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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119

남산에서 타본 세그웨이 우연히 남산르네상스 블로그에서 시행하는 세그웨이 무료탑승 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세그웨이 가끔 영화에서도 나와서 사람들의 이목을 받기도 했죠. 부리나케 신청을 하고 지난주에 갔다 왔습니다. 신청자가 많아서 금방 예약이 끝났습니다. 참고로 이 세그웨이와 트라이웨이 탑승은 시범서비스 이므로 정식으로 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반응이 좋으면 실제로 배치한다고 하네요. 장소는 하얏트호텔 바로 앞이였습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약 5분동안 세그웨이 타는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타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저 핸들바을 움직이는대로 기계가 돌아갑니다. 앞으로 가고 싶으면 핸들바를 앞으로 밀면 되는데 요령은 몸을 앞쪽으로 좀 숙이시면 됩니다 멈출때는 무릎을 살짝 굽히지면 되구요 왼쪽.. 2010. 6. 15.
5.18을 축소시키는 서울시와 정부, 5.18도 정치행사인가? 80년 광주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광주에 빨갱이들이 내려와서 폭도들이 들고 일어났다군요. 어린 마음에 매일 밤 기도했습니다. 전쟁나지 않게 해주세요. 간첩들 모두 잡아주세요~~ TV에서 광주폭동사건을 보고 들은 어린 저는 그게 빨갱이들의 소행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건 빨갱이들도 간첩도 아닌 선량한 시민들의 행동이었고 폭도도 아닌 민주화 항쟁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기까지 7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된 후 정권이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바뀐후에 5공청문회와 5.18청문회를 통해서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5.18 증언자들의 말에 놀랬습니다. 저게 사실이야? 그럼 간첩이랑 빨갱이는 뭐야. 어른 마음에 세상이 혼란스러웠죠. 정부도 뻥을 치는구나. 사기꾼 같은 놈들 그.. 2010. 5. 17.
서울시 지하철광고속 가든파이브. 자랑할만 한 곳인가? 요즘 서울시 지하철역에는 거의 모든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스크린도어가 있는 곳은 이렇게 큰 광고들이 있죠. 스크린도어의 대가이겠죠 서울시 홍보 광고입니다. 서울시 새로운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든파이브가 보이네요. 가든파이브는 대표적인 졸속행정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데 저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든파이브 것 모습만 보면 자랑스러울만 합니다. 1조3천억이란 서울시의 세금이 투자된곳이니까요. 그러나 가든파이브는 유령도시라고 할 만큼 썰렁하고 입점율이 낮아 4차례의 개장 연기를 한 곳 입니다. 손담비와 현빈이 광고를 했지만 정작 영업하는 곳은 별로 없고 CGV만이 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2010/01/14 - [내가그린사진/니콘D40] - 1조3천억원짜리 유령특구가 된 가든파이브.. 2010. 5. 9.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왕범이 꼴나다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친근감과 상징성이 너무 떨어진다. 97년 부터 2007년 까지 서울시 캐릭터는 왕범이 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 분 많지 않습니다. 왕범이 어디서 본것 같기도 하고 저게 서울시 캐릭터였는지는 저도 최근에 알았네요. 어쩐지 관이 주도하는 행사장에서 호랭이가 뛰어논다 했습니다. 이 왕범이는 캐릭터로써의 대중성과 공감성이 떨어지는 캐릭터였죠. 친근한 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88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의 아류작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2008년 이런 왕범이를 퇴출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해치라는 상상속의 동물을 새로운 서울시 마스코트로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해치(해태라고 더 많이 알려진)는 대중성도 별로고 우락부락한 모습에 대중과의 친근감을 느낄 수도 없습니다 아무.. 2010. 4. 3.
한강 인공섬 왜 영어로 이름을 지어야 할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청계천복원으로 큰 치적(?)을 남겼고 대통령이 된 지금도 틈난나면 청계천에 나가서 옛 일을 회상하곤 합니다. 현 서울시장인 오세훈은 한강에 새기운을 불어넣고자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했습니다. 최근 한강가보셨나요?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분수가 뿜어지고 있고 한강 다리위에는 석양을 볼 수 있는 카페들이 많이 들어 섰습니다. 카페 같은 경우는 굿 아이디어지만 여의도에 있는 한강변 분수는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네요. 물가 옆에 분수 만들어야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한강에 떠 있는 세계 최고 높이의 분수도 있고 한강다리에 설치한 무지개 분수도 있으니 더 할 말은 없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에 인공섬을 띄울 생각을 했습니다. 위외 조감도 처럼 .. 2010. 2. 6.
1조3천억원짜리 유령특구가 된 가든파이브 2003년도인가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청계천의 상가들을 도시정비차원에서 저 문정동 지역으로 옮기겠다는 발표를 서울시에서 했습니다. 청계천 공구상가들이 도시 중심에 있는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저 외곽지역으로 내 보낸다는 것이였습니다. 청계천 공구상가들의 대체지인 문정동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1조 3천억을 들여서 문정동에 거대한 규모의 쇼핑, 문화, 공구상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 손담비와 현빈이 나오는 광고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밀라노로 갈까? 가든파이브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 온다던 그 광고를 보면서 개장하면 언제 한번 놀러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친구네 집이 문정동이라서 겸사겸사 한번 찾아가 볼까 했습니다. 가든파이브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것은 옥상정원입니다. 축구장.. 2010. 1. 14.
