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서울시119

판도라TV 서울 동영상 UCC공모전 (Streaming SEOUL 2009) 저에게 서울은 애증의 도시입니다. 정말 싫은 모습도 많지만 또 애정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밋밋하고 멋없고 특색없는 회분질된 아파트공화국의 서울은 정말 싫습니다. 그러나 내가 사는 이 거대한 도시를 하나 둘씩 책을 찾아보고 조사를 하면서 내가 아는 서울이 전부가 아님을 계속 깨닫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변화되는 서울의 모습들을 보면서 점점 긍정적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안양천에 숭어떼가 나오고 긴다리를 가진 철새들이 겨울을 나는 모습. 잘 꾸며진 한강변의 모습을 보면서 서울이 점점 변해가고 있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서울은 어느정도 일까요? 서울의 50년전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니 30년전의 서울이야기와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과거의 서울이야기를 들을려.. 2009. 11. 20.
인구의 서울집중화를 부축이는 아파트라는 빨대 서울과 경기도의 인구를 합치면 2천2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알면서 놀라는 것중 하나가 서울이라는 도시의 크기와 함께 인구의 반이 서울인근에 몰려사는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한 지역에 인구가 몰려 살지 않습니다. 많은 인구가 작은 지역에 몰려 살다보면 여러가지 사회적인 병리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한곳에 몰려살면 좋은점은 효율성이 좋아진다는 것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책한권을 보낼때 지방으로 보내는것 보다는 같은 서울안으로 보낼때 물류비용이 더 적게들죠. 또한 거리가 가까워 쉽게 만날수도 있고 기회비용이 감소합니다. 그러나 택배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보내면 시간도 오래걸릴뿐 아니라 택배비용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이건 단편적인 모습이고.. 2009. 9. 16.
보여주기식 행정의 극치 광화문공원의 카운팅 광화문 광장이라고 불리는 광화문공원에 시민 110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이 뉴스를 보면서 선유도 공원처럼 입구에 카운팅기를 설치해서 했나? 하고 생각해보니 지하도에서 올라오는 시민 말고 차도에서 건너오는 시민도 많을 거라는 생각에 그건 아닌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서울디자인대회에서 본 알바생을 동원한 수작업 카운팅이 생각나더군요. 작년 서울디자인대회가 열렸던 잠실 주 경기장 앞에는 6명 정도가 되는 알바생들이 손에 카운팅기를 가지고 앉아서 카운팅을 무료하게 하고 있더군요. 방금 뉴스를 보니 그 광화문공원 110만명 카운팅하는 비밀이 들어났네요. 예상대로 70,80명이라는 거대한 카운팅부대를 곳곳에 배치해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카운팅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광화문공원 카운팅을 왜 하는것잊?.. 2009. 8. 10.
아파트값 올리기 위한 금연아파트지정 너무들 하네 아파트에 살면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 사실 관심이 없습니다. 여자분들이야 남편출근시켜놓고 이웃집과 거래가 있을 수도 있지만 남자들은 이웃집과 딱히 이웃집과 말을 섞을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몇번 마주칠때가 있습니다. 바로 복도 계단에서 청승맞게 담배를 필때가 있고 그럴때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서로 어색한 인사를 하고 담배를 피면서 말을 섞죠. 어떻게 보면 아파트 계단은 남자들의 비밀 사교장소일수도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아파트에서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우리 아파트가 구청 보건소와 함께 금연아파트지정을 준비중이니 의견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금연아파트? 이제는 집에서도 담배 못피게 할려나? 했는데 들어보니 엘레베이터, 관리소앞, 놀이터, 지하주차장등 공공의 성격이 강한 곳에서는 담배를 피지 말라고 합.. 2009. 7. 28.
서울광장 불법사용벌금 2시간에 14만원, 불법시위 할만하네 어제 자칭 북파공작원이라는 (HID)가 서울시 조례를 무시하고 경찰을 비웃으며 2시간 동안 서울광장을 점령한 후 퍼포먼스를 벌 인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그 2시간동안의 퍼포먼스를 지켜보기만 하더군요. 서울시는 도둑이 제발 저린 건지 즉각적으로 불법시위라고 말하면서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벌금이 얼만가 했는데 무려 자그만치 14만 원 두 시간에 14만 원 한 시간에 7만 원, 정확하게 14만 4천 원 제가 알기로는 합법으로 신고하고 서울광장 사용하는 사용료와 비슷하네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서울시가 정부와 발맞춰서 행정간소화하기 위해서 서울시에 신고하고 서울광장 신고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일단 시위부터 하고 걸리면 사용료를 내는 것이 아닐까 하고요. 허가제가 아닌 자발적 신고제.. 2009. 6. 26.
북파공작원에게 열린 서울광장, 서울광장은 보수의 것인가? 그 철옹성같았던 서울광장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수 없었던 차벽으로 둘러친 서울광장이 오늘 한 보수단체에게 점령당했습니다 UN기및 한국전쟁 참전국가의 국기를 위패삼아 제사를 지내는 행사를 했습니다. 마무리로 깔끔하게 인공기를 태워주었구요. 그 철옹성 같은 서울광장이 최근 문화행사및 여가활동 , 어린이 청소년 행사 이외에는 모두 불허한다는 조례를 만들어서 철저하게 지킬것 같았던 서울시가 참으로 뻘줌하게 된 일이 발생했네요 오늘 북파공작원들이 서울광장을 점령한것은 불법행위입니다. 서울시에서 허가하지 않았지만 그냥 막무가내로 들어가 행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북파공작원 행사에는 왜 경찰이 강력하게 막지 않았을까요? 북파공작원이 서울광장을 들어갈려고 하자 경찰이 정복을 입고 막아서긴 하더군요. 그런데 북파공작원.. 2009. 6. 25.
