문가인 Nathan Sawaya가 협업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포토샵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사진의 일부 피사체만 레고로 만들었는데 아주 괜찮은 작업이네요. 이런 사진이라면 레고에서도 좋아할 듯 하네요. 요즘 기업과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상업과 예술이 가끔 협업하는 것도 크게.. 2013. 2. 3.
사진은 세상을 변화 시킬 수는 없지만, 변화하는 때를 보여줄 수는 있다 "사진은 세상을 변화 시킬 수는 없지만, 변화하는 때를 보여줄 수는 있다" -마크 리브- 매그넘 소속의 사진작가인 '마크 리브' 사진전에서 저 문구가 절 잡았습니다. 저는 사진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런 변화를 지켜 봤습니다 1987년 6.10 민주 항쟁이 있었던 그 해에 시위의 큰 촉매제 역활을 했던 것이 이 사진입니다. 로이터 사진기자였던 정태원 기자가 촬영한 이 사진은 각존 언론사 1면에 실렸고 이 사진을 보고 분노한 20,30.40대 넥타이 부대들이 같이 동참하면서 결국은 전두환이라는 독재자가 대통령 직선제를 선언하게 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전두환은 체육관에서 선거를 치루고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이렇게 한국 민주주의에 큰 도움을 준것이 바로 이 사진입니다. 전 이 .. 2013. 1. 31.
외롭고 수줍음 때문에 더욱 빛이나는 으젠느 앗제(Eugene atget)의 사진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많이 찍습니다.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자친구를 많이 찍습니다.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은 풍경을 많이 찍습니다. 골목길이 좋은 사람은 골목길을 많이 찍습니다. 종로가 좋은 사람은 종로를 많이 찍습니다난 좋아하는 것이 없다고요? 그럼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한 장씩 꺼내서 보세요. 내가 주로 어떤 피사체와 장소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를 보시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증명해 줄 것입니다. 사진은 이렇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내면까지 증명하고 기록합니다.오늘 같은 흐린 날에는 전 골목을 떠올립니다. 골목길은 흐리거나 아침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지금같이 강북의 가로수길이기 이전인 2007년 그해 여름의 새벽 5시의 삼청동 골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 201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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