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636 어른들 속에 있는 동심을 표현한 듯한 Cristian Girotto사의 L’Enfant Extérieur 일전에 제 블로그에서 유명한 성우 서혜정씨가 '서혜정의 오디오 북카페'라는 팟 캐스트를 하고 있다는 것과 1회에서 마야베 미유키의 단편소설 '눈의 아이' 내용을 살짝 소개 했었습니다다시 소개하자면 주인공이 마트에서 인형 탈 쓰고 풍선 나눠주는 알바를 하는데 이상하게도 토끼 인형 탈을 쓰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봉제인형이나 건담 같은 로봇 장난감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 봉제 인형과 로봇 장난감들은 그 사람의 어렸을 때 보물이었고 그 모습이 토끼 탈을 쓰면 보이는 것입니다. 이 단편소설은 우리 안에 죽지않고 견디고 있는 동심의 세계를 재미있는 상상으로 표현 했습니다.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이미지 리터칭 전문회사인 Cristian Girotto사가 L'Enfant Exterieur'라는 사.. 2013. 3. 17. 전세계 아이들의 장남감을 초상사진으로 담은 Gabriele Galimberti 롤러코스트와 스컬리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서혜정씨가 '서혜정의 오디오 북카페'라는 팟 캐스트를 하고 있습니다.이 오디오 북카페 1회에는 마야베 미유키의 단편 소설 '눈의 아이'를 소개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들었는데 참 재미있는 단편이었습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마트 알바로 인형 탈을 쓰고 풍선 나눠주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토끼 인형 탈을 쓰고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이 모두 장난감이나 봉제인형으로 변신을 합니다. 그 봉제 인형이나 장난감은 그 사람이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인형이었고 그 봉제인형과 장난감은 그 사람의 순수성을 표현해 준 것이었습니다이 소설을 들으면서 저의 어렸을 때 장난감을 떠올려 봤습니다. 정말 한 참을 떠올려 봤지만 내가 좋아했던 혹은 애착을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은 .. 2013. 3. 15. 35mm 필름으로 거대한 랜드마크 모자이크 사진을 만드는 Thomas Kellner 한땀 한땀 35mm 필름 카메라로 미국의 금문교를 촬영 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은 금문교의 부분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은 촬영 후에 밀착 인화를 했고 그 밀착 인화한 사진들고 거대한 랜드마크 사진을 만들었습니다.이 사진은 모자이크 파노라마 사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사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일히 각도를 조절해줘야 하는데요. 뭐 요즘은 이런 사진을 자동으로 찍어주는 파노라마 사진기가 있긴 하더라고요. 카메라를 마운트하면 삼각대 같이 생긴 장비가 구석구석 최고해상도로 세밀하게 촬영 한 후에 그 사진을 이어 벝여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줍니다.그런데 그런 장비를 이용한 것 같지는 않네요. 자세히 보면 사진이 정확하게 화각을 분활해서 촬영 한 것이 아니라 비뚤빼둘 한 것이 .. 2013. 3. 12. 장노출로 표현한 달빛 아래의 몽유병자 한 노인이 포말감으로 가득한 바닷가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인분 복장이 잠옷이네요. 자다가 나온 듯 합니다. 문제는 자신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줄 아는 몽유병 환자입니다. 실제 몽유병 환자를 카메라에 담은 것은 아닙니다. 작가 스스로 연기를 한 것입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 Alex Bamford의 Sleepwalking(몽유병)를 사진으로 표현한 사진 시리즈입니다. 사진 촬영은 니콘 D700과 17~35mm 렌즈로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 기법은 장노출로 촬영 했습니다. 달 빛 아래서 촬영을 해서 그런지 사진들이 아주 밝습니다. 약 2.3분 동안 저렇게 가만히 서 있으면 밤은 낮 처럼 밝아집니다. 장 노출 사진은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이런.. 2013. 3. 12. 기울어진 인물사진을 찍는 사진작가 Romain Laurent 이상한 행동(남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행동이 아닌..)을 한 번 하면 사람들이 피하거나 경계의 눈빛을 보냅니다. 또라이?? 그러나 그 이상한 행동을 계속하면 경계심은 사라지고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 이상한 행동이 사람을 유쾌하게 하면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 합니다 사진은 한장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런 사진은 아주 드뭅니다. 그 드물디 드문 사진이 언론에 오르고 인기를 얻습니다. 그러나 한장으로 할 수 없으면 연속성을 가진 시리즈로 하면 보다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진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로 수 많은 사진을 찍어서 소개를 하는 사진 프로젝트를 많이 합니다 Romain Laurent라는 사진작가는 'Tilt'라는 독특한 사진 시리즈를 2.. 2013. 3. 5. 내가 올해 본 가장 창의적인 사진을 찍은 Noell S. Oszvald 이 사진을 보고 얼이 빠졌습니다. 웬만해서는 사진을 보고도 이제 놀라지 않을 정도로 그냥 그런 사진들만 보다 보니 멋지다! 괜찮다 정도로 넘어가지만 이 사진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어쩜 이런 상상력이 나올 수 있을까요? 한 소녀가 울고 있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네요. 그리고 그 앞에 절망을 상징하는 듯한 까마귀가 날아갑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인데 놀랍게도 땅의 그림자는 마치 천사가 날개를 펼친 듯 합니다. 또는 그림자로 만든 십자가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일전에 이 사진을 페이스북 그룹에 소개 했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좀 더 이야기를 소개 할께요 이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는 헝가리 사진작가 Noell S. Oszvald입니다. 놀랍게도 나이가 올해로 22살인 아가씨에요.더 놀라운 것은.. 2013. 2. 27.