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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51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만든 한장씩 찢어가는 달력(일력)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일력이라고 해서 한장씩 찢어서 사용하는 달력이 있었습니다. 하루 지나면 한장 찢는 그 재미가 솔솔했고 심지어는 자기가 찢겠다고 싸우기도 합니다. 이 일력은 하루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서 달력보다는 감성적입니다. 다만 게으른 사람은 일력 관리도 못해도 여러장을 뒤늦게 찢기도 하죠. 이 일력을 사진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Printstagram은 우리가 찍은 인스타그램 사진을 프린팅 해주는 프린팅 회사입니다 사진인화 회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린트스타그램에서 아주 재미있는 캘린더를 소개 했습니다. 이 캘린더는 365개의 사진으로 만든 일력입니다. 사진이기 때문에 크기는 크게하면 가격이 비싸기에 아주 작은 크기로 프린팅 해서 판매합니다. 제품 종류는 3종류입니다. 왼쪽은 날짜.. 2012. 10. 24.
흔들리거나 흐릿한 사진을 보정해주는 놀라운 프로그램 SmartDeblur 영화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영화적 허용이라고 할까요?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수사물을 보면 CCTV나 사진을 보고 그 부분을 확대해봐!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 오퍼레이터가 그 특정 부분을 확대합니다. 그리고 몇번 탁탁 치면 아주 선명하게 나오면서 범인의 썩소가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건 다 뻥입니다. 확대해봐야 픽셀만 크게 보일뿐이죠. 물론 고해상도 CCTV로 촬영했으면 가능할 수 있지만 그런 CCTV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다 구라입니다. 장진 감독 영화에서 그걸 비꼬는 장면이 있던데요. 야! 거기 확대해봐~~ 확대 안 되는데요~~~ 네 해상도를 증폭하거나 흔들린 사진을 선명하게 하거나 뿌옇게 나온 사진을 선명하게 하는 기술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따라서 위 영상속의 말들은 다 구라입니.. 2012. 10. 22.
힘빼고 사진찍자! 일상을 사진으로 담자고 말하는 `사진일기` 사진은 권력의 도구였습니다. 권력자들이 사진을 찍고 그걸 복제가 무한정 가능한 사진의 특성을 이용해서 신문이나 잡지에 싣고 일반 시민들은 그 사진을 사서 봤습니다. 이렇게 사진의 소비자는 일반 시민들까지 다 볼 수 있었지만 사진을 생산하는 것은 소수 권력자들의 소유물이었습니다. 물론 소시민들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무슨 큰 행사때나 찍었지 놀이로 취미로 찍을 수 없었습니다. 아주 소수만이 마음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시민들은 카메라가 있어도 꽃이 예쁘다고 꽃을 찍지 않고 하늘이 예쁘다고 하늘을 막 찍지 못했습니다. 사람을 찍고 인물을 꼭 찍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권력이 디지털 카메라라는 필름 값 안드는 매체가 등장하면서 민주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사진권력이 분권화 되었죠. 그리고 이제.. 2012. 10. 16.
그림 같은 풍광을 쉽게 이젤에 담는 방법 멋진 풍광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그 풍광을 카메라로 담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 모습을 그림으로 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붓과 물감 캔버스와 이젤등 필요한게 너무 많고 그림 그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빈다. 인상파 화가식으로 그려도 몇시간은 걸리죠 그러나 사진작가 Daniel Kukla의 Edge Effect는 쉽게 풍광을 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처음에는 뭐지? 라는 궁금증이 일더군요. 그림이라고 하기엔 너무 정교해서 사진이라고 단박에 알았지만 사진이라고 하기엔 좀 뭔가가 이상합니다. 위 사진은 이젤위에 사진을 프린팅해서 걸어 놓은 것이 아닌 거울을 올려 놓은 것 뿐입니다. 따라서 저 이젤안에 담긴 사진같이 생긴 이미지는 풍경의 반대쪽에 있는 풍경을 .. 2012. 10. 1.
