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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58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 단언컨대 잘하는 일을 해라 많은 사람들이 하는 고민이지만 학교에서도 잘 가르치지 않는 것이 참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면 꼭 하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을까? 잘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을까?"이건 누구나 한 번 이상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고민을 누구나 하지만 누구나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못합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삶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부모님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기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각자 다를 것입니다. 누구는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잘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단언컨대 잘하는 걸 직업으로 삼고 직업에서 큰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대화 프로그램인 .. 2019. 6. 23.
여경에 대한 불신은 치안에 대한 불신이지 여성에 대한 불신이 아니다 한국 사회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비건설적인 논란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여자와 남자로 나뉘어서 싸움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남녀 성 설전은 뻔한 내용입니다. 남자는 우리는 군대에 가지만 니들은 뭐하냐? 여자는 애 낳는다라고 맞받아칩니다. 지금 돌아보면 참 유치한 설전이었죠.여자와 남자는 신체도 다르고 사고 방식도 다릅니다. 그래서 금성에서 온 남자 화성에서 온 여자라고 하잖아요. 신체적 조건의 다름과 사고방식이 다름을 서로 인정하면 싸울 일이 없습니다. 멍멍이에게 야옹이가 넌 왜 멍멍하고 짖냐고 질문하는 건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SNS 맥락파괴+경찰의 무능한대응+팩트왜곡의 언론이 만든 대림동 여경논란최근 가장 핫한 이슈는 대림동 여경 논란입니다. 내용은 뉴스에서 노래를 불러서 잘 .. 2019. 5. 21.
도시인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3가지 물질 수년 전에 SUV 차량을 타고 전국을 돌아 다닌 일이 있습니다. 일 때문에 한 백두대간 여행이었지만 이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먼저 도시생활보다 불편한 것 투성이지만 해뜨면 일어나고 해지면 문을 닫는 지방 중소도시와 시골의 삶을 보면서 삶의 여유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했습니다. 물리적인 소음과 마음의 소음이 가득한 도시 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여유가 가득했습니다. 물론, 이런 시골의 삶 또는 지방 도시의 삶이 적막하고 적적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제 성격과 성향상 이런 조용한 곳에서의 삶이 무척 좋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좀 더 나이가 들면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지방 또는 시골에서 살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렇다고 도시에서 사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 생활 좋죠... 2019. 5. 18.
커피트랜드를 볼 수 있었던 2019 서울커피엑스포, 드링크&디저트쇼 커피관련업을 하거나 카페 사장님이나 예비 사장님 그리고 저 같은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대규모 전시회가 2개 있습니다. 봄에 하는 '서울커피엑스포'와 가을에 하는 '카페쇼'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커피 관련 전시회가 코엑스와 세텍 그리고 킨텍스에서 수시로 열립니다.한국은 커피 후진국이었습니다. 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믹스 커피와 동결건조된 커피를 커피, 프림, 설탕을 타서 마시던 다방 커피 문화가 가득했죠. 그러나 스타벅스가 몰고 온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추출한 원두 커피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지금은 세계 6위의 커피 소비 강국이 되었습니다.큰 건물이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어서는 상점이 부동산 그 다음이 커피숍과 핸드폰 매장입니다. 지금은 커피숍이나 카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도 이 원두커피를 매일.. 2019. 4. 15.
볼 거리도 성의도 더 줄어든 2019 서울모터쇼 2년마다 서울이 아닌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까지 열리는 는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을 체험하고 미리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예년보다 좀 더 썰렁한 느낌의 2019 서울모터쇼서울모터쇼를 매번 찾아봐서 경험상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평일에 갔습니다. 평일은 주말보다 한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워낙 인기 높은 전시회라서 평일에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2019 서울모터쇼'는 평일이 아주 썰렁하네요. 올해 '2019 서울모터쇼'는 재미가 없다는 소리가 많았습니다. 예년만 못한 전시회 규모도 그렇고 관련 행사나 전시도 성의 없다는 말이 자자했죠. 실제로 가보니 그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먼저 자동차 전시 공간들은 예년과 동일했지만 전시.. 2019. 4. 5.
세계에서 가장 술 소비량이 많은 도시 TOP6에 들어간 서울 한국 사람치고 술 싫어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술을 참 좋아하고 어제도 한 잔 했습니다. 한국인들은 참 술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술 문화가 참 발달했죠. 문제는 술 문화가 너무 발달하다 보니 술로 인한 사회적인 피해가 참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술을 먹고 범죄를 저지르면 심신미약으로 죄가 경감되는 아주 놀라운 시스템을 갖춘 나라입니다. 최근에는 술을 먹고 일으킨 범죄를 오히려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구에서 가장 술을 많이 마시는 도시를 조사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들은 문화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에 가디언지는 알코올 소비와 문화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세계에서 가장 술을 많이 마시는 도시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술 소.. 2019. 3. 9.
