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2464 환경부의 1회용 플라스틱컵 과태료 부과는 현실 외면의 졸속 행정이다 인류의 생활을 대폭적으로 편리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물질 플라스틱. 내 주변의 많은 물건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입니다. 가전제품, 장난감, 포장재와 공산품 등등 실로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들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은 자연에 있는 물질이 아닌 인간이 석유에서 추출한 고분자 물질입니다. 그래서 100년이 지나도 썩지 않거나 썩는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서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플라스틱 때문에 멸망할 것이라는 다소 과격한 그러나 공감이 가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플라스틱 소비 강국입니다. 2015년 한국인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132.7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플라스틱 공.. 2018. 8. 3.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하지 말라는 자전거 헬멧 의무화 정책 카메라는 상업 사진을 촬영하면 돈을 버는 도구가 되고 사진기자가 촬영하면 보도 사진이 되어서 보도 목적의 사진이 됩니다. 예술 사진가가 촬영을 하면 예술 사진이 됩니다. 이렇게 같은 도구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 사용 용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과 운동을 위해서 타는 자전거는 레저용품이 되고 집 근처 마트나 주민센터나 공원에 가기 위해서 타는 자전거는 이동수단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로지 자전거라는 이름에만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9월부터 헬멧 의무화로 피해 받는 근거리 이동용 생활자전거 사용자들전 자전거 근거리 이용자입니다. 근거리 이용자라고 해서 운동용, 레저용으로 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때에 따라서 운동 삼아 타기도 하고 근거리 이동용으로 타기도 합니다. 안.. 2018. 7. 27. 미국에서 종업원 1인당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사업 TOP 50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 월급의 3배의 수익을 내야 회사가 잘 굴러간다고요. 그런데 그게 참 쉽지 않죠. 또한 어떤 사업 분야는 직원 1인당 수익을 내는 비율이 엄청나게 높고 어떤 사업은 인력 투입이 많아서인지 직원 1인당 수익이 낮습니다.직원 1명이 얼마의 수익을 내는 지를 나타내는 지수가 RPE (Revenue Per Employee : 직원 당 수익)입니다. 이 RPE 가 높은 사업 분야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원문 : What Industry Has The Highest Revenue Per Employee?직원 당 수익인 RPE 데이터를 분석한 것은 기계학습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Craft입니다. 이 Craft는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인 S & P 500를 포함한 50.. 2018. 7. 11. OECD가 발표한 2017 연간 평균 노동 시간이 가장 긴 나라에서 한국은 3위 한국은 연간 평균 노동 시간이 아주 긴 나라로 유명합니다. 2016년 자료에 의하면 OECD(경제 협력 개발기구)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럼 2017년 작년은 어땠을까요? 출처 : https://stats.oecd.org/Index.aspx?DataSetCode=ANHRS# 2017년 OECD가 발표한 연간 평균 노동 시간에서 가장 긴 나라는 2,257시간을 기록한 멕시코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코스타리카로 2.179시간이고 3위가 2,024시간의 한국입니다. 2위에서 3위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한국은 연간 노동 시간이 2,000시간이 넘습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주 52시간 근로 규정을 정하고 6개월 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서 52시간 근로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벌.. 2018. 7. 6. 주택 가격 상승이 출산율 저하에 큰 영향을 준다?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심각함을 넘어서 국가 붕괴의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2006년 한국의 출산율은 1.13명으로 OECD 평균 1.65명보다 낮았습니다. 이 당시에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저출산 대책을 엄청나게 내놓고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한국의 출산율은 1.05까지 떨어졌습니다. 2명이 결혼해서 아이 1명만 낳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 인구는 급속도로 떨어질 겁니다. 여기에 결혼을 안 하는 비혼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출산율은 OCED 하위권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도 꼴찌 수준입니다.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진 나라는 미래가 밝을 수 없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사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저출산 문제를.. 2018. 6. 13. 한국 관광에 먹칠을 하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안내원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 많은 나라들이 관광 산업 육성에 큰 공을 들입니다. 일본은 관광 산업을 너무 육성했는지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해해서 오버 관광의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관광객으로 인해 몸살을 겪고 있을까요? 감히 말하지만 한국은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을 정도로 매혹적인 관광지가 아닙니다.서울에 사는 저 조차도 이런 도시에 뭘 볼 게 있다고 오나 할 정도로 한국 관광은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그나마 K팝,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크게 기대는 모습도 보기 좋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좋게 보는 한국 관광지는 4대 고궁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경복궁 근처에 가면 한복 대여점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 한복 대여 문화는 한국 여고생들이 만든 문화입니다. 