마천루에서의 식사라는 유명한 사진은 연출된 사진이다 19세기 초반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는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여신도 아닌 그냥 여자 인간이 풀밭위에서 홀딱 벗고 남자들하고 수다를 떠는 모습이기 때문이었죠. 당시만 해도 옷을 홀딱 벗을 권리는 신 밖에 없었습니다. 감히 인간이 홀딱 옷을 벗을수는 없었죠. 그렇게 세상을 깜짝 놀라게한 '풀밭 위의 식사'이후에 가장 유명한 식사는 바로 위 사진입니다. 사진작가 Charles C. Ebbets가 1932년 RCA빌딩(지금은 GE빌딩으로 불리움) 건설현장에 올라가서 점심식사를 하는 노동자들을 찍은 사진이죠이 사진을 제가 처음 본게 어느 당구장에서였습니다. 너무 강렬한 사진에 당구도 치는둥 마는둥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놀라운 사진입니다. 고소공포증에 있는 저에게는 존경스러운 사진이기도 .. 2012. 9. 23.
70년대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은 박신흥 킨텍스 이사의 개인사진전 70년대 아이들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 참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죠. 다들 자작 장난감을 만들어서 놀거나 둥그런 딱지와 네모난 딱지나 다양한 길거리 게임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좀 살던 친구는 로봇 장난감을 들고 나왔고 그 모습을 참 많이 부러워 했습니다. 태권V도 아닌 마징가Z라니.. 친구 아버지가 일본 출장 갔다오면서 사온 장난감이라고 으스되던 70년대 그 시절에 비하면 현재 아이들은 부자건 가난한 집 아이건 로봇 장난감 하나 정도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요즘 아이들의 풍요로운 모습을 보면서 예전 70년대 아이들을 떠올리면서 아버지들은 이런 말은 합니다"우리때는 이런 거 하나도 없었어" 라고 그 70년대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시하면 아이는 "그래? 다 불쌍했겠다"라는 말을 합니다.아닙니다. 불쌍.. 2012. 9. 17.
바로크풍의 그림 같은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Christy Lee Rogers 사진일까요? 그림일까요? 얼핏보면 그림 같아 보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그 유화 같은 그림들과 너무 흡사합니다. 마치 루벤스의 그림 같은데요. 위 이미지는 그림은 아닌 사진입니다. 하와이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 Christy Lee Rogers는 Reckless Unbound라는 씨리즈를 한 여름 밤에 만들었습니다. 가장 궁금한게 어떻게 저런 이미지를 만들었냐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와이의 풀장에서 각종 천을 두른 사람들이 뛰어들어서 자유롭게 움직이면 사진작가는 그 모습을 촬영 했습니다. 다만 카메라 플래쉬를 쓰지 않고 강력한 조명을 사용했는데요. 이 모습은 루벤스나 램브란트 처럼 그림에 빛을 녹여낸 화가들의 방식과 똑 같습니다. 특히 천국에서 내려오는듯한 빛내림은 루벤스의 그림을 .. 2012. 9. 16.
흔들린 사진의 흔들림을 제거해주는 유용한 프로그램 Blurity 저는 사진을 잘 버리지 않습니다. 좋은 습관은 아니죠. B컷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어떤 것이 A컷인지 어떤것이 B컷인지 구분할지 모르니까 그냥 다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구분할 수 있다고 해도 꼭 보면 나중에 B컷이라도 필요한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나 꼭 지우는 사진이 있습니다. 그 사진은 바로 흔들린 사진입니다.흔들린 사진은 정말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의도적인 흔들린 사진이 아니라면 흔들린 사진은 정말 쓸모 없는 사진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진인데 흔들려 버리면 난감하죠. 예를 들어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실내라서 흔들릴 확률이 높죠)이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찍은 사진이 흔들려 버리면 대략난감입니다. 그런 흔들린 사진에 희소식이 들려왔네요 Blurity(https://www.blurity... 2012. 9. 14.
