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636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30인 (2/3) 아시아 사진 시장은 전 세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아닙니다. 매체의 특성상 여전히 미술의 한 지류로 보고 있는 시선도 많죠. 아시아에서는 중국 미술이 가장 핫합니다. 아무래도 돈 많은 갑부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고 돈이 모이는 곳에 미술시장도 사진시장도 활성화 됩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들 중에서 중국 사진작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는 미술계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그런지 유독 중국 사진작가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2014/08/28 - [사진정보/사진에관한글] -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30명(1/3)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IPA에서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이기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2.. 2014. 8. 31. 세계의 랜드마크를 시간별로 잘라서 한 장의 사진에 담은 타임 슬라이스 사진 사진의 2가지 핵심은 뛰어난 재현력과 시간입니다. 특히 현존하는 가장 타임머신과 가까운 도구가 사진입니다. 우리는 옛 모습이 담긴 내 모습을 보고 단박에 그 시간으로 시간 이동을 해서 기억의 창고에서 방출 된 내 옛 기억과 조우를 합니다. 사진은 또 하나의 시간 기능이 있는데 한 장의 사진에 긴 시간을 압축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장노출 사진이죠. 그런데 이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압축한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작가 Richard Sliver는 타임 슬라이스라는 사진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해외의 유명 랜드마크를 시간대 별로 촬영한 36장의 사진을 잘라서 이어 붙인 사진입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36장의 사진을 균등하게 잘라서 이어 붙여서 한 장의 사진에 아침 점심.. 2014. 8. 29. 평양을 놀라운 flow-motion 기법으로 담은 Enter Pyongyang 이제 평양에 대한 소식은 듣기 힘듭니다. 햇볕 정책 때는 평양이 이웃 도시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지금은 적대 국가의 수도일 뿐입니다. 평양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악다구니 밖에 없습니다. 남북관계의 경색은 박근혜 정권 내내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평양은 이제 우리의 관심에서 크게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평양도 해 마다 많은 서양 또는 중국 관광객이 옵니다. 다만 관광객 숫자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서양 관광객은 1년에 4~6천명 정도만 허용하고 있고 중국은 딱히 제한이 없지만 1년에 약 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북한의 관광은 고려여행사가 전담을 합니다. 사실 이 북한은 폐쇄 국가이자 통제국가라서 관광할 것이 있어도 철저하게 가이드가 붙는 관광이기에 관광객이 많지 않습니다... 2014. 8. 13. 시공간의 경계를 흐뜨러트리는 배경에 피사체가 녹아든 사진 세상에는 재미있는 사진 표현술을 가진 사진작가 분들이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 해주는 사진작가도 독특한 사진 표현술을 개발한 분입니다. 언뜻 보면 뭐가 뭔지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있는 것은 확실한데 배경에 사람이 녹아든 듯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독일의 사진작가 Michel Lamoller의 Tautochronos라는 사진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 제목처럼 시간의 합 또는 시간의 일치 같이 한 공간에 있는 피사체와 배경을 섞어 버렸습니다. 모자이크 기업으로 듬성듬성 잘라서 이어 붙였네요. 사진은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프린트해서 한 땀 한 땀 칼로 잘라서 붙여 넣었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은 무려 7장의 사진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후에 속을 도려내서 다.. 2014. 8. 7. 커피 애호가들이 좋아할만한 사진. Coffee Universe 잘 기억은 안 나는데 한 유명한 사람이 3년마다 관심 분야를 바꿔보라는 충고를 했습니다. 이렇게 관심 분야를 3년 주기로 바꾸게 되면 대부분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고 그 지식을 통해서 세상의 절대 진리 같은 것을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세상이 복잡할수록 전문 분야가 많아지지만 이 전문분야들은 하나의 현상일 뿐 그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삶이 다양한 것 같지만 태어나고 죽는 그 과정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2천년도 후반에는 경제 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고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자의 개념도 없던 내가 주변에 금융 상담을 할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올해는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해볼까 하고 있는데 시간이 나지 않네요.. 2014. 7. 18. 우리가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사진으로 표현한 7 Days of Garbage 인간이 지나가거나 머문 자리는 항상 쓰레기가 생깁니다. 정말 우리는 쓰레기를 만들기 위해서 태어난 것처럼 온갖 쓰레기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시대가 흐를수록 한 사람이 만드는 쓰레기량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물질적인 풍요도 풍요지만 쓰잘덱 없이 과포장한 제품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품을 하나 생산하면 포장을 하게 되는데 이 포장이 너무 과도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쓰레기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당연히 미국입니다. 