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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119

버스안다니는 새벽에 불켜져 있는 버스광고판들 전기낭비아닌가. 일요일 아침 쓰린속을 정신차리게 하고 새벽 3시30분쯤 집에서 나왔습니다. 효자동과 삼청동앞에서 시위를 하는 시민들이 물대포를 맞는모습에 첫버스를 타고 나가봐야 겠다는 울분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첫 버스가 4시쯤에 있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알고서 3시50분부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도 안다니는 새벽시간에도 버스정류장에는 불이 켜 있더군요. 이 버스정류장 광고판을 보면서 전기낭비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나라에 비해 원자력발전의 비율이 높긴하지만 아직도 화력발전소가 더 많은 우리나라인데 고유가에 연일 비명을 지르면서 사는 요즘인데 정부는 고유가에 대한 대책도 없고 관공서에서도 특별한 고유가에 대한 경각심도 전기절약 모습도 없습니다. 이렇게 새벽시간에 켜 있는 버스광고판을 보면서 서울.. 2008. 6. 3.
촛불문화제 시청광장에서 못하게 할려고 매일밤 공연하나? 2번의 촛불문화재를 참석하면서 느낀것은 왜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에서 안하고 이런 좁고 좁은 청계천에서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거기에 커다란 조형물인 스프링이 서 있어서 시야를 가리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서울에서 열린 촛불문화제는 딱 한번 빼고 청계광장에서 열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지난주 토요일인가 딱 한번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에서 했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갔을때도 서울시청앞 잔디는 공사중이더군요 지난주 목요일 촛불문화제는 잔디광장에서 하지 못하고 사진의 왼쪽 천막뒤에서 조촐하게 했습니다. 뭔놈의 나라가 시위할 공간도 없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오늘 서울시청 행사안내를 보니 앞으로 여기서 촛불집회는 못하겠더군요 매일밤 8시 저렇게 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여기서 촛불집회하는것은 못하겠네요. 그렇다고 일요.. 2008. 5. 19.
디자인서울 시민들에게 외면받지 않을려면 ... 우리가 도시를 걷다보면 특이한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같이 이리저리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신기한거 찾는 눈길이 아니라면 쉽게 발견되지는 않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신기한 조각과 작품들이 많아 졌는데요. 바로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http://www.citygalleryproject.org/)에 의해 서울시 속에 작품들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중에는 마을 전체가 미술과 그림이 넘실거리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 대학로의 낙산공원밑 동네는 그림들이 배겨져 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도시들에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공미술들이 시민곁으로 다가가지만 정작 시민들은 이게 공공미술인지 잘 모르는분 들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대학교의 미술을 배우는 .. 2008. 4. 7.
서울시 교육청의 비리교사 공개 번복의 진상을 보고 어제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비리교사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가 4시간만에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번복을 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도에 보면 서울시교육청이 청렴도가 아주 낮다고 하더군요. (예상은 했지만 그정도 까지일줄이야) 그 청렴도를 끌어 올리고자 비리교사 명단을 발표할려고 했었는데 바로 교원단체의 반대에 4시간만에 취소를 하는 헤프닝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가 2천년부터 2004년까지 학교거래업체에서 근무하면서 느낀점이 있어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비리교사 명단발표를 취소하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교총이라는 교원단체의 큰 압력이 있었을것 입니다. (참고로 초등학교 중학교 관리는 각 지역교육청.. 2008. 3. 13.
인사동!! 한국적인것이 점점 사라진다. 한국에서 가장 한국적인것을 느낄수 있는 거리가 어디가 있을까요? 최첨단 조명과 인테리어로 치장한 정체모를 강남의 거리가 한국적일까요? 강남도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한국의 문화를 느낄수 있는 거리가 아마 인사동이 아닐까 합니다. 제 20대의 아지트였던 인사동 그 거리를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종로에서 만남을 가지거나 영화를 보고 뒷풀이로 의례 찾아갔던곳이 인사동이었습니다. 그곳도 많이 변했더군요. 어스레해지는 인사동골목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인사동은 조선시대 중인들이 모여있던곳입니다. 중인중에 그림을 그리던 화백들이 많이 있던곳이죠 일제강점기때 고미술과 미술의 중심지가 되고 예술인들이 모여서 지내던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문인들이 찻집에서 자신들의 지식을 유통하고 .. 2008. 2. 16.
종묘!! 개발논리에 세계문화유산 박탈될지도 서울이란 도시가 요즘 지긋지긋해집니다. 서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넌더리가 나는 회색빛 빌딩의 물결입니다. 그나마 마음이 정화되는곳이 있다면 고궁들입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종묘.덕수궁 모두 제가 사진촬영과 쉬로 자주 찾는데요. 그중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에서 제외될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종묘, 세계문화유산 제외 위기! 종묘 근처에 고층빌딩을 세우면 주변경관이 좋지 않게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던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의 위치를 박탈당할지도 모른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퀼른 대성당은 주변경관이 지저분해져서 지위가 강등되었다는데요 종묘는 조선의 역대왕들이 위패가 모셔진곳입니다. 특히 저 길다란 저 건물은 다른 궁에서 볼수없는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사실 종묘는 다른 고궁보다 볼것은 많.. 2008. 2. 15.
