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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86

시간 사냥에 실패한 졸작 사냥의 시간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영화가 입니다.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를 내리기 전에 개봉을 했다면 영화관에서 봤겠지만 국가비상사태 선포 후에 공공장소들이 폐쇄되고 영화관은 상영 중단은 하지 않았지만 개봉해봐야 관객들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판단한 배급사들이 영화 배급을 취소하고 연기하면서 개봉하는 영화가 확 줄었습니다. 주말 전국 관객 동원 1위 영화 관람객 수가 1만 명 대라고 하니 얼마나 처참한 수준으로 관객 하락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코로나19 사태에 개봉을 대기하고 있던 영화 은 일단 개봉 연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염병 사태가 잦아들지 않자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안타깝게도 영화관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라는 차선책으로 개봉을 합니다. 해외 판권 문제 때문에 한 차례 실강이도 했지.. 2020. 4. 24.
어른이 중학생에게 하는 조언 같은 애니 귀를 기울이면 넷플릭스가 2조 원을 투입해서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 21편의 판권을 구매했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에 그런 가치가 있냐는 말도 있긴 하지만 지브리 애니들 대부분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고 다른 애니에서 볼 수 없는 정서와 아름다움이 있어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애니는 지브리가 아니면 담기 어렵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일상에서 발견하는 보석 같은 기쁨을 담은 잔잔한 애니들이 참 많습니다. 마치 순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또한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 전체에 흐르는 자연친화적이고 개발에 대한 반감 또는 경고를 담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1995년에 제작된 지브리 애니 애니 은 1989년 8월에서 11월호까지 슈에이샤의 만화 월간지 리본에 연재된 '히이라기 아오이'의 만화가 원작입.. 2020. 4. 13.
액션과 비주얼은 좋지만 스토리가 망측한 얼터드 카본 : 리슬리브 생각보다 넷플릭스에는 일본 애니가 참 많습니다. 일본 애니를 넷플릭스가 먹여 살리나? 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일본 애니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과 기존의 인기 일본 애니도 포함됩니다. 3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 세계에 공개된 는 일본의 유명 애니제작사인 스튜디오 아니마가 만든 3D 애니입니다. 화려한 액션과 뛰어난 카툰랜더링의 3D 애니에 눈이 호강하는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은 2002년 리처드 K. 모건이 쓴 SF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육체와 정신이 분리된 미래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공각기동대'의 설정과 아주 비슷하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육체는 정신을 담은 그릇이고 인간은 기억의 총합이라는 대답을 하는 설정입니다. 이렇게 육체와 .. 2020. 3. 22.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 인상 깊었던 애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지금의 지브리는 일본 애니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입니다. 그러나 요즘 지브리 애니가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예전만큼의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아무래도 컴퓨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셀 애니로만 제작하는 것은 인건비도 많이 들고 제작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예전만큼의 인기도 없다 보니 점점 가세가 기우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에도 지브리는 인류의 재산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명작 애니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런 지브리의 유산 같은 애니를 2월을 지나 3월에 좀 더 많은 지브리 애니를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전설의 시작을 알린 지브리 스튜디오는 1985년 설립이 됩니다. 이 지브리 스튜디오가 처음 만든 애니가 입니다. 공식적인 설립년도는 19.. 2020. 3. 3.
별 1개 주기도 아까운 넷플릭스 영화 마지막 게임 앤 해세웨이가 주연이라서 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명 감독이 아니면 유명 배우들을 믿고 보게 되죠. 레미제라블이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나 인터스텔라 그리고 인턴까지 '앤 해세웨이'가 나오면 믿고 볼 정도로 필모 관리가 잘 된 배우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무너지네요. 정말 뭔가 있겠지 하고 1시간을 기다리니 뭔가 있긴 합니다. 오! 그럼 그렇지 이제 좀 흥미롭게 볼만 하겠구나 했는데 황당한 결말에 이 영화에 투자한 2식 30분이 허무하게 날아가 버렸네요. 러닝 타임이 115분이지만 워낙 재미가 없어서 영화를 보다 말다 한 10번 끊어서 겨우 겨우 다 봤네요. 소재도, 연출도, 내용도 모두 평균 이하네요. 80년대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게이트를 다룬 마지막 게임 영화의 원작은 Joan Didion의 1996.. 2020. 2. 21.
브레이크 없는 과학 발전을 경고한 애니 천공의 성 라퓨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은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에서 1월 1일이 되는 시간에 외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바루스'입니다. 우연히 일본인들이 새해에 '바루스'를 외친다는 말에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보니 이 단어가 1986년 만들어진 명작 애니 에서 나온 멸망의 주문이더군요. 쉽게 말해서 망해라!인데 왜 새해에 망해라라는 멸망의 주문을 외칠까요? 뭐 큰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아는 주문이고 해서 외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이 '바루스'가 애니에서 부정적인 메시지로만 담기는 것도 아닙니다. 미래소년 코난과 비슷한 내용의 애니 천공의 성 라퓨타 천공성의 라퓨타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운영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작구 보라매 공원 안에는 큰 독서실이 있습니다. 1988년으로 기억되는.. 2020. 2. 18.