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로 초현실적 사진을 만드는 Jim Kazanjian 위 사진을 보면 짐 캐리 주연의 영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이 떠오릅니다. 그 영화에서 세명의 어린 형제가 악당을 물리치는데요. 벼랑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집이 생각납니다. 대번에 아시겠죠? 위 사진 합성 사진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합성사진이지만 사진작가가 직접 촬영한 이미지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25,000개의 이미지를 합성해서 만든 합성사진입니다.이런 사진 보면 저작권에 대한 생각이 들 것입니다. 보통의 합성물들은 사진 원본을 가공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데 이걸 2차 저작권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면서 그걸 동영상으로 녹화를 해서 인터넷에 올렸다고 칩시다. 그 영상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 2013. 2. 25. 뚱뚱한 여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카메라에 담다 못생긴 본인 사진을 올리는 프리티 걸 어글리 페이스 글을 소개하면서 서양 여자들의 자유분방함(?)을 소개 했습니다. 보통 자신의 못생긴 얼굴을 일부러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지는 않죠. 하지만 분명 우리가 생각하는 내 얼굴 보다 남들이 생각하는 내 얼굴은 조금 더 못 생겼을 것입니다. 우리는 눈치 못채지만 내 추한 표정이나 순간적으로 보는 흐트러진 모습은 다른 사람에게는 모두 기억하고 있고 좋을 때 얼굴과 못 생겼을 때 얼굴을 합산해서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서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도 예쁜 얼굴로 기억 되었을 때나 그렇지 평균적으로 평균 이하로 못생긴 분들이나 뚱뚱한 사람들은 마치 외계인 쳐다보듯 하잖아요. 멤피스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Halay Morris-Cafiero 라는 여성 사진작가는 .. 2013. 2. 14. 운동화 회사와 사진작가가 콜라보레이션한 재미있는 사진놀이 순간의 쪽팔림은 있지만 그걸 참으면 한참을 웃을 수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슨 사진인지 아시겠죠? 네 계단에 옆으로 누워 있으면 건물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나 얼핏 보면 마치 계단 난간위를 걷고 있는 것 처러 보이죠 위 사진은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Christian Aslund의 작품입니다. 이런 사진은 이미 많은 사진작가들이 시도했던 방식입니다. 사진을 90도로 돌려서 생각하는 방식으로 땅바닥을 벽으로 생각하고 사진을 담으면 되죠. 아이디어는 간단하고 많은 사진작가가 시도하지만 그렇다고 이 사진이 진부하지 않습니다그 이유는 독창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전의 사진들 보다 좀 더 큐모가 크고 건물을 적극 활용 했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입니다. 이 사진은 스웨덴 수제 운동화 Jim .. 2013. 2. 11. 사진에서 레고를 찾아라. 레고전문가와 사진작가의 콜라보레이션 In Pieces 평범한 사진 같지만 위 사진에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는 아니고 한 부분만 레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위 사진 4장에는 모두 레고로 만들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정답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여자분의 원피스, 철도 레일, 강아지 그리고 우산이 바로 레고로 만들어졌습니다 크게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In Pieces라는 사진 시리즈입니다. 사진작가 Dean West와 레고 전문가인 Nathan Sawaya가 협업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포토샵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사진의 일부 피사체만 레고로 만들었는데 아주 괜찮은 작업이네요. 이런 사진이라면 레고에서도 좋아할 듯 하네요. 요즘 기업과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상업과 예술이 가끔 협업하는 것도 크게.. 2013. 2. 3. 외롭고 수줍음 때문에 더욱 빛이나는 으젠느 앗제(Eugene atget)의 사진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많이 찍습니다.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자친구를 많이 찍습니다.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은 풍경을 많이 찍습니다. 골목길이 좋은 사람은 골목길을 많이 찍습니다. 종로가 좋은 사람은 종로를 많이 찍습니다난 좋아하는 것이 없다고요? 그럼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한 장씩 꺼내서 보세요. 내가 주로 어떤 피사체와 장소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를 보시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증명해 줄 것입니다. 사진은 이렇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내면까지 증명하고 기록합니다.오늘 같은 흐린 날에는 전 골목을 떠올립니다. 골목길은 흐리거나 아침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지금같이 강북의 가로수길이기 이전인 2007년 그해 여름의 새벽 5시의 삼청동 골목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 2013. 1. 30. 식탁위의 접시와 포크로 만든 재미있는 사진들 요리사의 웃고 있는 얼굴이네요. 그런데 이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흔하게 보는 접시와 식기 그리고 스푼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프랑스 광고사진작가 프랑스와 드 비테(Jean-Francois De Witte)의 작품입니다. 색다른 사진을 찍는 방법을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이 작가는 그런 독특한 시선을 가지고 있네요. 이게 다 끊임없은 진중한 관찰력의 결과겠죠.우리 주변에도 이런 다른 이미지를 품고 있는 피사체들이 있습니다. 그 원더를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출처 http://www.jf28.com/flash/index.html 2013. 1. 27.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