노력없이 얻어진 젊음과 늙음을 자랑하지 말자 매주 월,화요일 밤에 방영하는 JTBC 월화드라마 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시간을 소비해서 70대 할머니로 늙어버린 25살 김혜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 줄 알았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25살 청춘을 살던 혜자가 한 순간에 70대 할머니가 된 후 겪는 노인들의 고통과 그들의 삶을 조명하는 아주 건강하고 아름다운 드라마였습니다. 매주 챙겨보면서 젊음과 늙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오늘도 마음을 적시고 흔들어 놓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늙어가는 게 죄입니까?한국에서 살다 보면 이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중 하나가 젊음이 착하고 바르고 옳은 일이고 늙음은 추악하고 더럽고 욕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젊음이 부럽고 평생 .. 2019. 3. 5.
전 세계 180개국 중 한국 공무원, 정치인의 부패 지수는 45위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 정권이 바뀌어도 '늘 공무원'이라고 하는 늘공들이 바뀌지 않으면 나라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자주 깨닫습니다. 전 세계 공무원들이 다 그렇겠지만 한국 공무원들도 부패한 공무원, 무능한 공무원이 참 많습니다. 물론,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무능하고 부패하고 불성실한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체감하는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부패지수는 꽤 높습니다. 그럼 전 세계에서 한국의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부패 지수는 몇 위나 할까요?전 세계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부패 인식 지수(CPI)의 2018년 지수가 나왔습니다. 이 부패 인식 지수는 180개국을 대상으로 10개 기관이 조사한 13종류의 설문 조사 보고를 통계 처리해서 작성이 되었습니다. 부패지수가 높은 나라 / 부패지수가 낮은 나라.. 2019. 1. 31.
프랑스 파리시가 11세 미만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 선언한 이유 프랑스 파리시가 2019년 9월 1일부터 11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대중 교통 이용료를 무료화 할 예정입니다. 또한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프랑스 국적이 없는 여행자나 이민자도 무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세까지의 장애인의 요금도 무료화되고 14세에서 18세까지의 학생 요금도 반으로 줄고 파리시에서 운영하는 공용 자전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획기적인 선언입니다. 프랑스는 한국처럼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중 교통이 무료였습니다. 이 노인에 제공되던 무료 대중교통 사용을 어린이까지 확대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1500만 유로(약 192억 원)의 시 재정이 투입됩니다.파리시가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 무료를 위해서 192억 원을 투입하는 이유는 대기 환경 오염.. 2019. 1. 22.
앞에선 공존과 보존을 외치고 뒤로는 불도저를 보내는 이상한 박원순 시장 내가 찍었지만 매일 같이 쓴소리 및 쌍소리를 하게 되는 행정가가 박원순 시장입니다. 솔직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쟁 상대가 없다고 방송에서 입방정을 떠는 태도부터 짜증 났지만 김문수 같은 저질이 당선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 박원순 시장을 어쩔 수 없이 찍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고 차라리 서울시장은 무효로 처리할 걸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정말 행정 못하고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사람이 못났나? 할 정도로 서울시 행정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이해못하는 행정이 많고 자신이 한 약속도 쉽게 뒤집는 모습에 화가 납니다. 공존과 보존의 표본 세운상가를 리모델링했던 박원순 시장2017년 가을,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운상가를 리모델링을 합니다. 이 세운상가는 서울시의 재개발 행정의 표본입니다. 이.. 2019. 1. 11.
티스토리의 핵심 기능을 꺼버린 무능한 카카오 방의 불을 끄고 더 환해졌죠? 라고 하면 뭔 또라이 같은 소리냐고 할 겁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입니다. 지난 10년 동안에 일어난 IT 기업 합병 중에 최악이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 아닐까 할 정도로 합병 시너지는 전혀 없고 카카오 점령군이 다음의 각종 서비스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검색창도 다음 특유의 파란창이 아닌 노란창으로 바꾸었습니다.이런 식으로 다음의 카카오 색깔 입히기는 자연스러운 진행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방식이 너무나 강압적이고 사용자의 기분이나 요구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다음TV팟입니다. 다음TV팟은 한 때 한국 최고의 동영상 서비스였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유튜브에 밀렸습니다. .. 2018. 12. 21.
거리에서 주운 지갑을 경찰서에 신고한 경험담 거리에서 돈 줍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용카드나 모바일 카드나 각종 페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갑도 잘 안 가지고 다니고 가지고 다녀도 신용카드와 신분증만 넣고 다니는 분들이 많죠. 집 근처 마트에 갔다가 집으로 오다가 지갑을 주웠습니다. 누가 떨어트린 것 같네요. 지갑 안을 열어 봤습니다. 혹시 연락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을까 해서 열어 봤습니다. 물론 돈도 확인해 봤습니다. 신용카드와 약간의 현금이 있었습니다. 지갑 분실을 경험한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지갑의 돈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게 신분증과 신용카드입니다.신용카드는 분실을 깨닫는 순간 바로 신용카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정지를 시키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긁어 버린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요.. 2018.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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