비행기 낭만 시대의 아나키스트를 담은 애니 붉은 돼지 넷플릭스가 지난주부터 일본의 대표 문화 콘텐츠 중 하나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를 공개했습니다. , , , , , ,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지브리의 모든 애니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70~90년대 지브리 명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네요. 이 중에서 만 보지 못하고 다른 애니들은 다 봤던 애니입니다. 봤던 애니도 영화도 책도 10년 단위로 다시 보면 색다르게 다가온다고 하죠. 영화는 변하지 않았지만 내가 경험이 쌓이고 세상을 보는 시선이 나이가 변해서 영화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그래서 본 영화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혐오스러워 돼지가 되다 1992년 제작된 는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고 너도나도 보고 싶어하는 애니였습니다. 그러나 1992년 당시는 일본 문화를 개방하지 않았던 시.. 2020. 2. 8.
넷플릭스 2019년 4분기에 876만 명 가입자 증가. 위쳐 때문? 넷플릭스를 처음 가입한 것은 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때 처음 가입했습니다. 1개월 무료라서 1달 무료로 감상을 했는데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 가입하고 거의 안 봤습니다. 넷플릭스는 월정액 VOD 서비스인데 내가 보고 싶은 영화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찜을 하고 나중에 보려고 가보면 사라져서 황당했습니다. 알고 보니 넷플릭스는 일정기간 영화나 드라마 저작권을 임대하고 임대 기간이 지나면 반납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는 바로 봐줘야 합니다. 아니면 바로 몇 달 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만한 영상물이 없다 보니 거의 안 봤습니다. 이후 또 한 번 보게 된 계기가 작년 겨울에 공개된 한국에서 제작된 드라마 '킹덤'입니다. 조선 좀.. 2020. 1. 22.
킬러로 산 한 남자의 자기 고백 반성문 같은 영화 아이리시맨 바바리코트 입고 쌍권총 들고 입에 성냥개비를 질겅이는 킬러들이 실제로도 존재할까요? 그런 킬러는 없을 겁니다. 킬러는 은밀하게 행동해야 하는데 그렇게 튀는 패션으로 접근하면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현란한 액션을 구사하는 킬러는 없지만 현실 세계에서 킬러는 있습니다. 특히 경제 호황기였던 1950~80년 미국에 참 많았습니다. 그 실제 킬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아카데미 주요상 후보에 오르다 넷플릭스 영화 은 11월에 일부 극장에서 상영을 했습니다. CGV나 롯데시네마같은 곳은 상영 허락을 안 하고 대한극장이나 서울극장 같은 체인점이 아닌 곳에서 상영을 했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기 쉬운 영화는 아니고 3시가 30분짜리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3만 6천 명이라는.. 2020. 1. 20.
넷플릭스 강력 추천 드라마 종이의 집의 매력과 아쉬운 점 다들 이거 보라고 권하더군요 '종이의 집'이 재미있다고 꼭 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를 가입하고 볼 게 넘쳐서 행복을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다 들 이 '종이의 집'을 추천했습니다. 그렇게 1편을 보다가 4편까지 봤습니다. 4편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 드라마 놀랍도록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것과 스페인이 드라마 강국이었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종이의 집'은 무려 시즌 3까지 나왔고 내년 봄에 시즌 4가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 이야기를 시즌제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앙은행이 아닌 돈 찍어내는 조폐국을 터는 '종이의 집' 은행을 터는 하이스트 영화들은 기본적인 재미 요소가 참 많습니다. 먼저 여러 명이 합심해서 은행을 터는 과정이 주는 스릴이 있습니다. 여기에 거액의 돈.. 2019. 12. 28.
12월을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영화 두 교황 강력 추천 12월이라는 영화 성수기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영 재미가 없습니다. 이미 본 은 분노가 치밀 정도로 재미가 없었고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 개봉하는 은 시사회로 봤지만 꽤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2018년 연말도 볼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올해 겨울도 볼 만한 영화가 없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에겐 라는 대안이 있습니다. 12월 초에 가입하자마자 로 월정액을 충분히 뽑고 매일 1편 씩 보고 있습니다. 볼 게 넘쳐서 행복할 정도네요. 자려고 하다가 이 넷플릭스에서 상영한다고 해서 봤습니다. 평이 좋아서 본 것도 있지만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무슨 영화인가 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인줄 알았던 영화 최근에 넷플릭스 영화들이 영화관에서 1주일 전에 미리 개봉하고 있습니다. CGV나 롯데시네마 같은 영화 .. 2019. 12. 22.
줄어드는 영화관람객을 잡기 위한 영화관 1년 정액 서비스가 등장하다 넷플릭스를 보면서 이 정도면 영화관 갈 필요 없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영화관 가서 보는 맛이 있긴 합니다. 대형 스크린과 서라운드 입체 음향이 주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 이 경험은 집에서 아무리 수백 만원 짜리 홈 시어터를 만들어도 구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화를 보고 나오면 그 영화관이 주는 쾌감은 다 휘발되고 이야기만 남고 1년이 지나면 그 당시의 감동과 사운드와 화면의 크기는 거의 생각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2시간의 쾌감을 위해서 영화 1편에 1만 2~3천원을 내고 보는 것이 합당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관은 돈만 비싼(?) 것은 아닙니다. 가고 오고 하는 시간이 최소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안방극장이자 이동극장인 넷플릭스가 좋네요. 한 달 1만 ..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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