심슨에서 패러디한 유명한 사진들 애니메이션 심슨은 명작입니다. 다른 어떤 애니에서는 볼 수 없는 뛰어난 풍자가 있죠. 20세기 미국 문화를 알고 싶으면 애니메이션 심슨을 보라는 말이 있듯 심슨은 미국이라는 사회를 조롱하고 패러디하고 비꼬는 풍자만화의 최고봉입니다. 89년 처음 방영되기 시작한 이 심슨이 올해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슨이 재미있는 이유는 애니속에 수 많은 패러디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ICONIC PHOTOS에서는 지금까지 애니 심슨에서 나온 유명한 사진을 패러디한 장면들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http://iconicphotos.wordpress.com/2010/06/15/the-simpsons-do-iconic-photos/ 아주 흥미로운 글이네요. 이 사진은 히피문화가 절정이었던 우드스탁 락 페스티벌을 카.. 2012. 9. 12.
사진의 기술력은 결코 스토리의 힘을 뛰어 넘을 수 없다 처음에는 의도적 연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마! 세계적인 거장 그것도 18편의 영화를 만든 감독이 중요한 장면에서 초점이 나가게 촬영을 했겠어?영화의 화면에는 새로 태어나는 아이를 위해서 손가락을 절단할려는 배우가 있었는데 초점은 인물의 눈동자가 아닌 살짝 엇나간 공작기계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일부러인가? 아님 장소가 협소해서 그런가? 아니 그래도 그렇지 초점이 살짝 나간 것을 의아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알았습니다 일부러 나간게 아니라 초점이 나간줄 모르거나 알아도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그냥 지나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민수의 원샷씬에서도 초점이 쨍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확 나간것도 아닙니다. 자세히보지 않으면 그것도 잘 모를 정도입니다. 여기까지 이.. 2012. 9. 7.
라이트 그래피티로 만든 거대한 모자이크 빛의 예술이라고 하는 사진, 정말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 낮에는 태양이 그리는 그림이지만 밤에는 그 빛의 주도권이 인간에게 넘어옵니다. 우리 인간이 만든 인공 빛인 전등의 불빛으로 그림을 그리죠. 이 보다 더 적극적인 방법은 LED 전등으로 밤의 캔버스위에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그래피티입니다. 위 사진은 Brian Matthew Hart 작가의 사진입니다. 총 324장의 사진을 붙여서 만든 모자이크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놀라운 것은 저 사진 한장 한장을 라이트 그래피티로 만든 것입니다. 한장씩 허공에 LED 전등을 켜고 장노출로 사진을 촬영 했고 그 사진을 이어 붙여서 만든 사진입니다. 그 한장 한장 사진을 찍을 때 허공에 그 모습을 생각하고 그랬다는 것을 상상하면 대단한 아이디어이자.. 2012. 9. 5.
무료지만 너무 괜찮은 아이패드용 사진잡지 ZAKO 그리고 VON 어제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본 KBS '드라마 스페셜 : 스틸 사진'은 너무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40대 불혹의 나이를 앞둔 남녀 주인공은 사진학과 선후배 사이였는데 세상의 풍파에 시달리다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풍랑속에 흔들리는 배안에서 옛 추억에 젖으면서 서로 가까워집니다. 대학교수가 되지 못한 만년 시간강사를 하는 남자주인공과 여자 선배와의 이야기는 한편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전체를 보지 못해서 아쉬웠고 언제 다시 보고 싶네요.그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요즘 블로거라는 사람들이 나(사진학과 출신인듯) 보다 장비가 더 좋아" 주인공 친구의 지나가는 말에 공감을 했습니다. 프로들보다 더 좋은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생활사진가들이 꽤 많죠. 하지만 사진은 카메라가 아닌 사람이 찍.. 201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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