썰렁한 한국의 신년행사. 좀 더 화려해 졌으면 그해가 그해같아 신년행사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어제 추운 날씨에도 보신각종 타종에 수많은 인파가 나온것을 보고 그 열기의 뜨거움에 놀랐습니다. 영화 -14인데 나오다니 대단들 하더군요. 그런데 그 보식각종 타종행사가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것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요? 뭐 일제의 잔재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 고유의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 좀 깨름직 합니다. 보신각종 타종행사 좀 밋밋합니다. 큰 볼거리도 아니구요 오늘 아침뉴스를 보니 신년 행사를 한 시드니의 불꽃놀이를 보여주고 홍콩의 불꽃놀이 그리고 대만의 초고층빌딩의 불꽃놀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저녁이 되면 유럽 에펠탑에서 쏘아올린 불꽃놀이와 뉴욕의 색종이퍼레이드가 담긴 영상이 추가되겠죠 이런 해외의 신년행사 소식속에 .. 2010. 1. 1.
남극에서 냉장고를 파는 모습의 서울시청앞 남극기지체험시설 지금 서울광장에는 빛축제와 함께 남극 세종기지 체험시설및 전시부스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우게 하는 모습인데 조금 부실한 부스지만 그런대로 유의미한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바로옆에는 남극체험 동굴이 있습니다. 얼음동굴 모양의 이 공간은 무엇을 하는곳인가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엄청난 소음이 있는데 팬돌아가는 소리가 엄청나게 시끄럽더군요. 안에 들어가보내 양 옆에서 바람이 나오는데 바람막이 옷을 입고 있어서 뭘 느끼지는 못하겠더군요. 오히려 바깥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져서 바깥이 더 추웠습니다. 남극체험동굴이라는데 남극체험이라기 보다는 그냥 선풍기 틀어 놓고 그 앞에 한 2분 있으라고 하는게 더 효과적으로 까지 보입니다. 이런 건 왜 만들었을까요? 이런 하나하가 모두 세금으로 만.. 2009. 12. 22.
서울시 광장사용 조례개정에 동참하러 갑니다. 김중태님의 블로그에 '서울광장사용 조례개정운동', 4천 명 서명 더 필요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며칠전에 신청용지를 우편으로 받기를 부탁했는데 오지 않았네요 마침 고장났던 프린터도 고쳤고 이 글도 봤고 종로에 영화보러 갈일도 있고 또한 서명인원이 약간 모자르다는 말에 프린팅을 해서 바로 서명했습니다 '서울광장사용 조례개정운동' 싸이트에서 프린팅해서 자필로 직접 서명후 우편이나(시간이 촉박하니 빠른우편이어야 겠죠) 직접 전달해 주면 됩니다. 저도 시간이 촉박해 직접 참여연대 사무실로 찾아갈려고 합니다. 참여연대 인사동 끝자락에서 본것 같았는데 다음 로드뷰(다음로드뷰 또 업그레이드 했네요. 기특하여라) 에서 보니 경복궁옆에 있네요. 더 잘됐네요. 통인동거리 걷고싶은 거리였는데 백날 정치인 욕하고 시장욕하면.. 2009. 12. 20.
서울시의 과도한 요놈! 요놈! 요 이쁜 놈! 아이리스에 대한 사랑 드라마 아이리스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황당한 결말에 그동안 재미있게 봤던 이미지를 다 반이상 깍아먹고 끝이 났네요. 아무리 시즌2를 제작한다고 해도 시즌1에서 어느정도 결말을 내주는게 시청자에 대한 매너이자 예의일텐데 그냥 독선적인 모습인 아무 설명도 없이 주인공을 죽이면서 끝이 났네요. 사실 이 아이리스는 이병헌이 주연을 하지 않았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었던 드라마입니다. 아무리 물량공세를 한다고 해도 주연배우에 대한 매력이 없으면 히트치긴 힘들죠. 마지막회와 그 전회에서는 대규모 인질극과 폭파 액션씬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백화점 현관문 폭파씬은 이전 한국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액션장면은 그런대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물론 미드에 비교하기엔 좀 무리이긴 합니다. 그런데 좀 예민한 .. 2009. 12. 19.
서울시 민원 만족도 상승은 다산 콜센터 덕분 오세훈시장을 별로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고 불리는 광화문광장에서 스노우보드대회인 빅에어 경기를 치룬것처럼 효율적인 서울 알리기를 제대로 못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번 스노우보드 대회유치에 대한 평가는 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겠지만 이것이 아니더라도 효과가 없다고 서울시의원들이 질타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과도한 팽창에 대한 실패가 오세훈 시장에 대한 인식을 안 좋게 만들었습니다. 오세훈시장의 문화서울정책은 지지합니다. 예전보다 서울시가 잘 정비된다는 느낌도 듭니다. 다만 너무 외형적인 팽창과 보여주기식 눈요기꺼리만 만들어 내는것은 아닌가 혹은 토건정책이 너무 앞서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2008년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에 열린 제.. 2009. 12. 14.
광화문 광장은 세상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 현대카드와 함께 서울시에서 16억인가를 들여서 광화문광장에 스노우보드 점프대를 설치해서 세계스노우보드 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그 상상력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안전성 문제가 계속 거론되고 있고 오늘 비가와서 선수들이 연습보딩도 하지 못했습니다. 연습도 하지 못하고 대회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안전에 대한 걱정이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의 홍보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광화문 광장 주변에 서울을 대표할만한 랜드마크적인 건물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딱 하나 광화문이 있긴 한데 광화문은 지금 보수중이라서 위의 사진처럼 큰 가리개로 가려져 있습니다.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랜드마크적 동상이라고 우길수는 있지만 그 두 동상이 서울의 이미지를 대표하긴 좀 힘들어 보입니다. .. 200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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