미국은 뭐든 다 큽니다. 사람도 옆으로 크고 큰 차를 몰고 큰 집에서 삽니다. 나라가 커서 그런지 뭐든 다 커야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에너지 소비량 석유 소비량 그리고 쓰레기 생산량이 세계 최고입니다. 1명의 미국인이 하루에 생산하는 쓰레기는 4파운.. 2014. 7. 10. 불꽃놀이 사진 대신에 불꽃 폭죽을 까본 사진작가 Andrew Waits라는 사진작가는 불꽃 놀이 사진을 찍지 않고 불꽃을 까서 그 속을 들여다 봤습니다.불꽃 놀이용 불꽃 폭죽은 아니고 아이들이나 해변가에서 파는 작은 불꽃 폭죽을 반으로 절단해서 그 속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Boom City라는 사진 시리즈로 담았습니다. 각 폭죽 이름을 누르면 동영상으로 연결 됩니다. 팽이탄얼마 전에 팬션에 가서 밤에 폭죽 세트를 샀는데 이 팽이탄 활용법을 몰라서 모래에 박아 놓고 불을 붙이고 에이~~ 실망의 소리를 냈는데 이건 평평한 바닥에 놓고 해야 하네요. 노란 연막탄 블루 썬더 로망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폭죽이 아닐까 하네요. 한강변이나 바닷가에 가면 10연발 로망을 많이들 쏩니다. 로망은 폭죽에서 한 발씩 하늘로 올라간 뒤 폭음탄처럼 빵하고 터.. 2014. 7. 7. 포토샵으로 알아본 세계 25개국의 미의 기준 이성을 보는 미적 기준이 수학처럼 정답이 있었다면 세상 사람 대부분은 결혼을 하지 못하거나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사람 각자마다 이성을 보는 미적 기준이 다릅니다. 나는 참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를 다른 사람은 별로라고 말할 수도 있으니까요.그러나 성형 시대에 접어들면서 복사 붙여 넣기 얼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일명 강남 언니 얼굴들이죠. 어제 교대역에서 환승을 하면서 유심히 광고를 봤더니 거짓말 안하고 20개 광고 중에 2개만 빼고 모두 성형 광고였습니다. 아무리 성형술이 발달한 한국이지만 이렇게 발달한 줄을 몰랐습니다. 강남 신사동 근처에 가면 성형밸리가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V자 형을 만들기 위해서 턱을 깎는 모습들. 성형이 자기 만족이라고 하지만 한.. 2014. 6. 27. 과도한 속도와 경쟁의 삶을 엎어진 몸으로 표현한 IN EXTREMIS 중2병 또는 사춘기의 원인을 한 책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사춘기는 몸의 성장 속도와 정신의 성장속도의 차이로 인해서 생기는 괴리 때문에 나온다고 하네요. 공감이 가는 것이 중학교에 들어서면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엄청나게 크게 성장을 합니다. 1년에 10cm이상 팍팍팍 자랍니다. 이런 몸의 성장은 자신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며 동시에 시선의 차이도 달라지게 됩니다. 여기서 시선의 차이란 정신적인 시선의 차이와 함께 물리적인 시선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130cm 키에서 보는 세상과 170cm에서 보는 시선은 확실히 다르니까요. 이런 고도의 몸의 성장과 더불어서 정신적인 성숙이 따라야 하지만 우리의 교육 시스템에서는 이 차이를 줄이지 못합니다.이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학생들은 세상 경험 보다는 공부.. 2014. 6. 25. 폐차 직전의 자동차를 촬영한 온기가 느껴지는 자동차 영정사진 이번 가족 여행에는 2대의 차가 동원 되었습니다. 하나는 막내 동생 차, 하나는 어머니 차입니다. 저는 차가 없고 평생 차를 살 생각이 없습니다. 한국 같이 대중교통비가 싸고 잘 발달 된 나라가 드문데 차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아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국이 아닌 서울이겠네요. 지방은 버스가 1시간에 1대 씩 와서 좀 불편하긴 해요. 자동차가 있어서 주는 즐거움보다는 괴로움이 더 커서 자동차를 살 생각이 없고 그 운전할 시간에 책이나 다른 것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 엄청 좋아합니다. 제 어머니도 자동차 너무 좋아하세요. 남자인 저 보다 차를 더 좋아하시는데 어머니가 이상한 게 아니고 제가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자동차는 이.. 2014. 6. 23. 별의 일주 운동을 360도 파노라마로 담은 신기하고 진귀한 타임랩스 영상 예술의 기술에 의해 발전 합니다. 새로운 신기술이 나오면 예술가들이 꼭 이용하더라고요. 특히 요즘 예술들은 소재주의 예술이 늘어가고 있고 특이한 소재를 넘어서 특이한 표현 방식을 적극 활용해서 변별력을 높이는 예술가들이 많습니다.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도 예전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카메라 제조 기술의 발달로 쉽게 표현할 수 있게 된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별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별 사진 하면 별의 일주운동 사진을 촬영 했지만 요즘은 ISO값을 올려서 30초 이내의 장노출로 어두운 밤 하늘을 촬영하면 별이 총총이 떠 있는 모습과 은하수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포토그래퍼 Vincent Brady는 아주 재미있는 생각을 했습니다. 밤 하늘의 별 사진을 찍어서 타임랩스와 360도 파노라.. 2014. 6. 22. 잊혀져 가는 땅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카메라에 담은 유키 이와나미 세월호 참사로 온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가진 3,40대 어른들이 어린 학생들의 생명이 꺼지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에 많은 눈물과 함께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정부와 해경 그리고 관피아에 분노를 했습니다.그리고 이제서야 조금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자유주의라는 달콤한 쾌락제를 먹고 있었는지 돈이면 최고라는 배금주의 세상에 물들어서 안전 보다는 돈이 우선인 시대에 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등의 반성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좀 더 쉽게 돈 벌게 하는 방법을 고민 했고 가장 쉬운 방법인 안전이라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까지 규제 완화라는 이름 아래 안전띠를 풀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후에 국가안전처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 말이 진정성이 없.. 2014. 5. 24.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3 다음 반응형