서울시의 또 하나의 뻘짓, 중랑 안양천 뱃길 서울시가 또 하나의 뻘짓거리를 하나 봅니다. 한강르네상스의 연장성산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양천과 중랑천에 배가 왔다 갔다 할수 있게 한다고 하더군요 안양천은 한강합수부지점에서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 예정인 돔야구장까지 7.3킬로미터, 중랑천은 군자교까지 4.9킬로미터를 뱃글로 만든다고 합니다. 배 다니면 좋죠. 자전거 타면서 배가 지나가면 그림도 좋고 눈이 상쾌하겠네요. 하지만 안양천은 배가 다니기 힘듭니다. 한국은 여름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겨울에는 비가 많이 안오는 강수량이 고르게 내리는 날씨를 가진 나라가 아닙니다. 안양천 보면 여름에는 물이 많지만 겨울에는 물이 적어서 수심이 30센티에서 50센티 미터 밖에 안됩니다. 목동부군의 안양천입니다. 안양천 전체가 그렇지만 퇴적물들이 곳곳에 쌓여서 하나의 작은 .. 2009. 6. 23.
서울광장을 제대로 사용할려면 지방선거나 잘 하세요. 서울광장은 누구의 것일까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서울광장은 서울시청의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서울시장 오세훈씨의 것이죠. 뭔 감정적 말투냐구요? 하지만 사실이 그런걸요. 서울광장에서 무슨 행사를 할려면 서울시장의 싸인이 있어야 합니다. 오세훈 시장 싸인이 없는 행사는 모두 불법입니다. 얼마전 민주당의원들이 서울시청 무단점거했다고 서울시에서 벌금을 매겼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은 그럽니다. 민주당이나 시민단체가 서울광장에서 행사하면 모두 불법이고 벌금처리하면서 작년에 한 HID행사는 합법이냐구요. 하지만 서울시는 작년의 HID행사도 불법으로 간주했습니다.그래서 북파공작원인 HID에게 벌금및 사용료를 요구했습니다. 서울시의 행동은 어떻게 보면 공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조례에 따라서 공정하게 행정을 했다.. 2009. 6. 15.
고위층분향소 따로 국민 분향소 단절된 분향소풍경 시민들은 덕수궁 아니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분향소를 세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경찰과 서울시의 강력한 반대로 덕수궁 앞으로 쫒겨나 추모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스스로 만든 덕수궁 분향소 뒤로는 경찰의 전경버스가 빙 둘러 싸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과 민주당이 덕수궁 앞 말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분향소를 설치할수 있도록 서울시에 부탁했으나 서울시는 문화 행사만 할수 있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시민이 불편을 겪던 말던 시위가 일어날까 노심초사하는 경찰과 서울시입니다. 주상용 서울시 경찰청장은 시민들이 전경버스때문에 불편하다는 말에 전경버스로 둘러치니 아늑하고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라는 말로 시민들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정부는 서울 7곳에 분향소를 설치햇습.. 2009. 5. 25.
서울시 서울광장 추모행사 불허, 판단착오다 서울시가 서울광장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분향소및 추모행사를 불허했다는 뉴스가 보입니다 서울시는 조례에 따라 서울광장의 조성목적인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에 맞는 행사만 허가하고 있다. 라는 추잡한 변명으로 서울광장 허가를 불허 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서울광장은 건전한 문화활동만 허가 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서울시가 극도로 싫어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시위도 허가해주었고 북파공작원들의 이런 태극기 모내기도 허락했었습니다. 이게 문화 행사입니까? 서울시의 이런 무뇌스러운 행동에 치가 떨리네요. 아무리 밉고 싫은 사람이라도 한나라의 대통령이었는데 그 가시는 길을 고이 보내드리고자 하는 국민들의 울분을 달래줄 공간하나 마련해주는게 이렇게 힘이듭니까? 춤추고 놀라고.. 2009. 5. 25.
레저가 아닌 교통수단의 자전거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정부는 자전거 교통분담율을 2017년까지 18%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목표는 야심만 클뿐 별 실효성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습니다. 주무부처인 행안부 장관은자전거 정책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달곤 장관은 "일단은 전국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서 국민들에게 자전거 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가 있는 것이고, 기존 도시 안에 자전거도로 설치는 교통 문제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라는 말을 해서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정부는 교통분담율을 끌어 올린다면서 정작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도심내 자전거도로보다는 하천위주의 레저용 자전거도로 확충을 하겠다는 소리에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전형적인 수족이 따로 논다고 하죠. 그러나 서울시는 행안부와 다르게 정부의 .. 2009. 5. 25.
지역축제의 문제점을 모두 보여준 하이서울 페스티벌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곧바로 대답하는 분도 계시지만 서울에서 무슨 축제를 한적이 있나? 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그나마 대중교통을 주로 타고 다니면서 지하철역을 도배하다 싶이 깔린 하이서울 페스티벌 광고는 많이 보셔서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고 말하면 아! 들어는 봤어요 정도의 반응은 나옵니다. 하지만 그게 축제인지 아는분들은 적습니다. 이 적은 분들에게 다시 하이서울 페스티벌하면 떠오르는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서울시에서 매년 계절마다 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서울페스티벌입니다. 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그 축제이름부터 외국인들이 갸우뚱했습니다. 서울을 세계적인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다른 대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서울도 해보자고 시작한게 하이서.. 2009. 5.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