여고생들.. 2018. 6. 6. 전 세계 에어컨 대수는 2050년 까지 3배로 증가하고 지구 온난화는 가속된다 집에 에어컨이 하나 있습니다. 작은 방에 하나 있고 거실에는 없습니다. 거실은 선풍기로 여름을 납니다. 에어컨은 있지만 거의 틀지 않습니다. 정말 못 견딜 정도면 잠시 틀어 놓습니다. 그래서 1년에 에어컨 키는 날이 5일도 안 됩니다. 에어컨 좋죠. 좋은데 전기료는 둘 째 치고 여름 날씨에 몸이 적응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것 같아서 그냥 선풍기로 견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컨이 틀렸다 문제다가 아닙니다. 필요하면 사용하는 것이 좋죠. 다만 저는 외부 기온에 몸을 맟추는 것이 더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에어컨을 가끔 틉니다. 하지만 노약자나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에어컨이 필요합니다. 에어컨이 한국에서 보편화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80년대만 해도 에어콘 없는 집이 대부분이었.. 2018. 5. 18. 사기에 잘 당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사기 범죄가 많은 한국입니다. 사기꾼이 많은 한국이지만 동시에 사기에 잘 당하는 사람이 많기에 사기 범죄가 많은 한국이기도 합니다. 사기 범죄가 많을 수록 사회 신뢰도는 낮아지고 우리 사회가 치루어야 할 비용은 늘어가게 됩니다. 높은 학력을 가진 한국이 왜 사기범죄가 많고 사기에 잘 당할까요? 아마도 비판적 사고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미국 소비자 단체인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사기에 걸리기 쉬운 사람 특징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사기에 잘 당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많은 사람들이 나는 사기에 당할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천재적인 사기꾼에 걸리면 연령, 학력, 민족, 성별에 상관 없이 사기에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기에 걸리는 사람은 노인이 많다라는 말을 하지만 데이터를 보.. 2018. 5. 8. 80년대보다 2018년 현재가 공기오염이 더 심각할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미세먼지를 매일 체크하면서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에 예전이 살기 좋았다 아니 숨 쉬고 살기 좋았다라는 말을 하는 분을 봤습니다. 그 말에 바로 내가 기억하기로는 80년대가 더 공기가 안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라고 대꾸를 했죠. 80년대는 공기가 더 안 좋았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기술 선생님이 어제 광화문에 나갔다 왔는데 코를 푸니까 시커먼 코가 나왔다면서 공기가 너무 안 좋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말이 거짓말이 아닙니다. 80년대 당시는 많은 버스들이 시커먼 매연을 내뿜고 서울 곳곳에 있는 공장들은 공해물질 저감하는 장치도 없이 공장을 돌렸습니다. 지금은 말끔해진 도림천은 똥내가 진동을 했습니다. 안양천도 마찬가지입니다. 90년대 중 후반까지만 해도 안양천은 똥내가.. 2018. 4. 27. 세월호가 지겹다는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의 글을 읽고 세월호 사고가 난지 4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2014년 4월 16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날 아침에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가 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큰 배이고 먼 바다도 아니고 해상에 파고가 높지 않기에 무사히 구출 될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언론사는 전원 구출이라고 방송했습니다.그러나 그 전원 구출이 오보가 되는 데는 몇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직 300여 명의 승객이 세월호에 남아 있다는 정정 보도에 제 얼굴은 잿빛으로 변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안절부절 못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그날 밤 벚꽃을 보면서 많이 슬퍼했던 기억이 나네요. 세월호 사고를 사건으로 만든 박근혜 정부세월호 사고.. 2018. 4. 16. 싸움 구경하는 기자와 원인을 찾아보는 기자. 화만 내는 댓글러들 어제 하루 종일 다산신도시가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올랐습니다.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다산신도시가 실검에 오른 이유는 택배 때문입니다. 다산신도시에 지어진 새로운 아파트 단지는 요즘 지어지는 대부분의 아파트처럼 지상주차장이 없습니다. 지상주차장을 없앤 지상에는 공원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상주차장을 없앤 대신 모든 차량은 지하에 주차할 수 있게 지하 주차 공간을 마련해서 지하에 주차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문제는 택배차량입니다. 지상주차장이 없어도 소방차나 구급차 같은 응급차량을 위해서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택배 차량이 다니면서 택배를 배송했습니다. 그런데 지상 공간에 택배 차량이 다니면 아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 2018. 4. 11. 미투운동이 사라지게 하려면 남자들이 변해야 한다 난리입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미투운동(성추행 성폭력 피해자들이 SNS 등에 피해를 알리는 운동)은 한국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고귀할 것 같은 예술계가 더 시끄럽습니다. 유명 시인에 유명 연극인, 유명 배우, 그리고 오늘은 유명 사진작가가 미투운동으로 인해 과거의 성추문이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미투운동을 보면서 한국 사회가 학력 위조 파문에 이어서 또 하나의 큰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술계가 깨끗하고 고상한 생태계 같지만 아닙니다. 제가 지켜본 예술계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고 더하면 더했지 덜하는 곳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 어떤 곳보다 학연, 지연, 혈연이 중요한 곳입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의 한체대 출신과 비한체대 사이의 파벌 문제가 예술계에도 똑같이 존재.. 2018. 2. 23.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