한국의 간판문화가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도착하면 인상깊다고 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의 간판들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화려하고 공격적인 원색을 써서 도시전체를 도배하고 있으니 그 색의 강렬함에 인상이 깊겠죠. 하지만 인상은 깊은데 그게 멋있다거나 아름답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죠 여러분들도 도심에 나가거나 근처 번화가를 걸어보십시요. 그리고 고개를 살짝 위로 들어 건물벽에 붙어 있는 간판들을 보십시요. 마치 소리없이 악다구니를 쓰는 간판들이 보이실것입니다. 마치 경매장의 풍경과 비슷하지요. 멋진간판들도 많습니다. 마치 유럽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간판들도 보이구요. 하지만 간판들이 통일성이 없습니다. 홀로 두면 멋지게 보일지 모르지만 다른간판들과 섞여서 눈에 들어오다 보니 눈안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재료들이 비.. 2008. 2. 9.
서울시가 JMS(정명석)단체에 봉사상을 주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기사가 하나 떴네요 [단독]서울시봉사상 권위에 먹칠 기사보기 기사내용을 요약하자면 서울시가 매년 주는 서울시봉사상을 CGM이란 기독교 단체에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는데 이 CGM이란 기독교단체가 바로 그 말많은 정명석이란 교주가 만든 JMS란 단체의 산하 단체였던 것이죠. 서울시는 부랴부랴 대상수상을 취소하고 대상없이 수상식을 할려고 한다는 내용이네요 기사에는 인터넷에 CGM만 쳐도 어떤 단체인지 나온다고 했는데요 해봤더니 정명석목사님 사랑이 충반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한마디로 졸속 행정이죠. 제대로 확인을 한번이라도 했으면 될텐데요 오세훈시장이 뭐 무능 공무원 퇴출이다 어쩐다 해도 이런거 보면 아직 멀었다고 느껴지네요 이렇게 된거 대상자리 공석이 되었는데 그 아프칸까지 봉사활동하러 .. 2007. 10. 16.
서울시 공원의 매점이 비싼이유는 입찰비탓 어제 청계천축제에 기서 사진촬영을 열씨미 하다보니 배터리가 다 떨어졌더군요. 가까운 가판매점에 가서 배터리를 하나 샀고 말없이 천원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님깨서 인상을 쓰시면서 천2백원이라고 하더군요 ??? 다른대에서 다 천원에 샀는데 신제품인가 해서 이리저리 볼려는데 밤이라서 잘 보이지도 않고 비도 오고해서 200원을 더주고 샀습니다. 그런데 버스안에서 뜯어보니 똑같더군요. 왜 바로옆에 가게하고 이렇게 차이가 날까? 이리저리 생각해봤지만 아마 그 자릿세인지 뭔지가 있을거라고 짐작은 했습니다. 2백원 정말 푼돈이지만 사람기분을 상하게 하는데는 2만원이상의 가치를 하더군요 '컵라면 2천원' 대공원 매점 왜 비싼가 보니 윤태님의 글 다음블로그뉴스의 메인을 보니 윤태님 글이 있더군요. 9백원짜리를 2천.. 2007. 9. 30.
실망이큰 서울시 차 없는 날 행사 오늘 시내에 갈일이 있고 뉴스에서 차없는 날 행사가 있다고 하여 겸사겸사 똑딱이 카메라를 챙겨서 시내로 향했다 차없는 날은 대중교통이용의 활성화와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지구환경문제까지 생각하자는 취지의 행사이다. 차 없는 날이라고 해서 종로에서 동대문까지 차량통제를 한다고 하여 종로를 지나는 버스를 지례짐작으로 종로는 안가겠지하고 시청에서 내려버렸다. 버스는 차가 아니였다. 저건 통과다 아 !!! 버스들이 꼬리물기하듯 줄창 다녔다. 차없는날을 차없는 거리로 착각한 나도 문제지만 차 없음을 즐길만한것이 없었다. 시민들은 그냥 버스 안다닐때 길 건너기 일쑤고 그냥 차도에서 사진찍기 바쁘고 버스는 저렇게 중앙으로 다닌다. 저곳은 중앙차선제가 아니다. 하지만 오늘하루 중앙으로만 다닌다 그걸 정리하.. 2007. 9. 10.
한강에 수륙양용버스 10월에 뜬다 국내 도입 예정인 수륙양용버스 한강변로를 자동차로 운전하면서 가다보면 참 무식하게 크기만하고 볼것없는 한강 모습에 좀 씁슬한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거 뭐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하구요. 양쪽 강변북로와 88대로에 꽉막힌 자동차를 보면 내차가 수륙양용차였다면 확 한강으로 뛰어들어가서 운전할까 생각도 들죠 서울시에서는 수상택시를 한다 어쩐다 수많은 방법도 내놓기도 했구 실제로 이명박씨가 한강 수상택시 직접타보고 사업지시했다가 망했습니다. 왜냐면 한강에서는 쾌속으로 질주하고 자동차보다 빠른데 한강에서 나와서 다른 교통수단을 갈아다고 기다라면 그게 그거 아니 더 느리게 도착한다고해서 사업성이 없어서 접었는데 또 할려나 봅니다. 오세훈씨가 보안대책 을 세운다고 하니 그거보다 10월에 한강에 수륙양용버스를 이용.. 200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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